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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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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대상 확대' 희망키움통장, 어떤 혜택 있길래?14일부터 1차 모집

희망키움통장, 어떤 혜택 있길래? 14일부터 1차 모집...관심 폭발 희망키움통장이 가입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면서 그 혜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희망키움통장이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날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의 빈곤탈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을 차상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통장 가입희망자들이 그 혜택에 주목하고 있는 것. 희망키움통장은 본인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근로지원금을 지원해 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예컨대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씩 매칭 지원한다. 적립 기간은 3년으로 여기에 재무·금융 교육을 듣고 만기가 지나면 본인의 적립금 360만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원을 더한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은 그동안 약 2만7000가구가 가입했으며 3년 만기가 도래한 2010년 가입 가구의 경우 60% 정도가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000가구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는 1차 모집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2차 모집이 진행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가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4-07-08 14:56:35 백아란 기자
예금취급기관 가계빚 700조 육박…'4개월 연속 고공행진'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69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보다 무려 3조8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지난 2월 말의 688조1000억원 이후 4개월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5월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이 428조1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6000억원 늘었고 마이너스 통장과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86조원으로 2조원 늘었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주택 담보대출 등의 영향으로 1조8000억원 증가한 21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조4000억원 늘어난 42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2조4000억원 오른 273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가계빚 가운데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지난 3월 말 기준 67.4%를 차지했다. 이 밖에 대부업체와 보험사를 비롯한 기타 금융기관 대출과 카드사 판매신용까지 포괄한 전체 가계빚(가계신용)은 같은 기간 1024조8000억원에 달했다.

2014-07-08 13:54: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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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임업인도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 가입 가능"

오는 15일부터 임업인도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저축가입 요건이 명확해지며 운영상 미비점도 개선·보완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은 지난 1976년부터 농·어민의 재산형성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3년이나 5년이상 가입시 정부가 저축 장려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그간 농·어업인, 축산업인만 가입 가능했던 목돈마련저축 가입 대상에 10ha 이하의 토지를 가진 임업인도 신규 추가됐다. 이들은 소득 기준으로 일반과 저소득 대상으로 분류되며 '안정적인 농어업외 소득이 있는 자'는 저축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사망이나 해외지주 등 불가피한 이유로 중도에 해지할 경우 만기 해지때 보다 불리하게 지급됐던 장려금도 납입 기간별로 약정금리를 적용해 지급된다. 예컨대 저소득 5년 가입 후 4년만에 특별 해지를 할 경우, 모두 13.6%를 받았다며 앞으로는 36.4%(연 9.6%)를 적용해 받을 수 있다. 한편 법령 개정에 따라 부당 수령 장려금 환수 업무 절차도 구체적으로 마련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 가입 농어민 범위를 명확화 하고 농어가 저축 가입 부적격자 차단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한 농어민 재산형성 지원과 안정된 생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7-08 13:33: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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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시장 영향은?

삼성전자가 '어닝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잠정실적)으로 전년동기보다 24.4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인 6조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이 8조1000억원 수준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어닝 쇼크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전분기 대비 3.13% 감소한 52조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실적 하락에 대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 등을 꼽고 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CE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IM 부문은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중저가 스마트폰 재고 조정'과 '테블릿 PC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7억9500만대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 출하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을 들며 3분기엔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크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지역 LTE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IT모바일(IM)부문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심화가 예상되나 삼성전자가 LTE 신규가입자의 20%만 확보하더라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의미있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실적 발표 이후 주주이익환원과 지배구조개선 기대감이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고덧붙였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갤럭시노트4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모델 라인업 강화에 의한 IM총괄 실적 회복, 반도체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DP총괄의 실적 개선 등으로 빠르게 호전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반도체로 실적 무게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절대이익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3D VNAND로 NAND기술변화를 지속 추진할 전망인데다 DRAM도 Planar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20나노 공정 전환 지속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3분기에는 가전 부분 성수기와 메모리 호조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하반기 애플과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실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11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3000원(0.23%)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2014-07-08 11:57:2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