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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검찰, 청와대 2차 압수수색도 사무실 진입 못해…'자료 임의 제출'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30일 오전 2차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청와대 사무실에 진입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 비서관은 '청와대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최 씨에게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해 청와대 기밀 문건을 대량 전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은 이날도 사무실에 곧바로 진입하지 않았다. 경내 연무관에서 요청한 자료를 임의 제출받은 형태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에도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출된 자료가 미진하자 30일 당사자 사무실에 직접 들어가 압수수색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청와대가 국가기밀 등을 이유로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해 검찰의 뜻이 관철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제111조(공무상비밀과 압수)에 따르면, 공무원이 소지·보관하는 물건에 관해 본인 또는 해당 공무소가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에는 그 소속 공무소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가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한 이상 강제로 (경내 사무실에) 진입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확보할 수 있는 자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2016-10-30 11:07:25 이범종 기자
최순실 독일서 전격 귀국, "조사일정 조율 중"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독일에서 귀국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최씨의 귀국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 및 기금 유용, 딸 정유라(20)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의혹 전반에 대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독일에서 영국을 거쳐 귀국했으며 일행은 없이 홀로 귀국했다. 현재는 검찰과 소환일정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측은 이날 오후 중 그간의 의혹에 대한 공식적입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실상 재단을 사금고화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홍보물 등을 사전에 열람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비선 실세'로도 불리고 있다. 최씨를 수사하는 검찰은 최근 최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소환했었다. 또 미르·K스포츠 재단 사무실와 관련자 자택, 전국경제인연합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전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 청와대의 협조 거부로 일단 집행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2차 압수수색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다.

2016-10-30 09:52:2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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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늘품체조·차은택 친분' 논란 무슨일?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 체조'와 관련된 의혹과 차은택 감독과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정아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7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국가예산으로 제작된 '코리아체조'를 대신해 '늘품체조'가 2014년 국민체조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차은택의 개입이 있었다며, 정아름이 차은택과 함께 늘품체조를 기획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이에 대해 정아름은 "늘품 체조가 만들어지게 된 경위는 모르며 201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차은택 감독에게 요청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품체조란 이름 자체와 체조의 콘셉트도 정해져있던 상태에서 저와 배윤정 씨는 동작을 짜서 넣는 일을 했습니다. 기획이 아닌 단순 동작의 납품인거죠"라며 "늘품 체조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제가 제안한 거라고 해야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멀쩡히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이 뜬금없이 문체부를 찾아가 '내가 멋진 체조를 하나 만들었으니 국민 체조로 쓰자'고 제안한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고도 폭로했다. 차은택 감독과 친분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은 없다. 이쪽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미 유명했던 차은택 감독을 알고 있는 정도였고 늘품 체조 이외에는 어떤 일도 함께하거나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정아름 씨의 글에 대해 "당시 담당 과장이 지금 외국 연수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6-10-30 09:35:5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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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진...심리상담사 등 44개 민간자격증 모바일 무료수강

민간자격증 발행전문기관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는 PC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수강 가능하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모바일로 수강시 별도의 어플이나 앱 필요없이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 후 자격증 목록을 눌러 바로 수강 가능하다. 한교진 관계자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 이후 일과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주부들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원가입 후 모바일 시스템 구축과 함께 오프라인 교재를 대체하는 교안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MS워드와 PPT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바로 볼 수 있다. 한교진은 올해 1급 자격증 과정들을 대거 개설했고 발행된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협회에서 발행한 민간자격증 종목은 모두 44종이며 이 중에서 1급과 2급으로 분리된 심리상담사와 방과후지도사 취득 문의가 많다. 심리상담사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연령층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문제와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특정 계층과 가족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아동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등의 과정도 개설됐다. 방과후지도사는 하교 후 집에 혼자 있는 맞벌이부부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에는 특정 학교과목을 가르치는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NIE지도사, 토의토론지도사 등도 개설됐다. 관계자는 또 "모든 강의는 100% 온라인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고, 온라인 수강 도중 문제가 발생시 PC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6-10-29 10:55:07 최치선 기자
최순실 변호인 "검찰 조사에 응할 것, 고의 잠적 아니야"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변호인이 "(최씨가)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최씨와 딸 정유라씨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의혹을 해소하고 사회 혼란을 막는 길이라는 게 본인(최씨)과 저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거액의 대기업 자금을 토대로 설립된 미르·K스포츠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금고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홍보물 등을 사전에 열람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비선 실세'로도 불리고 있다. 검찰은 현재 최씨 수사와 관련 '특별수사본부'까지 마련,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독일에서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최근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하기도 하며 고의로 잠적한 상태가 아님을 시사했다. 변호인 측은 "수사당국에서 대상자에 대해 통지가 오면 맞춰서 출석할 걸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씨가 독일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한 가슴아픈 일들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본인도 조사를 받으면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28 18:02:34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