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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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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9일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강연 개최

동국대, 19일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강연 개최 '언택트시대 지역신문 새로운 길을 찾다' 예정 동국대 동국대(총장 윤성이) 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 '언택트시대 지역신문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비대면 온라인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택트시대 호모 커뮤니쿠스(Homo Communicus) 세상과 소통의 문을 열다'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도서관 '2020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차시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이영아 회장(고양신문사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대담 형식으로 한국 지역신문의 현황과 역할, 언택트시대 지역신문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고양신문사에서 사전 녹화돼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중앙도서관, 고양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채팅창을 통해 글을 남긴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17 10:0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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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국내 최초'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개최…내달 12일까지 접수

건국대, 국내 최초'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개최…내달 12일까지 접수 내달 16일부터 열려…"애니멀 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포스터/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내달 16일부터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 사업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수의과대학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멀 관련 해커톤은 미국 코렐대에 이어 세계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는 해커톤 행사이다. 특히 건국대는 수의과대학과 부속동물병원이 있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행사는 10월 16일 2주간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11월 4일에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6일이다. 총상금 1590만원 규모로 대상 일반부 수상자는 300만원, 학생부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등 부문별 차등 수여한다. 건국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기업 오픈인베이션 연계를 비롯해 ▲중기부 지원사업 연계 추천 ▲인큐베이팅 센터인 S빌리지 입주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하나벤처스와 펫츠레이팅스로부터 투자 검토 및 필요 시 액셀레이팅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응 반려동물 헬스케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의료 과제의 사회적 화두 도모, 애니멀 헬스 이슈에 대한 능동적 해결로 국내 청년 일자리창출 및 애니멀 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에 기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반려동물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문화·(동물)복지가 어우러진 반려동물 메카 'KU 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KU 청년창업 스튜디오 운영 및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과 학생, 지역의 협업을 통한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와 자원 확충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2020-09-17 09:4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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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와 '일학습병행사업' 기업 사례, 노동부 대상 수상

순천향대와 '일학습병행사업' 기업 사례, 노동부 대상 수상 (왼쪽부터) 지난 2월 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를 졸업한 고도현 씨, 기업현장교사 송성구 차장, 같은 학과를 졸업한 조아람 씨가 송성구 차장의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재학생 2명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우진비앤지(주)'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순천향대와 우진비앤지(주)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의 안정적인 우수 인재 확보와 취업을 목표로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명시스템학과 졸업생 고도현·조아람 씨가 의약품제조_L5 ver 2.0 훈련에 참여해 1년간 우진비앤지(주)에서 차장급 현장교사의 지도를 거치면서 실무를 익혔으며, 졸업 후 바로 해당 기업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현장외 훈련(OFF-JT)을 실시하고 기업에서는 산업 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시켜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가족기업 166개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344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송성구 우진비앤지(주) 차장은 "우진비앤지(주)는 기업현장 교육에서 이론(Theory), 실습(Practice), 융합(Convergence)교육을 일컫는 'TPC'을 실습교육 방향으로 두고, NCS 학습모듈 기반교육,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면서 "학생안전은 물론 기업에 대한 소속감 증진, 기업의 복지 처우 개선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고도현 씨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이지만, 취업한 회사에서의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일반적으로 갖는 신입사원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지난 1년간 기업현장 곳곳에서 살아있는 실무교육을 받은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직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담자인 이문중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가족기업인 강소기업 우진비앤지(주)(경기도 화성시 소재)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지정됐으머,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2020-09-17 09:2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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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구직자 47.5% '긱잡' 긍정적이다

20·30대 구직자 47.5% '긱잡' 긍정적이다 구직자 63.8% '긱 이코노미' 향후 확산될 것 구직자 77.2%,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긱잡 등 프리랜서 증가 전망 잡코리아 제공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의 능력에서 인공지능(AI)으로, 콘택트에서 언택트로 모든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시장에선 고용형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긱잡(gig job)'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 직장에서만 일하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일자리 개념이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20·30대 구직자 2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인 51.8%가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인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이미 대해 알고 있었으며, 63.8%는 향후 긱 이코노미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직자 47.5%는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 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초단기 임시직을 일컫는 '긱잡(gig job)'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이다'는 응답은 24.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7.7%였다. 긱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여러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47.2%)와 '원하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서'(40.4%)가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서 취업시장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 같아서(29.3%) ▲전공·특기를 살려 나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15.7%) ▲본업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10.8%) ▲장소 제한 없이 집 등에서 편하게 근무를 하는 근로형태가 확산될 것 같아서(10.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긱잡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안정적인 고용형태가 아니라서'가 응답률 5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더 많아질 것 같아서(33.6%) ▲정규직과 수입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서(17.1%)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대 구직자 10명 6명은 반드시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 할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로 근무 시 하고 싶은 일로는 '전공과는 관련 없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는 경우가 55.0%였으며,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구직자는 43.7%였다. 이들이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원하는 시간에만 근무하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응답률 5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향후 취업 또는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0.2%) ▲회사 조직 문화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26.3%)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19.0%) ▲향후 프리랜서 근무가 보편적인 근로형태가 될 것 같아서(17.0%)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20.30대 구직자 77.2%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긱잡 등 프리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반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12.4%,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10.4%에 불과했다.

2020-09-17 07:39: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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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카냉' 강영국 점주, 외식 창업 '차별화된 경쟁력'이 관건

지난해부터 성장세였던 비대면 외식 트렌드는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계속되며 폭발적인 수요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외식 창업 시장에서 포장 및 배달 서비스 등 비대면 외식의 존재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런칭한 수제 치즈 전문 외식 브랜드 '모치카냉' 이천마장점 강영국 점주는 창업이후 빠른 회전율과 퀄리티 높은 메뉴로 홀과 배달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강 점주는 현 시국에도 비대면 외식 수요를 공략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창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 점주는 마장 지역에서 직장을 다니던 중 인근에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며 상권이 발전하자 음식점 창업을 결심했다. 코로나로 경기가 좋지 않았고, 초보 창업이라 우려하는 주변의 시선에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도권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천마장 상권에서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던 중 지인을 통해 우연히 모치카냉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창업하려는 상권에 돈까스 관련 음식점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판단했죠. 직접 1호점인 용인수지점을 방문해보니 음식이 빨리 나와 회전율도 좋고, 맛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더라고요. 상권 특성에 딱 맞는 창업 아이템이라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특히나 강 점주는 시국이 좋지 않던 지난 8월 창업했다. 창업 초기 매출을 걱정하며 시작했지만, 오픈 초기부터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그는 말한다. 현재 '모치카냉 이천마장점은 일 평균 200만 원대의 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점장은 밝힌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 단계 강화 조치 때도 포장 및 배달 고객 비율이 급증해,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운영 중에 있다. 강 점주는 "창업초기 매장 내방 고객과 포장 배달 고객의 비율이 6:4~7:3 정도였다면, 지금은 5:5 비율을 유지 중이다. 매장 손님이 줄었을 뿐 전체 매출은 기존과 비슷해하다"라고 말한다. 창업 초기 말리는사람이 많았다. 시국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한 덕분에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9-16 16:57: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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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EBS 연계율 70%, 예년 수준 출제"

EBS 교재·강의 연계율 70% 수준 전문가 "지난 수능 대비 국어는 쉽고, 수학 가형은 비슷"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16일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모평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수험생들에게 수능 문항 수준과 유형, 자신의 시험 준비도를 진단해볼 기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가 EBS 연계율 70%에,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예년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올해 마지막으로 주관한 이번 모의평가는 12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동일하다. 평가원은 이날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영어의 경우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에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해 출제됐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영역별로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맞췄다. 영역별 연계율은 영어가 73.3%로 가장 높았고 국어가 71.1%, 나머지 과목은 70.0%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수능의 91점(비상교육 추정)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화법과 작문의 세트형 지문 구성과 독서의 6문항/5문항/4문항 3지문 체제, 문학의 5문항/4문항/3문항/3문항 4지문 체제 구성은 최근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라면서 "문법 영역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헷갈려 할 만한 문항들이 많아 정답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교시 수학영역이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나형은 다소 쉽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은 다만 앞서 시행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21번과 30번 등 킬러문항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체감 난도가 낮아졌을 것"이라면서 "중간 난도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소 출제됐다"고 말했다. 나형은 올해 6월 모평에 비해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평이한 난도의 문제들이 많았고, 문제 유형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우 소장은 진단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등학교 재학생 40만9287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8060명으로 총 48만7347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대면 운영이 중단됐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학원들은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성적은 다음 달 14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2020-09-16 13:02: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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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내달 7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내달 7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영산아트홀서 '민족을 노래한 작곡가' 주제로 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오혜전, 김수진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교수의 듀오 리사이틀이 10월 7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가 지난 2018년 선보인 '국민악파 스페셜 콘서트'의 후속격으로 마련됐다. 두 교수는 '민족을 노래한 작곡가'를 테마로 러시아의 글린카와 보로딘,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인판테, 한국의 최은진, 아르헨티나의 피아졸라 등 다양한 나라의 선율과 리듬을 2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오혜전 교수는 "민족음악은 모국과 자국민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됐고, 그러한 민족의 정서가 담긴 음악은 그 나라 사람들의 애환을 풀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며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우울감이 만연해 있는 시대에 민족음악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일깨우고,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최은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전통과 데포르마시옹(Tradition & D'eformation for Two Pianos)'은 오혜전, 김수진 교수가 공연 취지에 맞게 작곡을 의뢰한 곡으로, 민요적 선율과 현대음악의 융합이 돋보인다. 이날 연주되는 다른 작품 역시 각 나라 특유의 민속음악과 클래식의 결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제한적 좌석 배정). 영산아트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 생중계된다.

2020-09-16 10:59: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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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KTSC, 업무제휴…AI로 식품 물류 개선

세종대-KTSC, 업무제휴…AI로 식품 물류 개선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왼쪽)과 이종길 (주)KTSC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15일 학술정보원 7층 연구센터에서 (주)KTSC와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와 KTSC(Korea Tourist Supply Center)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고급식자재 정보와 물류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에 맞는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산학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지원 활동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빅데이터 정책과 기술 발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KTSC, 코빅푸드와 MOU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길 대표는 KTSC와 코빅푸드를 겸직하고 있다. 두 기업은 토탈 영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실질적인 원가절감을 이루어 가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에게 실속있는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해 고객에게 힘이 돼드리겠다"라면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해 적재적소에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SC는 1978년 설립돼 전국 3000여 곳의 호텔 및 프렌차이즈 등 외식업체에 2000여 종의 우수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식자재 유통 기업이다. 현재 육류, 수산물, 식품과 육가공 제품 및 채소, 과일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원주 그리고 제주도에는 지사와 물류창고가 있으며, 2019년 매출액이 2000억원이다. KTSC의 자회사 코빅푸드는 HACCP 인증, 육류와 수산물 가공방법 특허, 그리고 자체 브랜드인 CHEF'S PARTNER를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과 경영합리화를 바탕으로 축산물 가공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2020-09-16 10:48: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