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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잊지 말아요"…교육계도 추모 물결

교육계에서도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일주일 혹은 한달을 '집중 추모기간'으로 운영하며 애도 분위기를 모으는가 하면, 안전사회 건설을 호소하는 음악제 등이 펼쳐진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대다수 시도교육청에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일주일간 '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추모를 독려한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는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을 비롯해 추모 리본 달기, 편지쓰기, 토론회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등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이 다니던 안산 단원고가 소속된 경기도교육청은 4·16민주시민교육원에 있는 단원고 4·16 기억교실 안에 희생자 사진과 꽃, 물품 등을 놓고 추모 공간을 꾸렸다. 아울러 4월을 '노란 리본의 달'로 정하고 16일에는 교육가족 기억 행동식 및 음악여행 등의 행사를 연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을 지난 2021년 4월 12일 개원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 선체가 전시된 목포 신항만에서 추념식을 열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 다짐 선언, 노란색 리본 묶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교사 단체는 전국 학교 등 사회적으로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함양 시간을 갖자고 독려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채 그리움과 눈물로 10년을 지내셨을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국 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16일 제자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달라"라며고 말했다.

2024-04-15 14:23: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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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일 삼육대 교수,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육대학교는 이규일 건축학과 교수(생활교육원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가 장애인 등 편의증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유무나 연령·성별·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환경·서비스 등을 계획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운영위원, 보건복지부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자문위원,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주거 내 생활방식에 따른 주거환경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수행했고, BF(배리어프리) 인증제도 및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연구 논문 35편 이상을 학계에 발표하며 장애인 물리환경 개선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KBS 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코너에 고정 출연해 장애물 없는 환경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다. 법무부·조달청 기술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설계공모심사위원, 법원행정처·인천도시공사·노원구 건축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을 통해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하고자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제정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14:0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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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 사업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 사업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매년 2억8000만원(총 14억원)을 지원받고, 미래융합기술공학과와 융합보안공학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으로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첨단산업기술보안 위협탐지예방과 사고대응분석 분야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계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다학제 융합 전공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쉴더스, 안랩, 윈스, 지니언스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체와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다수 기업과 협업해 실무형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중심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술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는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혁신인재 4.0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12:2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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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배영창 삼성전자 전 부사장 등 ‘첨단 반도체 전문가’ 12명 영입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반도체를 선도할 패키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및 기술 전문가 12명을 반도체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하고 지난 11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전기적으로 포장하는 공정을 일컬으며 HBM 등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요소로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임명식에서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 9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최시돈 주식회사 심텍 회장, 배영창 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부사장,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 이재욱 주식회사 에이블 대표, 박인오 ㈜메가센 대표를 비롯한 산업체·기술 전문가 12명에게 특임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호서대는 임명식에서 국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절반을 담당하는 충남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교육 허브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특임교수들은 반도체산업 현장에서 축척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호서대학교 반도체공학과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동철 반도체공학과 교수(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사업단장)는 "반도체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교육체계를 통해 충남지역반도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며 안보 자산인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12:20: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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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차세대 무음극 전고체 전지 음극 집전체 소재’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유승호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지원 박사 연구팀과 음극 집전체 표면에 리튬 친화성 금속 코팅층을 적용해, 차세대 무음극 전고체 전지의 계면 안정성을 높여 장기 구동을 확보 및 무음극 전고체 전지 시스템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트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IF=20.4)'에 지난 8일 온라인 게재됐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전지와는 다르게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했을 때의 발화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전지이다. 또한, 전지의 4대 요소 중 '음극'을 넣지 않은 무음극 전지는 에너지 밀도를 최상으로 높일 수 있는 전지이다. 발화성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무음극 전고체 전지는 최근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전지 중 하나지만, 무음극 전고체 전지는 음극 집전체와 고체 전해질 사이의 계면 안정성이 떨어져 장기 구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에 계면 안정성을 높여 장기 구동을 달성시키는 선행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리튬 친화성이 높은 은에 소량의 인듐(In)을 첨가해 소량의 인듐이 은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은만을 코팅했을 때보다 인듐의 소량 첨가는 3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야기했다. 본 연구진은 Co-sputter 코팅 기법을 활용해 은과 인듐을 음극 집전체 위에 코팅했으며 소량의 인듐을 첨가했을 때의 효과를 전기화학분석 및 계산화학 결과를 종합해 밝혀냈다. 유승호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무음극 전고체 전지는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지 시스템으로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무음극 전고체 전지의 낮은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으로 리튬 친화성 금속을 코팅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고, 무음극 전고체 전지의 계면 및 성능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10:1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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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15일자 한줄뉴스

<산업> ▲국내 산업계가 저성장, 고물가, 저출산 등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22대 국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차기 국회도 여소야대로 이어지면서 위축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 확대를 높여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 속 한국도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가 본격화하기 위한 기초작업이 시작됐다. 미국은 2022년 말부터 중국의 첨단산업 분야 기술 성장 견제를 위해 대중(對中) 수출을 통제하며 우방국에도 이를 압박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과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대한 배터리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재활용 체계가 갖춰지면 폐배터리로부터 원료를 회수할 수 있어 탄소 감축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과 당근마켓이 나란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개로 적자의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해 IT·유통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중소기업계가 22대 총선에서 거대 야당이 출현하면서 험로를 만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건강한 식문화 열풍에 따라 제로슈거와 저당 제품이 떠오르면서 설탕 소비가 줄고 있다. 반면 대체당 소비가 늘고 있으며, 식품업계도 대체 감미료 시장 진출에 앞다투어 나서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CU와 GS25,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경쟁 중이다. 실제 3사 편의점은 아시아 전 지역에 약 1천 여곳 진출해 있다. <정책사회> ▲임금 체불 피해가 있어도 신고가 힘든 재직근로자의 익명 제보를 받아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체불임금 101억원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청산 의지가 없는 16개 기업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전국 지방권 10개 교육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지난해보다 3%p 늘려 37.1% 규모로 확대한다. 13년 만에 전국 교육대학 모집정원이 12% 줄어든 가운데,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뿐 아니라 교대도 지역 거주 학생의 입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셈이다.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들은 공장건설 과정에서 야적장, 주차장 등 용도로 필요한 유휴부지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공공장소 광고 제한, 태양광 단지 조성, 노숙자 현금 지원 효과 분석···.' 세계 주요 도시들이 이색적인 정책 실험을 통해 사회 혁신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에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의 건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4일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4.10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체로 금융투자 부문 공약은 여야가 대립했지만, 'ISA 관련 혜택 확대'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아볼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고금리, 고환율, 밸류업 기대 후퇴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치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장미빛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상화폐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대형사 중심으로 증가하며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하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6주 앞두고 연금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금개혁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2024-04-15 09:27: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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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태은 학생, GTEP 사업단서 장관 표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태은 아태물류학과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은 학생은 최근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17기 수료식·18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태은 학생은 인하대 17기 GTEP사업단에 본부장 역할을 맡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식품 전시회, 대만 국제 뷰티쇼 등 여러 박람회에 참여해 약 2만6000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은 학생은 "이번 상은 인하대 17기 GTEP 사업단의 전체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GTEP 활동이 큰 밑거름과 추진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다연(국제통상학과) 학생은 운영팀장으로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GTEP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대학생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해외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매년 7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5개월 동안 무역 실무, 현장 마케팅 실습, 전자 상거래, 신흥시장 중심 지역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17기 단원 100% 수료율을 달성했다. 올해 18기 43명의 학생을 GTEP 단원으로 선발해 2025년 3월까지 무역 실무 교육, 산학협력 실습, 해외 무역현장 실습 등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17기 학생들의 수료와 18기 학생들의 입단이 교차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라며 "전 기수 선배들이 땀과 노력으로 닦아놓은 길을 18기 단원들이 잘 걸어가 더 나은 무역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09:0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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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처럼’ 교대 지역인재 37.1%로 확대…“합격선 지역 격차 확대”

전국 지방권 10개 교육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지난해보다 3%p 늘려 37.1% 규모로 확대한다. 13년 만에 전국 교육대학 모집정원이 12% 줄어든 가운데,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뿐 아니라 교대도 지역 거주 학생의 입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셈이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지방권 10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에서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37.1%인 1066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2024학년도 33.8%(966명)에서 3.3%p 높아진 수치다. 학교별로 보면, 광주교대가 48.8%로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가장 높다. 이어 ▲대구교대 46.8% ▲전주교대 40.1% ▲부산교대 39.8% ▲공주교대 39.4% 순이다. 최근 정부가 교대 정원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각 대학은 5월까지 새로운 전형계획을 발표해야 하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당초 발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높아지면서 의대에 이어 교대도 지방 학생의 입학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방권 교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역선발 평균은 2020학년도 1.8등급에서 ▲2021학년도 2.1등급 ▲2022학년도 2.2등급 ▲2023학년도 2.4등급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지역인재전형 선발에서 2.7등급으로 합격한 대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같은 전형에서 서울·경인권 교대 평균은 1.6등급으로 지방권과 격차를 보였다. 같은 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도 서울·경인권 교대 합격 평균은 1.6등급이지만, 지방권 지역인재선발 평균은 2.8등급으로 등급 격차가 크게 발생했다. 경쟁률도 지역 격차를 보인다. 2024학년도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4.54대 1, 비수도권 전국선발은 8.61대 1을 나타내지만, 지역권 지역인재 선발은 3.42대 1에 그쳤다. 정시모집도 마찬가지다. 2023학년도 서울·경인권 정시 수능 합격선은 국수탐 백분위 평균 87.2점으로, 지방권 지역인재선발의 경우 이보다 10점가량 낮은 77.8점을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교대 입시 내신 합격선 2.8등급, 수능 77.8점은 내신·수능에서 3~4등급대까지 합격권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학년도부터 교대 모집정원이 12% 감축되면서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격차는 심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대표는 "지방권 교대 전국선발의 경우 10대 1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라며 "그러나 지역인재전형 선발 경쟁률은 3대 1 중반대에서 3대 1 후반대 정도 예상이고, 서울·경인권은 4대 1 중반대에서 5대 1 정도까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의대 증원 이슈, 무전공 선발 등 입시 환경 변화 속에서 교대 모집정원 감축이 맞물리며 입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임 대표는 "2025학년도 입시는 현재까지 의대 입시 불확실성, 무전공 선발 미확정, 간호대 모집정원 1000명 증원 대학별 미확정 상황에서 교대 모집정원 감축이 확정되며 문·이과 모든 학생이 수험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4 12:5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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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세월호 10주기 추모 ‘국민안전의 날’ 주간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국민안전의 날'안전주간을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위해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계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업무 담당자의 위기대응능력 강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중 416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893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의 대응투자를 통해 조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개관하는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4 10:54: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