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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주도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 펼쳐

하이트진로가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양환경공단 및 지자체와 해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신규 캠페인도 전개 예정이다. 국내에 반려해변 사업이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참여한 하이트진로는 분기별 정화활동과 공익광고 진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9월에는 참이슬 30만병의 보조상표를 통해 깨끗한 제주 닭머르 해안을 알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을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ESG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으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0:5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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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열고 역량 강화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전날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 교육장에서 '제2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스타벅스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의 업무협약 이후 시니어 바리스타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북돋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군포시니어클럽에 상생 교육장을 개설하고 전국 500여 곳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결승전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사는 스타벅스 최고 커피 전문가인 장광열 커피대사가 진행했다. 이날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걸쳐 최종 선정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에서 최종 4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이 선발됐다.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곽귀연 바리스타,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임재수 바리스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충남논산시니어클럽 김미희 바리스타, 서울서대문시니어클럽 정융성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곽귀연 시니어 바리스타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즐기며 준비했다"라며, "커피에 진심을 담을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라떼아트 대회를 통해 시니어 바리스타 분들의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치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꾸준히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바리스타는 총 1100여 명, 교육시간은 3850시간에 이른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스타벅스 DT 매장에서 보행자 안전 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시니어 근무자는 120여 명이며,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산하 카페에 '우리 쑥 곡물 라떼' 상생음료 레시피와 원부재료 일체를 제공해 누적 판매 5만잔을 넘기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0:4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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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식탁, AI 셰프 공개해...AI 레시피 선보여

푸드&라이프 커머스 '우리의식탁'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과 요리 경험까지 공유할 계획이다. 우리의식탁은 AI가 레시피를 제안하는 'AI 셰프' 기능을 공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AI 셰프'는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에 최적화된 음식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음식과 재료, 메뉴 등만 입력하면 된다. 이 같은 기능은 우리의식탁의 레시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의식탁은 요리연구가 및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음식 전문가들이 연구한 2000여개 이상의 레시피와 정보성 푸드 콘텐츠로 가입자 및 팔로어를 500만 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식탁은 'AI 셰프' 기능을 올해 안에 '개인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많이 본 레시피나 포스팅한 요리, 구매한 제품 등의 데이터를 통해 음식 취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백종원의 달달한 레시피부터 건강형 비건 레시피까지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할 예정이다. 양준규 우리의식탁 운영사 컬쳐히어로 대표는 "현재 버전에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데이터가 추가되면 더욱 만족도 높은 레시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주 이용자층인 4050 여성층의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기반으로 커머스는 물론 레시피 및 커뮤니티 기능 등 서비스적인 부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1 10:25: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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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파츠' 홈쇼핑 첫 진출…'제로웨이스트 '패션 리드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지속가능 패션을 추구하는 파츠파트는 명품 베이직 중 5종(사진) 인기아이템을 오는 21일 오전 10시25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츠파츠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임선옥 디자이너가 1996년 가로수 길에 설립한 'EGO Design Studio'를 2011년 제로웨이스트를 컨셉으로 리브랜딩한 지속가능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다. 부품(PARTs)처럼 조립되는 패턴에 예술적 감각이 동시에 공존하는 의상에 혁신적인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아내고, 자체 개발한 뉴 네오프렌 한 가지 소재를 매 시즌 사용해 순환의 과정에서의 웨스트를 최소화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모던 티 블라우스 3종, 벨티드 팬츠 1종, 튤립 랩 스커트 1종, 햅번 스카프 원피스 1종 등 F/W 패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여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임선옥 디자인은 "일상적인 진부함을 벗어 던진 구조적 실루엣과 세대를 넘나드는 디자인과 뉴 네오프렌 한 개의 소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을 통해 좀 더 간편하고 간결하면서 자기 스타일을 쉽게 정립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F/W 시즌에 맞게 화이트, 그레이, 제트 블랙, 크림, 와인, 오렌지 브라운 등 단색의 메인 컬러에 지루하지 않도록 패턴 블랙, 패턴 그린, 패턴 와인, 핑크 체크 등 품목별로 특징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프린트하거나 매치시켰다. 한편 파츠파츠는 네오프렌 단일소재를 사용해 패턴단계부터 블록처럼 설계, 무절제한 원단의 폐기와 낭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연구하며 서스테이너블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제조단계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줄이고 소각되는 의류제품의 문제점을 기획 단계부터 해결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한국을 빛낼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추진단의 제로웨이스트 부문 국내 우수 ESG 경영 패션기업이다.

2023-09-20 19: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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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香)을 체험해보세요"…아모레퍼시픽,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 전시

지난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 동안 향(香)을 연구해 온 과정을 전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 북촌에서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는 1960년대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해 60~70년대의 연구 공간을 재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옛날 양옥집을 활용해 기획하게 됐다"며 "1960년대에 실제로 썼던 조향 오르간도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조향 오르간을 중심으로 1층 거실은 과일, 음악, 책 등 조향사들이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1층 거실은 경기도 용인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을 옮겨 놓은 공간으로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을 비롯한 제품들을 개발하는 과정은 '조향에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긴 인테리어다. 조향사들은 향에 비중을 두고 원료를 연구하고, 그 향은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제품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원료를 연구할 때 주로 원료의 성분과 기능을 연구하지만 향이라는 직관적인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하는 식물 원료들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오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원료식물원을 축소시켜 높은 정원으로, 향 원료 식물이 가득하다. 아모레퍼시픽은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향에 관한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에 ▲조향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향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조향 클래스' ▲향조와 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올팩션(Olfaction) 클래스' ▲향이 심신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향 테라피 클래스'가 해당된다. 특히 조향 클래스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향 블랜딩 체험도 있다. 원하는 향을 오일이나 스프레이 제품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방문객이 관람하는 동안 전시장 곳곳에서 맡았던 향을 굿즈로 제작해 공간을 향으로 기억하는 것"이라며 "체험료는 7000원이며 소요 시간은 5분 정도로 방문객들의 참여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공개하면서 처음 주말을 맞은 지난 16일에는 40여 명의 방문객들이 블랜딩 체험을 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와니 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84년에 출시해 '미스코리아 향수'로 불렸던 스와니 향수 No.3의 향을 시향할 수 있다. 솔잎과 레몬, 허브의 싱그러운 향과 장미, 목련, 자스민의 꽃향이 어우러진 가운데 부드러운 우디 오리엔탈 향이 더해졌다. 아울러 신상품 '퍼즐 우드'도 만나볼 수 있다. '퍼즐 우드'는 서울 성수에 위치한'아모레성수'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향을 가미한 제품들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0 16:00: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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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열고 신규 아이디어 심사

오비맥주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3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전날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석환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이 심사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17개사의 아이디어 발표를 청취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스타트업 밋업'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 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23 스타트업 밋업'의 발표 주제는 ▲친환경 기술 및 ESG ▲신사업 개발 ▲친환경 신소재 ▲포장재 혁신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 및 업무 효율화 ▲AI 테크 솔루션 등이다. 이날 참여한 스타트업 중 심사점수 상위 약 5개 업체는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뽑힐 예정이며 이후 약 6-9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 기간을 거쳐 내년도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18일, 오비맥주는 작년도 우선 선발 기업들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3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했다. 오비맥주의 부문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테라블록', '컷더트레쉬', '위밋모빌리티' 등의 업체가 그간의 사업화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발업체로는 도매사 차량 배차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가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위밋모빌리티와 앞으로의 사업 지속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 등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들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3-09-20 15:2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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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취약가정 대상 '제주 가족 여행' 지원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제주 가족 여행'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주 가족 여행'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SPC가 대신 기부하는 온라인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는 고객이 일정 포인트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가족여행은 '제주여행을 통한 아동돌봄'을 주제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아홉 가족과 함께 1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미술 치료, 승마 체험, 요트 투어, 제주 바비큐 등 특별한 체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파리바게뜨의 제주마음샌드를 기념품으로 전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과 함께 한 이번 여행이 참여한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2017년부터 시작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으로 약 10만 명의 고객과 함께 한부모가정 생계비, 긴급의료비, 취약가정 주거 환경개선,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 무연고 아동 등 180여 명에게 약 2억원을 지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0 15:2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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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변화로 경쟁력 찾는다 '한우물 파기'는 옛말

해를 거듭할수록 소비 트렌드와 시장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식품회사들이 혁신과 체질개선에 분주하다. 기존 사업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 경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 명실상부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롯데는 화학과 바이오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도 지난 2년 동안 롯데그룹 내 화학분야 계열사의 관련 매출이 유통 부문의 실적을 넘어섰다는 점이 이를 방증해준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84조8000억원이며 이중 화학 부문은 전체의 33.8%인 28조6594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통 부문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21조6606억원으로 전체의 25.5%에 그쳤다. 롯데그룹의 화학 부문은 전지소재사업 및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육성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유통회사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모하는 모습이다"라며 "국내 e커머스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신규 진입이나 사업확장이 쉽지 않은 만큼 화학, 에너지 분야로 빠른 전환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는 향후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신사업 분야에 15조2000억원, 기존 사업 부문인 유통·식품·화학 분야에 21조8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소재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2050억원(1억6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 총 36만L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 플랜트 당 12만L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그렇다고 기존 주력사업인 유통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도 아니다. 당장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프리미엄 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그랜드 오픈한다. 식품 분야의 경우 기존 사업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사업 확장 및 푸드테크를 활용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은 기존 사업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이른바 '양손잡이(ambidextrous) 조직'으로 거듭 난다는 복안이다. 삼양식품그룹은 그룹과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꾸고 음식문화와 과학기술을 서로 융합해 새로운 식품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진행한 비전선포식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삼양스퀘어랩을 통해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고, 삼양라운드힐(전 삼양목장)에서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식품을 개발한다. 기존 베스트셀러 '불닭볶음면'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해외 수출 확대에도 사활을 건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영업이익률은 식품업계 평균을 웃도는 10%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1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늘어나는 해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밀양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 건립에도 착수했다. '참치 회사' 이미지가 강한 동원그룹은 지난해 동원산업을 지주사로 변경해 지배구조를 개편한 뒤 2차 전지 소재,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하역 등 그룹의 차세대 미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HMM 인수에 나서면서 하림그룹, LX그룹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품으면 동원그룹은 해상 운송에서 항만(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육상 물류(동원로엑스)까지 연결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HMM의 시가총액은 15일 기준 8조2305억원이며, 지분 인수·합병(M&A) 대상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유 지분 38.9%의 가치는 3조2000억원 수준이다. 동원그룹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참치 외에도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2005년 덴마크 우유 제조업체인 디엠푸드, 2006년엔 해태유업을 잇달아 인수했다. 2008년에는 미국 최대 참치캔 브랜드인 스타키스트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했다. 이번 HMM 인수전 참여는 이 회사가 2010년대 중반부터 추진해온 물류 사업 확장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시장 변화와 글로벌화에 따라 업의 절대적인 영역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며 "향후 100년을 위한 차세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요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0 14:51: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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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24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세계 대표에 박주형 내정

신세계그룹이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의 경쟁력 전반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경영환경을 정면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실행력 강한 조직 진용을 새롭게 구축했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되며,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배치하여 새로운 도약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신세계 대표이사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내정했다. 박주형 대표는 신세계와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 대표이사에는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내정했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은 'One(원) 대표체제'로 전환돼 한채양 대표가 이들 사업군을 총괄하게 된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는 신세계푸드 대표인 송현석 대표가 겸직해 시너지를 확대하게 된다. 또, 신세계프라퍼티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겸직하며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에는 이석구 신세계 신성장추진위 대표를 내정했다. 이밖에 마인드마크 대표에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인 김현우 대표를 외부 영입해 대표로 내정했으며 더블유컨셉코리아 대표에는 이주철 지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표이사 운영구조도 도입한다. 신세계그룹은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Cluster)를 신설하고, 산하에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 쓱닷컴(SSG.com), 지마켓을 편제시켜 보다 더 강력한 시너지와 실행력, 신성과창출을 도모한다. 또한 예하조직 및 본부장 운영에 있어서도 통합본부장 체계 도입, 시너지를 위한 하이브리드 조직체계, 업무영역별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존 전통적 조직운영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변화를 취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쇄신·강화하고, 새로운 성과창출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0 14:09: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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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추석 기획전 판매 1위 '스마트폰'

위메프가 오는 25일까지 '2023 추석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위메프는 '2023 추석 기획전'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거래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기획전 오픈 20일간(8월28일~9월16일) '자급제폰' 매출은 198% 증가했다. 아울러 심박수 등 실시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카테고리(164%)도 인기를 끌며 '효도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추석선물관 카테고리별 거래액 비중도 디지털·가전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생활·주방(20%), 식품·건강(19%)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1인당 결제금액 또한 지난 설 대비 2배 늘었다. 무엇보다 10만원 이상 결제구간의 판매비율은 21%p 상승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실용적인 선물을 하려는 추세와 맞물려 이른바 효도폰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이들을 위해 보다 실용성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실용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추석 기획전에서 ▲아이텍트 눈마사지기세트(3만3100원) ▲에이지투웨니스 팩트 선물세트(2만7580원) ▲펄세스 스테비아 선물세트(1만4500원) 등을 주요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카드사별 15% 할인 쿠폰을 지급해 최대 35% 혜택도 제공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0 11:00:1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