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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도시락·브런치등 15종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 선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간편식을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에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을 비롯해 샌드위치, 파스타, 안주류 등 총 15종의 제품이 포함됐다. CU에 따르면,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의 대표 상품으로 '넘버원 김치돼지찜 도시락'과 '간장돼지찜 도시락'이 마련됐다. 기존 편의점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찜 요리 도시락으로, 전용으로 제작한 찜 요리 전용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강 콘셉트 제품도 출시한다. 대표적으로 키토 김밥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한 '에그바'와 밥양을 줄이고 단백질을 강화한 '에그 삼각김밥' 등이 있다. 브런치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크루아상 샌드위치' 2종을 비롯해, 호주 청정우를 사용한 햄버거, 쌀가루 튀김옷으로 만든 크런치 쌀치킨, 토마토 등 원물 중심 파스타 등 제품이 준비됐다. CU는 이번 간편식 출시 배경으로,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CU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한편, CU는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해 급식대가 간편식 시리즈 2탄도 추가로 선보인다. 회사측은 작년에 출시한 시리즈 1탄 중 정석 김밥과 계란 샌드 등 인기가 높았던 메뉴를 이미영 조리사의 정석 레시피로 구현해 총 5종의 상품으로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0:46: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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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상하이 패션위크서 쇼룸 운영…"K-패션 해외 진출 도울 것"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이달 25일부터 5일간 전 세계 패션·유통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해 패션위크'에 참여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상해 패션위크의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에 쇼룸을 연다. 이번 쇼룸은 성장성이 검증된 국내 브랜드와 함께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수주회를 통해 비건타이거, 스티밀론, 비엘알, 토이뜨 엄선된 4개 브랜드 전폭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일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브랜드마다 개별 부스를 만들고,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하고 소셜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면 통관, 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팩토리 담당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폭넓은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상해 쇼룸을 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K패션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0:44: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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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사상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29억 전년比 72%↑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4년 4분기(누적)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228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 그리고 당기순이익까지 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노하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해 온라인 매출 신장률이 15%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매출 비중까지 꾸준히 증가한 것도 한 몫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회원 수 증가와 더불어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도 함께 늘어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진행한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오아시스 감사축제'를 통해 온라인 일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일 가입자 역시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새벽배송이 흑자 달성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올 한 해는 기존에 쌓아온 흑자 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유통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3 10:4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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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노원점 만든다"…롯데百, 노원점 개점 후 첫 전관 리뉴얼

롯데백화점이 24일부터 노원점 전면 리뉴얼에 착수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점 이후 처음으로 전관을 개편한다.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달하는 약 1만 평 규모로, 점포 개점 이래 최대 규모다. 점포 외관 고급화, 내부 인테리어 개선, 층별 콘셉트 재정립, 지역 특화관 조성 등을 추진하며 '올 뉴(All New) 노원점'을 목표로 리뉴얼을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재단장 공간에는 지하 1층, 1~2층, 8층 등 핵심 4개 층이 포함됐다. 우선 지하 1층에는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 식품관의 첫 번째 핵심 공간은 지역 최초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로, 미식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층에는 300평 규모의 '뷰티 전문관'을 조성한다. 샤넬, 디올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며, 글로벌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도 입점한다. 2층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으로 탈바꿈한다. 마뗑킴 등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2030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신발, 가방 브랜드들의 특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8층에는 '상권 최대 스포츠 메가숍'을 연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브랜드를 대형 규모로 구성하고, 프리미엄 상품 및 한정판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4미터 높이의 층고를 활용해 전광판과 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외관도 새롭게 단장한다. 정문에는 2층 높이의 대형 격자창을 설치해 외부 광장과 내부를 연결하고, 후문은 동선을 재설계해 진입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26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내년까지 상품군별 리뉴얼을 차례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0:41: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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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지난해 별도 영업익 186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지난해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GTF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6억원, 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134%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297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실적 역시 매출 28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03% 증가했다. 역대 4분기 최고 실적이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TF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앤뷰티(H&B) 스토어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성지로 급부상하면서 관련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게 주효했다. 아울러, K-뷰티 열풍과 함께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로 의료관광이 급증한 점 또한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견인한 핵심 이유 중에 하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K-컬처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한 관광 심리를 바탕으로 주요 백화점, 화장품, 각종 패션제품 등과 함께 미용성형 중심의 외국인 의료관광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돌파하며 당사 실적도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외 자회사들의 공격적인 영업과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수년 내로 연결기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1 15:57: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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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상거래채권으로 간주…"회생절차 반영할 것"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 역시 상거래 채권자들과 동일한 변제 효과를 받게 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기준, 홈플러스의 매입채무유동화 잔액은 4618억원이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여 채권신고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서는 매입채무유동화와 관련된 신용카드회사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 조(組) 분류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생계획에 상거래채권으로서 전액 변제하는 것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전액을 변제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53: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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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판이 바뀐다 "뷰티성지 올리브영…신흥강자 에이피알"

국내 뷰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K뷰티 전용 유통업체인 CJ올리브영은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기존 뷰티 브랜드 기업들을 앞지르고 있고, K뷰티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에이피알은 외형 확장을 이뤄내며 뷰티 대기업 뒤를 따라붙고 있다. 2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K뷰티' 전용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은 올해 연 매출 5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4조7899억원, 당기순이익 47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당기순이익은 38% 증가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올리브영이 국내 뷰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1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023년 15%, 2022년 12% 등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영이 지난해까지 구축한 국내 올리브영 점포수는 총 1300여 개에 달한다. 또 올리브영은 최근 일본, 미국 등 해외 현지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유통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경우에도, 해당 기간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급증했다. 올리브영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몰은 지난해 말 기준 246만 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K뷰티 역(逆)직구몰이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몰은 최신 K뷰티 제품을 비롯해 헬스케어 제품, K팝 등 1만 종 이상의 상품을 취급한다. 제품군별로 살펴보면, 구강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주문액은 각각 217%, 188% 늘었다. 바디용품 168%, 헤어용품 127% 등의 증가세도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는 이미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국내 온라인몰에 들어온 중소 및 신인 K뷰티 브랜드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의 글로벌몰 입점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글로벌몰 올영세일 초창기인 2021년 대비 3배 가량 많아졌다. 기업공개 1년만에 중견 기업으로 부상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오는 2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주요 도심 내 옥외 전광판에 '메디큐브' 광고를 송출하는 등 세계 최대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3곳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도심 내 목시 호텔 전광판, 한인타운 및 기타 중심지 전광판 등 총 6곳에서 공개된다. 특히 미국 랜드마크인 뉴욕 타임스퀘어는 국내 대기업부터 전 세계 굴지의 브랜드들이 광고를 집행하는 곳이다. 로스앤젤레스 또한 유명 관광지인 만큼 곳곳에서 에이피알 브랜드 메시지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누구나 빛날 수 있다'는 주제를 설정해 성별, 나이, 피부색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녀노소 및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에이피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해 피부를 가꾸는 장면들이 담겼다. 에이피알 측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선보인지 10년 만에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를 진행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주자로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앞세워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설명했다. 정통 뷰티 대기업들도 올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매출 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첨단 기술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국내 뷰티 시장에서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을 통해 신제품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를 출시했고, 특허청에서는 '아모레 챗' 서비스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에도 지분 투자했다. LG생활건강도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기후 위기를 모든 소비재 상품에 대한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 생활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후 적응형 화장품'으로 자사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에서 '빌리프 아쿠아 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수분크림으로, 오는 4월부터 국내 올리브영, 미국 아마존 등에서 출시된다. 한 국내 뷰티 브랜드사 관계자는 "매출 외형 측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 반응이나, 행사 현장에서도 K뷰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소비 심리와 관심이 기업 경쟁력이나 K뷰티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0 16:33: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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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킴스클럽, 해수부와 ‘수산인의 날 특별전’ 진행

이랜드킴스클럽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를 완화하고 지역 어업인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랜드킴스클럽은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랜드킴스클럽은 전국 26개 지점에서 내달 1일까지 국산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대중성 어종 6종(명태, 갈치, 고등어, 참굴비, 오징어, 마른 멸치)과 김 등 물가 관리 품목을 비롯해, 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을 포함한 약 15개 품목이다. 한편, 이랜드에 따르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황성윤 이랜드 유통 부문 총괄 대표는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이랜드킴스클럽 엔씨(NC)대전유성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매장 내 수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수산물 가격과 할인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황성윤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물가 안정과 지역 상생이라는 취지에 발맞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어업인과의 상생을 계속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15:25: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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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장기화에…경쟁사·이커머스 반사이익 볼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회생 신청 이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하며,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카드사 A사의 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홈플러스의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의 매출은 증가했다. 이마트는 1.3%, 롯데마트는 22.2% 매출이 늘었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통합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채소와 축산 부문 매출도 각각 14%, 10% 늘었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커머스 업계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지난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직 매출 변화에 대한 확실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납품업체 문제 등으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커진다면, 다른 마트로 소비층이 이동하면서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홈플러스는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납품업체와 납품 재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서울우유와 농심과의 납품 재개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와 농심이 대금 정산 불안 문제로 납품 재개 조건으로 상품 대금의 현금 선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측은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들도 있는 상황에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달라는 조건은 당사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왔던 협력사인 만큼 현 상황에 대해 잘 소통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식품 기업들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본격 개시되자,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다 최근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은 홈플러스와의 협상을 통해 납품을 재개하고 있다. 한편, 이커머스가 홈플러스 사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트 이용객 중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만큼, 2030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홈플러스 고객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15:18:3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