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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특검 출석...유진룡 '폭로'에 '블랙리스트 주도' 의혹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에 의해 '문화예술계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주도자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구속)이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지시·관리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 전 실장과 함께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했다. 전일 특검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의 주도자가 김 전 실장이라고 밝힌 만큼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해당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추측된다. 23일 오후 특검삼실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은 취재진들 앞에서 "블랙리스트는 분명이 있었다. 유일하게 김기춘씨 혼자 아직 없다고 하는지 몰라도 조윤선 전 장관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기 때문에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라며 "저와 동료와 후배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씨가 주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김 전 실장의 비서실장 취임 후 블랙리스트가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수석회의 등을 통해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직접해왔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7-01-24 10:54: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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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법' 시행에 상인들 울분 "높은 임대료 감당하며 자식이랑 못 놀아주고 왔는데.."

'전안법' 시행 소식에 상인들이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공산품 중 전기제품에만 적용했던 전기안전관리법과 의류나 가방 등에 적용했던 생활용품안전관리법이 통합된 '전기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이 시행된다. 전안법이 시행될 경우 이른바 'K' 인증 마크로 유명한 KC인증(국가통합인증)대상이 대부분의 의류 잡화 등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KC인증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드는 것은 물론 위반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게 문제다. 상인들은 KC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KC인증표시를 하지 않은 상품을 팔 수가 없고,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대문에서 도매를 운영중인 한 상인은 "품종 소량생산 즉 디자인물을 다루는 업종은 정말 말이안되는 법안입니다"라며 "3500원7000원에 구매하여 최종소비자에게 10.000원에 판매하는수단은 업어지며 대기업 배불리는 법안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5년동안 밤에장사하고 낮에 옷만들며 3시간 취침하고 말도안되는 높은 임대료 감당하며 7개월된 자식 10분도 못놀아주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정말 정말 안됩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많은 액수를 지불하고 KC인증을 받아야 할 경우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한데, 이에 따라 국민들은 "가뜩이나 소비 심리 최악인데, 전안법 시행되면 정말 소비 절벽 시대 온다"며 "단추하나에 지퍼 하나에 인증을 받고 컬러마다 원단마다 인증을 받으면 진심 옷 평균가 5만원 이상된다. 이건 말이 안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2017-01-24 10:51: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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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2명 중 1명 "상반기 CJ그룹에 응시할 것"

취준생 2명 중 1명 "상반기 CJ그룹에 응시할 것"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CJ그룹'에 응시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CJ그룹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에 꼽혔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YBM한국TOEIC위원회의 공동조사에서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277명 중 53.1%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할 그룹으로는 'CJ'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LG(39.8%) ▲SK(37.5%) ▲삼성(32.3%) ▲롯데(27.3%) 그룹사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남성 취업준비생들은 'CJ'와 'LG'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각 44.0%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SK(41.6%), 현대자동차(37.5%) 삼성(36.4%)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 취업준비생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60.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LG(36.4%) SK(34.3%) 아모레퍼시픽(30.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지원할 그룹사로 'LG'를 1위(49.3%)로 꼽았다. 다음으로 'SK(47.3%)'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CJ(40.7%), 삼성(40.0%) 현대자동차(37.0%) KT(25.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6.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SK(31.3%) LG(30.6%) 롯데(30.6%) 아모레퍼시픽(29.4%) 금호아시아나(26.9%) 삼성(25.6%)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경상계열(60.4%), 사회과학계열(66.3%) 예체능계열(64.6%) 의학/법학계열(52.4%) 전공자 중에도 'CJ'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업준비생이 모두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2017-01-24 10:41: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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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 녹색성장대학원, 태양광 발전 '친환경 강의실' 개관

KAIST 경영대 녹색성장대학원, 태양광 발전 '친환경 강의실' 개관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대학원장 박광우)이 24일 태양광 발전의 '친환경 강의실' 개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녹색경영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KAIST 녹색성장대학원은 교육이념 및 목표에 따라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녹색성장지식플랫폼 가입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왔으며 올해 친환경 강의실까지 개관함으로써 더욱 전문화, 발전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KAIST 녹색성장대학원의 친환경 강의실 개관은 우리나라가 추진해온 녹색성장의 완결성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학생들에게 "녹색사회 지속을 위한 책무성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은 건물 내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연간 2만4834 kWh 전기를 생산해 9호관에 위치한 친환경 강의실 9303호에 연간 1만7118 kWh 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의실 사용 후 여분의 전력량 7716 kWh는 9호관 사용 전력에 활용할 계획이다. KAIST 그린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하여 구축하게 된 친환경 강의실은 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 제로 강의실을 구현하기 위한 학생 프로젝트에서 발전되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녹색성장지식플랫폼(GGKP, Green Growth Knowledge Platform)에 가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52개 파트너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GGKP는 2012년 세계은행(WB),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4대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플랫폼으로 지식의 격차를 줄이고 녹색성장 사안들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뿐만 아니라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도 2014년 처음 개최한 이래 3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정책 방향성을 검토해 이행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매해 전문가와 관련 정부부처, 국제기구와 학계에서 400명이 넘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7-01-24 10:20: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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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근혜 풍자그림-더러운 잠'…박사모 "고발·복수하자" 이어져

표창원이 주최한 그림 전시회에 등장한 '박근혜 풍자그림'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발끈했다. 지난 20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와 함께 그림전 '곧, BYE! 展'을 주최했다. 그러나 해당 전시회에 박근혜 풍자 누드 그림이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림을 본 박사모 회원들은 격분해 표창원 의원에 손가락질을 했다. 박사모 카페에는 '인지연 변호사가 박대통령 사진 전시 관련하여 표창원 고소한다고 합니다. 다 같이 동참합시다'라는 글과 '표창원에게 복수하는 방법 없을까요?'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회원들은 "아무리 요즘 박대통령이 이렇다고 국가원수인데 깔보고 이런짓 하는놈을 가만 보고 있자니 분노가 생기고, 이번 일은 박정희 대통령이 크게 격노할 일이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명예까지 함께 크게 실추된듯 하고 도저히 조롱하며 비웃는 표창원이가 용서가 안됩니다"라고 목소리 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한 언론을 통해 "시사 풍자 전시회를 열겠다고 작가들이 요청해 와 도와준 것일 뿐 사전에 작품 내용은 몰랐다. 풍자를 하다 보니 자극적으로 보이는 면이 있긴 하다"면서도 "예술에 대해 정치권력이 탄압했던 블랙리스트 파동으로 이 같은 전시회가 열린 것인데 표현의 자유 영역에 대해 정치권력이 또다시 공격을 한다는 것은 예술에 대한 적절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2017-01-24 10:09:37 신정원 기자
최순실 재판에 '崔 비위 폭로' 노승일 증인 출석한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K스포츠재단의 관계를 폭로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24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7회 공판을 열고 오전에 노 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노 부장은 최씨의 국정 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합병하고 박 대통령이 퇴임 후 통합재단의 이사장을 맡을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최씨가) 대통령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독일에 있을 때 한 차례 있었다"고 답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단과 최씨의 비위를 폭로해온 노 부장이 형사재판에 출석함에 따라 최씨와의 진실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증인으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도 나온다. 그는 국조 특위 청문회에서 노 부장을 두고 "10차례 가까이 폭언과 폭행,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 직원으로서 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최씨가 아무런 직책도 없는 K스포츠재단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두 사람에게 물을 예정이다. K스포츠재단은 미르재단과 함께 최씨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세워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씨는 안 전 수석, 박 대통령과 공모해 두 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억지로 출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 등을 받는다.

2017-01-24 09:19:3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