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최승재 세종대 법학부 교수, '신미국특허법' 출간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최승재 법학부 교수가 미국특허법을 소개하는 '신미국특허법'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미국특허법'은 2020년까지 미국 특허법과 관련된 주요 쟁점들에 대한 법리와 판례를 정리한 책이다. 특허법 분야의 실무가나 이론가가 최신 실무와 이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은 전체 7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은 미국 특허법의 역사, 제2장부터 제4장까지는 특허 실체법을 다루고 있다. 제5장부터 제7장까지는 소송과 소송 외의 ITC 절차와 심판(PTAB) 절차를 포함한 특허절차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최승재 세종대 교수가 전체집필을 하고, 김영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박현우 LG화학 변호사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동집필을 했다. 최승재 교수는 2011년에도 특허법 ‘미국 특허법’을 저술하기도 했고 이 책에서 이후 10년의 성과를 집대성했다. 최승재 교수는 "미국 특허법에 대한 이해는 변리사와 같은 실무가들은 물론 특허청과 같은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필요하다"라면서 "이 책은 이론과 실무가 연결돼 있어 한국의 특허법과 제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서 정리된 용어례가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지내고 국제산업재산권보호협회(AIPPI) 한국부회장, 한국특허법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20-09-13 09:09: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문대교협-산업연구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MOU 체결

전문대교협-산업연구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MOU 체결 위기지역 신활력사업 협력…지역기반 산업 및 클러스터 협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산업연구원이 11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역산업 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산업연구원(원장 장지상)과 11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역산업 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업교육 산학연 협력체계가 부족한 현실에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개별단위 협력이 아닌 지역 단위의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산업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 관련 정보 공유 ▲ 지역산업 기반의 (중소)기업-전문대학 우수 협력모델 개발 및 협력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활성화 협력 ▲지역경제 위기지역의 지역활력 증진사업 발굴 등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공동연구 및 사업 발굴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연구원이 제공하는 산업동향 및 중장기 산업경제 발전비전 등의 정보를 활용해 전문대학의 산업체 기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장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대교협 부설 산학교육혁신연구원 한광식 원장(김포대 교수)은 그간 전문대학의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확대하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중소기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과의 교육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와 관련, 2020년 하반기에는 전문대학의 신산업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기관·전문대학·산업체·지자체 등의 전문가를 구성해 전문대학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의 협력강화을 통해 전문대학의 인공지능, 스마트제조혁신, 드론 산업 등의 인적자원개발 강화 및 인력수급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동향 및 산업경제 발전 비전 등이 공유돼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기술인력이 양성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전문대학은 직업교육 수준을 보다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신산업 인력양성모델이 많이 개발·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3 09:07: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출신 작가의 80년대 모교 배경 '비밀 독서 동아리' 미국서 인기

창원대 출신 작가의 80년대 모교 배경 '비밀 독서 동아리' 미국서 인기 영어영문학과 83학번 김현숙 작가, 한·미 동시 발간…아마존 선주문 1위 김현숙 작가(가운데)/창원대 제공 창원대(총장 이호영) 출신의 작가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간한 책이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이자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선주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창원대를 졸업한(영어영문학과 83학번) 김현숙 씨. 김현숙 씨는 남편인 라이언 에스트라다 씨, 고형주 만화가와 함께 80년대의 창원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책(그래픽 노블) '비밀 독서 동아리(BANNED BOOK CLUB)'를 지난 5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발간했다. 한국판에는 '책이 금지된 시대 만화로 보는 1980년대'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80년대 학생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1983년 창원대학에 입학한 '현숙'으로, 책의 저자인 김현숙 씨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신입생 현숙은 당시 금서로 지정된 책을 몰래 읽는 대학 동아리에 가입한다. 그때 읽었던 금서는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 리영희 교수의 '전환시대의 논리',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이었다. 이 같은 책을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던 시절이었고, 동아리 멤버들이 고초를 겪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검열과 사찰, 5.18광주항쟁 등 당시의 무거운 시대상을 이 책은 딱딱하지 않게 풀어냈고, 학생운동을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과장되지 않게 보여준다. 창원대 영어영문학과 82학번 김경영 경남도의원도 당찬 '총여학생회장'으로 책에 등장한다. 김현숙 씨는 책에서 "이 책은 4년 동안 같이 대학에 다닌 친구들의 네트워크에서 나온 사실에 바탕을 둔 이야기"라며 "우리의 이야기를 조각내고, 다져 허구의 대학을 배경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에서 정식 출간도 되기 전에 선주문 1위(인권 부문, 청소년역사 부문)를 차지했고, 미국에서 집중조명을 받았다. 또한, 주니어 도서관 길드(Junior Library Guild) 추천도서로 선정됐으며, 청소년도서관협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그래픽 노블로 지명됐다.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스미스소니언, 북리스트, 미국잡지 Publishers Weekly 등에서는 최우수 리뷰를 받았다. 김현숙 씨는 "1980년대 초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미국 내 반응이 정말 놀라웠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숙 씨와 남편 라이언 에스트라다 씨, 책에 나오는 김경영 경남도의원은 최근 책의 무대가 되는 창원대를 방문해 이호영 총장과 만나 대학에 책을 전달했다. 김경영 경남도의원은 "이 책은 분명히 창원대에 대한 이야기가 맞다. 민주화운동을 벌였던 대학 시절의 경험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가 배경인 책이 한국과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게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를 기록할 수 있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13 08:58: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경영학부 이들뭉크 학생, '탑골 랩소디' 5대 글로벌 가왕 차지

세종대 경영학부 이들뭉크 학생, '탑골 랩소디' 5대 글로벌 가왕 차지 이들뭉크/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이들뭉크 학생이 티캐스트 E채널의 '탑골 랩소디'의 5대 글로벌 가왕을 차지했다. 탑골 랩소디는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E채널이 10부작으로 편성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1절은 한국어로 노래를 하고 2절은 자국어로 번안해서 곡을 선보인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김현철, 주영훈 등 10명의 글로벌 판정단이 패널로 참가해 평가했다. 왕중왕전 최종 우승자는 탑골 명곡으로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방송에서 이들뭉크 학생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해 1000점 만점에서 975점을 받았다. 글로벌 판정단의 작사가 이건우는 "진짜가 나타났다. 같이 앨범을 작업하자"라고 말했다. 가수 뮤지는 "노래를 들으면서 프로 가수인 줄 알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들뭉크 학생은 "우승한 사람들을 TV로 보며 부러워했는데 실제 가왕이 되니 너무 기뻤다.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2020-09-13 08:52: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구직자 10명 중 7명 "스타트업 취업 의향 있다"

구직자 10명 중 7명 "스타트업 취업 의향 있다" 스타트업 취업하려는 이유? '자유로운 기업 문화' 스타트업 취업 시 희망하는 최저연봉? '평균 2919만원' 잡코리아 제공 최근 자유로운 기업 문화, 높은 성장가능성 등의 이유로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을 갖는 구직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실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스타트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신입 구직자 504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신입 구직자 중 70.6%가 스타트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신입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에 취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문화가 자유로울 것 같아서(49.4%)'였다. 이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39.0%)'란 답변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워라밸/복지가 좋을 것 같아서(23.9%)'였다(*복수응답). 잡코리아 관계자는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2030밀레니얼 구직자들에게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근무분위기와 워라밸 보장 등 조건이 장점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입 구직자들이 스타트업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 역시 '수평적인 조직문화(34.6%)'였다. 이외 ▲기업의 성장 가능성(30.6%) ▲연봉 수준(28.9%) ▲마음이 맞는 동료(24.7%) ▲워라밸(24.2%) ▲개인의 발전 가능성(14.9%) ▲사업분야 및 아이템(10.1%) 등도 구직자들이 스타트업 취업 시 중요하게 보는 기준들로 꼽혔다(*복수응답). 구직자들이 스타트업 취업 시 희망하는 최저연봉 수준은 평균 2919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입 구직자들은 향후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현재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다. '향후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수가 어떻게 변할지' 라는 질문에서 '늘어날 것(52.8%)'이란 답변과 '지금과 비슷할 것(35.3%)'이란 답변이 주를 이뤘다. 반면 현재보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수가 '줄어들 것'이란 답변은 11.9%에 그쳤다.

2020-09-13 08:44: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15일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 사회' 심포지엄 개최

한신대, 15일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 사회' 심포지엄 개최 존 캅 명예교수, 한완상 전 부총리, 김성재 한신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 명강 예정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 변화상 예측해보고 대비 계기 마련"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오는 15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3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 학술원,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미래' ▲4부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발표 그리고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과정신학자·철학자·환경론자로 유명한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코로나19가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가속화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 영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 분야 변화에 대해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평화통일·안보분야에 대해 홍현익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가 발표를 이어간다. 3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한완상 전 부총리의 강연, 류장현 한신대 교수(조직신학)와 김동환 연세대 교수가 발표한다.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4부는 김성재 한신대 석좌교수(한국유엔봉사단 총재)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논문공모전(주제: 코로나19 이후 신학과 교회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의 최우수 당선자(이서영 박사, 오승성 박사, 이정재 박사) 시상식과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논문공모전의 상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진학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들과 교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후에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전체 강연자들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연규홍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와 신학교육의 미래를 위한 한신대학교 선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라 행사장에는 발표자와 소수의 관계자만 출입이 허용된다. 심포지엄은 유튜브 '보라, 한신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한신대 재학생들은 온라인 채플을 통해 심포지엄을 시청할 예정이다.

2020-09-13 08:42:5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성신 한양대 교수, 운동기술 습득의 뇌과학적 원리 발견

김성신 한양대 교수, 운동기술 습득의 뇌과학적 원리 발견 파킨슨 증후군으로 인한 운동장애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 제시 김성신 심리뇌과학과 교수/한양대 제공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김성신 심리뇌과학과 교수가 처음 접하는 운동기술을 습득하고 숙달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뇌과학적 원리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심리뇌과학과는 한양대에 2021학년도 신설되는 학과로, 인간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의 중첩분야를 연구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연구와 학문을 진행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다양한 운동기술을 습득한다. 즉 걷고,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고, 악기를 연주하고, 운전하는 일상의 모든 일이 운동기술 습득을 통해서 이뤄진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기술을 습득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우리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 교수팀은 이를 검증하고자 학습자에게 새로운 운동과제를 제시하고 기능성 핵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통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실험에서 김 교수팀은 뇌 영역 중 보상(reward)과 관련된 올챙이 모양의 미상핵(caudate nucleus)의 역할에 주목했다. 관찰 결과,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운동기술 습득 시 얻어지는 보상에 대한 정보가 미상핵의 머리 부분에서 꼬리 부분으로 이동되는 것이 발견됐다. 또한, 추가적으로 미상핵의 머리 부분은 대뇌 전두엽(판단·추론 담당)과, 꼬리 부분은 대뇌 운동피질(운동기능 담당)과 상호작용하고 그 강도에 따라 개개인의 운동 능력 차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쾌락·보상·동기부여를 담당하는 미상핵이 새로운 운동기술 습득하고 습관화되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내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김성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파킨슨 증후군으로 인해 일어나는 운동장애를 더욱 더 깊이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나아가 효율적인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하는데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향후 뇌-기계 접속시스템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차세대 기초연구리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9월 8일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이미징 연구단(경기도 수원소재) 소속인 최예라, 신윤하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하고 김성신 한양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2020-09-13 07:58: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AI채용 이해 및 AI솔루션 활용' 특강 진행

세종대, 'AI채용 이해 및 AI솔루션 활용' 특강 진행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이 10일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채용 이해 및 AI 솔루션 특강'을 진행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10일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채용 이해 및 AI 솔루션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채용의 도입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준비생이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AI 채용도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강의내용은 ▲AI 자기소개서 작성 ▲AI 기본면접 ▲성향분석 ▲상황대처 ▲보상선호 ▲AI 게임 ▲AI 심층면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AI 면접은 기존의 대면 모의면접 시뮬레이션과 달리 면접자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자가진단이 가능해 취업준비생의 활용도가 매우 크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하반기에 공기업, 반도체 분야, IT 분야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10회 이상의 장기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All-In-On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외국계기업 준비특강 ▲인사 마케팅 등의 직무분석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법 특강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20-09-11 15:11: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수탁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

삼육대 수탁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 사이버성폭력 예방 보드게임 개발·보급 (오른쪽)김상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매년 시상하는 서울시 성평등상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촉진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청소년 사이버음란물 중독 실태조사를 벌이고, 사이버성폭력예방 및 젠더감수성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최근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본 센터는 앞으로도 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10년 개관했으며, 2018년 7월부터 삼육대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중독예방 보드게임 사업을 특화해 ▲인터넷중독예방보드게임(TED CAT) ▲스마트폰중독예방보드게임(S-TED CAT) ▲사이버불링예방보드게임(B-TED CAT) ▲사이버도박중독예방보드게임(G-TED CAT) ▲사이버성폭력예방보드게임(X-TED CAT) 등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2020-09-11 15:05: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숨메디텍,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숨메디텍,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상호 협력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초기 창업인 지원의 허브로 역할 다할 것" 한신대 창업지원단이 위치한 60주년 기념관/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 창업지원단(단장 조창석)은 ㈜숨메디텍(대표 이병설)과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한신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인턴·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산업수요 대비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교류 ▲정부지원사업 공동참여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숨메디텍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라면서 "한신대 창업지원단은 창조적 도전의식을 가진 초기 창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허브로서 계속해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숨메디텍은 진료비 심사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로이(ROI)'를 개발해 의료기관의 진료비 수익개선과 심사인력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로이(ROI)'는 현재 국내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70여 곳에서 사용중이다. ㈜숨메디텍은 이 외에도 2100여 건의 진료비 청구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용, 의원용, 치과용 진료비 심사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2020-09-11 15:03: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