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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생(한국공항공사)' 175명 모집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생(한국공항공사)' 175명 모집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거주 중인 대학생 175명이 한국공항공사의 기부금으로 장학 혜택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4일 한국공항공사 기부금으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175명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을 지원해달라고 재단에 3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175명을 선발하여 생활비 장학금 100만 원(2개 학기)씩 지원할 예정이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4월 24일(월)부터 5월 10일(수) 18시까지이고, 선발결과는 6월에 발표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한국공항공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 되어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금처별 지원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2017-04-24 17:34:07
건국대 대학원, 스마트운행체 등 4개학과 신설

건국대 대학원, 스마트운행체 등 4개학과 신설 건국대학교 대학원(원장 임융호)이 문학· 예술치료학과(학과 간 협동과정), 환경보건과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하고, 5월 1일부터 12일까지 2017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후기모집에서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은 신설학과를 포함해 석·박사과정 68개 일반학과와 학·연·산 협동과정 27개 학과, 학과간 협동과정 8개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석사과정 신입생 중 학부성적우수자에게 1개 학기 수업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석·박사급 '창의인재'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BK21플러스사업' 사업에 따라 10개 사업단(팀)이 선정돼 각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BK21플러스 선정학과는 ▲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학과(융합커뮤니케이션 및 문화콘텐츠 특화 전문인재양성 사업단) ▲영어영문학과(다언어-다문화주의) ▲화학공학과(NT-BT 공정 기반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 사업팀) ▲소프트웨어학과(미래 인터넷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미디어 처리 기술 사업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축산식품 사업단) ▲수의학과(질병제어 수의과학 창의 인재 양성) ▲특성화학부(응용생명공학사업단) ▲물리학과(양자 미래 기술 연구단) ▲식량자원과학과(미래 대응 작물 유전자원 융복합 연구 사업팀) ▲동물자원과학과(글로벌 축산전문인력 양성팀) 등 10개다. 건국대 대학원은 또 ▲인프라시스템공학과에서 U-City 프로그램 ▲환경공학과의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의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 등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04-24 17:33:53 송병형 기자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8) 키덜트 전문 출판사 대표 이스안씨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8) 키덜트 전문 출판사 대표 이스안씨 키덜트(Kid+Adult)는 더 이상 철없는 어른들이 아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이끄는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 창업팀 '토이필북스(TOYPHIL BOOKS)'는 이런 소비시장의 변화를 주목했다. 국민대 입체미술학과에 재학 중인 이스안(26) 토이필북스 대표는 만여 점의 '바비인형'을 수집한 장난감 수집가로, 과거 수차례 방송 출연 요청을 받았고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이씨는 "저는 어릴 때부터 바비인형 등 사람형상의 장난감에 관심이 많았다"며 "한 사람의 장난감 수집가로서 아직 국내에 키덜트들을 위한 전문 출판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나서게 된 것"이라 말했다. 다만 처음부터 이씨가 사업을 생각한 것은 아니다. 그는 원래 부모님의 권유로 키덜트 산업의 대국인 일본에서 장난감회사 취직을 고려했다. 이에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일본 도쿄 등에서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이씨는 처음 이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 이씨는 "제가 좋아하던 분야였지만 회사에 취직해 일하는 것이 나의 길이 아닌 것 같았다"며 "오히려 내가 전문적인 분야를 책으로 만들면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느꼈다"고 했다. 귀국 후 지난해 8월 이씨는 그때의 결심을 사업으로 옮겼다. 당시의 일본 생활을 담은 에세이 '나의 알록달록한 일본-장난감을 찾아 떠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일본 세 지역 교환학생 일지'를 책으로 엮어 출판했다. 하지만 '작품성은 있으나 시장성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20여개의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이씨는 대안으로 '1인 출판'을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번 에세이의 첫 출판의 과정을 경험으로 살려 올해 1월 토이필북스를 설립했다. 상호명인 토이필북스는 'Toy(장난감)'와 'Phil(애호하다)' 그리고 'Books(책)'의 합성어로 키덜트 문화와 장난감·취미 전문 출판사를 표방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대학로에 위치한 국민대 창업공간인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토이필북스 이스안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이씨와의 대화를 간추린 것이다. -타깃을 '키덜트' 시장으로 삼은 이유는? "주 분야로 다루려는 키덜트 분야의 시장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남들 몰래 장난감을 모으던 성인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취미를 드러낼 수 있는 개방적인 시대가 된 것이다. 요즘은 방송매체에서도 장난감을 수집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키덜트 시장은 5000~7000억 정도의 규모로 추산되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성장 잠재력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일본·미국 등에는 키덜트 분야 전문 출판사가 존재하는 것에 비해 국내에는 아직 이 분야에 집중하는 출판사가 없다. 여기에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이 취미가 있던 저는 성장산업인 장난감과 사양산업인 책이라는 아이템을 결합하여 키덜트 문화와 출판문화를 더 발전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자 시작했다." -직접 출판사를 창업한 이유는? "저처럼 직접 1인 출판을 통해 책을 출판하는 경우에는 어려움이 많다. 자금관리, 영업, 디자인, 글쓰기 등 멀티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출판사를 통해 계약하면 수월한 점이 많다. 그러나 기존 출판업계는 인쇄산업이 사양길로 들어서며 '수익성', '시장성'에만 주목한다. 저 역시 처음에 책을 써서 20여개 출판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내용은 좋은데 돈이 안 될거 같다는 이유로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 신인작가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저는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1인 출판 분야에 주목했다." -이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운 점은? "책을 쓰면 먼저 국내 대형 서점들을 찾아간다. 책이 새로 나왔으니 신간 매대에 진열을 부탁하러 영업하러 가는 것이다. 보통 서점 진열은 매대와 서가로 나눠진다. 신간이 나오자마자 매대가 아닌 서가로 가는 것은 이미 책이 끝났다고 봐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모 처에서 제 책이 나오자마자 서가로 간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담당자분께 인사하며 신작이라며 매대 진열을 부탁했다. 그런데 그분이 시큰둥하게 '책이 반응이 없어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웃으며 그 서점을 나왔지만 너무 서러웠다. 과연 큰 출판사를 통해 계약을 맺었다면 내 작품이 이렇게 다뤄졌을까. 그때 이렇게 냉대받지 않으려면 사업을 키워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팁을 준다면?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청년의 창업을 돕기 위한 인프라가 많이 있다. 저 같은 경우엔 학교의 '국민대 창업지원단'이 큰 도움이 됐다. 일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주변의 학교든 정부든 창업지원 기관을 찾아보자. 꿈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혹시나 저처럼 출판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제가 등대가 되려 한다. 저는 현재 제가 겪은 이 과정들을 담아 웹툰 형식으로 만들어 도움을 주고자 계획 중이다. 사실 제가 1년째 쓰리잡을 하는 중이다. 미술학원 강사, 일본어 과외 등 토이필북스의 새로운 책을 위해서. 쉽지 않지만 그래도 도전이 즐거운 이유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취업이 안돼서 혹은 만만해 보여서가 아니라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이냐'가 가장 우선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토이필북스가 이스안이고 이스안이 토이필북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토이필북스는 한마디로 '작지만 젊고 열정 넘치는 출판사'다. 또 저처럼 작품을 가지고 출판사를 찾았지만 고배를 마신 젊은 작가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 언제나 좋은 멘토가 되어 주시는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17-04-23 20:30:21 석상윤 기자
중고생들. 한성대 찾아 '사서 직무' 직접 체험

중고생들. 한성대 찾아 '사서 직무' 직접 체험 의정부고와 녹양중 학생들이 지난 21일 한성대 학술정보관을 찾아 사서 직무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학교들은 평소 문헌정보학과 사서 직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신해 한성대에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요청, 총 27명의 학생들이 체험 기회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도서관 업무 소개와, 사서 업무 체험으로 구성됐다. 열람실과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실 등 학술정보관의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별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설명한 뒤, 사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공과 진로, 자격증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기업체도서관 등 사서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인터넷 포털 등 정보검색 제공업체와 도서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구독 대행업체, 기록물 관리 등도 다뤄, 학생들이 사서의 역할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문헌정보학 십진분류법과 도서 청구기호 부여, 데이터베이스 구축, 홈페이지 검색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RFID(무선인식기술)장비 실습 등 사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의정부고 차진미 교사는 "도서관 업무를 막연하게 꿈꾸던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로를 찾아갈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7-04-23 16:23:21 송병형 기자
전국장학재단협의회 두번째 이사회 '중복지원 방지 강화' 논의

전국장학재단협의회 두번째 이사회 '중복지원 방지 강화' 논의 민간 장학사업 활성화와 장학금의 중복지원 방지를 목표로 지난해말 출범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회장 안양옥)가 지난 21일 두 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원용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류진호 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김홍성 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김도진 포항시 장학회 사무국장, 주상봉 용인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최종규 재경달성군장학재단 상임이사, 류경화 신라대학교총동창회 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하여 이사회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날 논의된 안건으로는 협의회 정관 변경(안), 올해 협의회 운영계획(안)과 정책연구 추진계획(안), 협의회 이사 구성방안(안) 등이다. 이사회는 특히 내실 있는 협의회의 운영을 위해 ▲장학정보집 발간 ▲중복지원 방지체계 강화 ▲장학사업 담당자 교육연수 강화와 컨설팅 제공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중장기적으로 장학사업인증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협의회장인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이날 국내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한 협의회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며 "협의회 조직의 안정적 기틀을 마련하고 참여 재단들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장학재단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명망 있는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16:23:10 송병형 기자
동국대, 금호여중 찾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동국대, 금호여중 찾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금호여자중학교 학생 133명이 자신들의 학교에서 동국대가 제공하는 방송 관련 진로직업체험을 가졌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지난해 8월 금호여자중학교와 체결한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방송, 말해 줄까'의 공동저자이자 아나운서 이채은씨가 '꿈은 항상 ON AIR' 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금호여중 김가람 학생은 "평소 방송과 아나운서 직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발성연습도 해보고 아나운서 채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직접 일선 중등 교육현장을 방문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중연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의 실현을 돕겠다"며 "특히 올해는 협약을 체결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신원중, 무악중, 용강중, 한양대사범대부속중 등 4개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대학도서관 방문 사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7-04-23 16:22:57 송병형 기자
'기업이 뽑은 최우수 대학' 기계·건축·토목 분야는 건국대

'기업이 뽑은 최우수 대학' 기계·건축·토목 분야는 건국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17 산업체관점 대학평가'에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건축·토목·기계 3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졸업자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질적 일치를 위해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대학 교육과정의 부합 정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경제5단체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건축·토목·기계·자동차·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166개 학과)을 대상으로, 삼성물산, 건화, 에프엠솔루션,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총 3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5인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평가에는 2991개 기업이 협조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업체 경력교수 비율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졸업생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 ▲대졸 직원의 직무역량 평가 등이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관점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성과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고, 평가 분야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 대상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경제5단체는 이들 대학 졸업생이 입사지원을 할 경우 회원 기업들이 인센티브를 주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 정부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3 16:01:19 송병형 기자
한성대 '1000원의 행복 미용봉사'

한성대 '1000원의 행복 미용봉사'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매달 셋째 주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기적' 미용봉사를 진행한다. '천원의 기적'은 한성대가 시설을, 비아이티살롱이 전문 인력을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헤어 커트와 펌, 염색, 네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그 수익금을 성북구에 제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역 봉사 프로그램이다. 현장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2명과 초급디자이너 1명, 3년차 스텝 2명 등 총 5명의 전문가와 평생교육원 미용과 학생들이 최신식 시설을 갖춘 뷰티센터에서 브랜드 미용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1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일 열린 첫 행사엔 지역 주민 10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한성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를 통해 참가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조중집 팀장은 "할머니들의 푸석푸석한 머리가 헤어디자이너들의 손길을 통해 젊은 시절처럼 화사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이웃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16:01:00 송병형 기자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과학의 날'국무총리 표창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과학의 날'국무총리 표창 '개굴도사'로 유명한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장이권(사진) 교수가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전공 이민수 연구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국내 행동생태학 및 진화생물학의 권위자로서 귀뚜라미, 매미, 개구리, 돌고래 등의 행동과 생태를 주로 연구해왔다. 특히 한국에만 살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보전과 복원에 기여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0여 년 전 한 일본 학자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진 수원청개구리는 환경파괴로 개체 수가 줄면서 2012년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됐으나 장 교수팀이 지난해 서식지 인공 복원에 성공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장 교수는 또한 여름철 도심에서 문제가 되는 매미 소음의 원인이 도심 열섬현상에 따른 개체군 증가 때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고, 남방큰돌고래 방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방류된 개체가 야생에서 세계 최초로 출산하는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장 교수는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탐사대를 조직, 협업하며 생태학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2년부터 청개구리탐사대, 매미탐사대, 노래곤충탐사대 등을 조직해 기존 연구자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일반시민이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으로 과학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탐사대 활동에 매년 시민 참여가 늘면서 지난 한해에만 2300여명이 참여해 1만5000점 이상의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기초생태학과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 연구교수는 기계학습 및 빅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과 더불어 유수 SCI급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여성과학자로서의 역량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2017-04-23 16:00:46 송병형 기자
동국대 노용영 교수팀, 기존 대비 50배 성능 트랜지스터 개발

동국대 노용영 교수팀, 기존 대비 50배 성능 트랜지스터 개발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팀이 기존대비 50배 성능의 정전용량을 가진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노 교수팀은 기존에 잘 알려진 아이온 겔과 불소를 함유한 강유전성 계열 고분자를 혼합해 새로운 고체 상태의 유기 박막 절연체를 개발하고 유기 소자구조의 최적화를 통해서 기존대비 50배 성능의 전하 이동도를 달성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잦은 충방전으로 인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요구돼 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구동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작은 소비전력을 지닌 트랜지스터와 관련 회로의 개발이 요구된다. 노 교수팀이 개발한 유연 절연막은 인쇄형 RFID (전파 식별 태그), 플렉서블 전자소자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교수는 "그동안 절연상수가 낮아서 높은 유연성에도 불구하고 폭넓게 적용되기 어려웠던 유기절연막의 절연상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향후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핵심부품인 다양한 인쇄형 트랜지스터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프론티어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조길원)의 지원을 통해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Materials"에 (인용지수: 18.90) 표지논문으로 지난 25일 출간됐다.

2017-04-23 16:00:3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