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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구속, 직권남용·횡령·알선수재 혐의 적용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가 12일 구속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공동강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차씨를 구속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차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지인인 이동수씨를 KT전무에 앉히고 자신의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차씨가 일했던 광고 제작사 '영상인'에 1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차씨는 또 지난해 3~6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광고 계열사 '포레카'의 지분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소환해 포레카 매각 과정과 광고 발주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이 밖에 차씨는 아프리카픽쳐스에서 운영자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 및 문화행사 용업업체 선정 대가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6-11-11 23:49:0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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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될 듯...직권남용·횡령 등 혐의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가 11일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주요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공동강요, 특정경제범죄가중철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이다. 최씨는 심문 약 1시간 전엔 오후 1시4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차씨는 변호인인 송해은, 김종민 변호사와 접견한 후 오후 2시50분께 법정에 들어섰다. 법정에 들어서던 차씨와 변호인들은 여러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선 전 부속비서관 등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사람들이 전부 구속된 만큼 차씨의 구속영장도 법원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차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측근인 이동수씨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KT IMC마케팅부문 전무인 이씨는 차씨가 몸담은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간 함께 근무했었다. 당시 영상인의 대표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이씨는 차씨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오르기 두 달 전인 지난해 2월 KT에 브랜드 지원센터장으로 입사했다. 그해 11월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IMC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KT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함께 차씨에게 광고 일감을 물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 배후에 이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씨는 또 지난해 3~6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했던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처스에서 운영자그 10억여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쓰고,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 및 문화행사 대행 용영업체 선정 대가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차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결정될 예정이다.

2016-11-11 17:46:06 김성현 기자
엘시티 이명복 검찰에 자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이영복(66) 회장이 지난 10일 검찰에 조건 없이 사실상 자수했다. 잠적 100여일 만이다.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초대형 관광리조트 단지를 조성하는 부동산개발 사업이다. 이 회장은 사업 인허가를 추진하며 비자금을 500억원 넘게 조성하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불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이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1999년 12월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 택지전환 특혜와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돌연 잠적했다. 그는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다양한 경로로 검찰에 "자수할 테니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자 2년여 간 도피하다 2001년 12월 19일 돌연 자수했다. 당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등이 개입한 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용호 게이트'로 떠들썩할 때다. 이씨는 검찰 수사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을 끝까지 부인해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만 기소됐다. 또 2002년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4개월 뒤인 그해 10월 항소심에서 상당수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그는 5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이번에도 비슷한 과정을 밟는다.

2016-11-11 17:39: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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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미국대학입시전형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 입학설명회'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요즘, 시야를 넓혀 미국유학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전에 비해 해외유학에 드는 비용이나 조건 등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힘겹게 국내대학의 높은 경쟁률을 감내하기보다 해외유학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 해외유학 중에서도 미국대학 입학은 외국어나 전공 학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과 동시에 졸업 후 취업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과 26일에는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명문 미국주립대 수시입학을 위한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입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IEEA글로벌캠퍼스는 외교부장관 설립허가 제 603호인 국제교육교류협회(IEEA)가 진행하는 국제교육기관이다. 미국대학 진학과 진로를 바탕으로 한 개방형 글로벌 캠퍼스로, 다양한 학교와 전공 선택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IEEA글로벌캠퍼스가 진행하는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은 미국 명문 주립대가 토플과 SAT 없이 서류와 면접심사(학생부종합전형)를 통해 학생들을 직접 선발하는 정식입학전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1년간 아카데믹 교육과정인 어학과정, 교양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대학 본교에서 학위과정 교육을 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합격한 해당 미국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발급받고 교육이 시작되며, 1년간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들은 차후 본교에서 정식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 관계자는 "예정된 입학설명회는 미국주립대 입학을 준비하거나 해외 학업경험이 없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본 과정에서 미국대학 입학에 대한 성공은 물론 대학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는 영어와 미국대학 적응교육 까지 마칠 수 있어 매년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전형은 미국주립대학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서 수능 등 국내 입시와는 상관없고 검정고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입학설명회는 11월 19일에는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진행되고, 26일에는 오후 2시 IEEA글로벌캠퍼스(양재역 3번 출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6-11-11 16:26: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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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운영이 마비된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파업 및 태풍 등의 악재로 10월 자동차 생산 및 내수·수출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14.2%,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0%, 13.1%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자가 이끌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일단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중심으로 교역 확대와 상호투자 증대에 초점을 맞추되, 불확실성에 따른 향후 진행상황을 신중히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산업 ▲ 전날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던 정부 관계자들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은 좋은 기회라며 태도를 바꿨다. 반면 북미 교역 등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하게 될 기업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차기 유력 대권 후보자 3인을 만났다. 업계는 정 부회장이 향후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에 확장을 위해 중국 유력 대권 후보와 인맥을 다진 것으로 평가했다. ▲ 카카오가 음악과 콘텐츠 사업 호조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광고 시스템 개편 작업을 마친 카카오는 4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카오의 O2O 사업 전략도 전면 변경됐다. 금융·마켓 ▲ 우리은행의 본입찰 마감일(11일)이 다가왔다.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금융당국이 공매도 과열종목을 지정하는 등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주요 정보를 적시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공시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화된 규제로 재건축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재개발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업계는 청약자들이 전매금지로 타격이 예상되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제외한 비 강남권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측한다. 유통&라이프 ▲ 올 연말에도 카페 업계에는 '다이어리 마케팅'이 열풍이 거세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매일 한 잔씩 먹는 커피가 특정 개수를 넘으면 다이어리 하나가 생기는 셈이니 카페를 자주 찾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 하다.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변요한은 해당 작품에서 현재의 수현(김윤석)의 30년 전인 과거 수현을 연기한다.

2016-11-11 06:00:04 이봉준 기자
檢, 차은택 공동강요·횡령 혐의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으로 문화 정책을 좌우했다고 알려진 차은택(47)씨에게 10일 오후 구속영장을 정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7시께 횡령 및 공동강요 등 혐의로 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해 3∼6월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포스코는 2014년 권오준(66) 회장 취임 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했다. 광고대행사 A사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차씨는 A사 대표 한모씨에게 포레카를 인수한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했다. 이때 측근인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 대표와 김영수(46) 당시 포레카 대표 등을 동원했다. 송 전 원장은 당시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세무조사하고 당신도 묻어버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는 등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도 포레카 지분 강탈 시도에 일부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직권남용 및 강요미수 등 혐의로 6일 구속됐다. 안 전 비서관은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차씨는 2006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처스에서 운영자금 10억여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구속 여부는 11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검찰은 차씨를 구속한 뒤 포레카 지분 강탈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권 회장이 포레카 매각으로 차씨에게 이권을 주려 한 정황을 포착해 11일 그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CF 감독 출신인 차씨는 최씨를 등에 업고 정부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과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을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역임했다. 은사인 김종덕(59)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외삼촌인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미르재단의 실무를 총괄한 김성현(43) 사무부총장 등이 그의 인맥으로 분류된다.

2016-11-10 21:36:21 이범종 기자
檢, 우병우 휴대전화 입수...'직무유기'혐의 수사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를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최씨의 청와대 국정농단 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0일 정오께부터 오후 3시20분께까지 우 전 수석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에 검사 2명과 수사관 등 총 8명을 보내 우 전 수석과 부인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2상자 분량의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을 9일 밤에 법원에 청구했으며 이날 오전 발부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우 전 수석이 최씨의 국정 개입 정황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의혹이 밝혀질 경우 우 전 수석에게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가 적용되게 된다. 우 전 수석이 이끌던 민정수석실에서 최씨가 미르·K스포츠 재단 등을 통해 대기업을 상대로 거액을 강제 모금했다는 비위 첩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우 전 수석이 제대로 일을 했다면 최씨의 국정 농단도 충분히 알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이유다. 야당 측은 우 전 수석이 묵인했어도 직무유기에 해당하며 몰랐다면 본인의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는 검찰의 K스포츠재단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유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별수사본부는 우 전 수석 부부의 휴대전화에서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해 최씨의 대기업 강제모금·대통령 연설문 유출 행위 당시 우 수석의 통신 내용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2016-11-10 18:07:3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