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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홍명고 전 이사장 "수백만원 받았다" 폭로… 수사 착수

울산 홍명고 전 이사장 "수백만원 받았다" 폭로… 수사 착수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홍명고등학교 학교법인 태화학원의 이원우 전 이사장이 교장 임용 관련 비리를 폭로하며 이사회의 결정에 대한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전 이사장은 전·현직 홍명고 교장 A씨와 B씨가 자신에게 교장 임용을 대가로 돈을 건넸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이 전 이사장과 이 돈을 나눠 가진 임원 2명도 배임수재 및 배임증재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교장 임용을 대가로 이 전 이사장에게 금품을 건넨 A씨와 B씨에 대해 배임증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한 현 교장 A씨로부터 교장 임용의 대가로 자신의 아들에게 500만원, 자신에게 700만원을 줬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200만원을 다른 이사회 임원 2명에게 100만원씩 나눠줬고, 전 교장 B씨도 지난 2011년 교장 임용을 대가로 수백만원을 자신에게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명고의 한 임원은 "A교장은 이 전 이사장의 아들에게 차용증을 받고 500만원을 빌려줬으며 700만원은 빌려준 사실이 없다. B교장도 돈을 건넨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이 전 이사장의 주장은 임원진에 대한 흠집내기 일뿐이다. 무고죄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고사장을 접수한 이 전 이사장의 조사와 이 전 이사장의 아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현직 교장과 이 전 이사장에게 돈을 받은 임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이사장은 독단적이고 파행적인 이사회 운영과 학사개입 등을 이유로 지난달 22일 홍명고 이사장에서 해임된 바 있다. 지난 5월 시교육청의 특별감사에서 민간개발업체와 학교 재산매매 협약서 직인 무단 사용, 민간개발업체 금품수수, 법인 회계 운영 문란 등의 혐의가 드러나 시교육청은 이 전 이사장의 임원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7-15 16:49:56 김서이 기자
관광공사,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 돌입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에 돌입한다.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은 메르스로 멈춰버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돌려, 오는 10월까지 방한 관광수요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무엇보다도 메르스 우려를 종식시키고 한국관광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고자 해외 언론인을 집중 초청, 한국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는 8월까지 100명 규모의 언론인을 초청하고, 일본 시장에 대해서도 10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기자단 방한취재를 실시하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9개국 50여명의 언론인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업계 사장단을 초청해 방한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독려한다. 공사는 7월말부터 중화권 주요여행사 대상 테마상품 기획 초청(180명 규모)을 시작으로, 8~9월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사장단 초청,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 동남아 지역에서의 Safe Korea 팸투어, 미국 여행업자 초청 메가팸투어(40명 규모) 등 10월까지 세계 각지에서 총 400여명의 여행업자들을 초청, 방한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MICE 분야에서도 7월~9월 기간 중 MICE 홍보 해외광고와 더불어 MICE 전문 언론인 초청사업이 추진된다. 북경, 방콕, 싱가포르, 라스베가스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MICE 전시박람회에도 참가해 한국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인센티브 로드쇼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관광 홍보를 위해서는 8월 중 김포공항 입국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로드쇼가 준비될 예정이며, 런던, 시드니, 쿠알라룸푸르, 도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관광 로드쇼를 열 계획이다.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관광업계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해외 소비자 대상의 대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런던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이 개최되며, 9월에는 뉴욕과 중국 광저우, 10월에는 방콕과 도쿄 등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열고 대형 이벤트를 통한 한국 알리기가 집중 전개된다. 이 행사들에는 한류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해외 한류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항공사들과의 공동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는 물론 싱가포르항공, 케세이퍼시픽, 베트남항공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0여 개 국가에서 항공사들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사 공동마케팅은 무료항공권 증정 이벤트, 무료 수화물 제공, 단체객 특별할인, 국내 면세점, 백화점 등의 할인쿠폰 제공 등을 통해 방한 수요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의료관광 분야의 시장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7월중에는 중국인 대학생 서포터즈 그룹인 한유기 등 주한 외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병원방문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8월엔 전국 10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의료관광대전이 실시된다. 또한 공사는 10월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국제의료관광 컨벤션 개최와 러시아 해외 유명인사를 활용한 한국 의료관광 특화 프로그램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상급 K-팝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K-팝 페스티벌이 8월~10월중 3회 열리며 자연스럽게 방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 K-팝 페스티벌은 오는 8월 초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2015 Summer K-POP Festival'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고, 9월과 10월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대규모 K-팝 페스티벌을 잇따라 개최해 전 세계 한류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캠페인도 펼쳐진다. 7월 중순부터 CNN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주요국가의 현지매체를 통해 한국여행의 안전성과 함께, 음식, 명소, 한류 콘텐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내국인 대상으로는 여행심리 회복을 위한 TV 특집프로그램도 제작되며. 8월부터는 국내여행 촉진 광고가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은 "침체된 방한 관광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이번 100일 작전에 한국관광공사가 가진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8월 일본 오봉절, 9월21일경 일본 실버위크, 10월초 중국의 국경절 등을 계기로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수요를 완전히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5-07-15 16:28:3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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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채왕 뒷돈' 최민호 前판사, 항소심 전략은 '반성'

'명동 사채왕 뒷돈' 최민호 前판사, 항소심 전략은 '반성' 일부 혐의 인정…금품 수수는 인정, '청탁 명목'은 부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사건 청탁 대가로 '명동 사채왕' 최모(61·수감 중)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최민호 전 판사(43·사법연수원 31기)가 항소심에서 반성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 전 판사는 앞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최재형)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 전 판사 측 변호인은 "일부 금품 수수 혐의는 최 전판사가 소속된 법원에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사과와 위로의 뜻으로 주는 돈으로 알고 받은 것"이라며 이 재판의 핵심인 '청탁 여부' 의혹을 부인했다.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도움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청탁 명목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검찰은 "최 전 판사가 청탁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는 모두 인정된다"며 반박했다. 다만 변호인은 "최 전판사가 최씨에게 실제로 무슨 도움을 줬는지 여부를 떠나 최씨 사건이 검찰과 법원에 계속 중인 것을 알면서 의례적 수준을 넘는 돈을 받은 이상 알선수재의 죄책을 부담하는 게 옳다고 본다"며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다. 이날 재판에서 변호인은 "최 전판사는 원심 선고 후 심한 자책감에 항소를 주저했다"며 "아무리 부끄러운 처신이었다 해도 처벌에 있어서 법적인 평가만은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변호인으로서 최 전판사를 항소심 법정으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공직자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 전 판사의 삶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의 아내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재판에서 최 전 판사의 아내를 증인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판사는 '명동 사채왕'으로 불리는 최씨로부터 2009~2011년 사이 자신이 연루된 형사사건이 잘 처리되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6800만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법에서 현직으로 일하던 최 전 판사는 이 사건으로 지난 1월 사직서를 제출, 대법원이 이를 수리해 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5-07-15 16:11: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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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기 호텔부터 항공권, 렌터카까지 원스톱 예약"

마스터카드, 호텔스닷컴 12% 할인 등 해외여행 프로모션 실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마스터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 세계 호텔과 항공권, 렌터카 예약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프리미엄 마스터카드 고객 호텔스닷컴 12% 할인 제공 프리미엄 마스터카드(플래티늄, 티타늄, 다이아몬드, 월드) 고객은 글로벌 호텔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결제 시 1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마스터카드 고객 전용 호텔스닷컴 홈페이지(http://goo.gl/aIDK9l)에 접속해 호텔상품 선택 후 결제 페이지 할인코드 입력란에 'MCPREMIUM12'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국내외 모든 호텔에 적용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숙박이 가능해 여름 휴가뿐만 아니라 연말 국내외 여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선착순 5,50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금, 수수료 및 추가 요금을 제외한 호텔 예약 금액이 최소 35만 원일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스터카드 고객 전용 호텔스닷컴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매주 수요일 에어아시아 국제선 결제 20% 할인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마스터카드로 에어아시아에서 국제선을 결제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 가능한 여행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6년 1월 28일까지이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발급한 마스터카드로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결제할 경우 적용된다. 이번 할인은 기본 운임에 적용되며, 타 에어아시아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항공권 예약 및 세부 내용 확인은 마스터카드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UcrVZx)에서 가능하다. ▲ 전 세계 차량 렌트 가능한 렌탈카스 결제 시 7% 할인 마스터카드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간 4백만 건 이상의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렌탈카스에서 렌터카를 예약할 경우 7% 할인된다. 오는 8월 19일까지 마스터카드 전용 렌탈카스 예약 사이트(http://bit.ly/1KuYHlU)에서 차량 검색 후 마스터카드로 결제 시 자동할인 된다. 렌탈카스 프로모션은 전화 예약 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터카드 전용 예약사이트에서 결제해야 한다. ▲ KLM 항공권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제공 마스터카드로 네덜란드 항공사 KLM 이용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KB국민 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KLM 홈페이지(www.klm.com) 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한 후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를 통해 무이자할부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KLM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은 KB국민 마스터카드의 경우 매출금액 기준 30만원 이상, 삼성 마스터카드와 신한 마스터카드는 5만원 이상 이용 시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의 해외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7-15 15:42:4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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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와일드캣 도입비리' 김양 전 보훈처장 구속 기소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을 구속 기소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 전 처장은 공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치고 유럽우주항공방산(EADS) 수석고문 등을 맡으며 방산업계에서 12년간 몸담아 왔다. 2008년 3월~2011년 2월까지는 국가보훈처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합수단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와일드캣이 해상작전헬기 기종으로 선정되기 위해 군 고위 관계자 등에게 로비하는 대가로 방산 업체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1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전 처장은 국가보훈처장직을 떠난 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무기 수출과 관련한 국내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해군의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해상작전헬기 8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1차 사업으로 헬기 8대를 국외 구매하고, 2차 사업으로 12대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13년 1월 15일 와일드캣을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했다. 김 전 처장은 이 대가로 2012~2013년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총 9억81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처장은 국방부가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던 지난해 5월 아구스타웨스트랜드 쪽에 "사업 추진 방향이 국외 구매로 결정되게 하겠다"며 추가 성공 보수와 고문 계약 갱신을 요구했다. 이에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지난해 6월 김 전 처장에게 추가 성공 보수 4억3200만원을 지급했다. 같은해 10월 2차 사업에서도 와일드캣이 선정될 수 있도록 로비하는 대가로 39억3000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고문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합수단 관계자는 "실제로 로비한 정황이 있는지 등 김 전 처장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5 15:04:5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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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점 허가' 빌미로 돈 받아 챙긴 공무원 등 기소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노점 단속과 관련해 공무원과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간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기소됐다. 15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조재빈 부장판사)는 노점 허가를 얻어주겠다며 지역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노원구청 계약직 공무원인 김모(50)씨와 안모(52)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노원구청의 노점 단속과정에서 지역회원들을 동원해 구청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철거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50) 전국노점상총연합 북서부지역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최모(48) 북동부지역장 등 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공무원인 김씨와 안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구청으로부터 노점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총 16명에게서 2억7114만원을 받아 챙겼다. 실제 돈을 건넨 불법 노점상들은 자리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 전노련 회원들은 지난 3월 26일 서울 상계동 수락산역 일대에서 노원구청의 불법노점 철거 당시 회원 200여명과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철거 차량을 점거하고 공무원을 밀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노련 간부들은 구청의 노점상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 시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회원들을 강제로 동원했다. 이에 응하지 않는 회원들에겐 3~10만원의 벌금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통해 노점상의 불법 집단행동 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노점 관련 단체의 불법 집단행위와 이와 결탁하는 공무원도 엄단 처벌 하겠다"고 말했다.

2015-07-15 15:00:03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