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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외국인 유학생, 부산 항만물류 기업 취업 성공

동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부산 지역 항만물류 기업체 우수 정착 사례를 소개했다. 응웬티프엉타인 씨는 동명대와 베트남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ransport와의 2+2 학위 과정으로 2021년 4월 한국에 입국해 동명대 학부 과정 2년 졸업 후, 지난해 3월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2년 동안 항만 터미널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고, 최근 국내외 이슈인 AI 기반의 컨테이너 파손 검출 모델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인 'Science Process'에 게재 및 SCOPUS와 국내 학술지(KCI, Korean Citation Index) 등 국내외 학술지 물류 분야 연구를 수행해 주저자로 참여한 총 3편의 논문 게재 및 다수의 국제 학술 대회 논문 발표 등 활약을 했다.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및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주관 공모전 참석 및 입상을 하기도 했다. 2024학년도 동명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법무부에서 E7 비자를 정식으로 발급받아 부산 지역 물류회사인 동진로직스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동진로직스 담당자는 물류 기업에서 수행하는 물류 업무에 해외 유학생의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과 부산시의 전략이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의 우수한 성과와 결합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산이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규성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는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유학생 유치를 통해 부산 지역에 필요한 항만 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할 것"이라며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석사 과정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유학생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09:2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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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 운영 기관 선정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 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은 산업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 운영해 왔으나 이번 공모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돼 전국 단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울산 운영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됐던 디지털 전환 교육과 상담이 제조업 밀집 지역인 울산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과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혁신파크,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해 총 380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전국 중소·중견기업 28개 사, 280명의 재직자에게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교육과 맞춤형 디지털 전환 상담을 지원하는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과 산업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신기술 활용이 가능한 100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가를 양성하는 '디지털 전환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사업이 정보통신기술 산업 종사자 중심의 교육 과정이었다면, 울산은 자동차·조선·화학 등 주력 제조업 종사자와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도 함께 구성해 현장 실무형 디지털 전환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또 울산시는 자체적으로 5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에서 울산 지역 기업 8개 사를 추가로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형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28 09:26:3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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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태양전지 내구성·효율 향상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는 김종범·박재왕 연구원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박막 표면에 양이온의 특이성을 이용한 중간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고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상용 실리콘 전지와 달리 얇고 가벼워 건물 외벽이나 차량 지붕처럼 곡면이 있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용액 공정으로 상온에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제조 비용도 낮다. 그러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이 중요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라는 물질을 광흡수 소재로 쓰는 전지다. 광흡수 소재가 빛을 받아 만든 전하 입자가 전극으로 전달되면서 전기에너지가 생성되는 원리다. 이 광흡수 소재의 결함을 억제하는 것은 전하 입자를 전극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전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단일 유기 양이온을 사용하는 연구가 진행됐지만, 단일 유기 양이온의 이탈로 인한 박막 구조 붕괴와 에너지 준위 부조화라는 문제가 있었다. 에너지 준위는 전하가 이동하는 '계단'과 같은 경로로, 층간 에너지 준위가 어긋나면 전하 손실이 발생해 전지 효율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유기 양이온을 함께 사용해 열적으로 안정적인 중간층을 설계했다. 전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다른 두 물질의 분자 간 상호 작용을 통해 계면 구조가 안정화되고, 정공 전달이 쉬운 에너지 준위가 자연스럽게 유도될 수 있었다.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내 결함 농도도 줄어들어, 결함으로 인한 전하 손실 역시 크게 개선됐다. 이 중간층 기술이 적용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는 효율이 상용 실리콘 전지의 최고 효율에 버금가는 26.3%를 기록했고, 2023년 미국 재생 에너지연구소에서도 세계 최고 효율 25.82%로 공인했다. 또 전지를 상온에 9000시간 보관했을 때도 100% 가까이 성능을 유지하는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김종범 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간단한 용액 공정만으로 안정적인 계면층을 형성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내구성과 제조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기 암모늄 양이온의 조합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28% 이상의 초고효율과 고내구성을 모두 만족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의 주요 자매지인 줄에 지난 17일 온라인 공개됐다.

2025-03-28 09:26:1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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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탁청대공원 개장…지역 문화 중심지로 도약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와 제2대학본부 사이에 조성된 '탁청대공원'을 2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탁청대공원은 과거 창원향교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춰 학생과 지역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탁청대는 고려 말 창건된 창원향교 앞에 세워진 비석으로,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인재를 길러낸 창원향교의 교육적 가치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약 6200㎡ 규모의 탁청대공원은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학술,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성곽의 도시' 창원을 모티브로 한 탁청의 벽은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른 경남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을 상징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전통 건축 양식을 살린 탁청정은 학생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 강의와 스터디 공간은 자연 속에서 토론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망대에서는 탁청대공원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개장식과 함께 국립창원대는 창원향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탁청대 비석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이번 탁청대공원 조성은 미래 세대에게 과거의 지혜와 전통을 전해주는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과 향교가 협력해 탁청대 비석과 탁청대공원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탁청대공원 조성과 창원향교와의 협약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문화유산을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전시켜 미래 지향적인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탁청대공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확장하고,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탁청의 정신을 담은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2025-03-28 09:2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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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체선율 낮추기 위해 3개 부두 특별 관리 실시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체선율을 낮추기 위해 석탄, 양곡, 온산3부두를 특별관리부두로 지정하고 상시 모니터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체선율이란 선박이 입항하는 즉시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대기하는 선박의 비율이다. 2007년 UPA 설립 당시 5%대 수준이던 울산항의 체선율은 공사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최근 10년 간 2%대로 낮아졌다. 울산항은 부산항 등 정기선 위주의 항만과는 달리 입항 선박의 약 92%가 화물 여건에 따른 부정기 선박으로 기항 시간 조정에 한계가 있고, 선박 대형화에 따른 입항 제한 수심 등으로 추가적인 체선율 저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UPA는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4% 수준인 3개 부두에서 전체 체선의 55.8%가 집중 발생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해당 부두를 특별관리부두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사업비 약 380억원을 투입해 선박 대형화에 따른 항만시설 성능 개선 공사와 선석 수심 확보를 위한 유지 준설을 통해 체선율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선박 입·출항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 하역 여건 개선 전담 조직 운영, 항만 하역 장비 현대화 자금 지원 등 울산항 체선율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24:35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