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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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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 정우성 "신경 쓰지 마" 발언 재조명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과 관련해 일부 연예인들이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은 본인의 이름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있다는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정우성은 "(블랙리스트는) 그들이 만든 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라며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가장 좋잖아요?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죠"라며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지난 12일에는 가수 이승환이 촛불집회 문화제 무대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날선 풍자를 선보였다. 이날 이승환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도 오르지 못한, 그래서 마냥 창피한, 요즘 더욱 분발하고 있는 이승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요즘 많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파지는 것 같다. 우병우, 차은택, 최순실,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폭행당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섹션TV 연예통신' MC 김국진은 방송 오프닝에서 "우리가 할 말은 하고 살자"라며 "화병 날 수 있으니 할 말은 하고 살자"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다. 이는 전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블랙리스트 공개로 연예계까지 뒤숭숭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한편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1월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 언론 보도로 공개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세월호 시국선언, 문재인·박원순 지지 선언 등에 참여했던 문화계 인사 9473명의 명단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11-14 14:58:2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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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소환...문건유출 개입 조사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를 조사 중인 검찰이 14일 오전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이 둘은 최씨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조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등과 관련해 두 사람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두한 안 전 비서관은 "검찰에 올라가 말씀드리겠다"는 말만 남기고 좃실로 향했다. 약 한 시간 후인 10시 25분께는 이 전 비서관이 청사에 도착했다. 이 전 비서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하는 데 개입했는지 박 대통령과 최씨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국정개입을 도왔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 전환 가능성도 있다. JTBC측이 최씨가 사용했다고 보도한 태블릿 PC의 사용자 이메일 계정인 'greatpark1819'가 문고리 3인방이 공유해온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 전 비서관의 경우는 청와대 문서 보안 책임자기 때문에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에는 이 전 비서관을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이 전 비서관이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정 전 비서관이 청와대 문서를 외부로 유출할 때 이 전 비서관이 묵인하거나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안 전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 시절 최씨가 청와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일명 '프리패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직접적으로 대통령 연설문을 유출한 혐의로 현재 구속 조사 중인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이 두사람, 일명 '문고리 3인방'은 1998년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20년 가까이 옆에서 보좌해온 인물이다. 검찰의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께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진술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6-11-14 14:48:2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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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60년만에 개방, 시민의 '걷는 거리'로

1959년 영국대사관 점유 이후부터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170m 중 서울시 소유 100m 구간이 서울 시민에게 개방된다. 60년 만에 통행제한이 풀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영국 대사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수개월에 걸친 검토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돌달길 100m개방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8월게 개방될 예정이다. 단절된 돌담길 170m는 대사관 정문부터 후문 까지다. 이중 70m(정문~직원숙소)는 대사관 소유로 1883년 4월 19일 영국이 매입했다. 나머지 100m(후문~직원숙소)는 서울시 소유로, 1959년 대사관이 점용허가를 받아 철대문을 설치하면서 지금까지 점유해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10월, 덕수궁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영국대사관에 제안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사관을 방문해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전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단절된 돌담길을 둘러보았다. 양측이 개방의 필요성과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같이한 결과, 개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지난해 5월 체결했다. 영국대사관은 '서울시에서 제안한 업무빌딩 하부 공간(1층 필로티)을 이용한 대사관 소유 70m 구간 개방은 업무빌딩을 보강하더라도 보안이 취약해져 곤란하지만, 서울시 구간 100m는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6일 돌담길 170m 중 경내 서울시 소유구간 100m를 반환받기로 최종 합의했고, 현재 영국대사관은 경계담장 재설치 및 후문 이설 등 반환을 위한 설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도 개방 예정인 100m 구간에 대한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영국대사관의 토지 반환, 후문·경계담장 등의 설치와 동시에 보행로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돌담길은 문화재청에서 복원을 추진 중인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된다. 문화재청과 협의해 과거 회극문이 있던 덕수궁 담장에 출입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문을 통해 덕수궁에 들어온 시민들이 궁을 둘러보고 돌담길을 이용해 '고종의 길'이나 덕수초등학교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2016-11-14 14:32:20 김성현 기자
서울시, 한파 대비 '안전종합대책' 마련

서울시가 이른 한파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평상시엔 한파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한파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엔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등 총 5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숙인, 홀몸 어르신 등과 같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살피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도우미 1만 3000여 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 계층의 상태를 살피고 특히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또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관 동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와 단독주택 6만5000여 개소에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 동결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해 계량기 동파·동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에너지 사용 급증에 대비해서는 전력위기 경보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산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한파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11-14 14:32: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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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굿 증언 들어보니…"돈 잘 벌어 신이 나있었다" 충격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지난해 봄까지 신당에서 수차례 굿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도시에서 신당을 운영하는 7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예전에 최순실이 가끔 찾아와서 내가 일(굿)을 해줬다. 주로 금전 쪽의 기도를 해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무속인은 최순실 씨가 신당(神堂)을 수차례 찾아 한 번에 200만∼300만원짜리 굿을 했다고 증언. 최 씨에 대해 "매번 혼자 왔고 남편 얘기를 꺼내지 않아 결혼을 못 한 줄로 알았다. 딸이 있는 것도 몰랐다"며 "작년까지 돈을 잘 벌어 신이 나 있었다. 태도는 공손한 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순실이 여기 한참 다니다가 작년 봄부터 딱 끊었다"며 "다니다가 안 오고 또 다니다가 안 오고, 절에 가기도 했던 것 같다. 열심히 다녔어야 하는데…"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당을 청소하던 한 신도 역시 "여기는 믿는 사람이 오지, 안 믿는 사람은 안 온다"며 최씨가 자주 들렀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A 씨는 최 씨 본인이 무당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틀렸다고 반박했다. 최 씨가 자신에게도 신기가 있는지 물었지만, A 씨는 최 씨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은 아니었다고 단언했다. 최 씨의 부친 최태민 씨의 무속인 주장에 대해서도 "거기도 가짜"라고 손사래를 쳤다.

2016-11-14 13:29:1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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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잘 보이는 시간·명소는? '낙산공원·하늘공원'등 꼽혀

68년 만에 뜨는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잘 볼수있는 명소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68년 만의 슈퍼문이 뜬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29분, 부산 기준 5시 24분으로 지역별 월출 및 월몰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가장 달을 크게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8시 21분경이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6509km로 평균 거리보다 3만km가량 가깝다. 슈퍼문을 관람하기에 좋은 장소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 중구 N서울타워, 마포구 하늘공원, 종로구 낙산공원, 성동구 달마이봉공원, 송파구 석촌호수변 등이 있다. 경기 지역에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 강월헌, 고양시 행주산성,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광주시 남한산성을 비롯해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양평군 중미산 휴양림 인근 농다치 고개, 포천시 백운산 광덕고개 등이 유명하다. 충북에는 영동군 월류봉, 충남 공주시 공산성, 당진군 왜목마을, 서산시 간월암이, 전북 부안군 내변산 월명암, 순창군 강천산, 전남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영암군 월출산 등이 꼽힌다. 경북 문경새재, 경주시 문무대왕릉, 경북 안동시 해동사 월영정, 강원 강릉시 경포대, 양양군 낙산사, 양양군 남애항, 제주시 새별오름, 제주시 수월봉 등도 전망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슈퍼문은 1948년 이후 68년 만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향후 28년 동안 슈퍼문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6-11-14 09:55:3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