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고창군, 이팝나무 산림청 ‘올해의 나무’ 선정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이 올해의 나무를 선정하는 이유는 이러하다. 보호수가 가진 운치와 멋, 형태 등 생태·경관적 가치뿐 아니라 사람과 상생의 역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관리가 필요한 노거수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는 조선 정조 3년에 심어진 기록이 남아 수령이 약 240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화기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수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탁월하여 육종 소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노거수로 평가됐다. 특히 나무높이 24m, 둘레 270㎝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해 산림청이 전국에 상징 수목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수목 보호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이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올해의 나무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으로 가꿀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숨겨진 우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05:5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국내 최대 ‘월드IT쇼’ 참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하며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행정 지원, 협력모델 등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과들을 알린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자사의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직접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광주AI융복합지구는 AI 관련 인프라, 인재, 기업이 집적화된 AI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거점이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가 구축돼 있는 등 차별화된 AI 산업 환경을 갖췄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주의 AI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끌어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국가산단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혁신산업의 중심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04:5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어장 정화사업 추진

완도군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 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하여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증강을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3 08:04:1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동구, 신중년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특강 개최

중장년층 구직자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특강이 인천 동구에서 마련됐다. 구는 실질적인 강의 구성과 참여자 중심의 진행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1일 주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을 열고 30명의 참여자와 함께 실질적인 재취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 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려 원활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의 주도로 진행됐다. 강의는 '일하는 관점의 차이', '일에서 만족감을 얻는 방법' 등 자기 인식과 동기 부여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어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은가요?', '인사담당자가 피하고 싶어 하는 지원자' 등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며 참여자의 사고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신입사원의 유형'과 '중장년 구직자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강사는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핵심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취업 정보뿐 아니라 '내려놓기',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법' 등의 주제에 대해 고민하며 인생 후반기의 태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신중년 구직자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취업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08:03:5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교육청, 학교시설 매뉴얼로 화재 예방 강화

최근 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전용 매뉴얼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시설의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를 위해 '학교시설 안전·유지관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한다. 이번 매뉴얼은 강화고등학교 기숙사 분전반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이 매뉴얼을 통해 학교 담당자들이 시설물 점검과 긴급상황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유지관리 지침이 단순한 체크리스트에 그쳤던 것과 달리 새롭게 제작되는 매뉴얼은 실제 사진과 도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반영해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매뉴얼이 학교시설 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학교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노후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02:2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제26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 개최

기장군이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 도시 기장 건설'에 기여한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을 맞아 '30년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는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 이룬 성장을 기념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노인복지관 어르신 재능 기부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 가요제, 최광식 색소폰 연주, 미스트롯 현희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2시 30분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경로 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2부 축하 무대에서는 ▲오드리걸즈 ▲임형규 ▲싸비 ▲황민우&황민호 등의 공연과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 라인댄스 동호회 공연 등이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부대 행사로 각 기관 및 단체에서 ▲무료 건강 체크 서비스 ▲노인 취업 상담 ▲무료 헤어 서비스 ▲어르신 메이크업 ▲무료 차(茶)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 입장권으로 손목 띠지를 배부해 행사 종료 시까지 착용하도록 안내해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모하고, 기념품 및 간식 교환권, 행운권 추첨권으로도 활용하도록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아 기장군 발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기시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01: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의회, 추경 1.7조원 전액 부결…김포시 "초유의 사태, 민생 직격탄" 우려

김포시의회가 김포시가 편성한 1조73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민생과 시민 안전 등에 필요한 추경 예산이 전액 부결된 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추경 예산안을 수정 보완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포시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393억원을 편성하였으나 이번 시의회의 부결 결정으로 조만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에 전체 부결된 추경안이 민생 안전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이번 전액 부결에 따라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우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를 통해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검토를 진행했고, 시는 이러한 확인을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한 바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1500만원 등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부결로 전체 사업이 취소됐다. 다가올 우기에 취약한 용수로 및 농로, 침수지역, 배수로 등 정비를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안조차 시의회 부결로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경제위기에 민생지원도 어렵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원 등 지역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이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원과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원을 모두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또한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 이하)1억원과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1억원 등도 모두 막히면서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예방까지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노후시설도 보수할 수 없게 됐다. 이밖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원 ▲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 총 227억2000만원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원 등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추경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26:59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에 스마트 횡단보도 28곳 확대 설치

영종과 청라에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 횡단보도가 새롭게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 장치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내 28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해 교차로와 사고 다발 지역 등 보행 위험이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지역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총 33개의 서비스가 도입되며, 상반기 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3억 원이 투입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기존의 보행신호기 외에 ▲횡단보도 바닥에 LED 조명을 점등하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적색 잔여시간을 숫자와 도형으로 표시하는 신호기 ▲보행자가 도로를 다 건너지 못했을 때 5~10초간 자동으로 보행 신호를 연장하는 시스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송도, 영종, 청라에 걸쳐 총 71개소에 121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를 설치한 바 있다. 대상은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 중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자유구역 내 초등학교 인근은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윤원석 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도로교통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주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6:01:2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