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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연세대와 기업·공공기관 대상 ESG 혁신 최고위 과정 개설…이스라엘 '카탈리스트'도

한국딜로이트그룹이 기업과 공공기관이 ESG 혁신 경영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딜로이트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지속가능성최고책임자를 위한 혁신프로그램(CSO 혁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중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 10일부터 첫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으로 ESG 대상 지표 평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황, 비즈니스 리더에 ESG 혁신 경영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SG 혁신 경영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국내 최초 최고위 교육 과정으로,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정부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딜로이트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통찰력과 사례 등을 제공하며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딜로이트그룹과 연세대 교수진, 외부 특별 초빙 강사진을 구성했다. 특히 딜로이트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과정 '카탈리스트 프로그램'과도 협력해 현장 케이스 스터디도 제공한다. 한국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부펀드 요즈마 그룹 면담 등 다국적 기업 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글로벌 ESG 대표 자문사인 딜로이트와 다수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연세대가 ESG 혁신 경영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최고위 리더십 교육과정인 만큼 참여 수강생 모두가 ESG 관련 전문성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ESG 혁신 경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3 14:3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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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피크 7~8일…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등 총력 대응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등한 가운데, 오는 7~8일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비전력을 확보한 상태지만,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여부와 남부지방 태양광 부진 등 불확실성이 남은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기상청 예보를 반영한 결과 7~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기가와트(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올리는 열기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지속되고, 수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7일과 8일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하지만, 104GW 내외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된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봤다. 일반적으로 예비력이 10GW 이상 확보되야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예비력이 5.5GW 아래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되고, '관심'(4.5GW↓), '주의'(3.5GW↓), '경계'(2.5GW↓), '심각'(1.5GW↓) 순으로 경보 수준이 올라간다. 예비력이 10.7GW 내외시엔 절전시 그만큼을 보상해주는 피크수요DR이 시행되는 등 전력수요를 낮추는 조치가 취해지고, 그 아래로 떨어질 경우 공공기관 전력을 1시간 등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5.5GW 아래로 떨어질 경우 공공기관 위주 강제 전원 차단이 이뤄지고, 일부 지역 전력을 차단하느 조치도 가능하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예비력이 5.5GW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기저전력으로 활용되는 원전의 경우 지난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있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지난달 24일 한빛 2호기가 고장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산업부는 고장 원인분석 후 재가동 예정이다. 한빛2호기가 금주 재가동되면 전력피크인 7,8일 공급능력은 0.95GW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이날 오후 각 현장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한구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경영진가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예비력이 10.7GW를 하회할 경우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송배전설비, 원전 및 양수발전설비, 주요 화력발전설비에 대한 안정적 운용방안을 확인했다. 산업부는 8월 둘째주 피크 주간에 대비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상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을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8월 한달 간 장·차관을 중심으로 발전소, 관제센터 등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에너지사용 지원상황도 지속 점검키로 했다. 강 차관은 회의에서 "계속되는 열대야, 극심한 폭염, 태풍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총력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아파트 정전 사태와 관련 "한전과 발전사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송변전, 발전설비 불시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3-08-03 14:1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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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추석 연휴 대비해 다카마쓰 노선 증편

에어서울이 추석 연휴 기간의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임시 증편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서울(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두 편씩 확대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가 아닌, 일본 지방 소도시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증편은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오후 4시 40분에 다카마쓰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오후 5시30분에 출발해, 19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기존의 오전편에 오후 운항편이 추가되면서 승객들의 여행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 노선은 작년 운항을 재개한 뒤 지금까지 평균 85%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미 만석이 된 날짜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방도시 노선을 매일 하루 두 편 운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증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다카마쓰 노선은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는 노선으로, 매일 한 편 운항하고 있다.

2023-08-03 14:0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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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中 하늘 길 넓힌다"…제주~베이징 주 3회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중화권 노선 확장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밤 9시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확대로 노선 다변화와 함께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 입국자는 82만4854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 347만158명 중 23.8%를 차지했다. 이는 방한 일본인 66만5611명, 19.2%보다 4.6%p 높은 수치이다. 중화권 입국자 증가세도 늘고 있는 추세다. 1월부터 10만1447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월에는 11만437명, 3월 16만4863명, 4월 22만2718, 5월에는 22만53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1만2354명 대비 약 18배 늘었다. 제주항공 측은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선제적 변화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하고 있다"며 "8월 현재 기준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35개 도시, 5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 중 일본이 14개 노선(29.2%)으로 가장 많고 중화권이 11개 노선(22.9%), 필리핀이 6개 노선(12.5%), 베트남이 5개 노선(10.4%), 태국, 대양주가 각각 4개 노선(8.3%)으로 뒤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4:05: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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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0.2%↑ 1703억… 매출 2조원대 유지

에코프로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 172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2% 상승했다. 순손실은 217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1824억원에 비해 6.6% 감소했고, 매출액도 2.3% 줄었다. 에코프로 측은 "메탈 가격 및 환율 변동의 영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매출 4조816억원, 영업이익은 3천5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4%, 57.6% 증가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매출 1조9062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개선 요인은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덕분이다. 에코프로 측은 "3·4분기 메탈 가격 하락으로 평균 판매가가 낮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지만 4·4분기부터는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같은 기간 565억원의 매출과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37.6% 늘어난 수치다. 에코프로는 3·4분기 클린룸 케미컬 필터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시적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미세먼지 사업 부문 수요 확대로 그룹 전체적으로는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양극 소재 관련 가족사와의 밸류 체인 확대를 위해 리튬염 등을 활용해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공정 중 양극재가 담기는 용기인 '도가니(Sagger)'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첨가물 '도펀트(Dopant)'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지재료 사업 참여를 통해 가족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4:0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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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붐 '맞춤형 반도체' 확보 나서…텐스토렌트 대규모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부품인 반도체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전자 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 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 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 인물로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입력 순서대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는 별개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 텐스토렌트의 CPU, NPU 설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반도체 협업에 나설 텐스토렌트 엔지니어 대다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특히 짐 켈러 CEO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인 엔지니어로 평가받는다.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A칩', AMD에선 PC용 CPU '라이젠' 등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했다. 테슬라에서도 자율주행 반도체 설계 작업을 이끈 바 있다. 두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미래항공모빌리티(AAM)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글로벌 3위 자동차 메이커로 올라선 현대차그룹을 인상깊게 지켜봐왔다"며 "이번 투자 및 공동개발 논의 과정에서 두 회사 간 쌓인 신뢰에 대해 현대차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은 "텐스토렌트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하면서도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외부 업체와의 반도체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3 13:4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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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도 개소세 종료 영향, 전달보다 21% 하락…차이 벌리는 BMW

수입차 시장도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138대였다고 3일 밝혔다. 전년(2만1423대)보다는 1.3% 감소, 전달(2만6756대)보다는 21%나 쪼그라든 수치다. 누적으로는 15만1827대로 전년(15만2432대)보다 소폭 줄었다. KAIDA는 7월부터 개소세 인하 정책이 끝난데 더해, 계절적 요인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브랜드가 물량 부족을 겪은 것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6월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판매량이 급격히 올라갔었던 만큼, 기저효과로 인한 착시도 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위를 지켰다. 5931대로 벤츠(5394대)를 크게 눌렀다. 누적으로도 4만4037대로 벤츠(4만817대)를 10% 가까지 앞섰다. 폭스바겐그룹은 반대로 판매량을 크게 늘린 모습이다. 아우디가 1504대로 3위, 폭스바겐이 1195대로 5위를 차지했다. 전달 대비 각각 11.7%, 122.1%나 많은 실적이다. 포르쉐도 14.1% 적은 953대에 머물렀지만 7위로 지속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베스트셀링카는 이번 달에도 BMW 5시리즈로, 1829대 판매로 벤츠 E클래스(1238대)를 크게 따돌렸다. 누적으로도 1만4029대로 2위인 벤츠 E클래스(1만646대)와 차이를 더 벌렸다. 이어서 벤츠 S클래스(959대)와 GLC(718대)가 인기 모델이었다. 아우디 A6가 573대로 7위였지만 누적으로는 5134대로 4위였다. 렉서스 ES는 568대로 8위, 누적으로는 5033대로 5위를 지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3 13:3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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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선박용 ESS 개발…친환경 선박 분야 경쟁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축적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MWh급 ESS의 실증 시험을 주도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친환경 선박 밸류 체인 구축도 속도를 높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원)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관공선, 중소형 민간 선박 등에 ESS를 공급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등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이동수단) 동력체계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화오션과도 사업 시너지를 발휘해 친환경 선박 분야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S 핵심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형 기추진체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글로벌 탈탄소화를 위한 ESS 패키징 및 안전성 기술은 방산 분야뿐 아니라 항공·해양 산업에도 필수적인만큼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3 13:39: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