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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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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수업 논술 평가 ‘바칼로레아’, 서울 35개 초·중 '관심학교' 선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2개교 등 35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을 선도할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학교는 73교로 확대됐다. 현재 운영중인 IB 후보학교 초등 3곳과 중학교 3곳을 포함하면 서울 관내 IB 관심·후보학교는 79곳이다. 지난 상반기에도 공모를 통해 서울 관내 초·중학교 21개교가 IB 관심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학교는 ▲중랑구 신현초 ▲마포구 서강초 ▲서대문구 북가좌초 ▲구로구 신구로초 ▲신미림초 ▲영일초 ▲금천구 탑동초 ▲영등포구 대동초 ▲노원구 당현초 ▲상곡초 ▲송파구 거원초 ▲송전초 ▲위례솔초 ▲잠실초 ▲강서구 발산초 ▲양천구 경인초 ▲계남초 ▲양동초 ▲강남구 개현초 ▲관악구 은천초 ▲광진구 용마초 ▲성동구 경동초 ▲금호초 등 23개 초등학교와, ▲서대문구 정원여중 ▲금천구 한울중 ▲종로구 서울사대부여중 ▲ 덕성여중 ▲송파구 풍납중 ▲잠신중 ▲강서구 성재중 ▲양천구 신남중 ▲강남구 개원중 ▲압구정중 ▲광진구 광남중 ▲성북구 서울사대부중 등 12개 중학교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 운영하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을 말한다. 토론형·프로젝트 수업과 논·서술형 절대평가 체제가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IB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현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를 통해 교육평등을 실현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 첫 걸음으로 IB 관심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IB 관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협력적 IB 프로그램 연구·실천·공유 및 전문성 신장 위한 학교 내 IB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IB 관련 기관 및 인증학교 탐방 ▲IB 후보·인증학교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학교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과 연수 등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하고, IB 프로그램 운영 원리에 기반한 수업과 평가활동을 실천한다. IB 학교는 IB 관심학교를 거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월드스쿨)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교육과 IB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같으며 IB 관심학교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IB 교육과 함께 체계화한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9 13:0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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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지재위 신임 민간 위원장 위촉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이광형 총장이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의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재위는 과학기술 분야의 특허,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저작권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을 창출·활용하기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이다. 정부 측 국무총리와 민간 측 이광형 총장이 공동으로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며, 이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이 총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간사를 맡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지식재산대학원 설립을 주도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분쟁해결선진화 특별위원장, 국회 대한민국 특허 허브 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가지식재산위원,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 특허청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장 등의 직무를 수행하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임기 시작 후 7기 민간위원들과 함께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다부처 유관 정책 협력 강화 ▲부처간 정책 이견 조율 ▲부처 단독 추진이 어려운 정책의 지속적 선도 추진 ▲지식재산권(IP)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재산권(IP) 분야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국제 규범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제도가 수립돼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9 10:3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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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학기‘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내달 1일부터 접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문화예술교육원이 '2024학년도 2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사 2급 과정 수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2급 교육과정은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개론, 교수역량 교과목,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 전문성을 위한 관련 분야 전공과목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5개 분야다. 전공자의 경우 정규 대학뿐 아니라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예술 분야 학위를 취득하면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비전공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예술을 많은 사람이 보편적으로 누리기 위해선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학교·문화기반 시설 문화예술교육, 대상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기반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인문·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이고 가치지향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론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9 10:28: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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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학협력단 최초 중기부 ‘팁스’ 운영사 선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산학협력단이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 예비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성 확보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인 호서대 산학협력단으로 1억원~2억원의 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연구개발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 발굴 및 창업 전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3대 초격차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와 3대 충남지역 중점산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고기능성그린바이오, 스마트팜 위주로 발굴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기관으로는 SK증권,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 에트리홀딩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웰아이피에스, 충남창업보육협의회 등 총 28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소시엄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수 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를 진행 예정이다. 팁스 프로그램 실무책임자인 산학협력단 김상범 부단장은 "호서대는 1995년 국내 최초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설립 이후 30여년간 축적된 창업보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각화된 창업지원이 가능한 대학 산단의 장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9 10:2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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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공계 양성책’에도…이과 내신·수능 상위 1% 전원 ‘의대’ 몰렸다

정부가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음에도, 최상위권 1% 이내 학생 전원이 지난해 대학 입시에서 의약학 분야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에 따라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해 최상위권의 의약대 쏠림이 강화하고 이과 일반학과 점수는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8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공시된 2024학년도 각 대학 학과별 선발인원으로 점수구간별 인원을 산출한 결과, 수시모집에서 내신 1.06등급 이내로 합격한 최상위권 125명 전원이 의약학계열로 진학했다. 의과대학이 93명으로 전체 74.4%를 차지했고, ▲약대 25명(20.0%) ▲수의대 4명(3.2%) ▲한의대 3명(2.4%) 순이다. 내신 1.23등급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총 1246명 중 91.3%에 해당하는 1137명이 의약학계열에 등록했다. ▲의대 874명(70.1%) ▲약대 122명(9.8%) ▲한의대 64명(5.1%) ▲치대 48명(3.9%) ▲수의대 29명(2.3%) 순이다. 자연계 일반학과에 진학한 학생은 8.7%인 109명이었다. 내신 1.38등급 이내의 경우, 의약학 80.5%, 자연계 일반학과가 19.5%로 5명 중 1명이 일반학과를 선택했다. 내신 1.57등급 이내에서는 총 3793명 중 70.4%인 2670명이, 1.72등급 이내 구간에서는 4766명 중 60.6%인 2888명이 의약학에 각각 진학했다.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입시를 치르는 정시모집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점수가 평균 98.62점으로, 상위 1.38%에 해당하는 488명 전원은 의약학계열에 진학했다. 국·수·탐 3개 전 영역 1등급인 2617명 중에서는 75.7%가 의약학계열이었다. 1등급 기준은 상위 누적 4%로, 백분위 96.0점이다. 정부는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인재양성 정책 혁신방안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2022년),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2023년) 등 최근 몇 년간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은 지속해서 내놓고 있지만, 최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은 앞으로도 가속할 거란 우려가 높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증원에 따라 수시 내신 1.5등급이내 학생들은 자연계 일반학과보다 의약학계열로 초집중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학과 합격 점수가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8 15:1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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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교실 안전 공사 ‘시민 점검단’ 22명 모집

서울시교육청이 늘봄교실 조성 현장의 안전사항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늘봄교실 안전 '시민 점검단'을 구성해 8월말부터 현장 순회점검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시민점검단에 참여할 시민 22명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실내건축 기사 또는 기능사, 전기 기사 또는 기능사 자격이 있거나 실내건축 공사, 전기 공사 설계 또는 시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늘봄교실 조성 사업은 오는 2학기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 여름방학에 공사가 집중될 예정이다.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의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예산의 적정한 집행 여부와 학생 안전이 보장되는 공사 진행 여부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7월 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학교에서 늘봄교실 공사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을 만들어 보급했다. '시민 점검단'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실시공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점검단은 8월 중순 서울시교육청의 사전 교육에 참여한 후 8월 말부터 2인 1조로 총 3일에 걸쳐 하루 3~4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 교육은 학생 안전과 관련된 시설 점검에 대한 주요 착안 사항, 시설 점검을 위한 기본 지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학교 방문 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있다. 늘봄교실 안전 점검단은 학생 안전 관련 사항 점검하게 되며 점검표 종합 의견란에는 시민의 눈으로 본 늘봄교실 환경에 대한 의견도 작성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교실 안전 점검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늘봄교실 안전을 점검하게 하고 늘봄교실의 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차기 늘봄교실 조성사업에 반영할것" 이라며 "학생들이 오랜 기간 머무르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8 11:1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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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IT·스타트업 교육 협력 논의

숭실대학교(장범식 총장)는 25일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초청해 숭실대와 에스토니아 간의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스텐 슈베데 대사는 양국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IT 및 스타트업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학부를 설립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IT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AI와 벤처 스타트업 분야 교육 또한 선도하고 있다"라며 "최근 에스토니아에서 코딩 교육 등 ICT 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에스토니아와의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스텐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강국으로, 유럽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나라"라며 "IT 분야에 강한 숭실대와의 협력을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스텐 슈베데 대사는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 유일본인 '양의현람도(兩儀玄覽圖)'와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569호)' 등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숭실대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유태균 국제처장,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최창원 행정영사 담당관이 배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8 09:4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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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66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8월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는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서비스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면접시험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669명으로, 7개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577명 ▲전산 23명 ▲사서 5명 ▲공업 14명(일반기계 9명, 일반전기 5명) ▲보건 26명 ▲식품위생 13명 ▲시설 11명(일반토목 1명, 건축 10명)이다. 면접시험은 8월 24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오는 9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10:35: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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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유관대학 교류포럼 성료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2024 고려대학교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 및 유관대학 교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세계대학평가 대응과 유엔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KAGCI),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회원학교 등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를 포함한 총 8개 기관의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고려대는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및 흡수원 등의 특성화대학원을 설치하고, 지난해부터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도입해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서 그린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과 다자간의 경험 공유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 그리고 민-관-학의 다자간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11년째 주최하고 있는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 간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고 머리를 맞댐으로써,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축사에서 "환경부는 지난 2023년부터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고려대와 수원대 등 2곳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관 중심의 그린리더 양성사업과 SDSN-Korea 등 민간차원의 각종 그린리더 양성사업 간 교류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재확인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발표에서 성정희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통해 10여 년 간 1천여 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이라면서도, 민간차원의 프로그램이 가지는 제한점 역시 분명히 있음을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에서도 야심차게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한 만큼, 민-관-학 간 유기적 연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함께 전헀다. 장현주 엘즈비어코리아 이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구 강화를 통한 세계대학평가 대응 및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 대학 및 논문 예시 그리고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및 IF(Impact Rankings)등 연구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산정 및 평가방식을 설명한 장 이사는 SDGs 중심의 연구과제 수주 및 작성의 중요성 또한 함께 강조했다. 강동렬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Korea) 총괄간사는 대학 및 학생 대상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유엔과 유네스코가 제공하는 SDGs 교육 및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청년세대는 SDGs와 탄소중립 달성의 직접적인 수혜자이자 미달성 시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이해당사자일뿐만 아니라 이행주체자로서의 권한부여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하나의 영역으로서 '환경'이 아닌 범분야의제로서 환경과 경제, 사회, 안보 등의 유기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재양성 전략이 환경부와 교육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어야 함을 주문했다. 김익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연구원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담당자로서, 사업선정 이후 오는 9월 교과과정 시행을 앞두고 경과 및 현황을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7월 기준 서울캠퍼스 5개 단과대학, 25개 교과목 확보가 완료되어 있으며, 매 학기 인정 교과목을 확대하고, 다른 한 편 양질의 실습처 확보를 통해 참여 학생의 전문성과 취업역량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세종캠퍼스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중·장기적으로 고려대가 그린리더 양성의 산실이자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한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대학본부 그리고 주관운영기관인 지속발전연구소 삼자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덕기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장은 현재 수원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의 환경 및 산업 특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중심 지역대학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의 그린리더 교과과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23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을 시작한 이래, 내년 2월이면 수원대, 고려대 통산 1호 그린리더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경상국립대의 기존 지속가능발전 리터러시에 더해 탄소중립과 ESG 입문 마이크로디그리 등 2개의 신규 마이크로디그리, 학습요구자별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제공하는 GNU-SDGs 아카데미와 내실있는 SDGs 성과 달성 및 세계대학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보고서, 그리고 학생활동인 GNU-SDGs 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경상국립대는 산업분야가 발달해 있는 경상남도의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헀다. 강민지 동서대 DSU-SDGs 센터 연구원은 "동서대는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대학교이자 부산 소재 대학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연구기관으로서는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주대학교,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및 공모전 등 운영성과 및 애뉴얼리포트를 공유하고, 향후 SDGs 관련 교과목 운영강화 및 국제개발협력사업 운영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계획 역시 함께 전했다. 토론에서는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해법네트워크간 협력체계 구축'과 '대학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행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와 학생, 청중 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60분 간 진행됐다. 이 토론을 통해 '협력'은 반드시 중요하며, 교수와 학생 간 다양한 활동공유를 통해 환경교육의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지속가능원(舊 사회공헌원), 그리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023년부터 최장 6년 간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9월 교과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2045 고려대학교 탄소중립계획'을 선포하였으며,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공헌원을 지속가능원으로 개편,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 연구,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25 17:12:1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