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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배우 동의 없이 '무삭제 상반신 노출판' 공개한 영화감독 무죄

배우의 동의 없이 신체 노출 장면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영화감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감독 A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연배우 B(여)씨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IP(인터넷)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B씨와 계약했다. '노출 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전에 합의한 내용 외 요구는 을(B씨)이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B씨는 "당초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A씨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다. 일단 촬영하고 편집 과정에서 제외해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하겠다'고 설득해 노출 장면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요청만 하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삭제해주기로 하는 내용의 약정이 있었다기보다 오히려 B씨가 상반신 노출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하자 A씨가 마지못해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 점은 '구두 약정'이었다. 여배우에게 노출 여부가 민감한 사안인데도 B씨가 따로 추가 출연료를 요구하거나 계약서를 쓰지 않은 채 구두로만 약정하고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었기 때문이다. 김 판사는 또 "A씨와 B씨가 맺은 계약은 '영화와 관련한 2차 저작물의 직접적·간접적인 모든 지적 재산권의 유일하고 독점적인 권리자'를 갑(A씨)으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령 A씨가 B씨 요구에 응해 극장판에서 상반신 노출 장면을 삭제해줬더라도 감독판이나 무삭제판까지 노출 장면의 배포 권한을 포기했다고 인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7-01-11 09:16:03 이범종 기자
메트로신문 1월 11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 전 대표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포럼 '진정한 시장경제로 가는 길' 기조연설에서 "단호하게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적폐를 청산해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잘 사는 나라로 갈 수 있다"면서 "재벌 가운데서도 4대 재벌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려운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작년 11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등 일부 희망적인 모습도 있다"며 "수출회복세가 이어지고 내수도 살아난다면 경기흐름이 반전될 수 있는 만큼 내수활성화에 특히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행 100일을 넘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국민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농수산식품 분야에 대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사드(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최근 한국산 화장품이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북미 국제 오토쇼'가 지난 8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 40여종이 모습을 드러내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한국지엠이 올해 9년 만에 신형 크루즈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수기의 기능과 디자인 등 모방 여부를 놓고 교원그룹과 바디프랜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개국 5년만에 '취급액 2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앱을 내려받아 쓴 소비자도 1000만명을 돌파했다. 마켓·부동산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광구 은행장도 공모 대상에 속하는 가운데 임기 동안 민영화 달성, 깜짝 실적 등의 성과를 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한미글로벌의 '방배마에스트로 오피스텔'은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양우건설, 온누리종합건설이 1~2인 가구 증가지역에서 소형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유통&라이프 ▲사드 배치를 두고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 19개의 수입을 불허했다.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은 1만1272kg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중국에서 이미 자리잡은 화장품 브랜드는 별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각계각층 400여명의 축하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대 협회장 이임식& 6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겨울 여행주간에 맞춰 관광벤처기업이 겨울체험 상품들을 내놓았다. 프렌트립의 '프립'과 브라운컴퍼니의 '아웃도어크루'에서는 다양한 야외 활동을 소개하며, '책읽는 지하철'은 '겨울에 만나는 문학의 봄'이란 주제의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가수 정준영이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월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01-11 06: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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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송성각 '포레카 강탈' 혐의 부인..."선의로 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포레카 강탈 시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차씨와 송 전 원장의 첫 공판 기일에서 차씨의 변호인측은 "포레카 인수 과정에서 협박이나 강요 수단을 용인한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송 전 원장의 변호인은 "포레카 지분을 인수한 컴투게더 대표 한모씨가 피해를 보지 않을지 걱정돼 선의에서 차은택에게서 전해 들은 최씨의 말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라고 변론했다. 우선 차씨측은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가 '강요'를 통해 포레카를 인수하려한 행위와 본인을 분리시켰다. 차씨측은 "차씨는 김영수와는 모르는 사이라 김영수의 압박에는 전혀 가담한 바 없고, 김경태와 김홍탁에게 인수협상을 요청한 바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방법에 의한 협상 절차를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순실, 안 전 수석과는 별개로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포레카를 인수하려 했다는 것이다. 차씨의 변호인은 특히 "송 전 원장과 우연한 기회에 만난 자리에서 '세무조사 운운'한 바는 있지만 이는 최순실이 한 이야기를 그대로 푸념처럼 한 것"이라고 '강요'혐의에 반박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최씨 등과 공모해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에 KT가 68억원 상당의 광고물량을 몰아주게 한 혐의도 부인했다. 차씨의 변호인은 "플레이그라운드가 KT의 광고회사로 선정되는 정확한 경위를 모른다"며 "최씨가 안종범을 통해 성사한 것으로 알고 있을 뿐 그 과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씨는 다만 허위 직원 급여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업체 '아프리카픽쳐스'의 자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는 인정했다. 송 전 원장의 경우는 자신은 포레카 지분 강탈에 참여하지 않고 최씨의 말을 전한 것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모 포레카 대표가 지분을 포기하려 하지 않자 최씨가 차씨에게 "세무조사를 통해 컴투게더를 없애버린다 고 전하라"고 말했으며 이를 들은 차씨가 송 전 원장을 통해 최씨의 말을 전달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원장의 변호인은 "최씨의 말을 그대로 전해 조심시키려 한 것일 뿐"이라며 "협박한 사실 전혀 없고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차씨와 송 전 원장은 '비선실세' 최순실, 안 전 수석 등과 공모해 포스코 광고 계열사 '포레카'의 지분을 강제로 강탈하려 하다 실패한 혐의로 법원에 넘겨졌다. 차씨는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광고계 지인 이동수씨를 KT 전무에 앉히고 최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받는다. 이밖에 2006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아프리카픽처스 운영 자금 10억여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있다. 차씨는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과 문화행사 대행 용역업체 선정 대가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하기도 했다.

2017-01-10 17:55:5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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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 '위워크 을지로점' 2월 오픈

아시아 최대규모 '위워크 을지로점' 2월 오픈, 위워크(WeWork)가 오는 2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위워크 을지로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을지로점은 위워크 강남역점에 이어 한국내 두 번째 지점으로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 7층부터 16층까지 10개 층에 위치하게 된다. 위워크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전세계 9만여 명 이상의 멤버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델타, IBM, KPMG, GE, 삼성, 드롭박스, 삼성 등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약1만여 개의 멤버사와 9만여 명 이상의 멤버가 위워크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위워크는 지난 8월 위워크 강남역점 오픈 이후, 멤버사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같은 뜻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 협력해 서로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단순히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 9만 여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되는 위워크의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은 위워크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실제 위워크 강남역점에 입주한 멤버사들은 국내 및 글로벌 위워크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경험한 바 있다. 위워크 을지로점은 이러한 위워크의 장점이 더욱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강남, 강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 및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에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 상, 다양한 규모와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멤버로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위워크의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위워크는 멤버들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스크린골프, 전자 다트, 탁구대 등 멤버들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요소들을 더했다. 멤버들은 이러한 공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위워크는 사무 공간 설계 시, 멤버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반영해 공간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적용한다. 예를 들면, 회의실 배치나 규모를 결정할 때도 어떤 회의실이 가장 자주 예약되는지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위워크 을지로점도 이러한 위워크만의 과정 및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로, 멤버들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워크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니징 디렉터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위워크는 글로벌 네트워크, 영감을 주는 공간,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워크 전 지점에 걸쳐 멤버들이 이를 충분히 누리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위워크 을지로점은 위치, 시설, 멤버 커뮤니티,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위워크 을지로점의 멤버가 되어 함께 커뮤니티를 이루고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워크 을지로점에는 빈자리를 택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핫데스크, 전용데스크, 다양한 규모의 프라이빗 오피스가 마련되며, 가격은 월 35만원(핫데스크)부터 시작된다. 현재 위워크 을지로점에는 아모레 퍼시픽의 일부 팀을 비롯한 멤버들이 2월초에서 3월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7-01-10 17:22:44 송병형 기자
헌재, 주요 증인 불출석에 '주 3회 재판'…"안 나오면 구인"

헌법재판소가 예정에 없던 '특별기일'을 잡고 주 3회 재판을 연다. 주요 증인들의 잇따른 불출석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16일 특별기일을 열고 오전 10시 최순실 씨, 오후 2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증인으로 재소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만일 이들이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셋째 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16, 17, 19일로 세 차례 열리게 됐다. 박 소장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등이 모두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 (재판) 기일이 있어 특별기일을 잡을 수밖에 없다"며 "안 그러면 부득이하게 이들의 신문을 한참 뒤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세 사람의 증언은 탄핵 심판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형사재판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무더기 불참했다. 헌재가 내놓은 재소환과 구인 방침은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일정 지연에 대한 답인 셈이다. 박 소장은 이날 기일에서 "앞으로는 시간 부족을 이유로 입증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양측 대리인이 각별히 유념해달라"며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제출 지연 등을 나무랐다.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이 언제·어디까지 비선 조직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지난달 요구했음에도 여전히 제출 받은 것이 없다며 "이미 한 달이 넘었는데 왜 아무 말이 없으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매주 2∼3차례 증인 신문하는 현재의 속도를 유지할 경우 탄핵심판의 결론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윤곽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7-01-10 17:20: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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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모색 세미나…아주대·경희대 참여

동국대서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모색 세미나…아주대·경희대 참여 고교교육정상화 및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10일(화)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대외세미나'를 개최했다. 동국대, 경희대, 아주대 등 3개 대학 입시담당자와 고교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고교교육정상화와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동국대를 비롯한 참가대학들은 각 대학의 2017학년도 학생부 전형 운영결과와 내년도 운영방향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학생부 종합 전형의 순기능'을 주제로 한 고교관계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고교교사들은 학생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 등 학생부 종합 전형 운영으로 고교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고교 프로파일과 관련한 제언도 곁들여, 앞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동국대는 지난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고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공개 및 공유, 현직교사 대상 세미나 진행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 역시 대학의 전형 정비와 고교의 2018학년도 입시 준비를 도울 수 있는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0.8%를 선발한다. 대표적인 전형으로는 'Do Dream 전형'과 '학교장 추천인재 전형'이 있다. 특히, '학교장 추천인재 전형'에서는 공교육 정상화에 앞장서고자 지난해보다 315명 늘어난 4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7-01-10 17:08: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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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PC'...삼성 '뇌물죄' 핵심증거되나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두 번째 태블릿PC를 입수했다. 해당 태블릿 내에는 최씨의 소유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 관련 이메일과 함께 삼성 지원금 수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이 수사 중인 '삼성-최순실-박 대통령' 사이의 '뇌물죄' 혐의 입증에 핵심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특검관계자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5일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자진제출을 통해 해당 태블릿PC를 입수했다. 앞서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와는 다른 것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태블릿PC를 특정 피의자(장시호)로부터 임의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 JTBC에서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며 "연락처 공유 등을 볼 때 최순실 소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태블릿PC는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최씨측과 달리 특검은 해당 태블릿에 대해 최씨의 소유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최씨의 개인회사 코레스포츠에 220억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을 송금했다. 이에 관한 내용이 담긴 만큼 최씨와 삼성간의 '대가성 거래' 입증에 있어 핵심 증거가 될 전망이다. 특검은 삼성이 계열사인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시기, 국민연금의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선실세'인 최씨 등에게 '대가성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9일 오전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특검측은 "현재는 참고인이지만 얼마든지 신분이 변할 수 있다"며 두 사람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선 태블릿PC에 대해서도 최씨측의 반발과 함께 논란이 많았던 만큼 특검은 두 번째 태블릿PC의 '증거효력'에 대해선 확실히 못 박았다. 이 특검보는 "특검에서 입수한 것은 절차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증거능력에서 전혀 문제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청와대가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특검보는 "정부정책에 비판적이거나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지원신청 시 마다 선정되지 못하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압력을 행사한 것은 비민주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지원 배제 명단 사건 관련 집행을 담당하는 부서에 책임자들인 교문수석과 문체부장관, 정무비서관들에 대하여 모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9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본 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소환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2017-01-10 16:36:0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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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최순실 PC 제출…박사모 "JTBC 태블릿 조작·덮으려는 것"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태블릿 PC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JTBC가 입수한 태블릿 PC를 언급하고 있다. 10일 박사모 카페에는 '장시호가 최순실 태블릿 PC를 가지고 있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 소유의 태블릿PC를 제출했다"며 "이는 JTBC가 입수한 최 씨의 태블릿PC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jtbc 태블릿은 조작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글의 댓글에서는 박사모 회원들이 "JTBC 태블릿 덮으려고", "특검, 태블릿 장사까지", "대국민 사기극이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주 특정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며 "제출자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태블릿 PC는 최씨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에는 JTBC 측이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PC에서는 박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해 청와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파일 200여 개가 발견됐다. 그러나 박사모 측은 JTBC 태블릿 PC 출처 의혹을 제기하며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01-10 16:21:3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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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제2의 태블릿PC' 입수...삼성 지원금 등 내용 확인(종합)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두 번째 태블릿 PC를 입수해 조사 중이다. 해당 태블릿은 앞서 JTBC가 보도한 것과는 다른 것으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자진해서 특검에 제출한 것이다. 해당 태블릿PC에서는 최씨의 소유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 설립 내용과 함께 삼성이 지원한 지원금 수수에 관한 이메일이 확인됐다. 10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태블릿PC를 특정 피의자로부터 임의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 JTBC에서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며 "연락처 공유 등을 볼 때 최순실 소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태블릿 내용에 대해 "저장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순실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의 지원금 수수등과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0월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삼성측은 코레스포츠와 220억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을 전달했었다. 특검인 삼성이 계열사인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국민연금의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선실세'인 최씨 등에게 '대가성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태블릿은 최씨와 삼성그룹간의 '대가성 거래' 입증에 있어 핵심적인 증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종적으로는 박 대통령-최순실-삼성으로 이어지는 '뇌물죄'혐의 입증이 목표다. 특검은 해당 의혹 규명을 위해 9일 오전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실(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삼성과 최씨간의 거래가 의심되는 결정적인 단서를 입수한 만큼 이들에 대한 '피의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7-01-10 15:26:0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