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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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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경희대 등 10곳, 교육부 ‘인문한국 3.0’ 사업 신규 선정

정부가 인문학 분야 육성을 위한 '인문한국(HK) 지원사업'에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등 10개 대학 연구소가 선정됐다. 연구소들은 올해 총 104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최대 6년간 지원 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인문한국 3.0 지원사업' 신규 연구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인문한국 지원사업(HK/HK+)의 연구성과를 계승해 인문학의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예산은 104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 중심 공동연구 지원과 연구소의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단일 연구소인 연구거점형, 4개 내외 연구소 연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합체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연구거점형 8개, 연합체형 2개를 신규 선정·운영한다. 연구거점형은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경북대 퇴계연구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조선대 인문제이터과학연구소 ▲한국교원대 한국근대교육사연구센터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연합체형은 ▲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센터 ▲중앙대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가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대학연구소는 2030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연구거점형은 8억원, 연합체형은 2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 받는다. 다양한 연구주체 간 융·복합 공동연구 수행, 연구와 교육 간 연계를 통한 학문후속세대 양성 등을 추진한다. 연구 분야의 자유 공모(Bottom-Up), 에이치케이(HK)교수 임용 및 겸직·겸무 자율화 등 연구소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한다. 특히 에이치케이(HK)교수 제도의 자율화로 대학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소와 학과 간 연계를 강화해 강의 등으로 연구 성과의 확산을 도모한다. 인문 생활실험실(리빙랩)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성과확산 모델을 추진하는 등 인문학 연구소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인문학은 다양한 주체 간의 공동연구 활성화 및 연구 성과를 통해 사회적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이번 인문한국3.0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 연구소가 인문학 진흥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5:2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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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개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아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현재 미래·융합 모형 발굴로 유형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지난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되었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 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학생 수강 신청 이후 최종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학생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318교를 선정해 4월부터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40: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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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정책 교사동행단 148명, 교육감과 ‘직접 소통’ 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일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서울교육정책 교사동행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사동행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에 열정이 있고 서울교육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교사를 공개 모집해 기관 추천을 통해 교사동행단을 위촉했다. 이들은 교육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 1년 동안 교육감과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조언과 제안을 하며, 현안과 정책 수립 관련 설문조사, 정책 포럼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동행단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와 교육청 간 공감과 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148명의 교사들에게 교사동행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사동행단에 참여한 이미진 교사는 "동행이라는 말이 주는 울림이 커서 참여하게 됐는데,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서울교육정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참여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교사동행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4:1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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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복귀’…전국 의대생 대부분 등록에도 ‘수업 거부’ 분위기 여전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집단휴학에 나선 의대생들 대부분이 지난달 31일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 수업 참여도가 과제로 남았다. 교육부가 복귀 기준을 단순 등록이 아닌 '실질적인 수업 참여'로 보겠다고 한 가운데, 전원 등록했던 울산대 의대생들이 최근 다시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다른 의대에서도 '등록 후 수업 거부' 등의 반발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정부가 수업 거부 의대생의 복귀 기한으로 제시했던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중 인제대와 인하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 의대생 전원이 등록하거나 등록 의사를 밝혔다. 순천향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이 이달 초로 기한을 미뤘고, 인제대도 5일이 기한이지만 대부분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21일이 복귀 마지노선이던 고려대, 연세대 의대 등에서 당시 절반 정도만 복귀하는 분위기였지만, 27일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를 거쳐 복귀하기로 한 이후 다른 의대생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반면, 인하대는 지난 31일 자정까지 의대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2025학번 신입생 120명 중 대부분이 신청하지 않았다. 인하대 관계자는 "신입생 대부분이 이번 학기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등록기간 연장 계획은 없지만, 최종 집계 후 내부 회의를 통해 추가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의대생들이 등록 의사를 밝힌데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정상화까지는 아직 고비가 남아있는 상태다. 의대생들이 투쟁 방식을 집단 휴학에서 복귀 후 수업 거부 등의 방식으로 전환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울산대 의대는 학생 100%가 등록을 마쳤지만, 이후 학생들이 대거 휴학계를 제출했다. 울산대 의대는 지난달 31일 개강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참여 학생 수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도 176명 전원이 복귀했지만, 1~2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미수강 제적을 피하는 방식으로 집단 행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학생 전원이 복귀한 서울대 의대는 이날부터 1~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고, 학생 전원이 등록한 고려대와 경희대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의대 수업을 재개한 성균관대도 학생 수업 참여율은 5% 내외다. 한 수도권 대학 관계자는 "예과 1,2학년 수업은 일부 동영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도 수업을 듣는 학생은 거의 없다"라며 "다른 의대도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다만, 정부는 의대생들이 100% 수업에 복귀하지 않더라도, 수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각 대학이 판단하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5058명에서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원 복귀'의 의미를 '수업이 가능한 정도'로 해석하겠단 의미로, 대략 정원 50% 정도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원 복귀에 대한 기준은 아직 명확하게 잡고 있지 않지만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관계자가 수긍할 정도라면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등록 기간의 미시 조정은 학생 복귀를 위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지난해처럼 대규모 휴학 승인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학생 복귀를 독려했다. 향후 의대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하면, 내년 의대 정원은 이달 말게 확정될 전망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3:5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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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하대 의대 신입생 대부분 이번 학기 미신청..."유급 위기"

정부가 수업 거부 의대생의 복귀 기한으로 제시했던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대생 대부분이 전원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인하대학교 의대 2025학번 신입생 대부분은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제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에서 의대생들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인하대 신입생들의 등록 거부가 현실화하면서 학내 유급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31일 자정까지 2025학기 의대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2025학번 신입생 120명 중 대부분이 신청하지 않았다. 인하대 관계자는 "현재 의대생 등록 사항을 집계 중인 가운데, 신입생 대부분이 이번 학기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다"라며 "아직까지 등록기간 연장 계획은 없지만, 최종 집계 후 내부 회의를 통해 추가 등록 여부를 결정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2025학번을 제외한 2024학번 이상의 학번들의 등록율은 비교적 높다는 게 인하대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024학번 이상 학번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도 휴학할 경우 제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전원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많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라며 "(2024학번 이상 의대생들과는 달리) 제적 위험이 없는 2025학번 후배들에게 일종의 압박을 하지 않았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3학기 연속 휴학 금지 학칙을 두고 있어 지난해 2월경부터 휴학을 이어온 의대생이 이번에도 휴학할 경우 제적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입생들은 당장 수강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제적 대상자는 아니지만, 이대로라면 신입생 대규모 유급사태는 피할 수 없다. 인하대 관계자는 "신입생의 경우 수강 신청은 하지 않더라도 등록금은 이미 낸 상태기 때문에 제적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학사 경고 대상자가 되고, 학생들은 유급 신청을 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인하대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가 대학 측 우려대로 예과 2학년 이상 선배들의 제안이나 압박에 의한 것일 경우, 형법상 강요죄, 학내 문란 행위 등의 혐의를 받을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수업 거부 강요 행위를 학습권 침해로 보고 지난해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고려대, 건국대 등 일부 의대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의 복학을 막기 위한 압박이 이어지면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40개 의대 중 인제대를 제외한 대학의 의대생 대부분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5학년도 모집인원(약 4600명)보다 1500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앞서 31일까지 '빅5 대학병원'을 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가톨릭대를 비롯해 가천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을지대, 이화여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등의 의대생들이 전원 등록을 마쳤거나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순천향대, 전북대 등 일부는 등록기한을 2일경으로 미룬 상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1:0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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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영국 케임브리지대서 ‘亞 최상위권 정치학과’ 선정

고려대학교 (총장 김동원)는 정치외교학과가 세계적 권위의 정치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서 아시아 최상위권 정치학과로 선정됐다고 오늘 31일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PS: 폴리티컬 사이언스&폴리틱스(Political Science & Politics)' 지난 1월호에 실린 '정치학 부서의 연구 생산성 글로벌 순위(A Global Ranking of Research Productivity of Political Science Departments)'에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연구 영향력, 최근 5년간 최상위 저널 게재 논문 수, 최근 5년간 연구 영향력 등 3개 분야에서 한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45개국 178개 정치학과의 연구 성과를 정량적 지표에 기반해 비교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연구 생산성 순위다. 본 학술지는 ▲논문 인용 수 ▲논문 게재 학술지의 영향력(5년간 Impact Factor) ▲정치학 분야 최상위 저널(APSR, AJPS, JOP 등) 게재 수와 같이 계량화된 객관적 연구 성과 지표만을 기반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고려대는 일본의 도쿄대, 싱가포르대, 홍콩대 등 아시아 대표 연구중심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학술 성과 기준으로 볼 때 아시아 지역 최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학자별 개인 순위에서도 고려대 교수진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김성은 교수는 최상위 저널 게재 논문 수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연구 영향력 등 총 4개 부문에서 아시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규 교수 역시 최근 5년간 학술지 영향력 부문에서 아시아 6위를 기록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가 이처럼 세계 정치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학문적 자율성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 그리고 특별채용 제도를 통한 뛰어난 학자 초빙 등 학교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고려대는 "이를 계기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학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6:1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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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MS와 ‘커리어 멘토링 데이’ 개최…“테크 업계 진출 도와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3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함께 여성 IT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성신여대를 비롯한 덕성여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등 서울 지역 4개 여자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테크 업계 진출을 꿈꾸는 여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이 직접 '직장생활 및 취업준비 팁(Tips & Tricks)'을 공유하는 패널 토크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및 최신 트렌드 안내, 주제별 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각 직무별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5가지 주제로 업무를 탐색하고 테크 업계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멘토링 세션은 청년들에게 업계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구체적인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했다. 특히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행사 후에도 테크 업계 관련 기업 및 직무 분석과 전문 컨설턴트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채영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3년간 연속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직무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라며 "테크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무 탐색과 진로 결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6:09: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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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건국대 총동문회장에 박상희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건국대학교는 박상희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열린 '제39대 총동문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총동문회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1979년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홍익대 세무대학원 경영학 석사, 숙명여대 남성 최초 명예행정학 박사, 숭실대 명예경영학 박사, 건국대 명예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미디어대학원 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1978년 미주철강을 창업한 박 회장은 제18, 19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제16대 국회의원,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대한야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제10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농어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95년 '자랑스러운 건국인 상'을 수상하고 20년간 총동문회 이사, 특별이사, 부회장을 지내며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해 온 박 회장은 "총동문회장 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 동문들의 참여를 높여 법인·학교·동문회 모든 건국인이 화합하는 동문회, 30만 동문이 하나가 되는 위대한 동문회를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6:03: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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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日 데이쿄헤이세이대와 ‘재활 국제심포지엄’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일본 자매대학인 데이쿄헤이세이대와 함께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한·일 재활(Rehabilitation)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육대 물리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데이쿄헤이세이대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석해 학술 교류를 펼쳤다. 행사는 삼육대 부설 응용물리치료연구소(소장 이완희 교수), 장애인·노인 자립지원종합연구소(소장 정종화 교수), 스마트재활연구소(소장 이승원 교수)가 공동 주관했으며, 데이쿄헤이세이대에서는 물리치료학과 고바리 토모요시 교수, 작업치료학과 야리타 히데키 교수,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한했다. 방문단은 제해종 총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눈 뒤, 심포지엄에서 양국의 재활 분야 교육 및 임상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 물리치료 교육의 현황과 과제(이승원 교수) ▲일본 물리치료 교육의 현황과 과제(고바리 토모요시 교수) ▲일본 정신장애인 재활치료의 현황과 과제(야리타 히데키 교수) ▲장애인의 재활과 해외 동향(정종화 교수)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육과정 이해(이다은 학생) ▲데이쿄헤이세이대 물리치료학과 교육과정 현황(고스케 나츠키 학생) ▲데이쿄헤이세이대 작업치료학과 교육 현황(세토야마 레이 학생) 등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이완희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물리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문 간 융복합적 접근을 시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교는 앞으로도 재활 분야의 학술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와 데이쿄헤이세이대는 2021년 국제교류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제1회 한·일 재활 국제학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일본 교수진이 삼육대를 방문해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삼육대 교수들이 일본을 방문했고, 올해는 데이쿄헤이세이대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을 찾아 양교 간 지속적인 학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6:0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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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4 서울시 캠퍼스타운 평가 A+ 등급 ‘우수대학’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과'에서 A+ 등급을 받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한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인재양성·창업기업육성·지역활성화·특화창업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숭실대는 창업 지원과 지역 협력을 통해 AI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4년간 AI+X 특화 창업 클러스터인 '숭실동작창업캠퍼스'를 조성하고, ▲창업기업 117개 지원 ▲총 고용 496명 창출 ▲총 매출 389억원 달성 ▲투자 유치 52억원 달성 ▲창업 육성 프로그램 60개 운영 ▲지역 상생 프로그램 28개 진행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총 57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들 중 28개사를 AI+X 특화 우수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며 지역사회의 AI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숭실대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의 'SSU X 동작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채용 시 수요-공급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해 인턴십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숭실대는 이를 통해 5개 기업에서 5명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지원과 학생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입주경진대회 ▲Pre-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 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팁스(TIPS) 선정 집중 교육 ▲IP(지식재산권) 고도화 지원 ▲IR 자료 제작 지원 ▲마케팅 홍보 지원 등 총 16개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숭실대는 향후 서울시로부터 캠퍼스타운 우수대학 기관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AI+X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우수 창업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5:58: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