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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더 경영 리포트] ①담서원의 오리온 미래 동력은 '바이오'

유통·식품업계의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 오리온, 농심 등은 3세 경영인을 고위직에 기용했다. 또 한화 오너가 3세 김동선 부사장과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부문장(상무)도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MZ 오너'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기존 오너 1, 2세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성공 신화를 일궜다면, 이들 오너 3세들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바이오와 소재 등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시리즈를 통해 업계 오너 3세들이 주도하는 사업과 방향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제과업계 1위 오리온은 1956년 설립 이후 초코파이를 필두로 '꼬북칩' '초코송이' '후레쉬베리' 등 경쟁력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제과산업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수 소비가 침체되자 해외 사업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7년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음료, 간편대용식, 바이오 등 3대 신규 사업의 성장체제를 확립해 제2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담서원 전무는 오리온의 차세대 리더로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신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리가켐바이오 인수를 추진하며 기업의 체질 전환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2025년 임원정기인사'를 통해 한국법인 경영지원팀 담서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1989년생인 담 전무는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뒤 2021년 오리온 경영관리파트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2023년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으며, 입사 후 3년 5개월만에 전무를 달았다. 담서원 전무는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오리온의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구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월 약 5500억원을 들여 리가켐바이오 지분 25%를 확보했으며 3월 지분 25.73%에 대한 주식대금 5485억원을 지불하고 리가켐바이오의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실제로 담 전무는 인수를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도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하는 회사로, ADC는 최근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주목하는 분야다.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 인수를 통해 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리가켐바이오의 핵심 후보물질 중 일부는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제약사 오노약품공업과 항암효과를 가진 후보물질 'LCB97'기술이전 계약과 복수 타깃에 대한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다. 리가켐바이오의 이같은 가시적 성과는 담 전무의 빠른 의사결정과 미래지향적 관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오리온은 2020년부터 중국 산둥루캉의약과 합자 회사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바이오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에선 대장암 체외진단, 국내에선 치과질환 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담서원 전무는 바이오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오리온의 본업인 제과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바이오 사업이 초기 투자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단기적으로 경영 성과를 보여줄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그룹의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1.2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담 전무가 승진을 통해 그룹 내 입지를 넓히면서 오리온의 경영 승계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지만, 회사는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13 16:1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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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뷰티와 액세서리로 새해 수요 공략…"대규모 할인전에 명품 뷰티 신상까지"

국내 e커머스 업계가 뷰티와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하며 새해 수요 공략에 나선다. 마트가 식품 위주의 새해 선물 상품에 주력하는 반면, e커머스 업체들은 뷰티와 액세서리 상품을 통해 새해 맞춤형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 업체들은 새해를 맞아 뷰티와 액세서리 상품군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전을 열거나 명품 뷰티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며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컬리는 새해맞이 첫 뷰티 빅세일인 '뷰티컬리페스타'를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컬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보습케어, 안티에이징, 홈에스테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3500여 개 상품을 최대 83% 할인가에 선보인다. 달바, 라 메르, 라로슈포제 등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컬리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의 'NEW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구매하는 용량에 따라 동일 라인의 로션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컬리 신규 입점 브랜드 상품도 준비됐다. 테라비코스, 스와니코코, 탈리다쿰 등 신규 브랜드가 페스타에 참여해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 '펩타이드 아이크림·페이스 크림'과 같은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컬리 관계자는 "올해 첫 뷰티컬리페스타는 보습케어와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크림, 앰플, 에센스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즐거운 쇼핑 경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W컨셉 역시 이달 28일까지 '설 선물대전'을 열고 뷰티 및 액세서리 상품을 위주로 맞춤형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W컨셉 측에 따르면, 뷰티와 액세서리 상품을 중심으로 설화수, 오니스트, 오블라 등 인기 브랜드 선물 전용 포장 상품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3만~1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명절 연휴 전까지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상품 코너를 마련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W컨셉 측 설명이다. 백세진 W컨셉 온사이트 플래닝팀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큐레이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설에는 더블유컨셉이 제안하는 상품들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온은 명품 브랜드의 뷰티 컬렉션을 단독 론칭하며 새해맞이 뷰티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5 NEW 디올 플라워 가든 메이크업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파스텔 톤 색상을 중심으로 한 봄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컬렉션은 'NEW 디올쇼 5 꿀뢰르 - 936 스윗 부케', 'NEW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091 스윗 아이리스', 'NEW 루즈 블러쉬 - 831 피치 페탈', 'NEW 어딕트 립스틱 - 721 로즈 페탈'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롯데온 유나연 브랜드뷰티팀장은 "이번 NEW 디올 플라워 가든 메이크업 컬렉션뿐 아니라 추후에도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e커머스의 뷰티 및 액세서리 제품군 매출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화장품 역시 같은 기간 4%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1-13 14:20: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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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톤, 명절 건강 선물로 압도적 인기

건강기능식품에서 부동의 1위는 단연코 홍삼이 압도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홍삼의 기능성은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이다. 홍삼 하나만 섭취해도 다양한 기능성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성 덕분에 정관장 '홍삼톤'은 명절 시즌 가장 사랑받는 제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가성비를 충족하는 가격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1993년에 출시된 정관장 '홍삼톤'은 홍삼농축액에 다양한 생약재를 더한 복합 한방 브랜드로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2011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한 해 100만 세트가 판매되는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떠올랐다. 최근 10년간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정관장 '홍삼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더욱 부드러운 풍미로 업그레이드 된 '홍삼톤'과 '홍삼톤 골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홍삼톤골드'는 홍삼 농축액에 3가지 귀한 버섯과 10가지 전통 소재(부원료)를 더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내려온 선조들의 지혜와 정관장의 정성을 조화롭게 더해 진한 홍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특허 출원을 완료한 KGC인삼공사만의 'BT(Better Taste)공법'도 적용해 홍삼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전통적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한방' 디자인 콘셉트로 패키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홍삼톤'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희찬의 피로 관리법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5월 중학생때부터 체력관리를 위해 '홍삼톤'을 애용한 황희찬 선수를 앰버서더로 발탁해 '황희찬의 체력 관리 습관' 캠페인을 전개하며 피로 전문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더욱 강화했다. 최근 정관장은 '홍삼톤 류'를 새롭게 출시했다. 피로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콘셉트로 홍삼농축액에 독활, 겨우살이, 천궁, 우슬, 두충 등의 엄선된 13가지 부원료를 더한 맞춤형 제품이다. 홍삼톤 브랜드 최초로 개발된 액상 앰플 형태의 고급스러운 케이스로 특별한 품격은 물론 남녀노소 하루 한 병(50㎖)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해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음성녹음(Voice Record) 감사카드' 등 감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4:1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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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 대형마트 추가 입점…현재 유통채널 장악 가속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IGA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Woolworths)', 2위 마트 '콜스(Coles)'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어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비비고 K-푸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를 중심으로 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이다.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호주 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New World)'와 '팩엔세이브(PAK'nSAVE)'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CJ제일제당의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3:5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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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안동소주 스마트 팩토리 착공 예정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나라셀라는 최근 경상북도, 안동시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동소주의 지역기반 생산 및 사업 거점 확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안동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기존 안동소주 기업과 차별화된 규모와 품질을 갖출 계획이다. 안동소주는 한국 증류식 소주의 기원이자, 국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명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술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그 대표성과 품질, 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세계화에 가장 적합한 국산 주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중국의 바이주,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 일본의 사케와 견줄 만한 높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준비중이다. 올 상반기 16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제1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8년 착공 예정인 제2공장은 연간 450만 병 규모로 확장해 국내외 수요를 동시에 대응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유명 증류소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협약과 주조법 혁신을 위해 일본 증류주 소주의 명가인 '니시주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프랑스 꼬냑 제조사 '프라팡'(Frapin), 영국의 위스키 제조사 '더 레이크스'(The Lakes) 증류소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기술 제휴 확대를 준비중이다. 증류식 소주는 최근 고품질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동소주는 그 전통성과 품질면에서 독보적이다. 나라셀라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치와 주조 체험 등 문화상품화된 공장을 건설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숙성 제품과 대중제품 등 안동소주를 투 트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라며 "전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안동소주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3:3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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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소원왕국' 오픈…소원 빌고 굿즈도 받자

빙그레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빙그레 소원왕국'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왕실에서 국민들과 함께 소원을 성취하고 행운을 북돋아 주는 '소원왕국' 콘셉트로 진행된다.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환영하는 입구를 지나 메인존 소원왕국 광장에 들어서면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굿즈로 구성된 럭키박스 트리와 동화 같은 아트월로 꾸며진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어진 소원열차 구역에는 각종 문구류부터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빙그레 IP를 활용한 24품목 52종의 다양한 굿즈들로 구성된 기프트샵이 운영된다. 특히 굿즈 구매 금액별 리워드와 함께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은 수출 전용 메로나를 제공한다. 버추얼존에서는 3D 빙그레우스 캐릭터와 AI필터가 적용된 나만의 추억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소원왕국 정원에서는 미니게임을 수행하고 소원스탬프 3개를 모으면 소원뽑기를 통해 랜덤 굿즈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사전예약 및 현장예약을 동시에 진행하고 사전예약의 경우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3:2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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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AI로 구현한 정지선 회장 포토카드 부스 운영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인공지능(AI) 기술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얼굴을 본떠 만든 가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포토카드 부스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1층에 마련됐으며 사옥 근무 전체 직원 800여 명이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덧입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를 통해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실감 나는 포즈로 촬영하고, 소장도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는 게 현대백화점그룹 측 설명이다. AR 포토카드 부스에는 턱시도 차림으로 작은 폭죽을 든 정 회장이 사진 배경으로 연출돼, 직원들이 함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포토카드 기획은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정 회장이 흔쾌히 화답하면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토카드 촬영에 참여한 이성은 현대백화점 선임은 "올해는 유독 무겁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을 체감하긴 어려웠는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에 새해 희망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3 11:4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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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원 바이트 밀' 델리 매출 전년 대비 82% 증가…"한입 먹거리 인기"

홈플러스가 강정, 초밥 등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원 바이트 밀' 델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8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편리함과 시간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현대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한입 크기로 조리한 닭강정, 새우 강정 등 강정류 매출이 전년 대비 81% 늘었다. 초밥은 최대 36%, 김밥·유부초밥은 최대 82% 증가했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와 샐러드 같은 간편식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8%, 57% 증가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원 바이트 밀' 델리 메뉴를 집중 육성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솥솥' 제품을 출시해 한 입 크기로 조리된 강정을 선보였으며, 집에서도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초밥은 인기 제품인 '고백스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새로운 메뉴와 구성을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간편 섭취를 위해 '고백스시 콤보도시락(10입)'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한 입 음식 등 간편 델리 상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곳은 직장인 접근성이 좋은 오피스 상권 점포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강남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은 지난해 델리 온·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38% 증가했다. 동시에 마트표 배달 이용 고객이 급증하며 델리 즉시 배송 매출이 1005% 늘었다. 광화문점도 델리 즉시 배송 매출이 전년 대비 783% 증가했으며, 12월 한 달 매출은 310%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3 11:42: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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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팻-패밀리' 공개..."반려인 세탁 고민 해결"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인 '팻-페밀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팻-패밀리 브랜드 첫 출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59년 세제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의 원인인 누적된 기름 왁스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기름 왁스는 동물의 피지 성분으로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성분을 분해하기 위해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빠른 침투력을 갖춘 '오일커팅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 가능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조에 남은 동물 털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단 1회 사용 만으로 반려동물 털을 99% 용해하고, 물때와 다른 오염 물질도 함께 청소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신제품이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냄새와 털 제거는 쉽지 않다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13 10:54:3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