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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삐에로 쑈핑' 2호점 오픈…관광·쇼핑 명소로 키운다

동대문에 '삐에로 쑈핑' 2호점 오픈…관광·쇼핑 명소로 키운다 새벽 심야 영업 및 외국인 고객 상품 강화 등 상권에 맞춰 변화시켜 이마트가 유통가의 핫이슈, 장안의 화제인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 쑈핑' 2호점을 6일 오픈한다. 삐에로 쑈핑 2호점은 동대문 두타몰 지하 2층에 1408㎡(약 426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마트는 이번 동대문 두타몰 입점을 통해 삐에로 쑈핑 강북시대를 열며 1호점 강남 코엑스점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삐에로 쑈핑은 '재미'와 '가성비'를 극대화한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20~30대 고객을 주 타겟층으로 잡고 있다. 실제 방문 고객 비율 또한 20~30대가 54.1%로 절반이 넘는다. 두타몰 방문 고객 역시 20~30대 고객이 전체 고객 중 7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삐에로 쑈핑과는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는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상권 특성을 살려 삐에로 쑈핑을 '한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상권 특색 살려 韓 명소로!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몰은 연간 84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한류 쇼핑, 문화, 미식의 중심지로 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를 비롯한 각종 관광 자원들이 풍부한 지역이다.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의 외국인 방문 객수가 높은만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입구 바로 앞에 외국인 고객 대상 한국 기념품 매대 2동, 일본 인기상품 매대 2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인기 먹거리, 아이돌 굿즈, K뷰티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 또한 전용 매대 이외에도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고급 분유, 죽염, 한방 샴푸, 생리대 등의 한국 H&B 상품들과 인기 가공식품, 카카오/라인 캐릭터 상품, 전통 수저, 중국어 전용 전기 밥솥 등의 상품 군을 강화했다.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편의제공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안내 문구로 화제를 모았던 삐에로 쑈핑은 매장 내 안내 문구를 한글뿐 아니라 영문과 중문,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일본어, 아랍어도 함께 표기한다. 그리고 두타몰 4층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안내 및 TAX REFUND가 가능하다. ◆더 정신없게! 심야 영업 등으로 차별화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코엑스점보다 더 정신없고 혼란스럽게 '진화'했으며, 보물 찾기 하는 '재미'는 배가 됐다. 두타몰점(1408㎡, 약 426평)은 코엑스점(2513㎡, 약 760평)에 비해 면적은 44% 가량 작은 반면, 상품 수량은 20% 가량만이 줄어든 3만2000여개로 면적 대비 상품 진열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코엑스점의 영업 노하우도 십분 반영됐다. 상권에 맞지 않는 상품들은 과감히 스크랩했고, 소위 잘나가는 '알짜' 상품들은 늘어났다. 신선식품 및 일반 생필품, 캠핑/등산 용품,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힘든 상품 군을 축소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광천김', 죽염, '쿠쿠 밥솥' 등의 한국 인기상품과 기념품, 아이돌 굿즈 및 캐릭터 완구 상품은 보강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인 동대문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삐에로 쑈핑도 심야 영업에 나선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던 코엑스점과는 달리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자정 12시 마감) 새벽 잠재 고객 유치 및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 2달' 삐에로 쑈핑 1호점은 순항 중 지난 6월 28일 개점 이후 8월 29일까지, 삐에로 쑈핑 1호점은 누적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며 두 달이 지난 현재도 일 평균 1만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 오픈 당시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라는 기존 유통업계의 상식을 과감히 뒤엎는 시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까지 '유투브'에서 삐에로 쑈핑 관련 리뷰 동영상은 220건 이상 업로드 됐고, 인기 영상의 경우에는 11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물 또한 1만건을 훌쩍 넘기며 온라인 및 SNS 상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삐에로 쑈핑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및 중소벤더 상품일 만큼 판매 경로가 마땅치 않은 중소업체에게 상품을 선보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에서는 9월 6일 오픈을 맞아 할인 행사를 통해 '득템'의 기회를 제공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삐에로 쑈핑 쇼핑백을 증정할 계획이며, 9월 26일까지는 명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픈을 기념해 국산 가을 니트를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SPOT상품인 B급 품질 방석을 1900원에 판매한다. 유진철 삐에로 쑈핑 담당 BM은 "두타몰은 연간 84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한류문화 및 쇼핑의 중심지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유치 또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벽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심야 상권과 삐에로 쑈핑의 심야 영업이 결합해 동대문 전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09-05 09:1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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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언더씨킹덤', 핼러윈 기념 공연 오픈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핼러윈 기념 공연 오픈 롯데몰 은평점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오는 15일부터 핼러윈을 기념하는 신규 공연이 추가 오픈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월드 언더랜드에서 찾아온 도깨비 셰프들이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는 '딜리셔스 할로윈', 언더씨킹덤 해적들이 개최한 '롤로! 할로윈파티'가 아이들을 할로윈 축제로 이끈다. 할로윈 시즌 특별 공연은 10월 28일(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입장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자녀 심아린양과 함께 방문한 최희선씨가 차지했다. 최희선씨는 꽃다발과 입장권, 캐릭터 인형 등 선물을 받고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대표 캐릭터인 비비, 카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희선씨는 "아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여서 자주 방문한다"며 "뜻밖에 50만번째 입장객이 돼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9월 생일자를 위한 '생일축하' 우대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캐스트에게 축하인사를 받을 수 있는 생일 스티커도 증정해 남다른 생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 은평구·서대문구·경기 고양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어른은 5000원, 어린이는 1만8000원에 입장이 가능한 '지역주민 감사' 우대도 실시한다.

2018-09-05 08:36: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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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좀 먹는 아노말리]비쌀수록 잘 팔리는 명품-배짱영업

해외 명품 브랜드, 1년 새 수 차례 가격 인상 단행 프랑스 현지 대비 가격 46%↑…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 혼수 시즌 가격 올리는 '꼼수' 횡행…지적 잇따라 경기 불황으로 유통업계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해외 명품 브랜드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고가 정책을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앞세워 소비 심리를 자극,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브랜드의 잇따른 가격 인상을 두고 '꼼수'라 비판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 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1년 새 수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프랑스 명품브랜드인 샤넬은 지난 5월부터 가방, 신발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약 11% 인상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번 가량 가격 인상을 추진한 것이다. 타 브랜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루이뷔통은 올해 3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제품가를 2% 가량 인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까지 몇 개월 사이에 4차례나 가격을 높인 것이다. 이밖에 에르메스는 올해 1월에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구찌와 크리스챤 디올 등도 지난해 10월 경 최대 20~30% 가량 가격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유는 ▲물가·인건비 변동, ▲환율 변동, ▲원자잿값 상승 등이다. 샤넬 관계자는 지난 5월 가격 인상 당시 "환율 변동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글로벌 정책에 따른 인상으로, 원가 상승도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비판 어린 시선이 쏟아진다. 가격 인상 시기가 좁혀지고 있는 데다, 잇따른 가격 상승으로 현지 가격과의 격차도 급격히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프랑스 금융 그룹 BNP파리바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매장의 주요 명품 브랜드 평균 가격은 프랑스 매장보다 46% 높았다.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타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도 한국의 명품 가격은 높은 편에 속한다. 문제는 이 같은 고가 정책이 국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증가하는 '베블렌 효과'가 국내 시장에 만연한 데다 '가치 소비'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달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여름 정기세일(6월28일~7월15일) 실적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신세계는 5.5%, 현대는 3.1%, 롯데는 2.9% 늘었는데, 공통적으로 가장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부분은 명품이다. 신세계의 경우, 명품 매출은 20.1% 뛰었고, 롯데는 17%, 현대는 14.2% 신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 인기 상품 출시,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교체를 통한 디자인 평가 호조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매출이 좋은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고가품 소비를 망설이지 않는 이른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대돼 명품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트렌드에 힘입어 명품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제품의 판매가 함께 상승하면서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 판매율은 더욱 늘어난다. 실제, 지난 5월 샤넬이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A 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일주일 새 약 30% 가량 늘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고가 정책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 비싼 것에 대한 희소성을 더 중요시하고, 차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심리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배짱 영업'도 당연시 되는 분위기다. 혼수 시즌만 되면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랠리가 시작되는 것도 흔한 일이 됐다. 여기에 백화점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내 브랜드가 30% 가량의 수수료를 내는 데 비해, 해외 명품 브랜드의 수수료는 10%에 불과한 점도 특혜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해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경우, 환율 변동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리지만, 정작 환율이 인하돼도 (제품가를) 내리는 경우는 없다. 본사 정책을 이유로 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8-09-04 17:49: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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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방송심의 자문위원회' 신설

현대홈쇼핑, '방송심의 자문위원회' 신설 소비자 단체, 학계, 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심의 기준 강화해 방송 품질 강화 현대홈쇼핑이 방송 심의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비자 관점에서 자체 방송 심의 기준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현대홈쇼핑은 이 날 오전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심의 자문위원회'를 열고, 모니터링 제도 등 기존 심의 관련 제도들을 재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의 '방송 심의 자문위원회'는 미용 전문가, 식품 법률 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 총 4명과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방송사업부 상무, 영업전략담당 상무 및 현대홈쇼핑 심의팀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은 먼저,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상대적으로 심의 위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고위험도 상품 방송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평가하고, 방송 전 영업(MD)·PD·심의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협의해 방송 전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방송 지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이미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심의위원회 및 시청자위원회와 함께 이슈 상품 방송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방송 표현과 자막 등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불완전성을 점검해 이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임대규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홈쇼핑 채널이 되도록 임직원 교육, 심의 관련 조직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기존보다 강화된 심의 기준으로 방송 품질을 강화해 가겠다"며 말했다.

2018-09-04 15:37:28 신원선 기자
폭염에 농산물 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추석물가 '빨간 불'

폭염에 농산물 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추석물가 '빨간 불'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1%대다. 8월 소비자물가는 폭염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먼저 농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14.4% 올랐다. 농산물 중에서도 채솟값이 30% 뛰었다. 채솟값 30% 상승은 2016년 9월(33.2%)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배추(71.0%)와 수박(63.2%), 시금치(128.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가 전월대비 크게 올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수박(31.1%)과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가격이 상승했다. 폭염은 과실(9.0%)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폭염과 폭우로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추석 물가도 불안한 모습이다. 정부는 오르는 채소값을 잡기 위해 배추·무를 사들여 방출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한 상황이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채소가격은 총 4.1% 상승했다. 단 일주일 사이에 조사대상 21품목 가운데 15개가 올랐고 6개만 가격이 내렸다. 가장 큰 폭 상승한 품목은 대파로 일주일새 가격이 23.7% 올랐다. 이어 호박(18.2%)과 무(14.4%), 생강(11.4%), 배추(9.9%), 상추(7.5%) 순으로 많이 올랐다. 특히 정부가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시장에 풀었던 무와 배추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 줄기없는 무 1개가 3742원으로 1주일 전보다 14.4% 올랐고 한달 전보다는 42.3% 올랐다. 배추 1포기도 7717원으로 1주일 전보다 9.9%, 한달 전보다 54.4% 뛰었다. 배추와 무는 폭염·가뭄과 8월 고온·폭우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배추 3000톤(t)과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해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 매장에서 시중가보다 40~6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생선류도 1주일새 가격이 0.6% 올랐다. 고등어가 18.4% 올랐고 오징어도 0.3% 올랐다. 반면 갈치(-4.6%), 참조기(-0.8%), 삼치(-0.6%)는 내렸다.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한다. 품목별로는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등이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달걀,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3.9%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물가가 1%대인 이유는 전기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연이은 불볕 더위로 전기료 급등이 예상되자 정부가 전기료 한시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 이에 지난달 전기료는 전월대비 16.8% 떨어졌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전기료 인하 요인이 맞물리면서 8월 소비자물가는 7월(1.5%)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은 2.0% 상승했다. 공업제품에서 석유류만 떼어내서 보면 전년동월대비 12.0%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8.9% 떨어졌다. 전기료 인하 영향 탓이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4%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로 꼽히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오르는데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 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오르는데 그쳤다. 2000년 2월 이후 18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8-09-04 15:3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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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저장 기술 강화해 신선식품 물가 낮춘다

롯데마트, 저장 기술 강화해 신선식품 물가 낮춘다 CA저장 통해 전점서 9월 6일부터 일주일간 거봉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 롯데마트가 충북 증평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활용한 거봉을 선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포도는 지난 겨울철 동해로 인한 고사와 봄철 냉해에 따른 발아 부진으로 초기 생육이 좋지 못했으며, 6~7월 가뭄과 7월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봉은 3% 가량 감소ㄴ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거봉 평균 도매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8월 31일 1만4000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12.9%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평년 대비 10~30% 가량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등의 기상 악화로 포도 가격 상승을 예상한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8월 10일부터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고습용 CA저장고를 통해 거봉(2kg/박스) 2만 5000 박스, 50톤 가량의 물량을 저장했다. 거봉은 일반 포도(캠벨)에 비해 알이 크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저장하는 데 더욱 힘든 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국내 유일 '테스트 챔버'를 통해 최대 1개월 이상 거봉 저장에 성공하면서 이 같은 저장이 가능했다. CA저장은 큰 냉장고에 신선식품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수확했을 때의 품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기상 환경이 악화된다 하더라도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격이 오르기 전 수확해 보관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수준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유통업체의 차세대 신선식품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CA저장 거봉(2kg/박스)'을 시세 대비 저렴한 1만4900원에 선보이며, 추석 전 가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가격이 오르기 전 CA저장고에 저장해둔 거봉을 가격이 오른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하게 선보인다"라며, "앞선 CA저장 기술을 통해 기상 악화나 시세 상승에도 신선식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 강구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충청북도 증평군에 연면적 1만7000평 규모,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이뤄진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오픈 해 원물 입고부터 상품화,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 중이다. 또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을 받아 상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2018-09-04 15:3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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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쇼퍼테인먼트'로 소비 부진 돌파

유통업계 '쇼퍼테인먼트'로 소비 부진 돌파 롯데백화점, '플레이티카'·'롯데 몬스터 VR' 오픈 온라인·모바일 쇼핑족이 늘고, 체감 물가 상승으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쇼퍼테인먼트'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는 쇼핑(shopp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합성한 신조어로, 매장에서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는 쇼핑을 뜻한다. 최근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VR 체험공간이나 풋살장, 키즈 테마파크 등을 마련해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집객 효과는 물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로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위해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오픈한 '롯데 몬스터 VR'은 31일까지 3주 간 일 평균 1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누계 방문자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등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설치된 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오는 7일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동 인구의 27%(2017년 통계청 자료 기준)가 거주하는 경기도에 키즈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롯데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문을 여는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는 영업면적 약 2300㎡(700평)로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Kids Interactive Zone), 디지털 존(Digital Zone), 스포츠 존(Sports Zone), 펀 존(Fun Zone)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연령대별로 다양한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플레이티카' 오픈에 맞춰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입장권 소지고객에 한해 아동용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또한 입장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약 1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롯데아울렛 구리점 쿠폰북을 선물한다. 롯데 아울렛 구리점 임준환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 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컨텐츠를 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9월과 12월 판교점과 목동점에 차례로 VR 체험공간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를 오픈했다. 최신 게임 및 VR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음은 물론, 게임기기와 소프트웨어, 굿즈도 판매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경우 몰 내에 마련된 VR체험존 '버추얼 아일랜드'는 여름 방학시즌이 돌입되면서 매출이 60% 가량 늘며, 집객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홈플러스는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풋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경기, 대전, 전주, 울산, 부산 등 전국 13개 지점 풋살파크 평균 대관시간이 6월 400시간, 7월 430시간, 8월 450시간으로 늘었으며, 9월에는 470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점 평균 이용객수는 6월 6130명, 7월 6460명, 8월 6750명, 9월 7050명(전망)으로 3개월 새 1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일산점, 동대전점은 6~8월 이용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220% 오르며 무려 3배로 몸집을 불렸다. 이 같은 추세에 비추어 향후 전국 13개 홈플러스 풋살파크 이용객수는 연간 약 110만 명으로 관측되며, 동반 고객까지 포함하면 130만 명 이상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을 활용한 부가 수익 외에 '샤워효과'도 톡톡히 보고있다. 한 예로 동대문점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고, 특히 최근 리뉴얼한 푸드코트 매출은 100% 넘게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쇼핑 환경의 변화는 2030 젊은 고객들과 가족 단위 고객의 집객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유도한다"며 "체류 시간의 증가가 소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8-09-04 15:3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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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제주맥주, 월매출 1400% 성장했다

'출범 1년' 제주맥주, 월매출 1400% 성장했다 제주맥주가 공식 출범 1년 만에 월 매출 규모가 140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공식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8월 매출 대비 올해 7월 매출 규모가 15배 이상 성장 했으며, 올해 5월부터 제주도에서만 판매되던 '제주 위트 에일'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이 353% 증가(가정용, 유흥용 전체합산 기준)했다. 또한 작년12월 대비 올해 7월 전국의 제주맥주 입점 매장은 약 4.76배 증가했으며, 전국 유통 시작 2개월만에 제주도 외 지역 GS편의점 약 75%에 입점했다. 특히 지난 7월 '제주 위트 에일' 단일 브랜드만으로 수제맥주 매출 1위(수제맥주 업계 추산치)를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맥주는 공식 출범 이후 맥주 미식 문화 선도 및 새로운 국내맥주문화 정착 등을 철학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간 맥즙 생산량 2000만L 규모의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제주맥주 양조장에서는 일반인 대상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수 약 2만 2천 명을 기록해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6월 '제주 위트 에일' 전국 출시를 기념해 운영한 마포구 팝업스토어 '서울시 제주도 연남동'에서는 맥주를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요가', '비어 캔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맥주 문화를 전파했다. 또한 제주 로컬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제주도 내 900여개 업장과 거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 7월 기준 전체 직원의 5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해 만 34세 미만 청년 고용 인원도 40여 명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맥주 미식 문화가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크래프트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맥주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 주식회사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맥주 개발을 통해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 위트 에일'에 이어 '제주 펠롱 에일'을 출시했다.

2018-09-04 15:25: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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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19주년만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주제로 한 음료가 나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자색 군고구마 라떼'에는 일반 고구마가 아닌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스타벅스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군고구마의 풍미를 살림으로써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이번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는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고구마 라떼를 만날 수 없어 아쉬워했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지난주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자색 군고구마 라떼' 사전 공개 영상은 나흘 만에 17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500여건의 댓글이 달려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보통 게시물마다 평균적으로 400~500건의 댓글이 달리는 것에 반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가 같은 날 출시되며 이번 가을 스타벅스의 라떼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가을과 어울리는 견과의 풍미, 마카다미아 쿠키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오텀 바브카 데니쉬', '애플 아몬드 크림 케이크' 등 가을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 4종과 가을을 맞이하는 커피 농장의 모습을 담아낸 '오텀 커피 체리 머그 355㎖', '오텀 커피팜 티 팟 591㎖' 등 신규 MD 26종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총괄부장은 "스타벅스는 매 시즌마다 고객의 취향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다가올 가을에도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와 함께 가을의 풍미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4 15:24:5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