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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AI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아이겐드럭과 맞손

팜젠사이언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기업인 아이겐드럭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염증성장질환( IBD)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이겐드럭이 보유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약물 타겟 상호작용 예측 모델(EnsDTI), 인체 내 간독성 예측 모델(SSM), 자기지도학습 신약개발 모델(TriCL)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유효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겐드럭은 AI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한 화학구조의 후보 물질을 제안하고, 팜젠사이언스는 제안된 후보 물질에 대한 합성 및 효능 검증을 진행한다. 그 중 SSM은 약물의 독성 원인 부위를 예측하여 인체 내 간독성을 예측한다. TriCL은 인공지능 자기지도학습 기술 중 하나로, 모델의 일반화를 높이고 데이터 부족을 보완하여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아이겐드럭은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인 서울대 김선 교수가 2021년에 창업한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김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10여년간 컴퓨터정보학을 강의한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공동연구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면서 "아이겐드럭이 보유한 고도화된 AI플랫폼을 팜젠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소화기신약에 접목함으로써 차별적 혁신 소화기신약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팜젠사이언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간 조영제가 지난 5월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2건,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 5개, 2032년 소화기 신약 1건 출시라는 신약개발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8 09:48: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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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에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100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는'농업으로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농촌·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활동의 장으로 발전적인 농생명 교육 모델을 찾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학생 100명, 지도교사 및 관계자 36명 등 총 136명이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50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대회 관계자 등 1,266명이 참석한다. 이 축제는 기능경진만이 아니라 학술대회, 예술제까지 아우르는 큰 규모의 행사이다. 세부 종목은 ▲전공경진: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유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6종목, ▲과제이수발표: 경영과제 개인 및 공동, 개인 및 공동 연구과제,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등 6종목, ▲실무능력경진: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등 6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6개 분야 총 21개 종목이다. 경기도 대표단은 21개 모든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 과장은 "영농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8 08:5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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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공청회 개최...28일부터 본격 추진

교육부는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정책연구진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를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28일을 시작으로 30일, 10월 7일에는 교과별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특성화고 전문교과와 특수교육 시안 공청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수렴 이후 10월 8일에는 총론 교육과정 정책연구팀과 함께 공청회를 실시하고 대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세부 교과별로 진행된 공개 토론회(포럼, 간담회 등), '국민참여소통채널'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국민 의견을 연구 과정에서 어떻게 논의하고 반영했는지에 대해 교과별 연구 책임자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첫날인 28일에는 도덕, 제2외국어, 한문, 교양 교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도덕 교과(초3~고)의 경우, 지난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한 국민의견수렴에서 '성(性) 관련 용어 및 문구 수정'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당시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출됐고,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정책연구진에게 전달하고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도덕과 정책연구진은 가치를 지향하는 도덕 교과 특성을 고려해 '성 평등' 용어를 그대로 유지한 안을 공청회 시안으로 제출했다. '성(性)'과 관련 수정·보완 요구는 도덕, 보건, 사회 등 여러 교과에서 제기돼 교과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수렴(공청회 이후 5일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정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개정 협의체를 통해 쟁점사항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진은 시안을 최종 수정·보완하고, 이후 교육부는 행정예고 및 교육과정심의회(10월~)와 국가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11월)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2022.12.)하게 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개선사항과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에 대한 수정사항은 별도로 안내된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듣고, 쟁점은 해소하면서 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5:4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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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FTA 비준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이스라엘 FTA는 2016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총 6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2019년 8월 최종 타결됐으며, 2021년 5월 정식 서명, 2022년 1월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2020년 7월 협상 개시 이후 총 4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2020년 2월 최종 타결되고, 2021년 10월 정식 서명, 2022년 2월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두 협정은 지난 16일 외교통일위원회 상정돼 심의를 거쳤고 22일 동위원회 의결 후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우리측 국내 절차가 모두 완료됐음을 양 국가측에 통보하고 발효 시점을 협의할 계획이다. 발효는 FTA 협정문에 따라 국내 절차 완료 통보 후 60일째 되는 날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 가능하며, 정부는 동 FTA가 연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상대국가와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발효 전까지 남은 시일 동안 국내 이행법령·제도 정비 등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발효에 대비, 사전에 대국민 홍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협정문 상세내용은 산업부 FTA 홈페이지나 FTA강국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7 15:42: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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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도서관 위치도 몰라...종이책 아닌 전자책 사용↑

디지털 시대 흐름에 따라 종이책보다 전자책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대학생들의 교내 도서관 이용률이 4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떨어졌다. 대학생들의 독서 지원을 위해서는 접근성을 높인 디지털 독서 지원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교내 도서관보다 전자책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이뤄지면서 교내 도서관 이용률이 감소한 모습이다. 코학번(코로나19에 입학한 학생)의 경우 도서관 위치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강원대생 A씨는 이번 가을 축제에서 처음으로 교내 도서관을 발견했다. 접근성과 이용성이 떨어져 도서관을 찾을 생각조차 해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A씨의 평균 독서량은 한 달 평균 1.5권으로 성인의 평균 독서량을 훌쩍 넘는다. A씨는 "지금도 (교내)전자책은 가끔 찾아보는데 원하는 책이 없어서 이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서관 이용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전자책 플랫폼 이용률은 늘고 있다.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관계자에 의하면 2019년 누적 회원 수는 200만명 정도였지만 올해 4월 기준 450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무소속)이 전국 10개 지역거점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재학생 1인당 평균 도서대출 현황'에 따르면 재학생 1인당 평균 종이책 대출 건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21년 재학생 1인당 평균 종이책 대출 건수는 3.25권으로 2017년 6.35권에 비해 3.1권이 감소했다. 그 외 2018년에는 5.76권, 2019년에는 5.41권, 2020년에는 3.36권 기록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 재학생의 1인당 평균 도서 대출을 살펴봤을 때, 4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출량이 줄었다고 해서 대학생들의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어렵다. 한 달에 평균 2권을 읽고 있는 한밭대생 B씨는 "도서관의 종이책은 전공 공부에 필요한 서적 외에는 이용하지 않았다"며 "전자책 지원이 확대된다면,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회전률이 늘어 오래도록 책을 기다리는 사용자가 생길 가능성이 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공부에 참고할 서적이 모두 대출 중이라 곤란한 경우가 빈번하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조사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재학생 1인당 대출 권수는 감소했지만 '재학생 1인당 상용 DB 이용 건수'는 지난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인 약 2배 증가했다. 디지털 시대 흐름에 따라 독서 매체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종이책 이용률로 독서량을 추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성대생 C씨는 "도서관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한 달에 3번 정도는 도서관을 이용했다"며 "다만 전자책의 경우 과제 등 학업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지원이 확대된다면 이용률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부, 대학 등의 전자책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지원 확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자료에서 재학생 1인 대출 권수가 가장 적은 대학은 강원대로 1.6권을 기록했다. 강원대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적인 트렌드 변화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책 구입 비중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민형배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영향이 있다 할지라도 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핸드폰 등 디지털 매체가 익숙한 대학생들의 독서패턴 변화를 반영한 전자책 등의 적절한 활용으로 독서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5:4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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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전기에너지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기업 대거 합격

구미대학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에너지과 재학생 및 졸업생 40여명이 대기업·공기업 공채에서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취업한 대기업과 공기업은 LS전선, LG이노텍, SK하이닉스, SK실트론,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그룹, 효성TNC, 두산전자, 한화큐셀, CJ제일제당, 한국전력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특히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LG이노텍(휴대폰 카메라 모듈과 차세대 자율 주행차 센서 모듈 전문기업)과 LS전선(전력용 초고압 케이블과 통신용 광케이블 저눈기업)에 각각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구미대는 이번 취업 성과에 대해 친환경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친환경·탈탄소(ESG) 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이하면서 '전기에너지'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과 구미대 전기에너지과 내 산업체 중심의 체계적인 현장 실무교육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최첨단 설비와 교육환경의 차별성이 취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첨단 실습 설비로는 최신 수변전 설비와 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들이 대표적이다. 학과 특성상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도 취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구미대는 매년 60%대의 합격률을 유지해 전국 평균 취득률 30%보다 2배 정도 높다. 구미대는 최근 구미 지역에 차세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로 떠오르는 2차전지와 자율주행 센서 모듈 등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LG화학과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가 확정돼 이에 따른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어 취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정호 학과장은 "전기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이라며 "글로벌 대기업들이 친환경 미래를 위한 성장산업에 앞다퉈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5:38: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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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KAIST와 손잡고 수출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나서

한국무역협회(무협)가 KAIST와 손잡고 수출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무협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AIST와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로봇, 소재, 화학,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36개사가 참가해 KAIST 교수와 1대 1 상담을 통해 기술 문제를 진단하고 자문을 구했다. 무협은 2017년부터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전문 분야 기술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들과 협업해 기술컨설팅 사업을 시행해왔고, 지금까지 280여개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협과 KAIST는 '무역협회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협 구자열 회장은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기술경쟁 상황에 직면한 시점에, KA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 창업문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무협과 KAIST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무협 회원사의 기술애로 자문, 연구기획, 기술이전 및 해외시장개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7 15:26: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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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초기 중견기업' 집중 지원… "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나선다"

정부가 우리 경제 허리인 중견기업에 진입한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갖고 초기 중견기업 대상 정부 정책 지원 내용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759개사,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은 2020년 기준 2538개사다. 산업부에 따르면, 초기 단계의 중견기업들도 정부 정책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폭넓은 인센티브 패키지뿐 아니라, 상시 상담창구 등 전과정 밀착 지원체계를 통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중견기업 주요 인센티브 패키지를 보면, R&D분야가 가장 눈에 띈다.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R&D, 수출, IP 확보 지원 등에 향후 10년 간 8520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진다. 또 중견-중소 공동 기술개발 지원에도 향후 10년간 5855억원이 지원된다.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선 중견기업 전용 수출 바우처에 연간 250억원, 세계일류상품 선정·지원에 연간 50~60개 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인력 분야에서는 R&D 인력 채용 연계 지원에 연간 20억원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연간 1000명 채용 지원이 이뤄진다. 또 디지털 솔루션 보급·확산에 연간 9개사를 지원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4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이밖에 금리·대출한도 우대, 외상매출채권 담보 보험 확대 등 금융·보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날 설명회 환영사에서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군"이라며 "중소·벤처기업→중견기업→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구조에서 중견기업은 중심이 되는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초기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연간 2회의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7 15:07: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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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46곳 인증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인증수여식을 열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광주광역시 남구청, 양주도시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4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총 46개 인증기관(신규 17, 재인증 29)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공정한 인사평가 및 채용 절차를 거쳐 기관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으며, 자기주도형 학습 제도를 통해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이수해 자기계발과 조직목표의 달성을 모두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019년 인증 당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재개발에 대한 기관의 의지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이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인사 고충 상담을 상시 실시했으며, 양주도시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학습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교육부도 모든 국민이 학교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기본법에 근거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와 구성원의 역량개발 유도 등 인적자원관리·개발에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2021년까지 총 610개 기관을 인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4:56: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