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학생 의견 반영해 커뮤니티라운지 등 조성

새롭게 조성된 한신대 학생행복라인지인 '컬러 라운지'/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3일 경기캠퍼스 경삼관(중앙도서관) 1층 '컬쳐 라운지(Culture Lounge)'에서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행복라운지는 경삼관 컬쳐 라운지와 만우관 5층 '커뮤니티 라운지(Community Lounge)'를 비롯해 만우관 3층 남학생 휴게실과 4층 강사휴게실을 함께 리모델링하며 학생중심 편의공간으로 조성한 장소다. 최민성 학생복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성영 총장 인사말 ▲변종석 교육혁신원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소개 ▲'한신, 다시 새롭게!' 영상 시청 ▲김현진 학생의 체험검증단 소감 ▲이정찬 비상대책부위원장의 감사 인사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기념품 전달 ▲ 전체 라운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지난해 취임후 11월 발족한 학생행복위원회 내 체험검증단 1기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학교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행복라운지 제안도 학생에 의해 제안돼 오늘 그 공간이 실현됐다"며 "학생들에게 머물고 싶은 캠퍼스, 안전한 캠퍼스, 다니고 싶은 대학이 되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교직원들도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3년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각 영역별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조성한 학생행복라운지를 비롯해 ▲메이커스페이스 및 잡스페이스 구축 ▲늦봄 스튜디오 구축 ▲74개 강의실 환경 개선사업 ▲하이브리드 강의실 고도화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 교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7 08:54:19
'고등교육 예산·정책 확대''교육부 존치''고교학점제 유예'…대학생·교원 각 단체, 인수위 방문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단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24일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의 고등교육 공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전대넷 제공 윤석열 정부 출범을 50여일 앞두고 차기 정부 교육 정책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선이 마무리되자 전국 교원 단체와 대학생 단체가 정책 제안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고등교육 예산 및 정책 확대와 고교학점제 유예 등을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 개선 핵심 어젠다로 꼽았다. ◆ "차기 정부, 교육부-과기부 통합 논의 중단하라"…고교학점제 시행 유예도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4일 오전 11시 인수위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이 교육 정책 기조를 전환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역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등 산적한 교육 과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아직 유효하다"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합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 3명이 모두 과학기술 분야 인사로 꾸려지면서 교육계에서는 차기 정부가 교육문제를 홀대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능을 합한 이른바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하거나,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교육부 역할을 이관하고 지금의 교육부는 폐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놨던 '정시 확대'와 관련해서도 전교조는 이견을 표했다. 전교조는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수능 정시 확대는 공정이 아닌 불평등의 확대"라며 "자사고·외고·국제고의 부활을 통한 고교 다양화도 특권교육, 고교 서열화의 부활"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와 양대 교원단체로 꼽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23일 인수위에 교육부 존치를 요구했다. 권택환 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교육정책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교총은 "윤 당선인의 핵심 교육공약 수행을 위해서는 교육 분야 독임제 집행기관이 필요하다"며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교육 책무와 교육법정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고교학점제 시행도 유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고교학점제는 정규교사 충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대입제도 개편 등이 충분히 선결될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 결과,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8만8000여명의 교사가 더 필요한하다"고 설명했다. ◆ 대학생들, "일부 아닌 모든 대학에 적용하는 정책 및 지원 계획 세워야"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단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도 24일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의 고등교육 공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전대넷은 "대학 등록금, 대학 정원 감축, 학사구조 개편, 사학 비리 등 다양한 대학가 문제에 따른 피해는 2022년 지금까지 모두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윤 당선인의 공약은 고등교육의 현실과 괴리가 느껴지고 개선 방향을 찾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학생들은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말과 달리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대학 재정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윤 당선인은 교부금법 제정에 반대를 표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이 공약한 '거점 대학 집중 투자'와 관련해서도 "거점 대학에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에 따라 소규모 대학 및 사립대학의 소외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로 돌아올 수 있으니, 거점 대학뿐 아니라 모든 대학에 적용될 수 있는 정책 및 지원 계획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인수위는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 총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로,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발탁됐다. 전문·실무위원은 김일수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황홍규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 초빙교수(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행정관 역임), 성동규 중앙대 교수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13:33:02 이현진 기자
전국고교학력평가 홈페이지 접속량 폭주로 2시간 가량 마비 '재택 응시 차질'…11시께 복구

24일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전국 고등학교에서 24일 일제히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재택 응시 시스템이 접속량 폭주로 2시간 넘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단, 몇 명의 응시자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2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온라인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오전 11시경 온라인시스템이 복구돼 국어, 수학 문제지가 탑재됐다. 코로나19 확진되거나 격리된 학생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해야하지만, 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학년별로 나눠 시험을 치렀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고1~3학년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 확진 또는 격리, 가정학습 등을 하고 있는 학생은 집에서 응시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학력평가는 예상보다 재택 응시자가 많아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재택 응시자가 예상보다 많았고 동시 접속자가 비로그인 방식으로 몰리면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11:37:58 이현진 기자
이진욱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극대화 기술 개발

이진욱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왼쪽)와 박건우 연구원이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수명 저하를 초래하는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왜곡 현상을 규명하고, 태양전지 수명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이진욱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이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수명 저하를 초래하는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왜곡 현상을 규명하고,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결함치료 소재가 태양전지 소자 내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 밴드구조를 왜곡시키고, 빛에 의해 생성된 전하 수집을 방해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수명을 저해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나아가 기존 표면 결함 소재에 의해 발생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저하 부작용을 없애고,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표면 결함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면 결함치료 층이 도입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수명을 달성했다. 이진욱 교수팀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의 일함수 변화 및 이에 따른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발전시켰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지난 15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09:31:00 이현진 기자
인하대, 2021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 개최

23일 열린 2021년 2학기 전임교원 정년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전임교원 12명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3일 본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2021학년도 2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정년퇴직 교원은 소재성 생명공학과 교수, 최형진 고분자공학과 교수, 정용원 환경공학과 교수, 김계헌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이석목 물리학과 교수, 김경헌 물리학과 교수, 고훈영 화학과 교수, 박은경 사학과 교수, 김종욱 의예과 교수, 문경호 의학과 교수, 김명구 의학과 교수, 이기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용원 교수 외 퇴임교수 2명과 조명우 총장, 최기영 교무처장, 교무위원, 학과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조명우 총장은 퇴임교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공로패,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며 학문연구와 후학들을 길러온 그동안의 노고와 열정에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35년 8개월을 재직한 문경호 교수는 정부가 수여하는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하신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대학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님들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고, 퇴임 후에도 대학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09:22:55 이현진 기자
순천향대, 학내 식당서 ‘로컬푸드’ 담은 음식 제공한다

순천향대가 로컬푸드 데이를 맞아 점심 식단 재료로 활용할 지역의 농산물(로컬푸드)을 선보이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3일부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와 로컬푸드 건강 학식 프로젝트 '순천향 로컬푸드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향 로컬푸드 데이는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사업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해 학내 식당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마일 감소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협력의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에게 수확 후 이동 거리와 유통과정이 짧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의 중소 농가는 대학의 로컬푸드 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다품종 소량생산의 농업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학내식당 4곳(향설생활관1 식당, 학생회관 푸드코트, 한마루 교직원 식당, 향설생활관2 푸드코트)이 참여하며, 2022학년도 학기 중 매주 수요일, 식당별 순차별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점심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로컬푸드 데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 급식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업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3:23:05 이현진 기자
개학 3주만에 누적 확진 유·초·중등생 100만명 넘어…지난주 38만명 육박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속 개학 3주만에 유·초·중·고 학생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최근 1주간 전국 학생 확진자 수만 38만 명에 육박하며 학교 현장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23일 교육부가 공개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105만9818명, 8만5791명이다. 특히 개학 2주차인 8~14일 학생 40만8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코로나19 발병 이후 학교 내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3주차인 지난 15~21일에는 학생 37만9983명, 교직원 3만2117명이 각각 확진됐다. 앞서 2월 4주차에는 학생 14만3078명이, 3월 1주차에는 27만14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 지난주 확진자는 집계가 늦어 추후 규모가 50만명 내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주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자가진단 앱을 통해 확진 여부를 학부모들이 기록하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며 "늦게 집계되는 학생 확진자 규모를 포함하면 이번 주 발생한 확진자가 50만명 내외에 육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21일 기준 유·초·중·고 99.3% 등교 수업…119곳은 전면 원격 전체 학생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가장 많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5~21일 집계된 확진 학생 중 초등학생이 20만3123명으로 전체의 53.5%다. 이어 ▲중학생 8만1231명(21.4%) ▲고등학생 6만8005명(17.9%) ▲유치원생 2만5771명(6.8%) 순이다. 해당 연령층을 포함한 5~11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31일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만6386명으로 전국의 43.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이 21만3597명으로 56.2%다. 지난 21일 기준 전체 2만326개교 가운데 전면 등교한 학교 수는 1만8197개교(89.5%)로 파악됐다.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 1982개교(9.9%)를 합하면 전국의 유·초·중·고 99.3%가 등교 수업을 운영했다. 전면 원격수업 학교는 119개교다. 180곳이 전면 원격 수업을 한 전 주와 비교해 줄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가 자체 상황에 맞게 자율로 등교 수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다수 학교가 돌봄과 학습결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 원격수업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수(전체 학생 수는 학생 전출입 등에 따라 변동 가능)/ 교육부 제공 ◆ 초·중·고교생 15% 등교 못해…최근 일주일간 전국 대학생 9만6517명 감염 지난 21일 기준으로 학생 100명 중 15명 정도는 학교에 가지 못했다. 전체 587만1337명의 15.3%에 해당하는 90만1208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등교하지 못했다. 이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단 통보를 받은 학생은 28만2091명이다. 자가진단 앱에서는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하면 등교 중단을 안내한다. 나머지는 확진되거나 가정학습 등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지난 10일 87.9%, 11일 86.4%, 14일 88.1%, 17일 85.1%, 18일 84.2%, 21일 87.2%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만1141명이다. 대학에서는 지난 15~21일 학생 2만7418명, 교직원 34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대학 확진자를 보면,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9만6517명, 1만191명이다. 최근 1주간 캠퍼스 소재 기준 서울에서 1만7328명이, 경기에서 1만51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8126명 ▲경북 8009명 ▲충남 6642명 등 전국에서 대학생 9만65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3:14:01 이현진 기자
24일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점심시간 10분 연장 '학생 밀집도 완화'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변경)/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 2, 3학년이 3일에 걸쳐 분산해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 학년이 동시에 치른다.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만, 점심시간 급식실 학생 밀집도 완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 여건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10분 연장했다. 대신 1교시 종료 후 휴식 시간을 10분 단축해 마지막 교시인 4교시 종료 시각은 16시 37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종료 시각과 일치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재택 응시해야 한다. 교시별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성적 처리는 되지 않지만, 내달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하는 성적 분석자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추정할 수 있다. 이번 학평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다. 아울러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했다. 고2, 고3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이는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적용돼 온 것으로 고2, 3학년 대상 탐구 영역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등 13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3월 학평은 수능과 출제 범위가 다르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지만 재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으로 꼽힌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학학원 측은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수학 성적이 높은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했고 이러한 정시 지원 경향은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문과 학생들은 3월 학평 성적을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2:00: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