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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창업열기 가득한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를 가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 19일 오후 1시께 서울 서대문역 인근 중앙대 평동캠퍼스. 캠퍼스 내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입구에 십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한창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분당경영고 로봇동아리 학생들이다. 이들은 중앙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산학협력단)이 마련한 제3회 3D프린터 페스티벌에 참가차 왔다. 학교에서 행사 참가를 요구한 게 아니다. 학생들 스스로 인터넷을 뒤져 참가했다.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서비스과의 이가현양(3학년)은 "졸업 후 여행사나 넥센(게임사)에 취업하고 싶다"며 "넥센은 동아리 전공을 살리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스타트업 창업자와 같은 청년들외에 50~60대의 모습도 보였다. 강사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찾아온 전문가들도 많았다.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붐이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지는 자리였다. 분당경영고 학생들은 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을 조립해 '플라잉버드'(새 모양의 드론)를 만들고,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를 직접 깔아 날려보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팩토리 건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드론 비행을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건물 1층에서 진행됐다. 제품을 3D로 모델링한 뒤 3D프린터로 출력해 보는 프로그램, 출력한 제품을 후처리 가공해 완성하는 프로그램, 완성한 부품을 조립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실제 구동시켜 보는 프로그램 등이다. 1층에는 이를 위한 모든 장비가 한데 모여있다. 지난 2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설립으로 중앙대 학생들은 이 장비들을 이용해 자신이 구상한 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가한 남진우씨(전자전기공학과 4학년)와 최동진씨(경영학과 4학년)도 그들 중 하나다. 두 사람은 자외선 LED를 활용한 살균기를 아이템으로 삼아 올해 창업할 계획이다. 창업 관련 교양과목인 캠퍼스CEO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을 받게 되면 4월에 회사를 차린다. 기회가 되면 이번 행사에서 배운 IoT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품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두 사람을 가르치는 최용석 교수(경영학)는 "창업하려는 친구들이 기본적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줄 안다"고 했다. 최 교수 역시 어린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 가르치는 자신부터 소프트웨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중앙대는 지역산업과의 공생발전도 추구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후처리 가공 프로그램에 참관한 최우석씨(31)는 "이제 막 피규어 제작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후가공 방법이 다양한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피규어 제작은 수작업에 의존하다 최근 들어 3D프린터를 이용한 제작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다. 생활소품, 인테리어, 조명제품, 쥬얼리, 아이들장난감 등 많은 제품들이 피규어와 같은 과도기에 있다. 모두 중앙대의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가 유용한 산업들이다. 3D모델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LSICT의 선임연구원인 허유선씨(35)는 "3D프린터는 도구다. 어떤 아이템에 접목하느냐가 문제다. 교육을 듣거나 이런 행사에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무엇을 접목할지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허씨 역시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당장 창업과 무관한 사람도 참가했다. 기업경영 컨설턴터인 김모(52)씨는 IoT를 활용한 RC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씨는 "신기술을 모르면 살 수 없는 세상이 됐다. 트렌드를 알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대생이 인문학을 배워야하듯이 인문학도 역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익히게 해야 한다. 수요는 많은데 정작 공급이 부족하다. 정부가 정말 해야할 일은 대학에 그런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이 바로 중앙대가 추구하는 창의인재교육의 본질이다.

2016-03-20 21:16: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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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문 지성에 IT 가르쳤더니 '창조적 기업'이 탄생…중앙대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공학, 의학, 경영학 등 실용학문에 기반을 두고 인문학적 지성과 감성을 함께 갖춘 학생을 키워내야 한다." 중앙대 산합협력단의 김원용 단장(사진)은 중앙대가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핵심을 이같이 정리했다. 지난 17일 중앙대에서 가진 김 단장과의 인터뷰는 시종일관 인문학의 중요성이 화두였다. 실용학문과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을 해야 진정한 창의인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대는 지난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창의 교육 공간)를 시작으로 올해 '크리에이티브 팩토리'(창의 작업 공간)에 이어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18년 '크리에이티브 컴플렉스'(창의 복합관)를 설립한다. 글로벌 창의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그 중심에도 실용학문과 인문학의 융합이 자리하고 있다. 6년째 산학협력단을 이끌어 온 김 단장은 "사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당장 나가서 창업하라고 하는데 정작 창업교육의 실체가 없다"며 "창업의 ABC만을 가르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청년들이 창업하다 실패하면 그 인생이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의 창업이라고 하면 공대생이 신기술을 들고 나와 시장에 뛰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기술력 하나만으로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기 힘든 일이다. 그러다보면 대기업에 기술을 빼앗기는 등 고배를 마시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인문학이라고 다르지 않다. 사회에 나가면 써먹을 수 없는 죽은 지식으로는 취업이 어렵다. 인문학 졸업자가 실업자가 되고, 인문학이 외면당하는 이유였다. 고민 끝에 김 단장이 내린 결론은 실용학문을 기반으로 한 인문사회·예술 분야와의 융합교육이다.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의 비율이 높은 중앙대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었다. 세계적 조류와도 들어맞았다. 영국은 이미 2000년대 융합을 통해 창조산업 붐을 일으켰고, 미국의 MIT 미디어랩과 핀란드의 알토대학 등 세계의 대학들도 융합교육을 통해 창조산업의 메카로 변신했다. 김 단장은 가르치는 주체도 변해야 한다고 봤다. 단장이 만든 창업 관련 강의들은 모두 실제 창업에 성공한 기업에서 교육을 맡는다. 중앙대가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협약을 맺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교육을 맡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단장은 "이 기업들은 재벌이 만든 게 아니다. 처음 창고에서 시작해 성공한 기업들이다. 이들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바로 그런 초창기의 경험"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창업 관련 강의들을 1~4단계로 나누어 모두 2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만이 아니다. 올해 2월 서울 평동캠퍼스에는 학생들이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는 작업장이자 창업 인큐베이터인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도 문을 열었다. 김 단장은 "요즘 학생들은 외국생활 경험도 많고 기본적으로 무척 똑똑하다.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려면 일단 학교에서 다양한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그 다음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헤쳐나간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자부심을 담아 "그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일한 대학"이라며 중앙대를 소개했다. 김 단장의 자부심에는 이유가 있다. 자신이 저녁을 사줘가며 키운 제자들이 스타 창업자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창업동아리 비디오빌리지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템으로 시작해 2014년 10월 (주)비디오빌리지를 설립했다. 지난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동아리 루미르는 외부전원 없이 촛불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해 밝히는 LED램프를 출시했다. 창업교양과목인 캠퍼스CEO 수강자 중에서는 캔형태로 화초를 쉽게 키울 수 있는 화분 아이템으로 유명세를 탄 학생도 있다. 또한 스마트애견목걸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학생도 있다. 이들 중에는 공학도도 있고, 경영학도나 디자인학과 학생, 심지어는 법학도도 있다. 중앙대 융합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산증인들이다.

2016-03-20 21:16: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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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2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 등 4·13 총선에 투입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압축했다. ▲전국 관광지 요금이 오르고 있다. 시설 개·보수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요금 인상 폭이 커 이용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중국 안방보험이 메리어트로부터 스타우드 호텔체인을 가로채는 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보험이 연이어 미국 호텔 사냥에 성공하면서 세계호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곽 하동에서 19일 오후 3시10분(현지시간)께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산업 ▲지난 18일 '슈퍼 '총데이'에서 재계 회장들의 행보가 엇갈렸다. 최태원 SK 회장은 2년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한 반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기업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그룹의 모든 등기이사직 사퇴를 확정했다. ▲국내 조선 3사가 지배해온 세계 시장 지배구도가 깨졌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1,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삼성중공업은 일본 이미바리 조선그룹에게 3위 자리를 내어주며 4위로 주저앉았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실태 조사에 나선다. 하지만 정부가 요구하는 서류를 다수의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나와 실태조사 방식을 두고 정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봄을 맞아 봄비,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운전자의 피로도 상승이 우려된다. 차량 실내공기 관리를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히터를 세척하는 것이 좋다. 겨우내 쌓인 엔진 속 오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융 부동산 ▲ 회사채 시장에서 돈줄이 막힌 한계 기업들이 시중은행으로 눈을 돌리면서 부실기업 신용위험이 은행권에 전이되고 있다. ▲ 연 1%대 초저금리 시대의 금융소비자들은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다.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는 은행 ISA 계좌가 전체의 93.8%를 차지했고, 증권사 ISA는 전체 가입금액의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 광주 신현1지구 'e편한세상 태재' 견본주택이 숲세권 아파트, 분당 생활권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떴다방(이동식 공인중개업소)'과 방문객에 북적이고 있다. 유통 라이프 ▲주류업계에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소위 독한 술을 찾는 이들이 줄면서 위스키는 물론 소주기업들까지 도수를 낮추는 저도수 경쟁이 한창이다. 골든블루가 주도하는 위스키 업계저도수 열풍으로 31도 제품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소주 역시 과일소주에 이어 탄산주 바람이 거세다.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주일 만에 복귀해 기분 좋은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솔트리버필드에서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서울역 공원화 사업(서울역 7017 프로젝트)과 관련한 문화재 심의가 마무리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최근 문화재청 제3차 사적분과위원회에서 퇴계로 방면 보행길-남산육교 연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 한양도성 현상변경 심의'가 '굴착 시 시굴조사 실시' 조건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양도성과 남산의 접근성이 높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금에 이어 설탕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식약처는 당류 섭취량은 아직 적정수준이지만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섭취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2016-03-20 19:04:03 연미란 기자
서울지하철 통합공사, 공기업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내년 1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서울지하철 통합공사에 국내 처음으로 노동이사제가 도입된다. 20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위한 노사정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지하철 통합공사 경영에 참여형 노사관계 모델이 도입된다. 노사정은 통합공사 조례나 정관에 노동이사제를 제도화하고 경영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이사는 2명, 경영협의회는 30여명 규모가 될 조짐이다. 공기업에서 제도적으로 노동자를 경영주체로 참여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하철 통합은 서울시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일이다. 그동안 노동조합을 배제하고 경영함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러한 부분을 인정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내기위해 노조를 경영에 참여시키기로 했다는 게 설명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서울지하철 통합을 처음 추진할 당시 기본방향이 노조를 경영에 참여시키는 것이었다"며 "노조 측에서는 당연히 이 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사측에서도 노조와 함께 가야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은 못 느낀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인사·경영에 노조가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노조가 추천하는 조합원이 이상임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하철 통합공사의 정원은 1029명을 정년 퇴직 등으로 자연 감축해 1만 4645명으로 맞추기로 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감축 인력은 291명(총 정원 1.8%)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임금피크제 관련 별도정원(738명) 제도가 종료되면 정원으로 편입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인력감축은 본사 관리지원 부문에 집중된다. 기획·조정·법무·홍보 등 71명, 안전·비상계획 등 65명, 인사·복리후생 30명, 경영지원 27명, 관리인력 242명, 사업개발 부문 27명 등이다. 인력 감축으로 절감된 인건비의 55% 이상은 처우개선에 투입된다. 노조는 통합공사 출범으로 1인당 임금이 연 평균 211만 8000원 인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합 후 조직 안정화를 위해 4년간 각 공사별로 인사를 하고, 교차발령은 당사자와 노사간 별도 합의에 따른다. 근무형태는 현행 4조2교대를 유지하고 현장 숙원대로 차량·승무 본부를 분리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25∼29일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인다. 일각에서는 통합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임수송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통합을 해봐야 경영면에서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와 양 공사, 3개 노조는 내년 1월 통합공사 출범을 목표로 지난 1년간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15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만약 조합원 최종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조가 통합 반대 입장으로 돌아서야 하기 때문에 지하철 양 공사 통합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03-20 15:5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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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7017 프로젝트' 문화재 심의 마무리

서울시가'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관련한 문화재 심의 총 2건을 마무리지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구)서울역사 현상변경 심의 통과에 이어 퇴계로 방면 보행길~남산육교 연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 한양도성 현상변경 심의'가 '굴착 시 시굴조사 실시' 조건으로 지난 9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서울역사 현상변경 심의는 서울역고가 바닥판을 철거, 보수·보강 등을 하려는 계획 가운데 고가 919m 중 128m가 사적 284호인 옛 서울역사 현상변경 구간에 속해 있어 거친 것으로 작년 12월 최종 통과됐다. 이번 심의는 서울시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사업으로 조성될 퇴계로 방면 보행길과 남산육교를 상하로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요청한 것이다. 계획안 내용은 크게 ▲남산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굴착 시 시굴조사, 진동 분진 대비 ▲한양도성 멸실구간인 남산육교 하부에 바닥흔적표시다. 먼저 서울시는 엘리베이터가 한양도성 원형구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문화재보호구역 밖 한양도성 멸실구간에 있는 남산육교에 설치한다. 공사지점이 한양도성과 근접해 있는 만큼 굴착 시 시굴조사를 실시해 문화재 유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공사 시 방진포, 진동관리시스템 설치로 한양도성에 미치는 진동과 분진 등에 대비한다. 한양도성의 역사성 보존을 위해 한양도성 멸실구간인 남산육교 하부 퇴계로 구간에 흥인지문, 광희문과 같이 '한양도성 바닥흔적표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퇴계로 방면 보행길~남산육교 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보행길과 소월길이 바로 연결돼 서울역 서부(청파동, 서계동 등)와 서울역 광장 쪽에서 한양도성과 남산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퇴계로에서 남산입구까지 가려면 오르막을 올라 육교를 건너 400미터 가량을 걸어가야 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역고가와 한양도성, 나아가 남산공원까지 연결하는 역사문화 보행네트워크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서울역 7017 프로젝트'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봄에는 서울역고가가 시민이 거닐고 쉴 수 있는 보행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320000058.jpg::C::480::서울역 7017 조감도./서울시}!]

2016-03-20 15:5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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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닝와이드, '새 학기 영어 대비 필승법' 공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우리 반 1등의 비법' 코너에서 국내파 영어영재들과 입시영어 전문강사 구현아 원장의 영어공부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3학년 신명섭 군과 중학교 2학년 정지윤 양은 해외 유학이나 거주 경험이 없는 국내파 학생임에도 외국인들과 능숙하게 영어로 토론을 했다. 이들은 또한 각종 영어공인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취득하는가 하면, 수준 높은 영어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교내 라디오로 방송까지 하는 수준급 영어 실력을 보였다. 이들이 공개한 비법은 ▲해외 명강의를 들은 후 소감을 영어로 말한 내용을 녹음하는 습관 ▲단어 대신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단어의 용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일상 생활 속에서 영어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 등이다. 구 원장은 여기에 더해 문법 개념 다지기를 새학기 영어 학습 필승의 첫 단추로 꼽았다. 또한 시험에서도 막힘 없는 영어 학습 비법으로 ▲독해문제 다 똑같이 풀지 마라 ▲오답의 함정을 먼저 분석해라 ▲문법은 정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등을 조언했다. 구 원장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 풀이하는 습관을 익혀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 구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매주 1회 수능시험장과 가장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 모의고사를 치른다고 했다. 그래야 수능에서도 긴장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15년 입시영어 전문 경력의 구 원장은 현재 분당에 본원을 둔 입시영어 전문학원 RUTC어학원을 운영하며 전 강의를 단독 진행하고 있다. 이 학원은 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실을 접목한 옴니채널 학습시스템을 국내 최초 도입했고, 영역별·수준별 1:1 개인 맞춤 학습관리 시스템과 학교별, 학년별 철저한 내신 관리가 특징이다.

2016-03-20 10:07: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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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고가 통행 재개…도로 소통 수월해질 전망

[메트로신문 신원선 기자 안전 문제로 폐쇄됐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구간 통행이 한달만에 재개됐다. 이 일대 도로 소통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정릉천 고가도로 7.5㎞ 구간을 예정보다 이틀 빠른 19일 자정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폐쇄됐던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램프 방향과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방향 등의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19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양 방향 도로 소통은 원활하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성산방향 성동분기점에서 종암분기점과 성수방향 길음램프에서 사근램프는 각 5분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안전점검에서 정릉천 고가 교량 상부구조물을 지지하는 텐던(대형 케이블) 20개 중 1개가 끊긴 것을 발견했다. 텐던은 고가 교량 구조물을 받치는 시설물로 다리의 힘줄 같은 역할을 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는 지난달 22일 자정부터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지난 16일 끊어진 텐던을 교체했다. 공단은 정릉천 고가 손상부 주변구간을 내시경으로 조사하고 장력테스트를 한 결과 가설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면 차량 통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와 추가 검증해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 아울러 오는 5월까지 정릉천 고가도로와 두모교·서호교·홍제천 고가도로 등 내부순환로 교량 4곳을 추가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협조를 얻어 도로전광표지판, 내비게이션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 재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03-19 13:18:13 신원선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기관 약칭’ 공모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가 기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높이고, 국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 기관 약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18일 관리센터에 따르면 약칭의 형식은 국문, 영문, 국·영문 혼용 등 제한이 없고, 지역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1개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 제안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해당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리센터는 4~5월 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편 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상 2편 각 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장려상 3편 각 2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등 총 17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통합 감독 위원회법'에 따라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과 도박문제와 관련한 예방과 치유, 재활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16-03-18 14:34:25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