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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68대' 김인규 기아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기아는 경남 웅상지점 김인규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김인규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9년 기아에 입사해 24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68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8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김인규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고객 덕분에 4000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과거 노점상 장사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영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원동력 삼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김인규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기아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등이 있다. 기아는 단계별 판매대수 달성자에게 상금 또는 포상 차량을 지급하고 있다.

2023-07-17 14:0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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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모여 고등학생 진로 멘토링 이어가…미래 세대에도 혁신 전해

LG전자 임직원들이 미래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 직업을 소개하며 진로 고민을 도왔다. LG전자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고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28명이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과 서비스 등 업무와 관련 활동등을 소개하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연초고등학교와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은 직무 설명을 통해 진로 계획을 고민하고, 질의 응답으로 이어가며 LG전자에서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을 눈높이에 맞게 확인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은 '데이터 공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꿈을 더욱 구체화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세탁기 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과 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2021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하며 1000여명 학생들에 교육을 제공했다. 130여명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으며, 직무 전문성으로 청소년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는 전언이다. 하반기에도 인천과 경기도 평택사업장 인근 고등학교에서 진로멘토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LG전자의 고객가치혁신과 도전정신 등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소통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는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농어촌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LG 그램 노트북 기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을 돕는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기부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9: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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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C랩패밀리 합류할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실시

삼성전자가 새로운 혁신 스타트업, C랩 주인공을 찾는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C랩 홈페이지에서 6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 광주 등 4개 지역 'C랩 삼각벨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전국에 유망 스타트업을 찾도록 했다. 자격 대상은 국내에 법인으로 등록한 시리즈B이하 스타트업이다. 설립 5년 이하였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소재와 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를 세부적으로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사업 지원금과 업무공간 등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전국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 비즈니스 미팅과 개념 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고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도 연계해 선순환을 더한다. 삼성은 지난해 SSAFY 채용박람회에 C랩 스타트업 자리도 처음 마련했다. SSAFY 수료생 중 41명이 C랩 스타트업 17곳에 취업하기도 했다. 'C랩 패밀리' 체계도 구축됐다. 2012년 C랩 인사이드에 이어 2018년 신설된 C랩 아웃사이드가 모여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및 투자 확대로 '윈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내벤처 391개와 사외 475개 등 866개 스타트업이 육성됐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SSAFY를 통해 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개발자들을 채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C랩과 SSAFY간 연계를 통해 실전형 인재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삼성전자는 전국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9: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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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상반기 스토리지 사업 전년비 46% 성장…'AI인프라전략실' 신설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공식총판 다올티에스가 스토리지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다올티에스는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2019년 7월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정기 파트너 세미나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오며 6분기동안 지속 성장을 통해 전담팀 규모도 2배 이상 커졌다. 다올티에스는 그동안 추진했던 '외장형 스토리지와 데이터보호솔루션' 사업 전략이 주효해 성장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데이터보호솔루션과 비정형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매출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20%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을 다수 수주하면서 2021년 대비 2022년 스토리지 연간 매출을 103% 성장시키기도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성장은 다올TS가 지속적인 투자로 만든 경쟁력이 일궈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AI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스토리지 시장 또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올TS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올티에스는 지난 1일 CEO 직속 'AI인프라전략실'을 신설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8: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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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만에 보안 기술 포럼 현장 개최…'해킹 체험존'도 운영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보안 전문가들과 만나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8월 22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SSTF는 2017년부터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이어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보안을 위한 해킹 :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를 주제로 정했다.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미국 미시간대 신강근 교수와 카이스트 윤인수 교수, 연세대 한준교수가 초청 강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기술 세션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과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 활동 등을 준비했다. '해킹 체험존'도 마련된다. 기초 해킹 실습과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12시간동안 제공하는 자리로,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행사 3일 전인 8월 19일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고객의 제품과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다양한 노력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의 기술교류와 협력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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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치硏 "노조 활동 제한해야 법인세 인하효과 크다"

'법인세와 노조협상력' 보고서…법인세·노조협상력 동시에 낮춰야 中企 2년간 총실질생산 27.5조 ↑, 일자리 90.5만개↑…임금격차 ↓ 라 원장 "사업장 내 쟁의행위 전면 금지, 쟁위 기간 중 대체근로 허용" 노조 활동이 왕성하면 법인세를 인하해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인세 인하와 노조 활동 제한이 맞물려야 법인세 인하 효과로 기업의 투자가 늘고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이 17일 내놓은 '법인세와 노조협상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을 10% 인하하는 것과 함께 노조협상력을 10% 낮추면 2년간 총실질생산 27조5000억원(1.5%), 실질설비투자 3조원(1.8%), 일자리(총노동수요) 90만5000개(4.2%)가 각각 늘어난다. 중소기업 총매출과 대기업의 총매출도 각각 48조2000억원, 53조8000억원 증가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11.61% 줄어든다. 라정주 원장은 "중소기업의 법인세율만 낮추면 가계는 배당소득이나 성과급이 늘어 덜 일하려고 한다. 임금 상승으로 총실질생산과 총노동수요(일자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며 "반면 법인세율을 인하하면서 노조협상력을 같이 낮추면 임금프리미엄이 크게 감소한다. 임금프리미엄 감소효과로 총실질생산과 일자리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 원장은 "노사관계가 좋을 때 법인세율을 인하해야 고용이 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반면 노조협상력 약화 없이 법인세율만 낮추면 총실질생산, 실질설비투자, 일자리, 기업 총매출 등이 오히려 소폭 줄어들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관련 분석결과를 뒷받침하기위해 노조협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국가의 노사관계협력지수를 활용해 분포도를 그렸다. 분포도에 따르면 노사관계가 악화될 때(노사관계협력지수 변화율이 가용 자료의 하위 25% 수준인 경우) 법인세율을 낮추면 미미하게 고용이 감소한다. 반면, 노사관계가 좋아질 때(노사관계협력지수 변화율이 가용 자료의 상위 25% 수준인 경우) 법인세율을 감면하면 고용이 증가한다. 라 원장은 "법인세 인하의 긍정적 효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조협상력을 줄여야한다"며 그 방안으로 "사업장 내 쟁의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쟁의행위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23-07-17 12: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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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페클로딘 최형원 대표 "K-브랜드, 해외 진출 필요한 모든 것 제공하겠다"

중국 진출 韓 기업에 시장 분석, 물류 솔루션, 마케팅등 컨설팅 제공 패션, 영유아용품, 코스메틱, 건기식 등 확장…고객도 꾸준히 늘어 崔 "中 넘어 日, 美, 동남아, 유럽등 세계로…수출 패러다임 바꿀 것" 해외 진출 모든 답 제공 애플리케이션 구상…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우리는 한국에서 세계로 나가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만 생각한다.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A에서 Z까지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던 페클로딘 최형원 대표(사진)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도전'은 페클로딘이 혼자서 하는게 아니다. K-브랜드, 즉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팔려는 한국의 기업들과 함께 한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해외에 진출할 때 직접 하질 않는다. 보통은 현지 대행사를 쓴다. 이 대행사들이 30~35%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다. 그런데 대행사들은 모든 것을 다 해준다고 말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해줄 수가 없다. 페클로딘이 중국에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그 답을 제시할 것이다." 최근 투자자들을 바쁘게 찾아다니고 있는 와중에 짬을 내 만난 최 대표의 말이다. 중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들과 단절돼 있다. 현지 기업들이 그 사이에서 지적재산권(IP) 및 시스템 구축, B2B 판매 및 물류 지원, 마케팅 대행을 모두 쥐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의 최접점엔 대리상들이 길목을 막고 있다. 페클로딘(Feclodin)은 최 대표가 '중국 진출 성공 파트너'를 지향하며 2019년 9월 창업한 회사다. 중국에는 이보다 앞서서 법인을 만들었다.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등 중국진출 컨설팅, 스토어 운영 및 물류 등 커머스 솔루션, 바이럴 서비스 등 마케팅 솔루션, IP 등 행정 솔루션 제공이 페클로딘의 사업 분야다. "중국은 가장 큰 시장이다. 그렇지만 진출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 또 중국이다. 중국에서 잘하면 다른 곳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최 대표가 창업을 하면서 중국을 염두에 둔 이유다. 그는 베이징대 법학과를 다니기도 했다. "3학년까지 다닌 후 4학년때 휴학을 했다. 아직 졸업을 못했다(웃음). 부친의 사업이 힘들어져 경제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창업도 그래서 하게 됐다." 최 대표는 대학에 다니면서 한국의 스포츠 의류를 중국에 유통하며 용돈을 벌기도 했다. 꽤 재미를 봤다. 하지만 잡무가 너무 많고 시간도 적지 않게 투자해야했다. 그래서 아예 한국에 있는 의류 쇼핑몰을 찾아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페클로딘의 첫 출발인 셈이다. "한국의 남여 의류 쇼핑몰 제품을 타오바오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1년 반만에 연 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하지만 제품 특성이 없고 지적재산권도 취약했다. 법적 문제도 적지 않았다. 탈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솔루션 개발도 필요했다. 그러다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웃음)" 잠시 주춤하던 최 대표는 운이 좋게도 알리바바라는 '천군만마'를 만났다. 페클로딘의 사업도 정상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가장 귀찮게 느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바이럴'이었다. 관련 마케팅 서비스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클라이언트가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제공해주자'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페클로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사이 페클로딘의 중국내 커머스, 마케팅, 행정 분야의 협력사는 빠르게 늘었다. 전문 판매 분야도 패션에서 영유아 용품, 코스메틱,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려, 삼진어묵, 토니모리, 도로시와, 삼진어묵, 메디언스 등 한국내 클라이언트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 다음 목표는 더 큰 글로벌시장이다. 최 대표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자칫 대행사 등 현지 유통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 독점화도 심하다. 비용도 많이 든다. 그래서 페클로딘이 해외시장의 모든 답을 찾아주는 '답안지' 역할을 하고자 한다.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우리가 의미있는 1등을 하고 모든 것을 깔 것이다. 이를 통해 유통사 중심의 패러다임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쌓은 수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일본, 미주, 동남아, 유럽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성장을 돕는 수출 엑셀러레이터를 자처하며 'K-브랜드 Cross-border E-Commerce 플랫폼 기업'을 꿈꾸는 페클로딘과 최 대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2023-07-17 11:09: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