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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 거래 추가 활성화나서

3월부터 '기술거래 서포터즈' 시행…기술이전 수요발굴 등 협력키로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나선다. 기보는 지난 27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3월부터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민·관·유관기관 등의 소속 인력을 기술거래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중소기업의 RFT 신청 수요를 발굴해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에서 핵심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로 참여할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기보는 유관기관의 시장 참여를 촉진해 민간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8 09:1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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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DV 혁신 이끌 인재 확보 나서…신입·인턴 사원 모집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 채용에선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NextGen 인턴)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는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 실시하고, 직무 별 채용 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채용 합격자는 상반기 중으로 입사하고,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할 계획이다. 예비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현대차는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채용 설명회(잡페어)를 연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다음 달 6~7일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틀째인 7일에는 해외에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를 별도로 개최한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성장의 가치를 중시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8 09:1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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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방한' 저커버그, 삼성 이재용·LG 조주완 만난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을 잇달아 만나 AI 반도체부터 확장현실 분야까지 다양한 미래 사업을 논의한다.저커버그 CEO는 전날 오후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검은 바지와 티셔츠 위에 무스탕을 입은 그는 공항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용 회장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 '윤석열 대통령과 어떤 얘기를 할거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저커버그 CEO는 대기 중이던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서울 시내 호텔로 향했다.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회장과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메타는 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저커버그는 올 연말까지 H100 그래픽 카드 35만 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또 다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해 올해 H100 60만 개에 상응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최근 온디바이스 AI 등 생성형 AI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차세대 생성형 AI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조주완 사장과는 혼합현실(XR) 기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직속으로 XR 사업 담당을 신설, XR 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2014년 XR 기기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지난해 말 최신 XR 기기인 퀘스트3를 출시하며 애플의 비전프로와 경쟁하고 있다.LG전자와 메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업해 비전프로보다 더욱 향상된 기능의 XR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저커버그 CEO는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AI 분야를 논의한 데 이어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도 만나 AI 안보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이후 인도 최대 석유·통신 기업을 운영하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로 향한다.

2024-02-28 09:01: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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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영국 아이소톱과 손잡고 정밀액체냉각 시장 본격 진출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사업실장,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아이소톱 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액체냉각 솔루션에 탑재해 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 사는 실제 AI 서버 사용환경에 맞는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T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인 통합 냉각분배장치(CDU)) 기술을 위해 협력한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수조형 액침냉각 방식, 정밀액체냉각(PLC) 방식 등이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기존 수조형 액침냉각 솔루션에 적합한 냉각 플루이드에 이어 아이소톱의 정밀액체냉각 솔루션에 적합한 냉각 플루이드를 개발하며 다양한 액체냉각 솔루션 별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8 08:5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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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中企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사업단 모집

교육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단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중진공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중견기업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직무교육과 협력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선정한 사업단에게 교육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고, 사업단은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실무 교육을 시행하고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적극 참여시켜 청년구직자 발굴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단 참여 대·중견기업의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기반 산업뿐만 아니라 항공물류, 반도체 등 산업 분야까지 확대한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또는 대학교, 협·단체 등은 사업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대·중소기업을 비롯한 지역거점 대학, 협·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2-28 08: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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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취약 계층위해 주거 환경개선 나서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자재 공급등 지원키로 현대리바트가 취약 계층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지하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원대상 추천 및 행정적 지원(서울시) ▲지원 사업을 위한 인테리어 자재 및 시공 후원(현대리바트) ▲지원 사업 관련 행정절차 등 제반사항 주관(한국해비타트) ▲중장기 추가 지원 방안 발굴(공통)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욕실, 주방 인테리어 시공 및 자재 공급 등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현대리바트는 영등포구청, 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택 수리, 미취업 청년들의 실내 건축 인테리어 기능 교육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주거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토탈 인테리어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의 주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08:2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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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 실시…애코브리티 박진희 배우 토크 콘서트

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26~29일 4일간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하고, 2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에코브리티'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임직원들이 인류 지속과 환경 보전을 위해 필요한 생물다양성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보전 방안을 찾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 전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해 해야 하는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동참을 독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숲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숲 향이 느껴지는 방향제를 설치하고 새소리·바람소리 등을 연출해 마치 건물 내에 실제로 작은 숲이 조성된 것과 같은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에다 성격유형검사(MBTI)와 연계해 멸종위기 동물의 특성과 생태계 속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이 설치됐다. 현대차는 전시 공간의 마지막 코스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임직원에게 환경친화적으로 생산된 립밤·대나무 칫솔 등의 '생물다양성 실천 키트'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캠페인 기간 중 임직원 식당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실천할 수 있는 채식, 유기농 식단 등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점심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에코브리티 박진희 배우와의 친환경 활동에 관한 토크 콘서트에도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는 박진희 배우가 생각하는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과 보존을 위한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임직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환경에 대한 기업과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은 필수적인 의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각 공장과 연구소 등 전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현대차 임직원 전체가 생물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6:3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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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콧대 높던 친환경차 몸값 낮추기…LFP 적용·수입차 부담 가중

'EQC400·e-tron·I-PACE·아이오닉EV·코나EV' 2020년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들이다. 당시 수입차 모델의 경우 대부분 1억원에 육박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중형 모델임에도 500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당시 고가의 모델임에도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할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4년여 만에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은 바뀌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 등으로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할인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완성차 업체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저가형 모델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5500만원 미만에 전기차에 보조금 100% 지급,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줄이는 정책을 내놓자 현대차·기아, KG 모빌리티(이하 KGM)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도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이에 KGM은 중국산 LFP 배터리를 장착한 토레스 EVX의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다. 올해 토레스 EVX를 구매할 경우 국고보조금은 2023년(660만원) 대비 203만원 줄어든 457만원이다. 이 차액만큼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KGM에 이어 현대차·기아도 전기차 할인에 합류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구매 혜택을 최대 7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중 차량 가격 할인만 120만원이다. 나머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80만원), 월별 재고할인(최대 500만원) 등으로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코나 EV의 경우 차량 가격 할인은 없지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80만원), 월별 재고할인(최대 300만원) 등 최대 38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EV6, EV9, 니로 EV, 봉고 EV에 대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진행한다. 차종별 제품 할인액은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이다. 봉고 EV 구매자에게는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테슬라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업계도 전기차 할인에 동참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의 가격을 200만원 내린 5499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인 5500만원 미만에 맞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FP 배터리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이 감액되도록 한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의 올해 국고보조금은 195만원으로 전년 514만원 대비 60% 이상 축소됐다. 결국 200만원 할인해도 지난해 보조금에 미치지 못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보조금 상한선인 8500만원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출고가 1억9000만원인 'EQS 450 4MATIC'을 출고가 할인 등 4000만원 가량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도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첫 전기차 i5의 eDrive 40(출고가 9390만원)을 최대 170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할인이 없기로 유명한 포르셰도 전기차 타이칸에 최대 1500만원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 친환경차 몸값 낮추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등은 가성비 모델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 전동화 SUV EV3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기아는 광명 2공장에서 EV3의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 버전인 캐스퍼 E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캐스퍼 EV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캐스퍼보다 차량 전장이 25cm 길어질 예정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해 이쿼녹스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쿼녹스EV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중형 전기차다. 가격은 현지서 3만3000달러인 만큼 국내에서는 4000만원 초반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1회 충전 최대 319마일(513㎞)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올해 정부가 보조금을 개편하는 등 전기차 가격 인하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6:2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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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태양광 재생에너지 구축 등 성과 인정 받아

한국공항공사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김포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의 친환경·탄소중립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의 건물·교통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 공로가 큰 단체(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분야의 종합시상이다. 공공, 외교, 기업 등 7개 부문에 걸쳐 수여하는 상이다. 공항공사는 에너지자립 카본프리와 탄소중립 공항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구축과 양방향 V2G(Vehicle to Grid) 충전기, 승강기회생제동장치 등 시설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녹색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 개선을 인정받았다. 또 물 재이용·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등 자원 순환 체계를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다회용품 사용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 점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02-27 16:23: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