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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7·28일 ‘융합과학·메이커 축제’…학생·학부모 등 1만명 참여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27일·28일 이틀 간 학생·교원·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서울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With science, We are makers!'라는 주제로 기초부터 첨단까지의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을 즐기고, 스스로 만든 창작물을 나눌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2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 ▲과학탐구 및 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 ▲과학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에서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의 4가지 테마형 부스와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과학놀이, 우주사진전' 등 특별 부스를 포함해 총 110여개가 운영된다. 또한 ▲과학 마술 콘서트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본선대회 ▲페이스 페인팅 ▲축하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마포중학교에서도 진행된다.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은 학생들로 구성된 10개팀이 '학교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참여해 27·28일 양일 동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관람객은 팀들의 프로젝트 해결 과정을 올림픽공원과 마포중학교 이원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은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학생,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 창작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 융합과학 교육의 허브 역할 수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6 12:00:25 이현진 기자
이기욱 중앙대 교수, ‘로봇 슈트 활용’ 신개념 보행 효율 향상안 제시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로봇 슈트를 활용해 중둔근을 보조할 시 3차원적 움직임을 보이는 보행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중둔근을 보조하는 로봇 슈트를 활용하는 경우 보행에 쓰이는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 12%p 절감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 슈트들은 보행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연관이 크다고 알려진 허벅지 앞이나 허벅지 위, 발목 근육 등을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기욱 교수팀은 이러한 기존 관념에서 탈피해 중둔근을 보조하는 방식을 활용해 일반인 피험자 10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 위에서 보행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보행 시 나타나는 좌우 움직임 관련 몸의 부하를 로봇이 보조하는 과정에서 보행 효율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이 교수팀은 중둔근 보조 방식이 보행 안정성에 끼치는 영향도 정밀 분석했다. 이를 통해 중둔근 보조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 보행 효율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이 교수팀이 이번 실험에 활용한 로봇 슈트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것이다. 이 교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250억원을 지원 받아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착용형 로봇 슈트'를 개발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200미터 기준 최대 3.4초의 기록 단축이 가능한 로봇 슈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이 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기업 ㈜휴로틱스, 일리노이대 시카고(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김명희 교수팀과 함께 수행했다. ㈜휴로틱스는 해당 신기술을 바탕으로 재활·스포츠 분야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인간의 보행은 3차원적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걷는 운동이라고 해서 앞쪽 방향으로 보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에 얻은 3차원 움직임을 고려한 연구성과는 전력 질주 보조용 로봇 슈트 연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6 09:24:31 이현진 기자
인하대 최민기 학생, ‘JLPT 출제 한자 분석’ 도서 출판

인하대학교는 최민기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이 JLPT(일본어능력시험)에 출제되는 한자를 분석한 'JLPT에 나오는 한자 2017년 개정 학습 한자를 중심으로'를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민기 학생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2017년 고시한 학습 한자 1026자와 JLPT의 관계, 학습 한자의 구성·특징, 한자 학습을 통한 JLPT 수험 대비 방법 등을 책으로 풀어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본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공인하는 JLPT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민기 학생은 일본어는 단어가 한자로 구성돼있는 경우가 많아 JLPT에서도 한자와 한어는 빠질 수 없는데 오늘날 학교 현장에선 관련 교육이 이전보다 이뤄지지 않는다고 봤다. 일본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지만 한자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 입장에서 JLPT에서 출제되는 한자를 살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민기 학생은 일본언어문화학과 내 여러 교수의 선행연구를 참조해 일본어 학습 한자·한어를 이해하기 위한 일본어학적 고찰과 각 학습 한자가 JLPT 레벨로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를 다뤘다. 일본어 한자가 가지는 특징인 훈독과 음독을 모두 살펴보고, 한자를 어근으로 사용하는 동사의 자타 구분을 명확히 해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문형 사용도 유도하고자 했다. 최민기 학생은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에 입학한 후 가쿠슈인대학 GCA 연수를 수료했으며, 가나자와대학에서 해외학점교류도 했다. 2018년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인문 100년 국가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최근엔 연구서 '일본어 구어역 요한묵시록의 언어학적 분석 1'을 이성규 일본언어문화학과 명예교수와 공동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학부생 신분으로 두 번째 출판이다. 최민기 학생은 "한자라는 장벽에 막혀 일본어에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됐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상용한자와 JLPT의 관계에 대해서도 후속 도서를 편찬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6 09:04:23 이현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제5회 남부 수학체험한마당 운영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제5회 남부 수학체험한마당'을 21일 운영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 탐구 및 문제 해결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천남중의 '오더리삼각형' ▲신흥중의 '거울착시' ▲남인천여중의 '암호의 세계' ▲인화여중의 '나랑 결혼해 줄래?' 등 관내 중학교 학생이 참여한 26개 주제의 체험 부스와 ▲동산고의 '신비한 입체도형의 성질', '2차원, 3차원 도형과 친해지기' ▲인천예일고의 '중력을 거스르는 구조물-텐세그리티 만들기' ▲인항고의 '쿠푸왕 피라미드 만들기' 등 고등학교 찬조 4개 체험부스로 운영했다. 또한,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생들이 수학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을 개별 상담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수학클리닉 부스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재능중 학생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더 깊이 관심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수학이 기초가 되어 탐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수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03:42 김대의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758명 공개채용…전국 최대 규모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근무할 교육공무직원 75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공무직 동시 통합채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채용 분야는 총 10개 직종이다. 채용 인원은 조리실무사 직종이 554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66명 ▲교육실무사(통합) 42명 ▲특수교육실무사 31명 ▲사서 23명 등을 뽑는다. 지난해까지는 교육공무직을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채용했지만, 올해부터는 본청이 주관하는 통합 채용으로 바뀐다.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서다. 응시자는 원서를 접수할 때 개별 지원청이 아닌 '서울'로 응시하며 합격자의 소속 교육지원청과 근무지는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안내된다. 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나뉜다. 면접은 12월 9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공립 학교 등에 배치되며 3개월의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일하게 된다. 교육공무직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5 15:32:28 이현진 기자
수능 전 면접, "자신 '학생기록부·자기소개서' 완벽 숙지해야"

올해 대학별 입시 면접고사가 한창인 가운데, 앞으로도 이화여대·삼육대·한국외대·상명대·고려대 등이 학생부위주(교과·종합)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면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능 전 면접고사는 수는ㅇ 준비와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세심한 대비가 필요한 가운데,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자신의 학업준비도, 인성, 의사소통능력을 강조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앞으로 28일 명지대와 이화여대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이 치러지는 가운데 가천대·한국항공대· 삼육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8일 면접을 시작으로 한국외대·광운대 등이 수능 전 수시 면접을 실시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 입시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입학사정관은 무엇보다 서류의 신뢰도와 함께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한다"라며 "따라서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기본적으로 서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부에 쓰인 내용이 사실인지 평가한다는 것이다. 서류에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됐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좀 더 세부적인 질문과 꼬리 질문을 활용해 사실 여부를 파악한다. 여기서 진위는 활동의 실제 수행여부도 포함되나, 이를 통해 드러난 학생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한다는 점이 더 크다고 우 소장은 강조했다. 서류 신뢰도와 더불어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 항목을 차지하는 게 학업 준비도이다. 이는 지원 대학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갈 수 있는 학업적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학업 우수성에 대한 경험이 드러난 경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본인이 한 활동이라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바로 답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성 영역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추세다. 인성의 경우 교내 활동에서 드러난 지원자의 가치관, 공동체 정신 등 확인한다. 우연철 소장은 "다만, 서류에서는 다소 추상적인 표현들이 많다 보니, 면접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갈등 상황에서 먼저 용서를 구한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동기와 감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말하기 능력'보다 '소통'을 평가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질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말하는 태도와 분석과 판단이 필요한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 등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우연철 소장은 "면접은 말하기 시험이 아니다. 면접에 있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바로 이 부분인데, 능수능란한 표현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게 포인트"라며 "말을 조금 더듬어도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평가는 좋을 수밖에 없다. 위 4가지 포인트를 중점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들려주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5 14:51: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