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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KAIST, 석박사급 '배터리 인재' 양성 함께한다

SK온이 KAIST와 손잡고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한다. SK온은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승섭 KAIST 부총장, SK온 진교원 사장(최고운영자, COO)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 공학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설에 뜻을 모았다. SKBEP는 지원자들이 석사, 박사 과정 동안 KAIST에서 배터리 연구 관련 소정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SK온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을 학기부터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사, 박사 과정 지원자가 대상이며, 각 과정 합격 후 별도의 면접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된다. 또한,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 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현직 연구원과 학생들을 연계, 최신 배터리 기술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경영을 선도해온 SK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 각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인적자원 확보 노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한양대, UNIST와 각각 산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연세대, 한양대와는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다양한 전공 기반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기초 연구부터 셀, 공정, 시스템을 포함한 전(全) 주기적인 연구가 가능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온 진교원 사장(COO)은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며, "SK온 뿐 아니라 한국 배터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인재 양성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13:24: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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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투자한 美 Amogy, 암모니아로 대형트럭 구동 세계 최초 성공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Amogy는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 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지 900kWh가 수 차례의 주행 시험에 쓰였다. '클래스8'는 총 중량이 3만3천 파운드(약 15톤)에 이르는 미국의 대형트럭 최대 규격을 의미하며 '카스카디아'는 다임러 산하 트럭 회사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의 대형트럭 브랜드다. 이번 시험으로 Amogy는 2021년 7월 5kW급 드론, 지난해 5월 100kW급 트랙터에 이어 300kW급 대형트럭까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향상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달 말에는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자동차 연구기관 교통연구센터(TRC, Transportation Research Center)에서 실제 화물운송 상황을 재현한 카스카디아 트럭의 주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29%가 차량, 항공, 선박 등 운송부문에서 나왔다. 그중 23%가 트럭을 비롯한 대형차량 운행에서 발생했다. 무게가 가볍고 짧은 거리를 오가는 승용차는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전기차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달리는 대형차량은 전기 배터리의 제한된 에너지 밀도 및 긴 충전시간 등으로 배터리가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Amogy가 자체 개발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에 암모니아를 곧장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탄소배출 없이 구동할 수 있다"면서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빼내고 이 수소를 곧장 연료전지에 활용하는 과정이 일체화된 Amogy만의 독자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는 수십년 간 세계적으로 구축된 기존 수송 및 저장 인프라를 통해 매년 2억톤이 생산 및 운송되는 글로벌 원자재로, 수소 공급의 확실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암모니아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액화점(영하 33도)이 수소(영하 253도)보다 높아 액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경제적이다. 수소 1kg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운송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액화 암모니아가 액화수소의 절반 수준이며, 액화 암모니아는 액화 수소 보다 같은 부피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의 장점도 있다. 따라서 화물 운송분야 탈탄소 해결책으로서 암모니아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암모니아 생산 부분에서도 빠른 탈탄소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Amogy의 이러한 기술력과 암모니아 시장의 가능성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분야 확대를 비롯한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3천만 달러를 Amogy에 투자했다.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 영국의 수소산업 전문 투자기관 AP벤처스 등도 Amogy에 투자하고 있다. 우성훈 Amogy 대표는 "암모니아는 에너지 밀도가 상당히 높고 세계적으로 인프라 또한 갖춰져 대형트럭과 같은 화물 수송 산업의 빠른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연료"라며 "Amogy는 드론, 트랙터, 트럭에 이어 빠른 시일 내 해운산업처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어려운 업계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탈탄소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mogy는 향후 글로벌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에도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1MW급 암모니아 추진 예인선, 바지선 등의 실증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사업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억톤 이상 감축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3-01-18 13:2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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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출시…더 깨끗하고 편리하게

LG전자가 더 업그레이드된 에어컨을 내놓고 일찌감치 여름 준비를 시작한다. 더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신제품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자동청정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펫케어모드 등으로 편의성을 높여 개발했다. 특히 펫케어모드는 여름철 홀로 남은 반려 동물을 위해 개발됐다.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냉방을 켜거나 원격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와이드케어냉방'을 사용하면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집안을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한쪽 바람 기능을 추가해 방향을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스마트 케어'는 환경에 따라 스스로 온도를 맞춰준다.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 실내 습도가 높으면 제습 기능도 작동한다.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보급형 라인업까지 신제품 전 라인업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추가했다. 최상위 모델인 럭셔리는 레이더 센서로 사람 움직임과 유무를 감지해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절약모드를 가동해 최대 72%까지 전기를 아껴준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추가하고, 신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청정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열 교환기 뒷면에는 항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를 적용하고 자동 건조 기능까지 활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다. 자동 청정관리는 클린 케이스를 더해 7단계로 더욱 강력해졌다.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에 있는 4개의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도 장점이다. LG 휘센 타워는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답게 어떤 거실에도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5만원~760만원이다. 색상은 카밍 베이지, 크림 그레이, 크림 화이트, 카밍 그린 등 4종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만의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들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23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조사, 제품타입과 관계없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LG 휘센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4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3년형 휘센 타워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8 11:08: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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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충돌…인천공항公, "일부 골프장 시설의 점유 회복"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일부 마무리됐다. 다만, 클럽하우스와 사무실, 하늘코스 등은 추후 별도로 집행하기로 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실의 스카이72 골프클럽 강제집행을 통해 골프장 시설의 점유를 2년만에 다시 회복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부가 지난해 12월 1일 '부동산인도 소송' 및 토지사용기간 연장 관련 '협의의무확인의 소송'에 대해 모두 공사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스카이72는 불법적으로 점유한 공사의 토지에서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공사는 "이번 집행으로 골프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코스에 대한 점유를 회복했다"면서 "더 이상 스카이72의 불법적 운영은 어려운 상태로, 불필요한 추가적 충돌 없이 스카이72 측이 원만하게 잔여 무단점유시설을 공사에 인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800여명의 집행인력을 투입해 코스 2곳(하늘, 바다)과 연습장(드림듄스)에 대한 강제집행을 하고 바다코스에 대한 집행완료를 선언했다. 사전에 법원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등 경찰관 250여명을 골프장 인근에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72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시위대와 골프장 임차인 일부가 고성과 욕설을 외치는 등의 소란을 일으켰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 측 용역직원 600명과 시설 임차인 측 용역직원 500명이 충돌했고 한때 몸싸움도 일어나 일부는 연행됐다. 54홀로 구성된 바다코스에 대한 강제집행이 완료되면서 스카이72는 그간 이어온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스카이72가 잔여 시설에 대한 인도를 끝까지 거부할 경우, 집행관실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클럽하우스와 하늘코스 등 나머지 부동산에 대한 추가 집행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후속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종사자 고용안정 등 운영정상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차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클럽하우스 등 건물에 대한 명도는 불발된 셈이다. 지난해 12월 확정판결에 따라 스카이72의 부동산 사용권한은 종료된 상태다. 공사는 해당 법령에 근거해 주무관청인 인천시에 등록 취소를 공식 요청한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스에 대한 강제집행이 성공한 상황에서 인천시의 조속한 등록 취소 진행을 요청한다"며 골프장 정상화를 위한 주무관청의 적극적 행정 지원을 강조했다.

2023-01-17 17:26: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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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설 전 협력사 대금 1100억 조기지급…상생경영활동 펼쳐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00억원을 조기지급하는 등 명절 맞이 이웃사랑 상생경영활동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주요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개 협력사에 대금 11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88억원, 한화솔루션 4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원, 한화시스템 77억원, 한화정밀기계 59억원 등으로 평소보다 최대 56일 앞당겨 현금으로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설·추석 등 명절마다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 성과급이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협력사 사정을 고려해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계열사별로 지역 특산품 43억원어치를 구입해 사내 상주 협력 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협력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신경 쓴 조처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한화정밀기계·비전넥스트 등 경기 성남시 판교에 사업장을 둔 4개사는 오는 18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컬 부문 울산공장은 지난 12일 관내 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으며, 여수공장은 17~18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함께 멀리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서울시 화재 피해 가정 지속 나눔 행사를 통해 지속 돌봄이 필요한 화재 피해 세대의 지원을 위한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물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 상생을 위해 전국의 리조트 체인을 이용한 설 선물 세트 기획전을 운영한다.

2023-01-17 16:5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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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기본급 1% 모아 이룬 ‘상생과 동행’…협력사 상생기금 전달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구성원에게 지난해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상생기금 36억원을 조성해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7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6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32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게 설을 맞이해 74개 협력사 직원 6658명에게 전달하고, 남은 기금은 단체상해보험 갱신과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재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유재영 SK에너지 울산CLX총괄, 협력사를 대표한 박종덕 ㈜동부 대표, 구성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상생과 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노동조합위원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은 협력사들을 대표해 자리한 6개사 대표와 구성원에게 상생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팀 '드림위드앙상블'과 국악과 양악이 어루러진 퓨전 국악연주팀 '도시樂'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년간 협력사와 함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루었다"며 "협력사와 동고동락한 지난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으며, 이러한 상생과 신뢰는 앞으로의 60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6년 간의 상생기금에 대해 "회사는 협력사와의 신뢰,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구성원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SK이노베이션 만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 ㈜동부 대표는 "변함없는 상생의 약속을 든든하게 지키며 사회적 책임의 동행을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생기금은 양극화 해소,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3-01-17 16:5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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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자 제한에도 여객 회복률 올라가는 항공업계

중국 정부의 비자 발급 중단 등 보복 조치에도 국내 항공업계의 여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객 수요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취항은 물론이고 설날 기간 증편으로 영업이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 여권 발급 급증 속도만 봐도 여객 심리는 고조돼 있는 상태다. 2021년 69만여 건에서 지난해 283만여 건으로 4배 넘게 늘어 향후에도 여객 수요 회복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통상 한 주에 10만 건도 안 됐던 신청 건수가 50% 가량 증가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국제선 탑승객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의 8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은 75%, 티웨이항공은 72%, 제주항공은 70% 등으로 여객 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부활이 점차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높을 것은 확실하다"며 "지난해 10월부터 회복세를 보인 국제선 여객 수요가 매달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국제유가도 높고, 환율도 높아 전체적인 탑승실적이 회복됐다 해도 영업이익이 여객 증가분만큼 늘었을지는 지켜봐야 할 실정이다. LCC 관계자는 "중국 여객을 제외하면 지금의 회복세는 항공업계 정상화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국내 LCC 중 4분기 흑자 전환이 예고된 곳은 진에어와 제주항공이다. 국내 LCC들의 재도약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이용객들의 증가가 결정적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일본 노선 탑승객은 지난해 9월 1만3796명에 불과했지만 10월 8만9094명, 11월 20만2591명, 12월 26만5130명으로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노선 탑승객도 지난해 10월 7만8707명, 11월 11만3551명, 12월 16만8157명 등으로 증가했다. 세계 2위의 항공기 리스(lease) 업체 아볼론의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과 북미 주도로 승객이 70% 회복됐다면 올해 성장은 아시아가 견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는 향후 설날 연휴 여행 특수와 겨울방학 여행 수요 등으로 겨울 여행 여객이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최근 27개월 만에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다음 달 1일 재개하기로했다. 총 189석인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국내선에 임시편 38편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인천~삿포로·오사카 노선를 비롯한 국제선 54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12일 국제선 정기 노선인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는 약 3년 만에 재개된 청주공항 정기편 국제선이기도 하다. 에어부산도 올해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부산~클락 하늘길을 열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부산~오사카 노선을 3회로 늘리고,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왕복 1회에서 2회로 운항한다. 또 인천공항에서도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에서 2회로, 오사카 노선은 오는 21일과 24일에 한 해 3회로 증편한다. 베트남 다낭에는 부정기편을 투입해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4일 설 연휴에 김포~제주행 노선을 편도 기준 10편 늘려 운항하고 1900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 등 4개 노선 10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대형항공사(FSC)들은 여객 증가는 환영하지만 항공화물 수익은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로 개조했던 7대의 여객기를 다시 여객기로 원상 복구했다.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TAC 인덱스에 따르면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이달 현재 2818으로 2021년말 사상 최고치였던 5524에 대비해 절반가량 떨어졌다. 다만,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비교해 떨어졌을 뿐, 지금도 결코 낮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1-17 16:0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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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코나 출시 초읽기…국내 車 시장 소형 SUV 경쟁 치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 위축이 예상되면서 비교적 가격 부담은 적지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춘 차량에 대한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하는 소형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가 2017년 출시한 코나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코나는 전면에 수평형 램프 적용과 함께 전장, 축간거리가 늘어나면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코나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모델을 갖췄다. 1세대 코나가 2017년 출시 당시 국내 사전계역 5000대를 기록하며 초기 흥행돌풍을 일으킨 만큼 2세대 모델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 상반기 소형 차종인 신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차종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단종했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의 완전변경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UV의 공간성을 확보하면서 1.2L가솔린 터보를 탑재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형 트랙스는 차체를 키웠지만 가격은 낮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셀토스와 니로로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형 SUV 모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XM3 하이브리드의 생산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XM3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차로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 전 50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에 나서면서 소형 SUV 경쟁은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기아 셀토스(4만2983대)가 여전히 건재하고, 현대차는 18일 2세대 코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XM3(1만9561대), 쌍용차 티볼리(1만1343대)도 지난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만4458대) 역시 출시 3년이 지났지만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효율성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대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소형 SUV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 SUV 출시를 예고해 어느때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17 15:3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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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두 번째 콜라보…아이온과 i7의 만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월 16일 BMW코리아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온 with BMW i7'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벤투스 with BMW M'에 이은 BMW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콜라보 광고 캠페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R&D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배경으로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더 뉴 i7(이하 i7)'이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해 고품격 럭셔리 드라이빙의 감성을 공유한다. 특히 i7의 조용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아이온의 우수한 소음 저감 성능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해 프리미엄 전기차와 타이어로 완성된 '드라이브 인 피스(Drive in Peace)'를 느낄 수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타이어 브랜드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전기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저소음, 높은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과 접지력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1-17 15:24: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