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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EBS “국어, 작년보다 쉬워…9월 모평 경향 유지”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14일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과목을 두고 "적정한 정보량의 지문과 명확한 선지로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고 평했다. EBS 교사단은 이날 국어 영역 출제 경향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교사단은 "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됐으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지문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가 명시적으로 제시돼 배경지식에 따른 독해의 유불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수능 연계교재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해당 교재에서 다뤘던 제재나 작품, 핵심 개념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 특히 문학 영역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교사단은 예상했다. 교사단은 "독서에서 인문 주제 통합, 과학·기술, 사회 3개의 지문이 EBS 수능 연계교재의 제재를 활용해 출제됐다"라며 "문학에서 현대시와 고전 시가는 작품의 전문이 그대로 출제됐고, 고전 소설은 지문의 대부분이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통된 화제에 대한 여러 관점을 비교하도록 설계돼 깊이 있는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들도 있어,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4 11:39:23
올해 수능에도 '킬러문항' 없다…국어·수학 등 적정 난이도

이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는 킬러문항이 없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이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어, 수학 등의 경우에도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14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지난해 수능에 이어 이번에도 킬러문항은 배제했다는 게 최 위원장의 설명이다. 국어의 경우 그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며 "교육 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로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또, 수학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했다"며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은 선택 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영어 관련 그는 "교과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하여 듣기, 독해, 의사소통 능력 등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라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0:27:09 원승일 기자
인하대, ‘개교 70주년 역사 돌아보다’ 하와이·인하공원 준공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3일 개교 70주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쉼터 '하와이·인하공원'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와이·인하공원은 인하대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형물 주변을 공원화해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다. 인하대는 총동창회와 함께 하와이·인하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개교 70주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인하대가 개교하는 데 누구보다 큰 힘을 보태준 하와이 교포를 기리기 위해서다. 하와이·인하공원 조형물은 밀알(씨앗)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밀알은 하와이 교포들의 고국 발전을 위한 교육보국의 염원을 상징한다. 하와이 교포들의 바람이 실현된 것이 지금의 인하대다. 밀알 모양의 조형물은 총 12개로 구성됐다. 중앙 조형물 5개는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의미한다. 인하대는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기념해 1954년 인하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외곽 조형물 7개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를 상징한다. 중앙 조형물과 외곽 조형물 등 12개의 전체 조형물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글로벌 멀티버시티'로 도약하는 인하대의 미래가 담겼다. 인하대는 하와이·인하공원이 용현캠퍼스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하와이·인하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역사를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는 인하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4 10:01:55 이현진 기자
수능출제위 ”킬러문항’ 배제…선택과목 유불리도 최소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회가 "올해 수능 문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국어, 수학 등 선택 과목이 있는 영역에 대해서는 "선택 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중철 수능 출제위원장은 14일 오전 이처럼 올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2025학년도 수능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8000여명 증가한 52만2670명이다. 최 위원장은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은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라며 "교육과정 핵심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질문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했다. 아울러 선택 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국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요소, 공식으로 단순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했다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다.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최 위원장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4 09:34:13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대구사이버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보장해야” 집회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와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오는 30일 시행될 제13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원격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응시 자격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달 31일 대법원은 원격대학 졸업생의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제한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소송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에 원격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은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됐다. 14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원광디지털대와 대구사이버대는 전날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원격대학 출신자도 일반대학 출신과 같은 자격으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도록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현행 법적 해석과 원격대학 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두 대학은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유예를 요구하며, 대법원 판결이 오는 30일 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만큼, 재학생과 일부 졸업생에게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이번 판결로 인해 이미 시험에 합격해 언어재활사로 활동 중인 2022~23년 졸업생들이 자격 취소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며, 졸업생 및 재학생 모두가 극심한 불안에 휩싸여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들은 "원격대학이 가진 교육의 장점을 통해 생업과 가정을 가진 이들이 학업과 직업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로임에도, 현 판결이 이러한 성취를 부정하고 직업적 안정성을 훼손한다"라며 "현장의 언어재활사 부족 문제로 언어치료가 필요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유연한 대책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에 따른 시험 시행계획의 변경 고지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이번 판결로 인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적법한 절차 준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시원의 응시 자격 제한은 2022년의 시험 시행 가처분 소송 각하 이후에도 원격대학 졸업생의 응시를 지속적으로 허용했던 점을 비춰, 이미 재학 중인 이들에게 응시 자격 유예를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원격대학 재학생들의 응시 자격을 유예할 수 있는 특례를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원광디지털대와 대구사이버대 교직원 및 학생들은 국민 청원을 통해 기존 합격자의 자격 유지와 재학생의 응시 자격 보장을 강력히 요청하며, 향후 자격 취소 시 법적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4 07:50:06 이현진 기자
‘최저학력 미달’ 초·중 학생선수, 대회 출전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최저학력을 충족하지 못하는 초·중 학생 선수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만 이수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저학력에 미달한 초·중 학생 선수의 경기대회 참가 제한을 규정한 '학교체육진흥법' 제11조 제1항의 적용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저학력에 미달한 초·중 학생 선수는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교장이 허용하면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최저학력 미달로 대회 출전이 제한된 학생선수는 초등과 중등 각각 488명, 3187명에 달한다. 학교체육 진흥법에 따라, 그간 고등학교 학생선수는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경기대회를 참가할 수 있지만, 초·중 학생선수의 경기대회 참가는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초·중학교 학생 선수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이수 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교육부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법 조항의 적용을 유예하고, 새로운 법 조항을 선 시행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오석환 차관은 "학생선수의 안정적인 대회 참가 기회 제공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흥미를 살려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의 내실화 지원 등을 통해 학생선수가 전인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3 16:24:32 이현진 기자
‘공학 반대’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 격화…학교 측 “폭력사태 책임 묻겠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 여부는 학교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사안일 뿐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과잠시위''이사장 흉상 훼손' 등 학생 반발이 악화일로로 치닫으면서, 학교 측은 "폭력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13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전날 김명애 총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학교가 '밀실에서 공학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며 "대학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위는 지난 11일 학생들이 학교 점거 농성과 수업 거부를 벌이며 시작됐다. 이에 앞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동덕여대 본부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는 얘기가 올라왔고, 총학생회는 학교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시위를 시작했다. 동덕여대는 지난 9월 말 대학 내·외부 환경의 위협을 극복하고 혁신을 이루고자 대학발전계획인 VISION 2040을 수립하고 중장기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방안을 연구하는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5일 추진단 회의에서 각 단과대학 교수들의 논의를 거친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대학 발전방안이 발표됐고, 두 개 단과대학의 발전방안 내용 중에 공학전환 사안이 포함돼 있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동덕여대는 입장문에서 "논의 결과 본 사안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는 동의가 있었고, 이후 12일 교무위원회 보고 및 논의를 거쳐 모든 구성원들과의 의견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라며 "그러나 아직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 이전인 11일 오후부터 학생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공학 전환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으며,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소통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며 "지성인으로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하는 대학에서 이와 같은 폭력사태가 발생 중인 것을 매우 비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안건은 본 상황에 대처하면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학생 시위는 강력행동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학생들은 시위 뜻을 담아 캠퍼스 건물 앞에 학교 점퍼를 놓고, 이사장 흉상을 오물로 훼손하는 등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덕여대가 지난 12일 3000여명 규모로 예정됐던 진로 취업·비교과 공동 박람회 현장은 집기와 시설도 대부분 파손된 상태로, 행사는 결국 무산됐다. SNS에는 동덕여대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까지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3 14:34: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