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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2 신촌 스타트업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서강대학교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2022 신촌 스타트업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 신촌 스타트업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강대, 연세대 등 서울 서북·도심권 9개 대학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당 대학에 소속된 약 70여 개의 캠퍼스타운 창업팀이 함께 참여했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1일 차에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디캠프에서 주관한 '디데이×캠퍼스리그' 데모데이 본선이 진행됐다. 110여 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뚫고 참여한 9개 팀 중 서강대의 '주식회사 폼즈'가 서대문구청장상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폼즈는 AI 모델을 에이전시해 버추얼 인물 구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2일 차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입문'을 주제로 스타트업 특강과 대학 동아리 팀으로 구성된 연합 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에는 디제잉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동안 신촌파랑고래 앞에서는 70여개의 서울캠퍼스타운 소속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은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형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소상공인 플리마켓 ▲4차 산업 신기술 체험 ▲시민참여형 이벤트인 MBTI상담과 서핑보드체험 ▲신촌 상점과의 상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홍철기 서강대 센터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아울러 캠퍼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뱅키즈와 서대문구청장상을 수여받은 주식회사 폼즈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4 11:15: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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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 확장' 카카오 기업결합 10개 중 9개 '간이심사'… "독과점 심사 없었다"

최근 5년간 카카오가 늘린 기업 10곳 중 약 9곳은 독과점에 대한 심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카카오·네이버 기업결합 현황'에 따르면, 2017년 8월 ~ 2022년 10월 사이 카카오가 기업결합을 신고한 63개 회사 중 53곳(85.4%)은 간이심사만 거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시 독과점을 막기 위해 시장집중도, 경쟁제한성 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가격인상 제한 등의 시정조치를 취한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경쟁제한성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신고내용의 사실여부만으로 간이심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통보한다. 카카오의 기업확장은 간이심사를 통해 대부분 이뤄졌다. 2017년 2곳, 2018년 12곳의 피취득회사 모두 간이심사를 거쳤고, 2019년~2020년간 확장한 기업 12곳 중 10곳이 간이심사를 받았다. 2021년에는 21개 기업 중 간이심사는 14곳으로 비율이 약간 줄었으나, 2022년 들어 확장한 기업 15곳 모두 간이심사로만 절차를 통과했다. 카카오가 늘린 62곳 중 합병 또는 영업양수 등으로 지배관계가 형성된 기업만도 57곳으로 91.9%에 달했다. 반면, 경쟁제한 완화효과 등을 위한 시정조치는 0건이었다. 지난 정부 5년여간 플랫폼 시장의 문언적 규정 논의에만 매달리다가, 정작 시장독점 및 경쟁제한은 방치한 셈이다. 같은 기간 네이버 또한 22곳의 기업을 늘렸는데, 일반심사는 단 4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18곳은 간이심사로 허가를 받았으며, 단 한건의 경쟁제한 관련 시정조치도 받지 않았다. 22곳 중 18곳은 지배관계에 직접적으로 포괄된 기업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플랫폼 시장 독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지만, 지난 정부는 간이심사로 '문어발 프리패스'를 열어줬다"며 "윤석열 정부는 경쟁회복과 국민후생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4 10:1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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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4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자금 경색과 금리 인상에 따른 '제2의 저축은행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최근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레고랜드 사태'까지 악영향을 끼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약세장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예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책·사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사태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간 독과점 규제가 보다 강화되지만, 새 정부의 플랫폼-입점업체 간 자율규제 정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정상체중인 청소년 중 40%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해 주기 위해 상담·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건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야는 물론 대통령실과 야당의 극한 대치가 이어져 정국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추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을 외면한 공허한 정치 공세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산업>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여파로 반도체를 비롯한 철강, 자동차 업계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간 12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간 수차례 유사사례가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데이터센터 대응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 생존 경쟁이 본격화했다. 시장 침체로 저마다 겨울나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히려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카카오 먹통 사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앱 이용 폭증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은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와 광고료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도 마찬가지다. <금융> '킹달러'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마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중심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대외변동성이 점차 더 높아져 가며 국내 실물·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의 '돈줄'이 막히면서 줄 도산 경고음이 나온다. 기업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영세한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복(원유 수출량 축소 등)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금리가 6%를 돌파했다. 강원 레고랜드발 스노우볼이 여전채까지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등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미얀마를 고위험 국가에 편입시켰다. 북한도 최고수준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2022년 현재 오가노이드 기술은 장(腸)을 시작으로 뇌와 위, 간, 췌장, 신장 등을 실험실에서 키워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신약 개발과 맞춤 의약품 제공은 물론 재생치료제 개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2027년 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하며 장기 교체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공 회사 푸르밀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우유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유통가에서 ISO 인증 취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24 07: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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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무영 중랑구 보건소장 “지역사회 건강에 주력”

최근 알코올 관련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0명으로 2004년(10.5명)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치로 환산하면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2020년 기준 5155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8%(461명) 증가했다. 또한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한 2021년 정신장애 평생유병률(평생 특정한 장애를 한 번 이상 경험할 확률) 자료에서는 알코올 사용 장애가 11.6%에 달했다. 이와 같은 알코올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사망률, 사망자와 평생유병률 등이 지속적으로 늘거나 비용적으로 해악 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만난 김무영 서울 중랑구 보건소장. 김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노마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 건강 회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마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지역사회 통합개입 프로그램이다. ◆ "음주에 따른 사회 문제 인식해야" 우리나라는 음주에 대해 호의적인 문화를 갖고 있고, 그렇다보니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낮은 상태다. 이로 인해 음주문제는 그 중요성에 비해 음주 관련 지역사회보건사업이 약한 상태다. 금연 등의 건강문제는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잘 이뤄지고 있지만 음주의 경우 근거가 입증된 정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역사회에 구현되고 있지 않다. 김무영 보건소장은 "음주폐해 감소 효과가 증명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마드 프로젝트를 시도하게 됐다"며 "물론 쉬운 길은 아닐 줄 알지만 음주는 우울, 자살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속적으로 사업이 필요한 부문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노마드 프로젝트는 의회, 경찰, 외식업소, 의약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2021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고위험음주 및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을 위한 노마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년차 노마드 프로젝트에서는 중랑구를 비롯한 서울시 다른 구들과의 음주문화 형태 차이에 대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2년차 노마드 프로젝트에서는 중랑구 소재의 외식업소, 초등학교,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를 비롯해 구청, 경찰서, 보건소 등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 소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각 영역에서의 중재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외식업소 만취예방캠페인에 동참하는 외식업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동네병원, 동네치과, 동네약국 내원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음주 조언사업에 동참하는 의약기관도 하나둘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시다발적 움직임은 고무적으로 타 지역사회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광경이 중랑구에서 일어나고 있다. 김 소장은 내년 4분기 노마트 프로젝트 1년차 성적표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음주사망률 미국보다 높아…예방 중요 해외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음주로 인한 사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음주로 인한 사망은 2016년 현재 전체 사망의 7.6%에 이른다"며 "이는 음주가 없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망을 뜻하는 것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5.8%), 미국 (4.9%), 일본 (4.2%), 중국 (3.8%)보다 훨씬 높게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민들의 음주 비중이 해외에 비해 높으면서 질병 역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과음이 아닌 잦은 음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몸에 더 해로운 것으로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김 소장은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발암물질이 바로 술일 것"이라고 말했다. 발암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각종 암을 유발 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유방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알코올중독, 우울증, 뇌위축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부정맥,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러한 질병은 뇌졸중 발생 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간 기능 저하, 지방간, 황달,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 유발과 만성적인 과음은 면역 활동을 방해해 폐렴, 결핵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술은 우리 몸 전체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200여 종의 질병과 관련된 위험한 존재다. 김 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셔야 한다면 최선의 방법은 존재한다"며 "음주로 인한 건강 상 해로움을 3단계로 나누었을 때 1단계에 해당하는 음주를 기억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7도 소주를 기준으로 일주일에 14잔 이하(약 2병)로 마시고 하루 또는 이틀에 나눠 폭음하는 것 보다는 3일 또는 그 이상으로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다"며 "중간에 술 안마시는 날을 이틀 이상 가지는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소장은 "중랑구가 음주 감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음주문제가 인지된 환자에게 단기개입 프로그램을 권고하고 지역 병원, 복지 등에 신경을 쏟고 있다"며 "건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알콜제로' 운전 지역임을 알리고 습관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그린카드'를 제공하는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23 16:37:11 이승용 기자
성신여대, 콘서트 형식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성신여자대학교는 최근 성북구 소재 수정캠퍼스 수정홀에서 시각장애인 공연 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콘서트 형식의 신개념 '2022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성신여대는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지난해 처음으로 콘서트 형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딱딱한 강의가 아닌 문화 공연 형태로 진행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콘서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콘서트 주제는 '일 더하기 We'로 소중한 '일' 터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에 평등의식을 더하면 '우리'라는 하나 된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주와 강의가 하나로 어우러진 스토리 중심의 교육 콘서트답게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 및 브라스앙상블의 공연과 브라스앙상블의 악장이자 시각장애인 전문강사인 박진혁 강사의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총 1시간 동안 실시됐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시각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선사해 준 한빛예술단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함께 어우러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육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지난 2003년 창단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장애를 이긴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장애인연주단체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등 장애음악예술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5:14: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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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상체중에도 '뚱뚱하다' 인식...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 必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정상체중인 청소년 중 40%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해 주기 위해 상담·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건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들의 불건강한 신체 인식이 발견되면서 교육 당국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대한보건협회 학술지 '대한보건연구'에 게재된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인식 및 체중조절행위의 영향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2만9282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정상체중임에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청소년이 39.3%로 집계됐다. 특히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은 41.4%, 남학생은 37.0%가 실제 체중보다 뚱뚱하다고 인식해 여학생들의 신체 이미지 왜곡이 조금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인 학생 중에서는 자신을 '보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10.5%였고, 심지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2.9%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왜곡된 인식이 드러난 청소년의 90.8%인 2만6604명은 대부분 '건강한 체중조절'을 했다고 답했지만 극단적인 체중조절 시도도 적지 않았다. 분석 결과 여학생의 4.3%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빼는 약을 복용했으며, 남학생도 1.5%가 이에 해당했다. 단식 경험률에서는 여학생은 13.0%, 남학생은 7.5%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여성의 신체이미지 왜곡 및 외모관리 행동과 정책적 시사점(2021)'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발견된 적 있다. 월간 체중감소 시도율(최근 30일 동안 체중감소를 위해 노력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살펴봤을 때, 2009~2020년 기간 여학생의 시도율은 40.2~45.5% 범위를 유지한다. 남학생들도 2016년 이후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22.4~27.4%의 시도율을 보이면서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심각하게는 학생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날씬, 마름보다 더욱 체중을 줄이는 일명 '개말라'가 유행한 적도 있다. 지금도 SNS에서 '개말라'를 검색하면 관련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죽어도 말라 죽고 싶다', '토하려고 물 뜨러 갔다가 날씬해서 좋겠다는 말 들었다, 더 열심히 토해야겠다' 등 불건강한 인식을 넘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극적인 방법들을 공유한다. 보고서는 "체중조절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요인은 성별, 학급,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신체이미지, 슬픔·절망감 등으로 분석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왜곡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상담·교육프로그램이 개발·실천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4:56: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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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서울여대, 2022학년도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는 21일 오후 2시 서울여대에서'2022학년도 서울과기대-서울여대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1년 2월에 체결한 노원 관내 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협력과 교류 증진 방안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삼육대, 8월 광운대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각 대학의 취업지원 부서장, 팀장, 실무자들 총 20명은 취업전문가인 이우곤(HR연구소 소장)의 COVID19 이후 취업지원 전략 및 산업분석 특강, 대학별 중점 사업 및 대학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취업컨설턴트들의 역량과 대학 간 취업 지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과기대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은 "이번 취업지원 워크숍을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을 운영하는 각 대학의 우수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두 대학이 지역 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22년 6월~8월까지 광운대, 삼육대, 서울시립대 학생들에게'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이론 및 실습(Fab Tour) 과정'을 운영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온라인 연합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4:28: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