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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가속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직속기관의 북부분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8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다. 이 가운데 경기교통공사(양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 등 5개 기관은 지난해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도는 나머지 10개 기관 가운데 경기북부로 이전하기로 한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8개 기관의 이전을 당초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추진한다. 먼저 2025년에 경기연구원은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2026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구리로, 2027년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동두천으로, 2028년에는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을 고양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전 과정에서 신축이전이나 부지문제로 원활치 못한 경우에는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구 대비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지역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와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신설한다. 도는 먼저 현재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교통연수원의 북부분원을 포천시에 임차해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 법정교육과 도민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북부지역 교육생 편의를 위해 의정부지역에서 직무교육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가 들어선다.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물을 발굴·지원하고 특수작물 생산단지, 연관산업 유치 등 북부농업 연구개발(R&D)·보급 생태계 구축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시설인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도 연천에 자리한다. 부지면적 21만 2,541㎡, 건축연면적 6,670㎡ 규모로 493억 원을 들여 첨단 통합전술훈련장, 구조구급 전문실습장 등을 구축하며, 내년 부지매입 후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09-17 16:16: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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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업인 시설자금 100억원 지원

경기도가 농어가 시설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농어민에게 저리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묘목 구입, 가축 입식, 어선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융자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1년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법인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에 한해 과수·채소 농가에는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수요자 금리는 1%이며, 융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법인은 2년 만기 균분상환해야 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 시군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자격을 검증한 후, 대상자를 확정해 10월 중에 융자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올초 과일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3월 농업농촌진흥기금(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을 65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한 바 있다. 냉해 피해를 방지하고 과수·채소 농가의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농업 분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저금리 융자 사업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융자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보조금 및 기술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7 16:1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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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삼청각 등 서울 곳곳서 한가위 축제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야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를 펼쳐 보이는 '전통공연 마당' ▲굴렁쇠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5종과 무지개 실뜨기 등 추억놀이를 해보는 '놀이마당' ▲서울의 옛 지하철 모형 제작하기, 전통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전통 탈 놀이개 제작하기 체험이 가능한 '만들기 마당'이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마당에서는 SNS 인증샷&한복 이벤트, 탐험지도 스탬프 투어 등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로비나 중정으로 행사 부스가 일부 이동돼 운영될 수 있다. 한가위 한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삼청각에서는 17~18일 '한가위 큰마당' 축제가 열린다. 해당 기간 오후 2시와 5시에는 줄타기와 사물놀이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한복 대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삼청각 일화당 잔디마당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추석 사진 콘테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0일까지 삼청각의 풍경, 삼청각과 가족, 삼청각에서의 공연 장면, 삼청각과 한복 등 자유 주제로 찍은 사진을 담당자 이메일(culture@samcheonggak.or.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이달 25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삼청각 한식당 식사권, 수요상설공연 초대권, 카페 다원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2024-09-17 13:33: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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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전 체험 시민 모집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가칭)' 사전 체험 신청을 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시민의 데이터 활용성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의 대표 데이터 서비스이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는 ▲일상언어로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세부 옵션을 제공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게 도와주는 '상세 검색 서비스' ▲방대한 자료를 분류해 지도 형태로 구성한 '데이터 맵 서비스' ▲데이터셋이 가진 정보 유형과 정형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표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설명서' ▲시민 관심도가 높은 주제 10개를 선정해 인포그래픽 형태로 만든 '주제분석 시각화' ▲학업에 유용한 주제의 데이터를 분석해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3차원 시각화' ▲서울의 가구와 인구 변화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만든 '인구관 시각화'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시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전 체험을 신청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시 통합 회원 계정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모든 기능을 미리 체험해보고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링크(https://data.seoul.go.kr/bsp/wgs/beta/betaMain.do)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24-09-16 18:5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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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수지구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대식)는 9일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지미술 프로그램 '우리동네 건강충전소'를 재개했다. '우리동네 건강충전소'는 기초 건강상담과 인지미술 수업으로 구성됐다. 매회 혈압·혈당 측정과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인지미술 수업을 통해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동은 3월부터 3개월간 상반기 수업을 진행했고 두 달간 여름방학을 보낸 후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수업을 진행한다. 협의체는 하반기 첫 수업에 종이 한복과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 끝난 뒤 상반기에 했던 치매검사, 노인우울 검사에 대한 2차 상담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26일엔 대상자들을 찾아가 구강 검진과 불소도포를 할 계획이다. 이대식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은 9일 저소득층 한방진료 지원을 위해 지역 소재 CS한방병원(병원장 신현택)과 '우리동네 건강 한방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사업 대상자로 추천하면, CS한방병원은 진료와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현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9-16 14:52: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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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낚시터 안전점검 무허가운영 등 10건 적발

경기도가 낚시터 291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9건과 무허가 영업 1건을 적발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진 점검은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대상은 낚시터업 허가 또는 등록 사업장 290개와 낚시터업 허가 유효기간 만료 후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사업장 1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기준 준수 ▲안전시설 비치 ▲보험·공제 적정가입 ▲방류어종 이식승인 ▲수질관리 준수 ▲낚시터 무허가 영업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구명부환 미비치, 소화기 미비치 등 안전시설 미비 7건과 쓰레기 수거시설 부족 1건, 구급약 유통기한 만료 1건을 적발해 허가권자에게 시정조치토록 했다. 또 무허가 영업 1건에 대해서는 허가권자에게 시설물을 폐쇄하고 고발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여름철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시설내 음주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낚시터 304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기준 미준수 등 8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2024-09-16 14:52: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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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전통시장 방문 후 사회복지시설 물품 전달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3일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 전달을 했다.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어, 처인구의 요한의집(장애인생활시설), 기흥구의 두온(공동생활가정), 수지구의 수지지역아동센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휴지, 식료품, 세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 중에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떡, 과일, 한과 등도 포함됐다. 유진선 의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질 좋은 농수산물 등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 상인들도 도움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가보셨으면 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셨으면 하고, 의회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연말 폐회식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09-16 14:52: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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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꿈꾸고 상상하고 도전하면 창조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둔 13일 저녁 청년들과 미술·인문학·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미술과 음악이 우리 동네를 비추는 밤'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도전정신과 상상력·관찰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약 1시간 동안 특별한 강의를 선보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을 청년들과 함께 끝까지 관람하고, 청년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 응하는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 용인의 명소 중 하나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명의 청년들과 카페거리를 찾은 많은 시민이 이 시장의 특강을 듣고 공연을 구경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Art니까 청춘이다' 프로그램에 '도슨트'로 깜짝 등장해 '꿈꾸고 상상하고 도전하면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뜻한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교수 직위를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이상일 시장은 "논리는 당신을 A에서 Z에 이르게 하지만 상상력은 당신을 모든 곳에 이르게 한다"라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청년들의 요청으로 특강을 하게 됐는데 청년들에게 꿈과 상상력,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의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적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던 사건 스토리, 프랑스가 이 작품을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 이유 등을 소개했다.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변형해서 재창조한 예술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페르난도 보테로'가 그린 '12세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면서, "보테로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나 자신만의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콜롬비아의 낙천성과 긍정성을 표현하고, 볼륜감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며 "그런 그는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한 결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루브르에 전시된 '모나리자'보다 10여 년 앞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와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지닌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줬다. 이 시장은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4억 503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팔렸다"며 "스웨덴 기업 '이케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그림을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상상력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써서 모나리자를 추앙하는 이들을 은근히 비꼬고, 남성 소변기를 사서 사인한 뒤 이것도 예술 작품이라면서 전시회에 출품했던 뒤샹, '어떤 화가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한 달리 등은 새로운 예술관을 제시한 작가들"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사물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되 사물들의 배치나 관계가 현실 세계에선 볼 수 없고, 상식의 맥락과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페이즈망(depaysement)'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자 했다. 관습과 가장 거리가 먼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며 "마그리트 역시 상상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미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깬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웅으로 묘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영웅적인 모습을 보인 인물이지만 몇 가지 오만함으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일축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또,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2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파나마 운하를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에 포기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의 사례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엔 성공했다고 해서 조금만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판단력 또한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 전인 1938년 9월 영국·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의 문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는 오판과 나약함으로 히틀러의 유럽 도발 야욕을 부추긴 셈이 됐다"며 "그들은 외교사에서 외교력 실패의 대표 사례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뮌헨협정과 같은 단호함이 없는 유화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의 '뮌헨의 교훈'이란 말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라는 말을 하며 never란 단어를 일곱번 쓰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의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지만 참석자들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며 "여러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일이 여럿 있을 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화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이란 그림을 보여주면서 "평론가들은 이 그림이 절망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했지만, 작가는 류트의 현이 다 끊어지고 하나 남아 있는 이 그림에 희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매우 좋아했던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꿈을 꾸고 상상을 하며 용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우리 청년들도 시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6 14:52:0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