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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극심한 청년 실업시대를 맞아 평생교육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고등교육기관인 사이버대학들은 올해 15년이라는 역사가 무색하게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지난달 사이버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남궁문(54)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넓은 세계 교육 시장 공략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남궁 회장은 지난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평생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사이버대학의 성장을 위한 기회"라며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해외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에서도 여러 나라들과 업무협력은 물론 직접적인 사이버대학 해외설립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들은 이미 훌륭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문성과 노하우 면에서 오프라인 대학보다 약 15년을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 사이버대학들은 동남아 국가 대학들에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궁 회장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러시아, 몽골 등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추진할 원대협은 아직 법적인 지위조차 보장받지 못한 상태.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원대협법이 발의됐지만 적극적인 관심의 부재로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남궁 회장은 "원대협법 통과는 사이버대학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문제가 급하고, 정부가 그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고령화시대에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남궁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임기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은? "오랜 숙원사업인 원대협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대협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6년만에 법안심사소위까지 상정되어 대부분의 위원들과 입법조사관, 교육부가 찬성을 하였으나 일부 의원의 문제제기로 통과되지 못했다. 원론적으로 반대는 없지만 방식에서 이견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원대협법은 평생교육 수요 확대에 따른 필수적인 부분이다. 또 온라인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세계 교육 시장에서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이러닝 교육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도 사이버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원대협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세계 교육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가? "사이버대학의 최대 강점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한정된 국내 교육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지만 해외에 건물을 지어 직접 교육하는 방식은 실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은 이미 동남아에 진출했고. 이제는 넓은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려고 한다. 올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4개 사이버대학에서 이러닝 지원사업으로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들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주고 있다. 이를 더욱 확대해 러시아와 몽골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사이버대학의 강점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 -세계 시장 진출이 중요한가? "우리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만큼 온라인 고등교육 환경이 좋은 곳이 많지 않다. 앞서 동남아 국가들만이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고 이러닝 인적자원과 소프트웨어 구축을 도와달라고 업무협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해외 학생들이 꼭 한국에 와서 유학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이들을 지한파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도 사이버대학을 더욱 키워야 한다." -이화여대 평생교육단과대 사태 와중에 평생교육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근본적으로 평생교육 시장 자체가 굉장히 넓다.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 그리고 평생교육 기관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다. 이들 교육기관들이 평생교육에 있어 각자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가령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하되 최대 20%까지 오프라인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일반대학에서는 최대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비율을 제한한다면 각자 정체성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총장을 맡고 계신 원광디지털대학의 콘텐츠가 참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본교에는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등 다른 학부 4년제에는 없는 학과들이 많다. 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등 한국문화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추구한 결과물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백화점식 교육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단지 사이버대학 간의 경쟁만이 아니다. 조금 더 지나면 온·오프라인 간 경계는 물론이고 국가 간 경계도 없어질 것이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반드시 원광디지털대학을 오려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 ※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은 1961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 교환교수,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겸 전국산학협력단장 협의회 부회장, 원광대 기획조정처장에 이어 지난해 원광디지털대 총장에 취임했다. 외부활동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위원, 국가교통조정 실무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산합협력선도대학사업(LINC) 정책연구 총괄책임, LINC 종합컨설팅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및 교육부 대학설립심의위원을 역임했다.

2016-10-09 13:37:30 송병형 기자
해커스, 9일 토익시험 후 '바로 채점 서비스'로 빠른 정답 확인 도와

해커스가 9일 토익시험을 맞아 빠른 정답 공개부터 점수 확인, 성적 분석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응시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험 종료 후 당일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스토익은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제공해 응시자가 시험 직후 'abcd'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고 채점할 수 있도록 한다. 응시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시 성적 발표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자신의 점수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최근 토익시험에서는 765점~990점까지 다양한 점수대의 채점 서비스 점수와 실제 토익점수가 완벽 일치한 참여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6.26, 07.31, 08.13 토익시험 기준 이벤트 참여자 중 총점 일치한 사례) 평균점수와 백분위 등 당일 시험에 응시한 경쟁자들과 자신의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위치 및 약점 파악도 가능하다. 1:1 성적 맞춤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전략까지 알아볼 수 있다. 시험 당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총평 강의에서는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진이 직접 당일 시험 분석과 논란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제공한다.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점수를 채점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사전예약+50% 이상 정답 입력 시, 사전예약 시~시험 당일 15시까지). 시험 당일 해커스토익 내 다른 이벤트에 참여한 응시자 중 바로 채점 서비스 점수와 자신의 실제 점수가 일치할 경우에는 '토익 응시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자유게시판에서는 토익 시험일에 수험생들이 공유한 생생한 후기와 비법 수기, 토익공부 방법/인강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해커스영어는 한국마케팅포럼 주관 2016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서 '대한민국 1위 만족도 영어사이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16-10-09 11:50:58 최규춘 기자
애국지사 조일문 전 건국대 총장 별세

애국지사 조일문 전 건국대 총장 별세 애국지사이자 교육자, 정치가로 제12대 국회의원과 건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조일문(趙一文) 박사가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99세. 조 전 총장은 1917년 함경남도 영흥에서 태어나 중국 난징 중앙대학 법상(法商)학원 정경과(政經科) 재학 당시 '한족동맹'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해 애국청년을 규합하고 일본군의 동태를 감시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44년엔 일본군의 기밀문서를 대량으로 탈취, 항일 작전수행에 크게 기여했으며 광복군 제2지대 제3지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공로로 1977년 건국포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했다. 해방 이후 1946년 숙명여자전문학교 조교수를 시작으로 195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기획조정실장·법정대학장·행정대학원장을 거쳐 1980~83년 제8대 총장을 역임했다. 1985~88년 제1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헌정회와 광복회 회원으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영남학원 이사장, 한중문화협회 이사장, 독립기념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건국대 정치대학 교수 시절 강의했던 '정당론'은 다른 대학 청강생까지 강의실에 넘칠 정도로 명강의로 통했다. '다섯 바다 물을 길어…'로 시작하는 건국대학교 교가도 작사 했다. 김옥균의 갑신정변 회고록인 '갑신일록(甲申日錄)'을 원문과 함께 번역했으며, '새 정당론' '한국 민족운동사 연구논총' '한국독립운동문류' '별이 지면 동트리라' '중국설화' '춘풍추우' '상허 유석장 전기' '흑판에서 돌아본 인생' '서안사변과 장학량(張學良)'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의 비사'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정애 여사(88)와 조철오 KAIST 명예교수, 조대순 전 국립암센터장, 조정우 성균관대 교수 등 3남.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2016-10-09 07:20:32 송병형 기자
서울여대, UB 펠로우 인도 벤카타찰람 스리데비 교수 초청

서울여대, UB 펠로우 인도 벤카타찰람 스리데비 교수 초청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유나이티드 보드 펠로우 프로그램(United Board Fellows Program)을 통해 인도 레이디 독(Lady Doak) 대학의 벤카타찰람 스리데비(Venkatachalam Sridevi) 교수를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유나이티드 보드(UB)는 1922년 설립되어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 지역 고등교육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회원교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에 초청된 스리데비 교수는 두 달여 동안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머무르며 노동윤 교수 등 화학전공 교수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특강,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혜정 총장은 전날 스리데비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두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의 고등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낙원 서울여자대학교 국제교류단장은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우리 대학의 강점이 배가될 수 있도록 이공계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 분야 등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0-07 19:35:54 송병형 기자
상명대, 국고사업추진 전략 워크숍 시행

상명대, 국고사업추진 전략 워크숍 시행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6~7일까지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국고사업추진 전략 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선정된 정부지원 프라임(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과 CK(대학 특성화 사업)사업 등 현재 상명대가 수행하고 있는 국고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교내 관련부서 및 학과의 사업 목표 및 계획을 재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천안캠퍼스의 각 부서장, 사업단운영위원회, 전담행정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상명대 구기헌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구성원의 노력을 통해 정부지원 국고수주액이 500억원에 이르렀다. 국고의 수주도 중요하지만 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더 나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명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국고지원 프로젝트에 지원,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CK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 프라임사업의 소형부문 등 각종 굵직한 국고지원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약 500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2016-10-07 19:35:39 송병형 기자
상명대, 김영세 석좌교수의 '디자인 2020' 성료

상명대, 김영세 석좌교수의 '디자인 2020' 성료 상명대학교는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청년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인 '디자인 2020(DESIGN 2020)'이 3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5일 결과물 전시와 우수작 발표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 2020'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의 시제품 단계 전반에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Digital Design Processes)'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상명대 디자인대학 석좌교수이자 세계적인 디자인선도기업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와 3D솔루션 시장을 이끄는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 3D 프린팅 솔루션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지사장 다니엘 톰슨) 등이 힘을 모아 지난 6월 시작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깨어나라 대한민국(Wake up KOREA)'을 주제로 열린 '2016 3D 익스피리언스 포럼'에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 교수는 디자인 멘토링을,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소프트웨어인 카티아(CATiA) 교육하였으며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 솔루션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디자이너 2020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이노디자인의 자회사로 지난 3월에 출범된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디자인 엑셀레이터 랩(DXL-Lab)의 디자인 파트너로 합류하여 앞으로 DXL을 이용한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자 중 김 교수가 선정하여 이번 '3D 익스피리언스 포럼'에서 DXL Award를 수상하게 된 조연우, 신동웅, 인효연 씨 등 수상자는 향후 디자인협업, 상품화를 위한 투자지원 등 DXL의 Design Acceleration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2016-10-07 19:35:24 송병형 기자
학교 선택부터 준비물까지…해외 어학연수 준비 꿀팁

학교 선택부터 준비물까지…해외 어학연수 준비 꿀팁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해외 어학연수를 계획 중인 학생들이 많다. YBM유학센터의 도움을 받아 학교 선택부터 지원 방법, 준비물, 비용 절약 팁 등 해외 어학연수 준비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모아봤다. ◆학교선택…대학 vs 사설기관 어학연수기관은 크게 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관과 전문 사설 기관으로 구분된다. 먼저 대학부설 어학연수기관은 대학교 내에 위치해 도서관, 체육시설, 기숙사, 카페테리아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설 기관에 비해 수업시간이 짧고 수업 내용이 다소 학문적인 편이지만, 어학연수에 그치지 않고 진학, 학위 수여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간혹 비용이 비싼 경우가 있으니 여러가지 면을 충분히 비교해 보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설 어학연수기관은 대학부설과 비교했을 때 회화 위주의 수업이 이뤄지며, 다양한 레벨과 선택과목 수업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초급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사설 학원에서 연수 과정을 시작하는 편이 좋다. 특히 사설 학원은 대부분 장기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저렴하게 연수를 계획할 수 있다. ◆유학원 선택 요령 학교에 지원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유학원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수속을 하는 것이다. 유학원읕 통해 수속을 진행할 경우 재정이 탄탄하고 규모가 큰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악의 경우 연수 기간 중 현지 어학원이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거나, 국내 유학원이 재정적 문제로 현지에 송금하지 않는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학원 선택 시 학비에 대해 보장해 주는 제도가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라면 유학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방문해서 지원하거나 학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수속료를 절약할 수는 있지만, 필요 서류 준비나 비자 신청 등을 실수 없이 꼼꼼하게 챙겨야 하고 학교 담당자와의 영문 의사소통에 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경우 이후 서류 등을 우편으로 보내야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치고 확인서 등을 프린트하여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준비 단계별 비용 절약 팁 학교마다 시즌 별로 100~200 달러 상당의 전형료나 등록비를 면제시켜 주기도 하는데, 관련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나 유학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수 기간을 정할 때 대개 12주 이상을 한꺼번에 등록하게 되면 10~15% 정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자 수속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여행사나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수속을 하는 것이다. 다만 국가별로 정한 비자 기준이나 서류들이 달라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지만, 기존 발급사례 등을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미주나 유럽 지역 항공권 요금은 시즌에 따라 왕복 20~4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돌아올 날짜를 확정한 경우라면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내놓는 특가 항공권을 이용할 것. 또한 성수기라도 미리 예약하고 발권하면 좀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해외 연수 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고자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교 주변의 아파트를 구할 경우 이미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살면 300~400달러 가량 절약할 수 있다. 한편, 할인점과 중고 매매를 적극 활용하면 생활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공산품은 국산 제품보다 질이 떨어지고 값이 비싸기 때문에 웬만한 개인 생활용품은 한국에서 챙겨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에서는 감기약 등의 약을 의사 처방 없이 구하기가 어렵고 병원비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인 비상 상비약은 꼭 준비해 가도록 한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아이템 국내 통신회사를 이용하는 경우, 국제 할인전화 가입을 하면 훨씬 더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입비와 기본요금이 없고 외국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선불식 카드 구입 또는 후불식 카드 신청 중 편리한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국제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여행을 위해 차를 렌트할 때 편리하다. 관할 운전면허 시험장 내 국제면허 창구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준비물은 국제 운전면허 신청서, 여권,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5000원)이다. 신용카드를 준비해 가면 예기치 못한 일로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나 경제적 신용 보증 수단으로 유용하다. 외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Visa, Master, American Express Card 등이 좋으며 학생의 경우 가족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세계 공통의 학생 신분증인 국제학생증( ISIC)을 보유한 경우 ▲ 항공권, 교통, 숙소 할인 ▲ 환전 및 금융서비스 ▲ 보험 우대 ▲ 현지 박물관, 유적지, 문화재 무료 입장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ISI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16-10-07 19:35:04 송병형 기자
건국대, 무인 이동체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

건국대, 무인 이동체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 건국대학교는 윤광준(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 지규인(전자공학), 성상경(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무인 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에서 단일대학 규모로는 최다인 3개 과제(3년간 총 20억원)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UVARC(Unmanned Vehicle Advanced Research Center) 사업단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미래 기술과 사회적·문화적 변화를 반영한 차세대 무인이동체 핵심 요소 및 응용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무인이동체 공통기술개발, 차세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소형무인기 성능향상 등 세부 분야에서 총 26개의 연구 주제에 대하여 3년간 280억원을 지원한다. 윤광준 교수는 '육해공 겸용 융합형 무인이동체 개념 설계 및 구현 가능성 검증'을 주제로 지상 및 수상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공중에서 시속 100km 이상 이동 가능한 무인이동체 시스템에 대한 개념 설계를 수행하고 소형 육해공 무인이동체 시제품을 제작, 시험비행으로 타당성 분석 및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지규인 교수는 '무인체의 실내외 정밀 항법을 위한 실시간 3D지도 구축 및 최적이동경로 생성기법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드론. 무인지상로봇과 같은 무인이동체가 실내외 공간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한 정확한 3차원지도를 스스로 생성해내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경로 및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이동경로를 정확하게 생성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무인이동체가 라이더(Lidar)와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간의 3차원 지도를 작성하면서 동시에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과 이러한 지도를 기반으로 최적이동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성상경 교수는 '무인이동체 비영상 이종센서 융복합 항법센서모듈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소형 무인이동체에 탑재 가능한 다양한 이종 센서를 결합한 융복합 항법 아키텍쳐 설계, 위성항법신호의 음영지역에 대비한 3차원 GIS 맵 정보를 활용한 지형참조항법 도입, 고신뢰도 임베디드 통합 모듈 설계 및 검증, 비행제어컴퓨터(FCS) 연동을 위한 펌웨어 및 드라이버등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개발된 항법 모듈은 위치 분해능, 정밀도 및 레이턴시(Latency) 등 고도의 성능 요구조건을 만족시킴으로써 향후 소형무인기를 위한 상용 탑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최종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전체 연구자 참석 회의인 '사업단 제 1차 통합기술 워크샵'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6-10-07 19:34:4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