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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새만금에 1조8400억 투자…'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연내 착공

LS그룹이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총 1조 8402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S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8천㎡)에 양극소재인 전구체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직원 1400여 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LS그룹의 핵심 역량을 소개한 후, 본 행사에서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발표에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투자는 80%에 달하는 전구체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은 우리 LS그룹의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 이라며, "비철금속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LS와 양극재 선도회사인 엘앤에프가 '황산니켈 → 전구체 →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하여,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하계 휴가 첫날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 자산의 핵심"이라며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이차전지 발전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고도 추켜세웠다.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여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황산니켈,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그룹의 이차전지 관련 역량을 총 집결시켜 투자 및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국내 기업간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08-02 18:2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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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등 영업시간외 항공권 구매시 유의하세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일 여름 휴가와 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1월~6월까지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834건으로 1년 전(305건)보다 173.4% 늘었다. 특히, 소비자원에 접수된 1960건의 피해구제 신청 중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경우가 67.7%(132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행사 구매 항공권의 경우 직접 항공사 판매 가격보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 항공사 취소수수료와 여행사 취소수수료가 함께 부과된다. 항공사 취소수수료는 일정조건에 따라 출발일까지 남은 일수에 따라 차등 계산되고, 여행사 취소수수료는 취소 시점과 무관하게 정액으로 부과되는데, 이러한 환급규정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예상하지 못한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주말과 공휴일 등 영업시간 이외에 대부분 여행사가 실시간 발권은 하면서 즉시 취소처리는 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통상 항공사는 예매 후 24시간 이내에는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처리하고 있으나, 여행사는 영업시간 외(평일 9시~17시 이후, 주말·공휴일)에는 발권취소가 불가능해 항공사 취소수수료가 부과되기도 한다. 또, 소비자는 항공권 취소를 요청했는데, 실제 취소처리는 다음 평일 영업시간에 진행돼, 남은 기간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항공사 취소수수료가 더 늘어나는 소비자피해 사례도 접수되고 있다. 항공사의 사정으로 운항 일정이 변경되거나 결항했음에도, 구매처인 여행사에서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주말·공휴일 환불 불가' 조항 등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 대행 약관을 검토해 불공정약관조항을 시정할 예정이다. 또 영업시간 외 판매·발권은 가능하면서 취소가 불가능한 일부 사업자들의 시스템과 관련해 항공사와 여행업협회 등 사업자단체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2 16:35: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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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폐배터리 재활용 뛰어드는 기업들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에 직접적으로 배터리를 제공하기는 어려워도, 향후 쏟아져 나올 폐배터리를 활용해 '2차전지 관련 성장가도'에 올라타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는 전 세계적으로 폐배터리 시장이 현재는 약 7000억원 규모에서 2040년 약 8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이 나오는 배경에는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대응'과 '중국발 원자재 의존도 줄이기'라는 현실이 존재한다. 유럽의회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은 지속가능한 핵심 원자재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전략적 원자재를 EU 역내에서 10%를 생산하고 40%를 가공해야 하며, 15%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폐배터리를 활용하면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원자재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과 재사용 수량이 배터리 신규 생산 물량을 역전하는 2030년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성과 주요 전기차 수입국의 니즈 때문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배터리를 직접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배터리 3사의 경우는 국내외 폐배터리 업체들과 손을 잡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LG화학과 북미 배터리 재활용 회사 라이사이클(Li-Cycle)에 6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에 나섰다. 삼성SDI는 성일하이텍 지분 8.75%를 보유하고 천안·울산 공장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또는 폐기물을 회수해 원자재를 추출 및 재활용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SDI는 헝가리, 말레이시아 사업장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순환 공정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미국 사업장 등으로 재활용 순환 공정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온을 자회사로 가진 SK이노베이션은 성일하이텍과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렇듯 이미 폐배터리 재활용에 특화된 기업들과 손잡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배터리 제조업을 주로 하지 않아도 폐배터리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두산그룹의 두산에너빌리티는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했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3000톤 규모의 원료를 처리해 리튬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한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 물질을 열처리한 후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라는 이름으로 합작한 법인을 낸 양사는 폐배터리 재활용은 물론 2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주기(Baas)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GS에너지가 폐배터리 재사용 여부 등을 판단하면 포스코그룹이 배터리 소재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포스코가 51%, GS에너지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재활용을 위해 2021년 5월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폴란드에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공장을 지었다. PLSC에서 2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이를 율촌산업단지의 재활용 공장에 공급해 2차전지 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하는 구조다. 이외에도 배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던 기업들도 폐배터리 열풍에 동참하는 추세다. 영풍제지는 사용후배터리의 확보와 수거, 선별과 검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해 사업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초기에는 사용후배터리 수급과 안전한 보관, 선별과 검사 그리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부터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OSAT(반도체외주패키징테스트) 업체인 LB세미콘은 '진성리텍'을 인수하면서 배터리 재생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폐배터리 시장의 활성화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2차전지 재사용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한 바 있다. 재활용 원료 사용량 산정 방법과 추적성 검증 방법, 사용 후 배터리 회수·보관·운송·해체 기준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지만 아직 구체화 되어 업계에 적용되지는 않은 상태다.

2023-08-02 16:3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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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4680억…여객 회복 비용 증가 속 선방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여객 회복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 5354억원, 영업이익 4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수치다. 이는 여객 수요 회족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공항 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분기 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직전 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 기록했다.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 기록. 이는 여객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및 항공 화물 수요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여객 사업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화물 사업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여객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성수기를 맞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휴가 선호지에 부정기 운항을 확대하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노선은 적극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은 수요 약세와 벨리 카고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해 운임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규 수요 개발과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02 16:3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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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사업 추가… '개방형 냉장고' 비용 40%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의 냉방비 등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이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공고문을 오는 4일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에 게시하고,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대의 냉장고를 지원한다. 작년 시범사업에서는 사업 전후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 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고 연간 전기요금은 문(Door) 1㎡당 약 22만40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이던 개방형 냉장고를 단열성, 안전성, 시인성 등 정부가 정한 일정 성능을 확보한 도어형으로 개조 또는 교체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당 25만9000원(소요비용의 40% 수준)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에 대한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5년 12월 31일 이전 제조된 노후 냉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금액의 40%(사업자당 16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15일 만에 접수 건수가 4150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사업 모두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한전 지사 또는 한전 콜센터(123)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2 15:5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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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한층 더 진화된 콤팩트 SUV,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쉐보레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부분변경을 거치며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선 경쟁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12만3000대)는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수출한 차량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지만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엑티브 트림 사륜구동)'의 시승을 통해 매력을 알아봤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장 큰 매력은 강인함이다. 외관은 이전 모델과 큰 변화는 없지만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쉐보레 브랜드가 추구하는 좌우로 얇고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듀얼 포크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한층 두툼하게 디자인돼 강인한 인상을 준다. 상단에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져 공격적이며 날카로운 인상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화사한 색채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강점이다. 신차는 RS와 액티브 트림에 따라 스노우 화이트 펄, 새비지 블루, 피스타치오 카키, 어반 옐로우 등의 차체 색상이 퓨어 화이트 또는 모던 블랙 지붕과 조합된다. 실내 공간도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전장 4425㎜, 최대 전고 1670㎜, 전폭 1810㎜로 준중형급 차체를 유지한다. 특히 2640㎜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을 출발해 여주 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오프로드 시승장까지 약 77㎞를 시승했다. 주행 성능은 한층 부드러워졌다. 과속방지턱과 불규칙한 노면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사륜구동모델이지만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모델부터 19인치 휠을 적용하기 위해 차량을 새롭게 세팅한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구간에서의 정숙성도 뛰어났다.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은 물론 가속 구간에서의 엔진음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소음의 반대음을 스피커로 내보내 소음을 잡아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2중 접합 윈드실드 사이 필름을 적용해 소음을 줄여주는 어쿠스틱 윈드실드 글라스가 장착됐다. 다만 고속구간에서의 가속력은 다소 아쉬웠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L E-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중저속에서는 뛰어난 가속력을 보여주지만 시속 100㎞를 넘어서면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쟁 소형 SUV와 비교하면 가속력은 인정할만 하다. 오프로드 구간에서는 진가를 발휘했다. 자갈밭과 진흙 길은 물론 경사로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게 주행을 이어갔다. GM의 첨단 파워트레인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이다. 소형 SUV지만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보조시스템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 또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이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종합적으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생애 첫 차로 구매하기 매력적인 모델이다. 다만 가격이 이전 모델 대비 200만원 가량 인상됐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원 ▲프리미어(Premier) 2799만원 ▲액티브(ACTIV)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2023-08-02 15:5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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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통제, 첨단산업 공급망 전략 내포… 장기 대응 필요"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등 첨단산업 원자재 수출 통제 조치가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수출통제를 통해 본 첨단산업의 공급망 전략과 우리의 대응: 반도체,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갈륨 및 게르마늄 등의 수출통제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따른 보복조치 성격을 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중국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이번에 수출 통제를 발표한 갈륨의 경우,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GaN 반도체)의 대표적인 재료로 단순한 수출통제를 넘어서서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내재화하고자 하는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고 봤다. 또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첨단산업에서 원자재, 제조업의 생산 능력, 가격경쟁력, 세계 최대 소비자 시장 등을 레버리지 삼는 공급망의 전략자산화 전략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에서 중국과 경합 관계에 놓여있고, 일부 핵심 광물과 소재, 부품 등에서 중국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되,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통상·산업정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대중국 첨단산업과 기술 육성전략에 대한 모니터링, 첨단산업별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관리 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등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국내 생태계를 육성하는 등 중국의 차세대 기술 분야 선도 전략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 정부는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갈륨과 게르마늄 외에 질화갈륨, 산화게르마늄, 산화갈륨 등 여러 화합물도 동시에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2020년 10월 17일 '수출통제법'을 최종 채택, 그 해 12월 1일부터 발효했는데, 이후 다양한 법령 발표를 통해 수출규제의 통제범위를 강화하고 있다. 2021년 12월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전년도 수출통제에 대한 중국 입장을 소개하는 '수출통제백서'를 발간해 중국의 수출규제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백서에는 '국가안보와 이익 수호'가 총 5회 등장하는데, 이는 모든 영역에 대한 통제가 가능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언제든지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출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의 수출통제로 인한 단기간 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으로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수출통제법 보다 중국이 추진하는 첨단산업의 공급망 전략은 향후 우리 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국이 어떠한 첨단산업과 차세대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어떠한 품목에서 중국이 레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우리의 대중 의존도는 어떠한지 등의 모니터링 한 후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2 15:16: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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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 난동승객 제압' 승무원 보안 훈련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운항 확대와 함께 증가한 기내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을 전면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보안전문가를 초빙해 캐빈승무원을 교육하는 보안교관을 대상으로 ▲ 특공무술 ▲ 난동승객 제압 ▲ 전자충격기 사용법 ▲ 사격 훈련 등 보안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안교관 훈련은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 노하우 전수, 일대일 코칭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연발사격이 가능한 전자충격기를 도입함에 따라 제작업체 보안전문가가 사용법과 사격을 교육했다. 항공기내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은 기내 폭행, 조종실 진입시도, 기기 조작행위 등 기내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위계행위 승객에 대해서 신속히 제압 및 구금 조치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전사 대테러요원 및 보안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실무 노하우를 모든 캐빈승무원이 매년 이수하는 정기안전훈련에 적용해 보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내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기내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의 보안역량강화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모든 캐빈승무원을 대상으로 ▲난동승객 제압 ▲비상탈출 ▲응급처치 ▲ 화재 진압 등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보안 및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08-02 15:1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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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창립 40주년 맞아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본사 및 사업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상생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지난달 19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교육 소외 청소년 등 지역 취약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가스공사 농구단 감독 및 코치진, 선수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가 삼계탕·치킨 등 여름 보양 식품, 손 선풍기 등과 함께 대구 동구 지역 30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여름 휴가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지역 노후 공동주택 취약계층 240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전달했다. 해당 경보기는 가스보일러 가동 시에 공동배기구로 빠져나가지 못한 일산화탄소가 실내에 유입될 경우 알람이 작동하며, 이에 따라 거주자는 재빠르게 환기·대피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중독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이 행사를 시행 중인 인천기지본부는 지금까지 총 814가구에 경보기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지역본부와 제주 LNG본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지난 40년 간 변함없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에너지 복지·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해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을 실현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5:0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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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전력, 490억원 규모 도미니카공화국 변전소 건설 수주

한국전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3815만달러(약 49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현재까지 도미니카 현대화 사업에 다섯번째 참여했으며 누적 수주액 2억 달러(약 2569억원)를 달성하게 됐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현찬 한전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과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 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진행했다. 앞서 한전은 계약자 선정을 위해 진행된 국제입찰에서 도미니카 현지와 스페인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전체 변전소 4개 중 3개 사업을 수주했다. 배전변전소란 송전선로의 높은 전압을 낮은 전압으로 바꿔 전기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다. 한전은 기획재정부의 KSP협력대상국으로 선정된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 체계 개선방안 연구진으로 2009년 참여하고, 지난 2011년에는 미주개발은행(IDB) 자금의 배전망 개선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3000C-㎞ 이상 배전선로와 전주4만4447기, 변압기 7663대를 교체·신설했다. 양국은 전력기자재 규격이 서로 달라 국내 기자재 수출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정보 입수 단계부터 기술규격과 국내 조달 가능여부를 분석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국내 우수기자재 업체와 동반 진출해 누적 2070만 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 수출도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전은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미니카 공화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근 중남미 국가 등 해외시장 진출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현찬 한전 본부장은 "다섯 번째 협력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에너지 효율화와 배전자동화 등 에너지신사업과 발전사업 분야에서 오랜 파트너를 맺어온 도미니카공화국을 중남미 거점 국가로 삼아 미주지역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5:05: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