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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홍콩에서 K뷰티 알린다...중화권 고객 공략 나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홍콩에서도 'K-뷰티'를 알렸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 행사가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에이지알 신제품을 만나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팝업을 통해 에이피알은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홈 뷰티의 강점을 전달했다. 또 에이피알은 자사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를 전시했다.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도 함께 선보여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상호 보완 효과를 강조했다. 행사 기간 하루 평균 수 1000명의 방문객이 팝업 현장을 찾은 가운데 홍콩 현지 셀럽 '질리언 청'과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도 방문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내 홍콩 지역에서 추가 팝업 행사를 마련해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홍콩 지역에서 지난 2023년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은 1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8 16:45: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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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맥주 코젤, FUN한 마케팅으로 소비심리 저격

체코맥주 코젤이 코젤만이 보유한 특유의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코젤은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엔제리너스와 협업을 맺고 '아메리치노 코젤다크', '아메리치노 코젤제로'. '다크시나몬 케이크' 등 코젤 맥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CU,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와 협업한 이색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U와는 '코젤과 함께하면 더 잘 어울리는'이라는 컨셉트 아래 '코젤 체다치즈육포', '코젤 시나몬육포',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 '코젤 흑당 시나몬콘', '코젤 흑당 시나몬쿠키바' 등 총 5종의 간식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젤 특유의 진한 시나몬 향과 달콤한 흑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코젤과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젤 맥주 4개 번들 구매 시 무료로 제공되는 흑당 시나몬 트위스트는 SNS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코젤 맥주와 페어링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와 함께 '코젤다크 시나몬 슈가 팝콘', '코젤화이트 치즈 팝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체코맥주 코젤은 특별한 순간에도 함께하기 위한 '코젤'임을 알리기 위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하는 등 '데이 마케팅'에 집중했다. 앞서 2월에는 밸런타이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코젤 변온잔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Love, from Kozel 코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이번 패키지는 '다크', '화이트', '다크&화이트' 등 총 3종이다. 각 패키지는 코젤 다크, 코젤 화이트 등 코젤맥주 500ml 4캔과 하트 변온잔 1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젤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한정 패키지 출시 기념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코젤과 함께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뒤, 코젤 맥주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에 직접 접속하거나 QR코드를 통해 게시물 링크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젤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권'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한다.

2024-03-18 16:2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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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접수 시작

오뚜기의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접수가 시작된다. 제2회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오뚜기 제품'이라는 주제 하에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상금 규모는 2700만원으로 작년보다 늘렸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소비자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와 달리 오뚜기 제품 한 가지 주제로만 응모를 받는다. 특히 오뚜기 제품이 소비자 일상에서 함께해 온 다양한 상황들을 '푸드'와 '아트'로 결합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일러스트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다채로운 창작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통과 시 2차 심사에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세~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지난해 통합됐던 청소년·어린이 부문을 분리했다.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팀,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선정된 ▲대상(1명) 500만원, 일반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특별상'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한다. 최종 당선작은 5월 2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일반 부문 대상에는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오뚜기 water park'가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8 16:0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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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냉동치킨 시장 기강 잡는다

지난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뒤흔든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이번엔 양념치킨 신제품으로 냉동치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구현했다. 또한 인기 부위인 순살과 봉 등 2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 구매 고객 중 구매왕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외식대체재로 진화하는 가운데, 냉동치킨 시장도 지난해 연간 1558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23년 4~12월 시장 규모가 전년비 14%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원(24년 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차별화된 맛 품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메 소바바치킨'이 양념치킨 맛 신제품으로 계속 진화한다"며, "앞으로도 OnlyOne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8 16:0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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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매장은 가라! 특화 매장으로 고객 모시기 나서

식품·유통 업계가 특화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젊은 세대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매장과 다른 차별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 BBQ 청계광장점은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매뉴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테라스와 루프탑을 포함해 약 624.2㎡ (190평,3층), 총 236석 규모의 매장이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의 시작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조경과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BBQ는 한때 5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핵심상권에 입점한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BBQ는 국내 대표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서울과 부산에 각각 495.8㎡(약 150평)과 737.2㎡(약 223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점은 푸드 드롭 레스토랑 형식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주문한 메뉴가 롤러코스터 모양 레일을 타고 빠르게 내려와 픽업하는 방식으로 먹는 즐거운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과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독특한 방식으로 먹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매장에 접목한 것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강남구에 AI와 R&D 역량을 집결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을 운영한다. 와사비맛, 크렘드마롱, 딸기 모카 티라미수 등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맛의 아이스크림은 물론, 미니 사이즈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한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도 상주한다.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이스크림 도슨트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화매장은 일종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신메뉴를 선판매해본 뒤 소비자 반응을 보고 전 지점으로 확대할지 판단할 수 있고, 방문객들이 SNS에 후기를 남기면 그것 자체로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채널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대표적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명동에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매장 전면부에는 K-뷰티존을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등을 배치했다. 올리브영은 이 공간에 매월 선별한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3000명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이 가운데 90%가 외국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부진의 늪에 빠졌던 명동이 엔데믹 이후 되살아나며 글로벌 관광객 명소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화매장 오픈에 적지 않은 금액이 들지만, 치열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경쟁에서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려면 체험을 앞세워 다양한 이색 공간을 조성해 차별화하는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먹고, 구매하는 것에서 그칠 게 아니라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8 15:5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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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SK스토아 대표,임직원 300명 앞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 만들자"강조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만들어 갑시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8일 SK스토아에 따르면 박정민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을 제시했다.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타운홀은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민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홈쇼핑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고,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자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업의 본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소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장을 읽고 분석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압도적인 고객 경험 혁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SK스토아가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SK 대표 커머스 사업자로, ICT 패밀리사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빠르고 강한 원 팀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웃사이드 인'이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다. '모든 길은 고객으로 통한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집중하여 치열한 유통 시장 경쟁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자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SK스토아의 서비스, 플랫폼에 끊임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SK스토아는 올해,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원팀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8 14:2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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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부터 식품사 줄줄이 '알리行'… 품질 불안·낮은 신뢰도 문제없나

최근 CJ제일제당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입점한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줄줄이 알리 입점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부터 알리 내 'K-베뉴(K-venue)'에서 즉석밥 햇반부터 비비고 민두와 김치, 스팸, 탕류 제품 등을 판매하고있다. 입점일인 7일부터 10일까지는 주요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했으며 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일부 제품은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1위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의 알리 입점은 또 다른 식품기업의 입점으로 이어지는 등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동원F&B가 이달 내에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을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참치캔, 어묵, 식용유 등을 판매하는 사조대림도 이달 내에 브랜드관을 오픈할 예정이고, 대상과 풀무원, 농심 등 다른 업체들도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지난해 10월 한국 브랜드관인 K-베뉴를 론칭한 이후에도 입점·판매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오며 상품 구성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최근 사용자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인 데다, 수수료 부담도 없어 입점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알리가 가공식품 및 신선식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는 이유로는 식품이 구매 주기가 짧아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에 좋고, 잦은 방문을 유도한다는 점이 꼽힌다. 식품제조기업 입장에서 알리 입점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알리는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는 하나의 거래처라는 것이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신뢰도가 낮은 중국 플랫폼 특성상 개인정보 유출과 가품 논란 등의 문제가 해소돼야할 사항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22년 93건에서 2023년 465건으로 급증했다. 전년의 5배 수준이다. 올해는 1월에만 150여건이 접수돼 피해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위해 논의할 것이고, 직접 유통을 하기 때문에 품질 문제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베뉴는 알리 플랫폼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제품이 아닌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카테고리"라며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게 혹은 비슷한 가격으로 동일한 제품을 국내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입점 업체가 직접 상품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식품 품질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한편, 알리는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올해 약 2억달러(2632억원)를 투자해 국내에 18만여㎡(5만4450평) 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25개를 합친 크기로, 쿠팡의 최대 규모 물류센터인 대구 풀필먼트센터(33만㎡)보다 작지만 컬리의 경기 평택 물류센터(20만㎡)와 비슷한 수준이다. 알리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물류센터 규모로는 상위 5% 안에 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8 14:2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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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굿럭굿잡 캠페인'으로 여성자립준비 청년들 새출발 응원한다

이랜드재단이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와 함께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굿럭굿잡(Good Luck, Good Job)'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럭굿잡 캠페인은 이랜드재단과 미쏘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응원하고, 취업준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면접용 정장 및 면접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굿럭굿잡 캠페인은 올해로 시즌 9을 맞은 이랜드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8일 이든아이빌 보육원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미쏘 공효정 팀장, 이랜드 주얼리 김중하 과장, 티읕 윤태준 대표, 비타민엔젤스 홍석현 과장, 스킨스터디 선윤희 대표 등 관련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날 미쏘는 2000만원 상당의 면접 정장, 이랜드 주얼리는 시계·목걸이·귀걸이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티읕에서는 세럼, 비타민엔젤스에서는 비타민, 스킨스터디는 썬크림, 닥터포헤어는 샴푸 및 린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은 다이어트 식품, 땡큐파머는 여성 화장품,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와 화장품, 굿윌스토어는 샴푸를 지원해 총1억원 상당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랜드재단은 물품지원과 더불어 자립준비청년들을 직접 초대하여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5일 이랜드재단은 여성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이랜드 가산사옥으로 초대해 이랜드 현직 인사 직무 관계자를 통한 면접 특강, 질의 응답 등의 시간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굿럭굿잡 캠페인에도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더 큰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육원 퇴소 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1:03: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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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아트페어 전시관 변신...‘화랑미술제’ 온라인 단독 프리뷰 진행

패션 플랫폼이 아트페어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의 온라인 단독 프리뷰(사전 관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를 앞두고 주요 출품작 47점을 엄선해 단독으로 공개하고 사전 판매도 진행한다. 에스아이빌리지가 공식 아트페어와 손잡고 온라인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온라인 단독 프리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1979년 출범해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다. 매해 가장 첫 번째로 열리며 당해 미술 시장의 흐름을 유추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이번 온라인 프리뷰에서는 유명 기성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소개되는 만큼, 기존 미술품 컬렉터는 물론 초보 컬렉터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번 프리뷰를 위해 특별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작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 감상 가이드, 유명 도슨트의 큐레이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아트페어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이나 아트페어 관람 전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다. 온라인 프리뷰를 통해 선공개되는 작품에는 ▲한국 모노크롬을 대표하는 윤형근의 무제(Untitled, 1992)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의 무제(Untitled, 1978) ▲국내 사실주의 회화의 대표 작가 윤병락의 가을향기(2023) 등이 있다. 또한 화랑미술제에서 5회째 진행중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줌인(ZOOM-IN)' 선발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줌인은 만 39세 이하의 신진 작가를 선발해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 현장 투표와 공신력 있는 전문가의 심사를 합산해 선정된 최종 3인에게 상금과 함께 후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곽아람, 김한나, 최명원 등 약 570명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작가의 작품들을 아트페어 개장 전 미리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아트 카테고리 관계자는 "2020년 오리지날 미술품 판매를 시작으로 아트 관련 영역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는 디지털 아트페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면서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며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1:01: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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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봄 맞이' 제철 수산물 56% 할인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봄 제철 수산물을 최대 56%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봄 맞이전' 기획전을 열고, 행사 기간 동안 주차별로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에 20% 할인 쿠폰을 더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쿠폰 및 포인트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철을 맞아 더 맛있는 봄 제철 수산물을 보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부드럽고 담백한 통영 자연산 바지락(800g)을 1만2000원에서 43% 할인한 6800원에, 3월에 가장 통통한 부안 새꼬막(800g)을 1만2000원에서 47% 할인한 6320원에 판매한다. 특히 최근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와 참조기도 할인 행사 품목으로 추가했다. 손질 통오징어 2미를 기존 8000원에서 45% 할인한 4400원에. 제주바당 굴비 10미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7% 할인한 1만9920원에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은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입고 상품을 당일 판매하는 원칙으로 판매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봄에 먹으면 더 맛있는 제철 수산물 엄선해 선보였다"며 "모든 물가가 급등한 요즘,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8 10:58: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