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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원짜리 야구표가 15만원으로 둔갑? 법 있지만 온라인서 암표 횡행

"남편이랑 연애시절부터 LG트윈스 경기를 많이 보러 다녔다.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고 해서 예매 시작 시간에 맞춰서 남편이랑 2명이서 동시에 1~5차전 티켓팅을 했는데, 한 표도 건지지 못했다. 6~7차전도 실패했다. 남편 친구들은 한 장에 15만원짜리 암표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해서 어제(7일) 1차전에 다녀왔다고 하더라."( 30대 주부 최 모씨) 이른바 '매크로(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개의 명령어 키를 하나에 묶어 사용하는 것)' 프로그램을 통한 예매가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국회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부정판매를 금지하는 명시적 근거를 마련하고 벌금을 부과하지만 현장에선 계도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에서 관중 순위 1위를 차지한 LG트윈스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결승전인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LG트윈스의 호성적에 가을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야구장을 가려는 팬들로 예매 시작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팬들은 인터파크 웹사이트, AR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를 할 수 있었다. 1·2차전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도 서울과 가까운 수원(KT 위즈의 홈구장)에서 열려 예매 열기는 더 뜨거웠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예매가 열린 현재,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7차전까지도 장애인 좌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이처럼 표를 구하기 어렵지만, 한국시리즈 티켓은 웃돈을 얹은 가격으로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판매 위탁자가 아닌 사람이 정가보다 비싸게 표를 판매하면 불법이다. 실제로, 7일 오전에 한국시리즈 2차전 3루 네이비석 한 자리를 거래하는 글이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왔는데, 정가인 4만5000원보다 3배 이상 비싼 15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많은 야구팬들은 암표상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수의 표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로그인-부정방지 문자 입력-좌석 선택-결제 등의 예매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설정해 놓기 때문에 마우스 클릭에 의존하는 일반 소비자와 예매경쟁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KBO도 고육지책으로 포스트시즌 중 암표 의심사례를 암표신고센터에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 2매를 주는 행사를 진행했지만 암표 근절의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엔 역부족이다. 매크로 프로그램에 의한 피해는 야구 경기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임영웅,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의 공연, 대학교 인기 강좌의 수강신청까지 이미 온라인과 선착순이라는 방식이 존재하는 경쟁에선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표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공연법 개정안이 올 2월 국회를 통과했다. 법을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개정안은 정보통신망에 주문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 등을 부정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그러나 IT 업계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이 모씨는 일반인도 충분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이 쉽다고 말했다. 이 씨는 "웹 기능을 흉내내는 정도라면 누구나 웹통신과 컴퓨터공학을 조금 배워서 매크로를 만들 수 있다"며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는 며칠 안으로 짬짬히 시간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표를 판매한다고 해도, 티켓 정보를 추적할 수 있을만큼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면 찾아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예매한 사람의 개인 정보와 현장 발권한 사람의 신분증을 대조해보는 방법이 있는데, 신분증 대조 후에 현장에서 암표 구매자와 따로 만나서 거래해 버리면 답이 없다"고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처럼 티켓 리셀 시장을 활성화해 음지에 형성돼 있는 암표 시장을 양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은 뉴욕주는 문화예술법 등에 따라 티켓을 재판매하려면 라이선스를 발급받고 2만5000달러 이상의 예치금을 둬야 한다. 환불에 대한 책임을 재판매업자에게 두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이 암표 근절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NFT 기술을 티켓에 적용하면, 구매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암표 판매나 양도가 불가능하고, 매크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일례로 현대카드와 모던라이엇은 NFT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콘크릿(KONKRIT)'을 개발해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였던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티켓을 전량 판매한 바 있다.

2023-11-08 15:27: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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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상생 정책 일관성 위해 지역 RISE센터 독립 법인화해야”

정부가 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 안착을 위해 지역 RISE센터를 독립 법인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넘기는 체제 특성상 지자체의 교육정책 관련 전문성 부족과 정책 추진 일관성 결여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성공적인 RISE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학-지역 동반성장 포럼'에서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장)은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전문성 부족, 선출직인 지자체장에 따른 정책 추진 일관성 결여, 지자체 구성원의 잦은 인사이동 등을 고려할 때 각 지역 RISE센터의 독립 법인화가 필요하다"라며 "협업형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인 상황에서 현장에서는 다소의 불협화음이 있기에 지자체와 협의를 이루기 위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RISE는 중앙정부 주도의 대학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 7곳이 시범 지역으로 지정돼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이날 국내 교수들은 RISE 사업 성공 여부는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기획실장(전문대학RISE지원단 전문위원)은 "RISE 센터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라며 "고등교육 10년 이상 혹은 산학협력 10년 이상 전문가로 구성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용 충남대 교수는 지역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고등교육과 지역협력의 전문성에 기반한 RISE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RISE 체계 안착 및 대학 주도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고등교육위원회(가칭)의 위원장으로 지역대학의 총장을 선임하거나 지역대학 총장과 지자체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법은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지방대육성법 개정안)' 11조2항에는 '지역고등교육위원회의의 구성을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대학 등의 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공동위원장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도 연계해 교육·정주 여건 개선을 통합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주문도 나온다. 이영 한양대 교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학, 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체제 구축이 실현돼야 하며,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RISE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관련 법령(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등) 개정과 RISE 체계 운영에 대한 구체적 지침 제정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4:1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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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치유의 섬'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1000만 관광시대 열 것"

지리적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265개의 크고 작은 섬이 연안 중심으로 모인 섬 완도. 리아스식 해안으로 양식에 적합하고, 바다 밑은 맥반석과 갯벌,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유지한 곳이다. 아울러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완도는 대한민국에서 전복 등 우수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 근대에는 전복을 비롯한 해산물로 유명세를 떨친 전남 완도가 이제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도시를 준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오는 24일 본격 개관을 앞둔 해양치유센터를 통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 바닷물, 해풍, 갯벌,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신 군수는 "설문조사에서 상당수는 '해양치유'를 해양 환경 보존의 의미로 인식하고 있었다"며 "완도군이 추진하는 해양 치유 산업은 완도를 찾는 방문객이 완도의 청정 해양기후와 해수, 해풍, 해조류, 해산물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둔 해양·바이오·웰니스·관광 등의 융복합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신 군수는 오는 24일 공식 개관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포함해 해양치유산업을 12개 읍·면으로 확산시켜 명실상부한 해양치유산업 대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센터는 완도군 해양치유단지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키"라며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치유자원 공급·관리, 지역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신 군수는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효과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해양치유산업으로 3만개의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관광객 유치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동반 성장을 통해 4조2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한 해양치유센터는 총 16개의 테라피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체험자들로부터 피드백을 통해 보완 단계를 거쳐왔다. 해양치유센터 1층에 들어서면 폴딩 유리 너머 햇살에 반짝이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해변 인증인 '국제 블루 플래그'를 받을 정도로 산소 배출량이 도시의 5배 이상 발생하며, 고운 모래와 경관은 일찌감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1층에서는 딸라소풀을 비롯해 완도의 특산물인 비파, 미역, 다시마, 톳의 추출물로 만든 청정 해조류를 이용한 '해조류 거품 테라피'와 '해수 미스트', '머드(Mud)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다. '딸라소 테라피'는 프랑스 전통 해수 치유요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받을 수 있다. 바다를 뜻하는 딸라소와 치유를 의미하는 테라피를 합쳐 만든 이 테라피는 해수가 구조적으로 체액과 유사성이 있어 면역력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프랑스 라 보나르디에르 박사와 르네 퀸톤 박사 등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반화했다. 2층에서는 이용자 개인의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측정실에서 이용자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해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해수풀과 해조류 머드랩핑, 바스테라피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테라피를 받은 후에 다시 측정한 결과치를 보며 한결 나아진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치유센터 외에도 완도에서 해양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은 많다. 청정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과 별빛을 바라보며 명상을 할 수 있고, 필라테스 및 다양한 스포츠·레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해저지반 90% 이상이 맥반석으로 된 완도 해변이 주는 선물인 머드를 바르며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편제를 비롯한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청산읍의 곳곳을 거닐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으며 청산 범바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氣)가 세다는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770여 종의 난대수종이 있는 완도수목원에서는 피톤치드·음이온을 듬뿍 받을 수 있다. 수목원 둘레길을 걸으며 순간순간 불어오는 해풍에 실린 피톤치드·음이온을 맞으며 해양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3456ha)를 차지하는 완도는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난대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도수목원은 국립 난대수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다만, 기회발전특구(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간 협의 따라 지정하는 지역) 지정과 1조원이 넘는 사업비 중에 민간 투자 유치는 필수다. 신 군수는 "사업계획에 들어있는 5성급 호텔·리조트, 레지던스, 골프테마파크 등에 대한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 중에 있다"며 "대상 부지를 놓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숙박시설 완공 전에는 완도 내 숙박시설과 연계해 숙박 할인을 비롯해 해양치유까지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8 12:30: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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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한국인터넷진흥원,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덕성여자대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7일 덕성여대 행정동 2층 제1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덕성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구축에 합의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내용에 따라 ▲덕성여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관련 교육과정 설계 ▲홍보·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력 강화 ▲보보호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간 교육지원 등 필요한 사항 ▲교육·채용정보 공유, 홍보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그 밖의 양 기관의 발전과 상화 우호 증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덕성여대는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으로서 기대치가 높은 사학"이라며,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협력, 가치를 위한 파트너십이 깊은 유대관계 속에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오늘의 협약이 형식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여성 정보보호 인력이 많이 양성되어 사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면서 "덕셩여대와의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에 같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고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관을 맡은 백남균 덕성여대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덕성여대가 KISA와 MOU를 체결한만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많은 교육지원이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오늘 협약자리에는 대학 측에서 김건희 총장, 정주희 대외홍보실장, 강남희 기획처장, 박태정 과학기술대학 교학부장, 백남균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 서민혜 사이버보안전공 교수,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서는 이원태 원장, 이재식 보안교육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5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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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홍콩 자매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삼육대학교 간호대학은 7일 교내 제3과학관에서 홍콩 자매대학인 홍콩어드벤티스트대(Hong Kong Adventist College, 이하 HKAC) 간호학과와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교간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HKAC 간호학과 교수 5명과 재학생 21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공식적인 환영식에 이어, 신성례 삼육대 간호대학 교수와 HKAC 간호학과 코제나 청 학과장이 각각 '국내 및 국제 간호사 협회의 역할과 기능', '미국의 간호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을 주제로 양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차 특강했다. 이어 양교 교수진은 ▲간호교육 인증: 삼육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삼육대 오복자 학장) ▲간호교육에서의 교수학습 방법(삼육대 김현영 교수) ▲간호연구와 재난대비 교육을 통한 글로벌 웰니스 형성(HKAC 앨리스 로크 교수) 등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학술교류를 했다.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시뮬레이션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HKAC 학생들은 삼육대 간호대학의 최첨단 실습실을 견학하고,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수업을 참관했다. 양교 재학생들의 교류시간도 마련돼 친목을 다졌다. 오복자 삼육대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것은 물론, 소중한 연구와 아이디어, 경험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KAC 코제나 청 학과장은 "간호학에 관한 여러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뜻깊다"라며 "학생들에게 분명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삼육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HKAC 간호학과 교류단은 8일 삼육보건대와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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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사이판등 겨울방학 '가족 여행 패키지' 선봬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사이판 상품…코타키나발루도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8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사이판과 코타키나발루 패밀리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여행이지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당 고객 구성을 확인한 결과 이들 여행지 모두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판은 83%를 차지했으며, 코타키나발루는 85%로 집계됐다.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기획한 '사이판 프리미엄 골드카드 패밀리 패키지'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제격이다. 이 상품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사이판)에 숙박하며 프리미엄 골드카드를 통해 전 일정 리조트 내에 있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지는 티몬을 통해 해당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와 코랄오션리조트의 레스토랑 및 다양한 부대 시설을 교차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패밀리 패키지 5일'은 코타키나발루 최고급 휴양 리조트인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를 이용하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반딧불 투어가 포함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골드카드가 포함돼 있어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과 수영장, 키즈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따뜻한 날씨에서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판 등 패밀리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8 10:28: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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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7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는 현재 200여 명이 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재학하고 있으며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된바 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 친화적 근무 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조성하는 등 공단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의 적합 직무를 분석하여 고용 모델을 제시하고, 모집 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을 통해 고려대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장애 학생 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의 장애 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에서의 장애 근로자 확대 및 적합 직무 개발 등 장애 친화적인 근로 환경 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려대에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발굴하여 교육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교육기관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ESG경영 실천의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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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오는 13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특수대학원으로 인가받은 국내 유일한 '온라인 테솔대학원'이다. 졸업 시 정규 TESOL 석사학위와 TESOL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의 공동 운영 과정 이수를 통해 'MSU-CUFS TESOL 수료증' 취득도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과 뉴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는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우수한 연구 및 교육역량을 지닌 내·외국인 교수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유수의 언어교육기관 및 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영어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TESOL, ESL, ELT 등 외국어 교육 관련 콜로퀴엄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최신 영어교육 트렌드를 경험하고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풍성한 교과외 프로그램 또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2024학년도 1학기에는 1차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30점)와 학부 성적(20점)을 바탕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50점)을 거쳐 총 57명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출신대학의 전공(학과)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12월 15일까지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이버한국외대 테솔대학원은 입학 관심자와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11월 11일온라인 입학설명회, 이어 11월 18일, 12월 9일에는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학원 소개와 입학안내, 재학생과의 1대 1 심층 입학상담을 통해 TESOL대학원 입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 신청 및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역시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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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반도 기후변화대응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전략' 포럼 개최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해남군과 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 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김병무 순천대 명예교수의'기후 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의'정부 및 지자체 R&D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연구원 조창완 부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 김방연 서기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문한필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전남연구원 김용욱 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해남군의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1회 포럼을 통해"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해남군 설립의미와 센터를 중심으로 해남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가진바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다. 오는 2026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023-11-08 09:32:09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