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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 최상 효과 내려면…새로운 시도 '금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12일 치러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일 남은 이 시점 최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수험생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입시 전문가들은 새로운 문제에 매달리거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먹지 않던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는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라고 조언했다. ◆무모한 벼락치기 버리고 '오답노트' 위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한 두 문제로 등급이 뒤바뀌는 경우가 우려됨에 따라 마킹 등 작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수능을 앞두고 '수능단어 빨리 외우는 법', '수능에 나오는 문제' 등 수험생들을 현혹시키는 방법들이 범람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점수가 급등하는 일은 없다고 충고했다. 이 같은 요행은 오히려 그간의 공부 습관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제보다 6월·9월 모의평가 등에서 질수가 잦았거나 빈번하게 출제됐던 유형을 과목별로 점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하위권 수험생은 복습과 개념이해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험 결과를 예측해 불안감을 키우지 말고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먹지 않던 건강식·한약…오히려 '독' 시험일이 나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에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있다. 먹지 않던 건강식, 한약 등을 먹거나, 하지 않던 어깨 마사지 등 익숙하지 않은 행동은 독이다. 체온 유지를 위한 용도로 평소 쓰지않던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 등의 사용은 몸의 급격한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 대신 수능 일정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연습해보는 것이 낫다. 수능 첫 교시 시작이 오전 8시 40분이므로 늦어도 밤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6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을 권한다. 되도록 평소 습관대로 수면을 취하되 감기 등이 우려될 경우에는 얇은 홑이불을 덮는 편이 낫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긴장감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우려되므로 수험 전과 당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은 피해야 한다. ◆스탑워치 기능 시계…반입·소지 '모두 불가' 수능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반입은 가능하지만 소지가 불가능한 물품 확인은 필수다. 가장 중요한 시계의 경우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 반입이 가능하지만 스탑워치 기능이나 문항이 표시되는 기능형 기기는 사용은 물론 소지 자체도 불가능하다. 개인 샤프나 예비마킹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의 경우 소지는 가능하지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고 사용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책임은 수험생에게 있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제34조 등에 따라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등으로 신호를 하는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당해 시험은 물론 다음 연도의 수능 응시 자격도 제한된다.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1교시 전에 제출하지 않거나 시험 종료 이후 답안지를 계속 작성 하는 경우도 부정행위에 해당돼 시험이 무효처리되니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행위는 피해야한다.(참고 자료=한국교육평가원,비상에듀, 진학사)

2015-11-09 03:00:00
신형식·최몽룡 필두 '국정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 초읽기

집필진 규모 36명 안팎…4~9일 초빙·공모 거쳐 20일 확정 김정배 "원치 않으면 비공개"…집필진 최종 명단 비공개 가능성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2017년 3월 학교 현장에 배포될 중·고교 역사교과서 개발에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개발 일정' 발표 기자회견에 신 명예교수와 배석해 이같이 밝혔다. 애초 최 명예교수도 회견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집필진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담을 느껴 불참했다. 대표 집필진은 시대사별 원로 교수 약 6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 명예교수는 고고학(상고사)을, 신 명예교수는 고대사 부분을 대표한다. 최성락 목포대 교수와 이기동 동국대 석좌교수, 신형식 이대 명예교수, 허동현 경희대 교수, 손승철 강원대 교수, 강규형 명지대 교수 등 고려·조선·근대·현대사 집필진도 언론에 거론됐지만 이날 회견에선 언급되지 않았다. 뉴라이트 성향인 강 교수의 경우 언론 인터뷰에서 "마녀사냥이 없어질 때까지 집필진 공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편찬위가 "집필진이 원하지 않을 경우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명단의 비공개 가능성도 적지 않다. 진재관 국편 편사부장도 이날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이 원칙이나 집필진 공개가 집필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지면 최종본이 나올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집필진 의사와 상황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편찬위가 교과서 개발에 투명성을 강조한 터라 일부 집필진 명단이 비공개될 경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항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편찬위는 원로·중진 학자, 교사를 총망라하는 전체 집필진 규모를 36명 안팎으로, 4~9일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초빙·공모를 병행한 뒤 오는 20일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들이 개발할 역사교과서는 중학교 역사①·역사②와 각각의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등 모두 5가지다. 집필은 내년 11월까지가 될 전망이다. 개발이 끝난 교과서는 한 달간 국편 내 시대별 전공자 각 20명 내외로 구성된 중·고교팀이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하고 영역별로 특화된 외부 전문기관에 검토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북아역사재단, 독립기념관 등 전문성이 높은 역사 연구기관의 내용 감수, 국립국어원의 표기·표현 감수를 거쳐 최종본을 만들 예정이다. 최종본은 인쇄·배포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 일선 학교 현장에 배포된다. 교과서 서술 기준과 원칙을 규명한 '편찬 기준'은 현재 개발 중이며 교육부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해 공개한다. 김 위원장은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이에 따른 편찬 기준에 의거해 개발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집필진과 서술기준과 원칙이 명확한 집필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5-11-04 13:58:10 연미란 기자
편찬위, 원로학자·현장교사 등 4일부터 집필진 공모

편찬위, 원로학자·현장교사 등 4일부터 집필진 공모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사편찬위원회(김정배 위원장)는 4일부터 닷새간 단일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쓸 집필진 공모에 나선다. 시대별 대표 집필자는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한다. 국편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일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개발 일정을 발표했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역사교과서는 중학교 역사①·역사②와 각각의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등 모두 5가지다. 국편은 이들 교과서를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 ▲집필·검토·감수 단계별 검증 강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교과서 ▲ 학생의 흥미 유발과 탐구활동을 강화하는 쉽고 재밌는 교과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집필진은 학계 원로와 중진, 현장 교사를 총 망라할 전망이다. 시대별 대표 집필자는 원로 학자를 초빙하고 중진 학자와 교사는 4~9일 공모 및 초빙을 거쳐 선정된다. 집필 기간은 내년 11월까지로, 약 1년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과서는 약 한 달간 국편 내 시대별 전공자 각 20명 내외로 구성된 중·고교팀이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하고 영역별로 특화된 외부 전문기관에도 검토를 의뢰한다. 또 공신력 높은 역사 연구기관의 내용 감수, 국립국어원의 표기·표현 감수를 거쳐 최종본을 만들 예정이다. 최종본은 인쇄·배포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배포된다. 교과서 서술 기준과 원칙을 규명한 '편찬 기준'은 현재 개발 중이며 교육부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5-11-04 11:14:49 연미란 기자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 47만명 의견 제출…반대 2배↑

반대 32만1천75명 vs. 찬성 15만2805명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행정예고한 뒤 20일간 무려 47만여명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반대의견은 찬성 의견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하고 이달 2일까지 의견을 받았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해당 행정청은 행정예고 기간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그 처리결과와 처리 이유를 의견 제출자와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3일 국정화 방침 확정 고시와 함께 행정예고 기간 접수된 의견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우편과 팩스, 방문접수로 접수한 의견은 제출 인원수 기준 찬성 15만2805명, 반대는 32만1075명이었다. 제출건수 기준으로는 찬성 1만4882건, 반대 7113건(개인·단체 포함)이었다. 반대 의견으로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역사 왜곡이나 미화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면서 "현대와 같이 인터넷이 보편화해 실시간으로 내용의 사실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시대에 한국사 서술의 표준이 되는 역사교과서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의도적으로 정권을 미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정화가 헌법적 가치인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국정 제도하에서도 운용의 여하에 따라서는 오히려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권에 따라 교과서 내용이 전면 수정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질 높은 좋은교과서를 개발할 것"이라며 "국민이 보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이 정권 교체 때마다 전면 수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유엔의 역사교육에 대한 권고'에 반하는 것으로 하나의 교과서 안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교육적 과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찬성 의견으로는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등 편향된 내용의 교과서에 반대한다',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국정 역사교과서 개발이 필요하다', '사회적 이념 대립과 혼란을 막기 위해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2015-11-03 17:43:2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