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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 10일 '서울시민 몸 축제'…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

이화여대서 10일 '서울시민 몸 축제'…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2회 서울시민 몸 축제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소매틱스 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올해 축제는 '춤, 몸,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몸과 춤을 통해 '진정한 나'를 만나보자는 취지다. 아직은 생소한 소매틱스에 접근을 돕기 위해 초급, 중급, 고급의 단계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미래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아카데미 수료생들과 인터파크씨어터 전문인력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축제 기획, 홍보, 제작 등의 준비과정부터 당일 운영,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실무과정에 참여한다.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 사업단장 조기숙 교수(무용과)는 "우리는 몸을 마음보다 열등한 껍데기로 인식하고 내 몸의 고유성을 무시한 채 현대사회의 규격화된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며 "국내 최고의 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잃어버린 고유감각을 회복하고 잠재된 창조성을 발견하여 내 몸의 건강한 주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09 13:36: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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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실무형 산학협력으로 '인구론' 해소한다

건국대, 실무형 산학협력으로 '인구론' 해소한다 건국대학교 프라임인문학사업단(단장 김기덕 문과대학장)이 실무형 산학협력을 강화해 인구론(인문계 90%는 논다)를 해소에 나선다. 9일 건국대는 신설한 휴먼ICT, 글로벌 MICE, 인문상담치유 등 3개 연계전공에서 관련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기관 등과 상호협력협약(MOU)를 맺고 학생 취업 및 진로와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학기 출범한 이 대학 프라임인문학사업단은 올해 새학기부터 3계 연계전공에 대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휴먼ICT 37명, 글로벌MICE 36명, 인문상담치유 33명 등 총 106명이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사업단은 각 전공별로 국내외 23개 기업 및 기관들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 산학협력 강화를 준비했다. 휴먼ICT전공의 경우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등 9개 기관과, 글로벌MICE전공은 전시홍보마케팅과 국제회의·해외박람회·여행업등 9개 기관, 인문상담치유전공은 아동상담과 코칭, 심리검사 연구기관 등 5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6곳은 해외기관들이다. 휴먼ICT(정보통신기술) 연계전공은 인문학과 ICT의 융합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가상현실, 모바일게임, 빅데이터 관련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휴먼요소를 활용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실 증강형 콘텐츠 기획자, 가상현실 스토리텔러 작가, 게임 시나리오 작가, 빅데이터분석가 등의 진출을 목표로 현장밀착형 실습 중심의 교과목을 우선 배정했다. 글로벌MICE 연계전공은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된 MICE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회의산업(Meeting), 관광산업(Incentive trip), 컨벤션 산업(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 서비스산업(Exhibition & Event)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은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의 조건을 탐색하고 새로운 인간상, 사회상을 모색해온 인문학과 상담치유의 융합을 통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상담·치유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상담가, 다문화 상담전문가, 인문기반 상담 서비스 개발자 등의 진출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의 과목들이 균형 있게 배치됐다.

2017-03-09 13:34: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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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언론계·재계 9인, 한국장학재단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

학계·언론계·재계 9인, 한국장학재단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8일 학계, 언론계, 재계 등의 명망가 9명을 재단의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인사들은 채재은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 함영준 조선뉴스프레스 고문,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 이재천 백석대학교 대학원 특임부총장, 한상필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학장, 김은섭 전 대경대학교 총장, 황인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임교수, 안승준 앰배서더 호텔 그룹 부회장, 박상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등이다. 재단의 홍보자문위원회는 정부지원 국가장학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국가장학정책의 홍보 방향, 효과적인 정책홍보와 기관홍보 방안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자 도입되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함고문 등 8명의 자문위원이 참석, 국가장학금, 학자금 지원제도 등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맞춤형 정책 홍보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안양옥 이사장은 "홍보자문위원회는 재단과 정부정책의 홍보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실행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학생·학부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장학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개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7-03-09 13:33: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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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1개로 1비트 실현…이화여대 양자메모리 연구 선도

원자 1개로 1비트 실현…이화여대 양자메모리 연구 선도 이화여자대학교의 양자나노과학 연구단(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이 원자 1개로 1비트를 구현하는 데 성공,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자메모리 연구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은 미국 IBM 알마덴 연구소와 함께 주사터널링현미경(Scanning Tunneling Microscope, STM)으로 연구를 진행, 홀뮴(Ho) 원자 1개로 1비트를 안정적으로 읽고 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용화된 메모리의 1비트 구현에 약 십만 개의 원자가 필요하고 사실상 이번 연구결과보다 작은 저장단위를 만드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즉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모리라는 이야기다. 1965년 발표된 '무어의 법칙(마이크로칩에 저장 가능한 데이터 양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에도 불구하고, 전자소자의 지속적인 소형화는 실리콘 소재의 한계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그 돌파구가 원자다. 원자 하나로 1비트(bit, 디지털신호의 최소 단위)를 구현할 경우 저장매체의 획기적인 소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1.5K(영하 271.5℃)의 극한 환경에서 산화마그네슘(MgO) 표면에 저장매체 역할을 하는 홀뮴(Ho) 원자와 원격센서 역할을 하는 철(Fe) 원자를 놓고 실험했다. STM 조작으로 홀뮴 원자의 스핀 방향을 위(up) 또는 아래(down)로 바꾸었는데, 이는 각각 1비트의 디지털신호 '0'과 '1'을 홀뮴 원자 하나로 저장하는 셈이 된다. 홀뮴 원자의 자기상태(up 또는 down)에 따라 옆에 있는 철 원자의 자화상태가 바뀌는데, 이 때 철 원자의 전자스핀공명(Electron Spin Resonance, ESR)을 측정해 홀뮴 원자의 자기장 방향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근접한 두 개의 홀뮴 원자들에서는 4가지 ESR 신호를 구분지어 읽을 수 있다. 홀뮴 원자들은 1나노미터(nm) 정도 간격으로 밀접해도 서로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원자를 촘촘히 배열해 저장밀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기술 분야의 유명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지난 6일 소개됐다. 하인리히 단장은 "홀뮴 원자들이 근접해도 서로의 스핀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를 규명하고 보다 높은 온도에서 재현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두 가지 스핀 상태가 공존하는 양자 제어가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연구가 뒷받침되면 양자컴퓨팅을 위한 단일원자 기반 큐비트(qubit)로의 응용 가능성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기초과학연구원(IBS)과의 협약을 통해 2017년 1월 설립됐다. 하인리히 단장은 20년 가까이 미국 IBM 알마덴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펼친 후 2016년 본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합류했다.

2017-03-09 13:3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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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호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경민대, 호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경민대학교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호텔서비스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경민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17 우수호텔서비스인력 양성사업' 선정 결과 경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자로 선정돼 학과지원금(호텔관광경영과) 8000만원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가 교육관리 컨설팅을 받게 됐다. 또한 한국호텔업협회에서 제공하는 취업패키지 프로그램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누리게 됐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경민대를 포함해 3곳이다. 경민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론 중심에서 실무 적응능력 위주로 교육내용과 평가를 전환했다. 도어데스크, 벨데스크, 체크인, 체크아웃, 레스토랑 서비스 등 호텔직무 5개 상황별 롤플레잉(Rollplaying Test)평가가 대표적이다. 경민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 송두석 교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의정부에 위치한 이런 작은 대학이 '우수호텔서비스 우수기관' 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며 "청년 취업문제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시대에 교수·학생이 하나가 되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 최고의 호텔명문학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민대는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이룬 발전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학교 전체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민대는 2015년부터 28개 전 학과에 NCS교육과정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미 한식재단 한식전공자 취업지원사업, aT센터 글로벌외식전문가 양성사업, 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양성사업 등 관광·조리·외식분야에서 가시적인 NCS교육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문체부·교육부·고용노동부와 '관광숙박(호텔업)분야 NQF 산학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우수호텔서비스인력 양성사업은 NCS를 기반으로 한 호텔직무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관사인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호텔직무분야 NCS교과목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호텔직무훈련 외에 산업체가 요구하는 외국어능력과 인성교육, 현장실습 지원 등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직무별 성과표를 수료시 제공하고 있어 호텔인사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공인력개발원의 김귀임 과장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이 사업을 4년째 시행하고 있는데, 경민대를 포함한 선정대학들과 지속적 교류 협력을 통해 호텔분야 '한국형국가역량체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9 11:06: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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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9일자 한줄뉴스

▲조기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차기 대선 주자들이 8일 109주년을 맞은 '여성의 날'에 맞춰 경쟁적으로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대선주자들에게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했다. ▲최근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조치로 롯데 계열사 제품이 전량 반송되는 등 농식품 수출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딜로이트안진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회계업계의 우려대로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된다면 현재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체재가 개편될 것이란 관측이다. ▲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답보 상태다. 지난해 시중·지방은행들이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으나, 노조의 강력 반발과 탄핵 정국 등으로 실질적인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보다 줄어 '새 집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월 대비 37% 줄어든 45개 단지 2만1823가구로 집계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9일 열릴 예정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뇌물공여와 횡령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현대자동차가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쇼핑'과 '리워즈'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바일 기반 온라인 페이먼트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박정민이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한다. 작품은 아이러니한 미술계의 '유작 프리미엄'을 소재로 다룬 블랙코미디로 9일 개봉이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점점 심화되면서 식품업계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 롯데그룹 및 계열사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식품업체들이 보복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03-09 06:3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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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내가 다 짊어지라 하지 않았나" 미르 관계자와 설전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이던 차은택 씨가 재단 관련 죄를 뒤집어쓰라는 최씨 측 요구를 미르재단 관계자에게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차씨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공판에서 증언한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의 증언에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장은 '최씨가 미르재단 설립을 주도했고, 차씨는 사업 기획을 같이 했지만 결정권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자신이 미르재단을 운영하지 않았다는 최씨 주장과 반대되는 부분이다. 그는 지난해 미르재단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로도 최씨와 통화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김 부총장은 지난해 9월 국정농단 사건 보도 이후 중국에 머물던 차씨에게 전화해 죄를 뒤집어쓰라고 요구했다는 차씨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검찰이 '차씨는 증인이 '형이 십자가를 메야 돼'라며 증인과 최씨 죄가 가볍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다'고 묻자 "사실과 다르다"며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가 차씨와 만나 얘기할 수 있는지 의향을 물어달라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차씨가 "여기서 이 말이 틀리면 본인(김 부총장)은 위증"이라며 "분명한 것은 '어느 정도는 형이 안고 가야해'라면서 장 이사가 아닌 '얘기 못하는 누군가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부총장은 "그런 적 없다"는 대답을 반복했다. 차씨 추천으로 KT 전무로 일했던 이동수 씨는 같은 날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7~8월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발주를 중단하자, 차씨가 전화해 '대통령 관심사항인데 왜 중단했느냐'고 따지며 압박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번복했다. 이씨 진술에 따르면, 회사 후배인 차씨가 2014년 8월께 뉴욕 주재 한국문화원장 공모를 제안했다. 당시 이씨는 차씨가 대통령과 독대했다고 말하는 등 영향력을 과시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공모했지만 원장이 되지 못했다. 이후 차씨 제안으로 황창규 KT 회장의 면접을 본 이씨는 2015년 2월 KT에 입사했다. 이후 입사 8개월만인 그해 10월에 광고 업무를 종괄하는 IMC 본부장이 됐다. 지난해 2월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KT 광고대행사로 플레이그라운드를 선정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KT는 지상파 광고 5회 이상 등의 선정 기준을 삭제하고, 부실한 회사소개서를 통과시켜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원어치를 발주했다. 그러나 지난해 7~8월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KT는 광고 발주를 중단했다. 이씨는 '차씨가 전화해 플레이그라운드는 김홍탁 대표가 아닌 자신의 회사임을 밝히고, 'VIP 관심사항인데 일을 안 주면 어떡하느냐'고 압박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후 차씨 측 변호인과 검찰 신문에서 오락가락하던 이씨는 차씨 앞에서 증언을 바꿔 '차씨가 영향력 과시를 위해 대통령 독대를 말하지 않았고, 지난해 광고 발주 중단에 대해 전화로 압박성 발언을 한 사람은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차씨가 "제가 한·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청와대 연풍문 회의를 계속 다녀온 정황을 대통령 독대로 이해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이씨는 "그랬지"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이씨는 이어진 검찰 측 신문에서 "당시 김 부총장이 예의없게 전화해 불쾌하던 상황에서 차씨가 찾아와 (기억이) 엉킨 부분이 있다"며 "차 감독은 저한테 화해조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VIP 관심사항'을 언급한 사람도 김 부총장이었다고 증언을 고쳤다.

2017-03-08 20:29: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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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국민의소리 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부회장 선임

인터넷TV '국민의소리'와 인터넷 뉴스포털 '피플'의 회장인 안창현(사진) 전 충청일보 서울본부장이 8일 한국신문방송인클럽(한신방)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기자협회 창립멤버들을 주축으로 1994년 출범한 한신방은 그동안 한국언론대상을 제정해 시상하는 등 언론개혁과 공정보도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최근 들어서는 각 위원회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문방송 발전을 위한 언론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언론계를 돕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 안 부회장이 '국민의소리'와 '피플'의 회장직을 맡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국민의소리'는 인터넷 기반 종합방송으로 전국의 국민기자단이 중심이 되어 만든 언론매체다. '피플'은 인터넷 뉴스 포털로 '국민의소리'와 함께 전국에 실시간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며 시사종합잡지도 발행한다. 피플의 영문표기는 'Peopor'로 'Peple'과 'portal'의 합성어다. 안 회장은 "발음편의상 피포가 아닌 피플로 읽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만든 생생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소리를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전달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정치부 기자로 일하며 우리 정치의 격동기를 경험한 안 회장은 최근 정계에 투신, 지난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민의당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충북에 조만간 (가칭)충북펀드를 설립해 지역 경제발전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델도 곧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3-08 20:21: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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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운명 이틀 후 결정...탄핵 인용시 '강제수사' 가능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에 따라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복귀 여부도 결정된다. 만일 탄핵이 인용된다면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 상실뿐만 아니라 검찰에 의한 '피의자' 강제수사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인용 시 향후 5년간 공직에도 앉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정치 생명도 끝나게 된다.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1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결국은 헌재의 계획대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13일 전에 선고가 내려지게 됐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요청한 변론 재개는 기각됐다. 박 대통령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뇌물수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지목됐으며 해당 사건을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이첩 받아 수사 중이다. 그 동안 검찰과 특검이 대통령 조사를 원했지만 헌법이 정하는 '불소추' 권한으로 인해 어떠한 조사나 기소를 할 수 없었다. 탄핵 인용과 동시에 대통령직을 상실하면 체포영장, 구속영장 등 어떤 방식으로든지 '강제조사'가 가능해 진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이 나면 검찰은 사실상 박 대통령의 정식 임기 종료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선고 당일까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법조계 입장이다. 이번 탄핵 여부를 두고는 여론도 크게 갈린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관들은 어느 때보다 합당한 사유를 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인용 여부는 헌재 재판관 6명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이는 박 전 소장이 퇴임한 8인 체제서도 동일하다. 3명 이상의 반대가 있으면 탄핵은 기각된다. 국회 탄핵 소추위원회가 주장하는 박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통한 공무상 비밀누설 ▲각종 연설문, 정책 자료 및 인사자료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에게 보내 국정 개입을 허용하고 사인에게 국정을 맡긴 행위 ▲최씨의 의도대로 고위 공직자를 임명해 공무원 임명권을 남용한 행위 ▲최씨에게 국정개입을 허용한 행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모금 관련 권한 남용 행위 ▲현대차그룹, 포스코, KT 등에 대한 권한 남용 행위 ▲세계일보 관련 언론의 자유 침해 행위 ▲세월호 관련 생명권 보호의무와 직책성실 수행의무 위반 행위 등을 포함한 17가지다. 이를 두고 국회 소추위 측은 이미 언론보도, 검찰과 특검 수사를 통해 어느 정도 사실이 밝혀졌으며 박 대통령의 위헌 여부가 명백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통령 대리인단은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한 의혹과 언론보도를 통해 탄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며 변론 재개를 주장했었다. 재판관 내부에서도 탄핵 인용 여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우선 재판관의 평의(재판관 회의) 내용은 알 수 없으며 외부에 알릴 수도 없다. 다만 이날 평의가 2시간 50분정도 진행되며 평소보다 길었던 점, 일반적으로 오전 10시에 선고를 해온 헌재가 오전 11시로 선고기일 시간을 미룬 점 등을 보면 재판관 내부에서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추측한 것이다. 선고기일 당일까지도 오전 평의를 열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시간을 미뤘다는 해석이다.

2017-03-08 19:01:3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