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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학급당 학생 20명 이하로 줄여야"…법제화 제안

조희연 "학급당 학생 20명 이하로 줄여야"…법제화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유·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20명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중앙정부와 각 시·도교육청,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언제라도 등교가 중지되거나 '등교수업·원격수업 병행'이 일상화될 수 있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대를 맞아 방역의 핵심인 학교 내 물리적 거리두기와 원활한 쌍방향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등교수업 시 교실 내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라는 게 조 교육감의 설명이다. 더욱이 장기간에 걸친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으로 인해 교육공백과 학습결손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교육격차 심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내다봤다. 지난 9월 발표된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초·중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각각 23.1명, 26.7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OECD 평균에 근접해 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3.3명과는 차이가 있다. '학급당 학생수'는 국가별 교육의 비교 기준인 'OECD 교육지표' 중 교육 여건을 판별하는 대표적 지표 중 하나다. 올해 기준 서울의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배치지표는 학급당 26명이다.학생 배치지표는 학생수 배치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더라도 기술 혁신에 대응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최대한 발현해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과감한 교원 증원과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조 교육감은 "최근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규정 조항을 교육기본법에 신설하는 내용의 '교육기본봅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며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을 위해서는 과감한 교원 증원과 재정 투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11-17 12:31: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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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혜윤 학생,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영어구연발표상

인하대 정혜윤 학생,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영어구연발표상 유전자 변이와 식사요인 상호작용이 한국인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 규명 인하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정혜윤 학생이 '2020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영어구연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정혜윤 학생이 '2020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구두논문발표에서 발표자 중 가장 우수한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우수 영어구연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영양학회 제53회 추계학술대회로 '건강을 위한 영양과 마이크로바이옴: 현재의 이해와 미래의 관점 (Nutrition and the Microbiome for Human Health: Current Understanding and Future Perspectives)'을 주제로 지난 6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임상영양사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혜윤 학생은 'Identifying Interactions between Dietary Sodium, Potassium, Sodium-Potassium Ratios, and FGF5 rs16998073 Variants and Their Associated Risk for Hypertension in Korean Adults'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성을 분석하는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을 통해 한국인의 고혈압과 관련된 FGF5 rs16998073 유전자 변이, 그리고 식사요인 중 나트륨, 칼륨, 나트륨-칼륨 비율의 상호작용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내용이다. 지도교수인 신다연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본 연구는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한국 성인에서 유전요인과 식사요인의 상호작용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 유전 특성에 따른 맞춤 영양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윤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응원해 주신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인하대에서 영양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연구에 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0-11-17 12: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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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성악과, 20일·21일 '우리들의 노래' 음악회 개최

성악과 개설 3주년 맞아 서울시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서울사이버대 성악과(학과장 이승현 교수)는 국내 최초 온라인 클래식 성악과 개설 3주년을 맞아 '우리들의 노래' 음악회를 서울시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총 3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오후 3시, 7시 등 총 3회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성악과 학생 중 선발된 인원들이 실질적인 무대를 체험하고 경험, 각자의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향상음악회이다. 이규도 석좌교수와 이승현 학과장을 비롯해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실기 교수들의 지도 아래 열린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이탈리아, 독일,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의는 서울사이버대 성악과(02-944-5569)로 하면 된다. 이승현 성악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음악교육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학과"라며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 성악과는 온·오프라인 실기과목을 통한 역량 습득은 물론, 1:1 레슨, 1:3 레슨, 마스터클래스 등 학생의 역량에 맞춰 이규도 석좌교수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직접 실기를 지도, 전 연령대를 막론하고 성악에 꿈을 품은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다.

2020-11-17 11:1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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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순국선열의 날 맞아 20일 '독립의 반석' 제막식 개최

숭실대, 순국선열의 날 맞아 20일 '독립의 반석' 제막식 개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88인, 단일 교육기관 최다 배출 독립의 반석 추모벽/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일제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헌신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88인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현충시설 '독립의 반석' 추모비의 제막식을 오는 20일 오후2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숭실대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기리고자 숭실의 독립운동가들이 추구했던 독립의 반석을 형상화하고, 추모벽에 88인의 독립유공자가 새겨진 '독립의 반석'은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건립했다. 제막식은 ▲개회(연합뉴스 엄지민 아나운서) ▲기도(조은식 교목실장) ▲경과보고(고승원 대외협력실장) ▲기념사(황준성 총장) ▲축사(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인사(유공자 황보성오 유가족 대표) ▲제막식 ▲합창(웨스트민스터 합창단) ▲기념연주(브라스밴드)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숭실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soongsil1897)에서 생중계된다. 황준성 총장은 "우리는 지금 순국선열들께서 목숨을 바쳐 다시 찾아낸 조국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 날마다 풍요롭게 누리는 우리 일상은 선열들의 생명과 맞바꾼 소중한 축복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유공자 88인 중 사진이 남아있는 56인/숭실대 제공 한편 숭실대는 1897년 개교 이래 근대 문명 교육을 선도하며 민족의 자주적 근대화와 독립에 앞장서 왔다. 을사늑약 반대에 힘쓰고 신민회 및 조선국민회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독립전쟁에 대비하여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 운동과 무관 양성에 주력했다. 105인 사건, 조선국민회, 광복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1920년대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광주학생운동 등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에 항거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들은 독립만세운동에서 가장 많이 배출됐다.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원은 현재까지 114명으로 파악됐으며 1929년 12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광주학생운동(3·1운동 이후 최대 민족 항쟁)에도 숭실인이 있었다. 1930년 1월 전개된 평양학생만세운동으로 검거된 학생 173명 중 숭실 출신 학생은 107명에 달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일제의 폭압적인 신사참배에 분연히 맞서 1938년 자진 폐교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의 정절을 지킨 이 땅의 유일한 기독교 민족대학인 숭실대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숭실 출신 동문을 집중 조사하고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신청을 해 현재 총 88인이 공훈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고 밝혔다.

2020-11-17 10:53: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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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오네시모 장학금 전달 및 특별강연

삼육보건대학교, 오네시모 장학금 전달 및 특별강연 삼육보건대학교가 지난 16일 오네시모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오네시모선교회 이용선 회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6일 오네시모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오네시모선교회 이용선 회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선 오네시모선교회장은 강연에서 "사람 인(人)은 서로 기대고 있는 것(도움을 받는 것) 으로 생각하는 것일 일반적이나 같은 것을 달리 보면 받쳐주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는 기대는 것이 아니라 받쳐주는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되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이어 간호학과 석민, 치위생과 손수연, 뷰티융합과 진수경, 노인복지과 박주원, 의료정보과 추연주 등 5명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오네시모는 교도소 출소자 500여명이 근무 중인 사회적 기업으로 LH아파트 입주 청소,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등의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나 기업, 교회,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이나 하수구 등을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2020-11-17 09:4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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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지역주민들과 '지역상생 공동의제 발굴 토론회' 운영

서울과기대, 지역주민들과 '지역상생 공동의제 발굴 토론회' 운영 지역현안 도출 및 해결 방안 제시 위해 쌍방향 소통 자리 마련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굴 노력 서울과학기술대가 노원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의제 숙의 토론회를 노원구 주민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운영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는 노원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의제 숙의 토론회를 노원구 주민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의 공적역할와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통한 국립대 책무이행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숙의토론 과정은 서울과기대와 주민이 함께 지역현안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문제에 대해 실천가능한 구조를 마련하는 단계로 구성됐다. 그동안 추진하고자 했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여러 회에 걸쳐서 진행됐다.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칠근 노원구의원, 노원구청 청년지원팀장, 노원구 주민자치회, 서울과기대 재학생 및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숙의토론에서 노원구 현안 중 하나인 경춘선 숲길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총 5회에 걸쳐서 진행했다. 발굴된 주요 의제로는 ▲유튜브나 네이버 '우리동네'를 활용해 경춘선 숲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한 홍보플랫폼 마련 및 마을지도 구축' ▲서울과기대의 디자인 및 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LED 조명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래기술 기반 특화거리 조성' ▲노원구 지역주민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학과 연계가 가능한 마을캠퍼스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본 숙의 과정은 참여 주민들이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의제를 선정하여 실천방안을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토론회 운영에 이어, 지역 현안 문제를 다루는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해 향후 지역에서 실행 가능한 세부 수행 계획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노원구 주민, 대학, 구청 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석 서울과기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노원구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학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7 09:3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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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외교부, '제9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성료

한국외대-외교부, '제9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성료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단국대 등 4개 기관 공동 주최…한국외대 강지윤 학생 대상 수상 '제9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모습/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최신원), 단국대(DKU, 총장 김수복)와 공동으로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Concurso Nacional de Orㅅatoria em Lingua Portuguesa)를 지난 13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외대 신정환 부총장,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편무원 부회장, 외교부 중남미국 홍순복 과장,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KALAS) 정재민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유관기관 인사 및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교수진,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외교부가 외국어를 주제로 해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로, 외교부는 이 대회를 통해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외교다변화'를 위한 對브라질·포어권 외교의 저변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포르투갈어를 매개로 한국과 브라질·포어권 국가 간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후원을 받아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포르투갈어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외국어대, 서울대, 단국대, 동양미래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소속의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의 영광은 ▲대상(외교부장관상) 강지윤(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금상 조유진(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은상 이주원(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전주현(한국외국어대 브라질학과) ▲동상 김문수(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전공) ▲신시현(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전공) ▲하헌정(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에게 돌아갔다.

2020-11-17 09:29: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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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Z세대 신입사원 '불만족'

기업 10곳 중 4곳, Z세대 신입사원 '불만족' 사람인 제공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Z세대 신입사원을 맞게 된 기업은 이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사람인( 대표 김용환)이 기업 392개사를 대상으로 '요즘 세대 신입사원'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2.6%는 과거 신입사원과 비교해 Z세대 신입사원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슷하다'는 응답은 39.5%였고, '만족한다'는 17.9%에 불과했다. 실제로 Z세대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평균 '60점'으로 그리 높지 않게 집계됐다. 조직적응력도 이전 신입사원에 비해 '낮아졌다'(54.1%)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Z세대 신입사원들에게 느끼는 약점과 강점은 무엇일까? Z세대 신입사원들이 이전 세대 신입사원보다 부족한 것으로는 '책임감'(41.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은 ▲배려 및 희생정신(36.2%) ▲근성, 인내력, 강한 소신 및 추진력(34.9%) ▲기업문화 적응력(23.2%) ▲협업 능력(22.2%) ▲대인관계 구축 능력(21.9%) 등의 순서였다. 반면, Z세대의 최고 강점으로는 단연 '디지털 신기술 활용 능력'(43.6%, 복수응답)을 꼽았다. 다음은 ▲빠른 이해와 판단(33.9%) ▲다양한 활동 경험(29.1%) ▲외국어 등 글로벌 역량(20.2%) ▲의사소통능력(8.2%) ▲긍정적인 사고방식(5.9%) 등을 들었다. 이 같은 강점이 회사에서 잘 발휘될 때는 '디지털, SNS 등 활용 시'(38.3%, 복수응답)가 역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습득 및 상황 판단이 빠를 때'(31.9%)가 바로 뒤를 이었고, ▲같은 일에서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 때(27.3%)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의견을 타진할 때(24.2%) ▲불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을 때(9.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개인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보며 기업 입장에서는 조직 결속력 등을 걱정할 수 있지만, 디지털 활용 능력을 비롯해 이전 세대가 갖지 못한 다양한 강점을 가진 것도 분명하다."라며 "또한, 점차 MZ세대들이 회사의 주축을 이룰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들이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토대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0-11-17 09:22: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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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꼽은 올해의 일자리 이슈 1위 '재택근무'

인사담당자가 꼽은 올해의 일자리 이슈 1위 '재택근무' 삼성 온라인필기시험부터 디지털뉴딜 원년까지…코로나19가 재편한 2020 HR생태계 인크루트 제공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일자리 이슈 1위에 재택근무 시행 및 확산(19.5%)이 꼽혔다. 코로나19가 촉발한 근무환경상의 가장 큰 변화이자 올해의 가장 큰 HR 화두로 재택근무가 채택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0년 일자리 및 노동, 채용시장을 돌아보고자 '2020 올해의 일자리 이슈'를 결산한 결과다. 2위에는 '비상경영체제 돌입'(14.0%)이 올랐다. 코로나19 발발 및 재확산을 거치며 기업들은 경영상의 위기를 호소했고 이에 따른 대안으로 순환근무, 무급휴직, 근로시간 단축, 급기야 임시휴업 등을 시행하며 불경기에 맞섰다. 3위는 '채용연기, 취소, 중단 속출'(11.8%)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계획 역시 변경 및 차질이 불가피 했던 것으로,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비율은 67.0%로 지난해 85.5% 대비 18.5%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코로나19는 근무환경은 물론 채용 및 기업 경영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무급휴직,법인폐업 속출(8.9%) ▲자율출퇴근제,유연근무제 확산(7.4%) ▲고용유지지원금 지급(7.1%) ▲연수,교육 등 각종 사내외 행사 축소 및 비대면 전환(4.7%) ▲업무 디지털화 가속화(DT 또는 DX, 0.5%) 등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며 올해 근무 생태계를 재편했다. 특히 ▲화상면접 도입(5.7%) ▲AI채용 확대도입(3.4%) 등 언택트채용이 등장하는가 하면, ▲삼성 신입사원 온라인 필기시험 실시(1.7%) ▲LG,KT 등 주요기업 신입공채 폐지 및 수시전환(1.0%) 등 채용 과정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포착됐다. 이 밖에도 인사담당자들은 ▲50~299인 기업 주 52시간제 시행(6.9%) ▲2021년 최저임금 8720원으로 의결(5.4%) ▲디지털뉴딜, 데이터일자리 확대 원년(2.0%) 등의 항목들을 올해 주목할 만한 HR이슈로 선정했다. 설문조사는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 공동으로 이달 2일부터 7일간 진행, 기업 인사담당자 총 536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2020-11-17 09:08: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