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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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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골프존, "골프도 핀테크 시대…공동 마케팅 추진"

KB국민카드는 지난 29일 골프존과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 및 마케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지원 ▲골프존 인프라 및 앱과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추진 ▲멤버십 서비스 포함 제휴카드 출시 ▲스크린 골프대회 등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골프존 시스템 설치 스크린 골프장에서 'K-모션'을 활용한 NFC 모바일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골프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카드 간편 발급 서비스 등 골프존 인프라와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KB국민카드는 골프존 할인 등의 혜택을 탑재한 제휴카드도 상반기 중 출시키로 했다. 이밖에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5000여 개 스크린 골프장을 통해 KB국민카드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골프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존 이용 고객들이 핀테크에 기반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제휴 관계를 통해 고객 생활 전반에 핀테크와 연계된 창의적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8:43:50 백아란 기자
"대우증권, 거래 대금 상승·금리 하락 수혜…목표가↓"-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대우증권에 대해 거래 대금 상승과 금리 하락의 최대 수혜자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원, 순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순이익 982억원)와 컨센서스(896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원을 기록했고 개인 거래가 늘어 수탁수수료는 전분기대비 25.8% 중가했다"며 "3월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채권 운용손익 개선폭도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4월 일평균거래대금이 1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2분기까지 실적 기대감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331억원, 순이익 34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약정 M/S는 작년년초 4.9%에서 올해 4월 6.1%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대형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1조5000억원)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꼽았다. 그는 또 "1%대 저금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업계는 투자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money move)을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말 대우증권의 금융상품 잔고는 59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어났으며 자산관리(WM)수익도 288억원으로 21.5%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2015-04-30 08:32:57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낮춰야"-대신

대신증권은 30일 우리은행에 대해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익은 29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거의 부합했다"며 "다만 삼성차 소송 승소 관련 특별이익 약 1320억원 발생을 감안하면 경상 실적은 다소 부진했던 편이고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고 있는 타행들과는 달리 매우 밋밋한 수치"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제외 경상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기대치를 하회한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 때문"이라며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매각손익도 크지 않아 비이자이익도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주가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6일 저점 이후 약 18.3% 상승했다"며 "이러한 수급 개선의 원인은 배당투자 매력이 높다는 시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낮춰야 할 것"이라면서 "중간배당 실시 가능성은 높지만 타행대비 낮은 자본비율 등을 고려했을 때 기말배당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약 2.8%로 은행 평균 2.5%를 상회하지만 의미가 클 정도의 차별화 포인트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반복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이익안정성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 타행대비 상대적인 투자 매력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하반기 중 진행될 민영화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꼽았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8.7%로 작년말 9.0%대비 0.3%p 추가 하락했다"며 "높은 대출성장에 따라 예대율이 99.2%로 상승한데다 자본비율 추가 하락에 따라 2분기 이후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타행대비 낮은 자본비율은 향후 성장과 배당여력을 제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NIM은 1.87%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에 그쳤지만 이는 외화 NIM 개선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2분기에 잔여 4조3000억원이 추가 기표될 경우 이연부대비용 170억원 인식에 따라 약 3bp의 추가 하락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존 구조조정업체 외 신규 부실 미발생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 연구원은 "상·매각전 실질 연체와 NPL 순증 규모가 각각 3500억원과 900억원 수준에 불과해 기존 구조조정업체 외에 신규 부실이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단 조선 등 기존 구조조정업체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매분기 반복되면서 credit cost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중으로 성동조선 지원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4-30 08:11: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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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지원부터 금리우대까지"…금융권, 가정의 달 이벤트 '봇물'

금융권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캠핑과 해외여행 등 나들이 지원부터 쇼핑 할인과 금리 우대 상품 출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까지 끌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 좋은 부모되면 우대금리 제공…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실시 우리은행은 가정에 충실한 고객에게 혜택을 더 주는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은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 부터 일찍 퇴근해 함께 식사하기, 매일 자녀와 대화하고 놀아주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행복한 가족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금융혜택을 주는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카드는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키즈파크에서 결제하거나 도서구입, 공연관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 등 가족친화 활동을 위해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이 제공한다. 적금은 자녀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상품이다. 이는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적립한 '좋은 엄마아빠 카드' 포인트가 캐시백 입금된 금액에 대해 연 1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입금액에 대해서는 연 2%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금에 가입한 경우에는 부모적금 금리는 0.5%p 우대된 연 2.5%를 받을 수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NH농협은행 직원 봉사단인 'NH행복채움회'는 이날 아동복지지설인 '송죽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안팎의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원생들의 공연 관람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석모 부행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라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농협은행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역시 결연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를 초대해 '어린이날 선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BC카드 임직원들은 사내 자선경매 등으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 미술체험 기회와 선물을 전달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보다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재 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센터는 물론 이미 결연을 종료한 자매센터 어린이들의 동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테마파크·캠핑·콘서트 등 나들이 지원 가족 나들이도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 한달 간 하나카드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30%할인된다. 내달 17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본인 입장권은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반 3인에게는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관광주간 이벤트도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행사에 응모 후 국내 숙박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캠핑 초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 러브유카드' 또는 '골든라이프카드' 회원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5월 3일까지 SK주유소에서 1회 이상 카드를 사용하거나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내달 3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하면 된다. 캠핑은 내달 16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군 소재 비발디 캠핑 파크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는 바비큐 재료를 비롯해 캠핑에 필요한 텐트, 테이블, 의자 등 각종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 우리카드는 내달 말까지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객에게 본인은 1만5000원, 동반 3인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준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최주봉, 윤문식, 양금석이 선보이는 악극 '봄날은 간다' 예매권도 20%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홍석천, 최현석, 미카엘 셰프과 함께 하는 '쿠킹콘서트'도 진행한다. 내달 18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후 신용·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115쌍은 추첨을 통해 셰프의 요리를 대접받고, 음식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 캐시백·포인트적립·쇼핑 혜택 마련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 등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 쇼핑 혜택도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업종에서 M포인트 혜택을 주는 '50% M포인트 스페셜-쇼핑'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M포인트는 카드 사용 시 사용액의 0.5~2.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고객은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대형할인점에서 결제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특정업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말까지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요식업종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사용 일수에 따라 최고 1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직구를 한 고객에게 이용금액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와함께 주유(LPG 포함)와 고속도로 통행료를 중복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 해준다. 이밖에 쇼핑, 여행 등 생활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에서는 500명을 추첨해 '가족사랑 버킷리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이트에 가족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작성한 고객은 콜맨캠핑 세트(1명), 특급호텔 숙박권(2명), 오크밸리 주중 숙박권(30명)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이벤트 내용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만큼 꼼꼼히 확인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6:52: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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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융 팽창 국면…은행권 부실화 가능성 낮아"

기업대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은행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KDB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기업금융 조기경보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는 장기·중기·단기의 금융지수로 구성된 '기업금융 조기경보 모형'을 분석한 것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올해 초 조기경보 모형을 개발, 분기마다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시경제·금융환경 변화와 기업금융의 부실화 가능성을 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목적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장기금융지수(13~14년)는 1.60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하며 금융순환주기의 팽창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적 관점(3~4년)에서 기업대출 시장 역시 가파른 상승추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기준 실질 총기업대출 증가율은 전분기 보다 2.8%p 오른 6.06%로 임계치인 7.6%를 하회했다. 단 같은 해 1분기 2.29%, 2분기 2.34%, 3분기 3.29%를 기록한 것보다 증가 추세는 가팔랐다. 한편 단기 금융지수(1년)에서 은행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은 감소세로 나왔다. 지난해 말 기준 단기 금융지수는 0.56으로 1차 임계치인 0.96을 하회했다. 산업은행은 측은 "중·장기적으로 금융시스템의 장기 사이클과 기업대출 자금공급의 중기 사이클 모두 확장국면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1년 이내 은행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부문의 성장성·수익성 저하 등 실물부문의 악화와 앞으로 기업대출의 가파른 상승에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해용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은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더불어 기업금융시장의 팽창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러시아 등의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 되는 등 하방리스크(downside risk)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29 18:18: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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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부산시, 창업생태계 조성 MOU 체결…엔젤펀드에 15억 출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일보와 함께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지역의 창업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엔젤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이 엔젤펀드에 15억원을 출자하고,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추진 예정인 창업캠퍼스 1호점의 창업 소통공간 조성비와 포탈사이트 구축비용 1억원을 지원한다. 또 3개 기관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캠퍼스 개설과 창업 기업에 대한 각종마케팅 지원, 부산지역의 창업투자사 설립 등 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캠퍼스를 통해 창업 교육과 창업 팀 빌딩,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 등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부산지역의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 선도 은행으로서 창업기업들이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04-29 17:54:1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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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통합, 다시 난항…"하나금융, 수정 합의서안 제시 실패"

대화 국면에 들어섰던 하나·외환은행 통합 작업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하나금융지주와의 대화단 회의에서 하나금융이 2.17 합의서의 수정안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법원 결정 취지대로 2.17 합의서를 존중하면서 상호 양보하자고 제안했던 것인데 하나금융측은 법원결정마저 무시한 2.17 합의서 폐기안을 들고 나왔다"면서 "이번 제안은 2.17 합의서 수정안제안이라고 볼 수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 하나금융측에 "2.17 합의서를 어떻게 수정하기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수정안을 서면으로 제시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합의서는 오는 2017년까지 최소 5년간 외환은행의 독립법인 유지를 핵심으로 한다. 이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종전처럼 2.17 합의서의 완전한 폐기와 즉각적인 조기통합추진을 전제로 한 '합의서초안'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합의서체결제안은 2.17 합의서의 핵심조항인 최소 5년의 독립법인유지조항의 완전폐기와 즉각적인 조기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릇 협상이라는 것은 상호 양보를 전제로 한 것인데, 2.17 합의서의 핵심조항과 관련해 어떠한 양보도 할 수 없다는 하나금융의 태도는 도저히 진정성 있는 협상의 자세라 볼 수 없다"며 "하나금융측에 수정합의서안을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노조의 이번 발언에 대해 "고심 끝에 기존 2.17 합의서의 기본 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합의서를 제시한 것"이라며 "외환 노조가 요구한 양식대로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으나 합의서는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날 수령한 새로운 합의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외환은행 노조가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앞으로도 외환 노조와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해 나갈 방침"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5-04-29 17:38: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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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분기 당기순익 2999억원…전기比 '흑자전환'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2999억5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519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작년 동기에 비해선 19.79% 줄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작년 같은 기간의 중단사업손익(민영화 방안에 따라 매각된 자회사·지방은행 관련 손익)을 제외한 기준으로 680억원 순이익을 낸 것보다 30.5%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과 영업외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기반 확대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30.33% 감소한 297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5.55% 증가한 4조5520억8400만원을 실현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3.0% 늘어난 17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bps 떨어진 1.45%로 나왔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 10.2%, 8.7%로 전분기보다 내려갔다. 은행 측은 "시장리스크와 소기업에 대한 신용 리스크 산출모형 변경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신용위험을 감안한 대출성장 전략을 통해 적정 자본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94%로 전분기보다 0.16%포인트 하락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3.6%로 6.4%포인트 개선됐다. 이밖에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가 424억원, 우리종합금융이 36억원의 순익을 실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될 수 있도록 올해는 핀테크 사업추진 등 금융시장 혁신 선도, 비용효율화와 글로벌 영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9 16:47: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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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네팔 지진피해 구호 나서…외환부문·성금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강진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네팔에 인도주의 실천 차원에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해 네팔로 복구지원 기부금을 송금하는 고객은 송금수수료 전액과 전신료 50%를 면제받는다. 또 국내 체류중인 네팔 외국인 근로자들도 본국으로 급여를 송금할 때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팔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해 수출환어음 매입 대금의 입금이 지연될 때는 매입일 혹은 만기일로부터 2개월 이내 기간동안 부도 처리를 유예키로 했다. 금융지원은 6월말까지 시행하며 시행기간은 복구 상황을 감안하여 추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에도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며 외국환 업무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며 "하나은행도 국제적 재난사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에 공동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한 하나금융은 조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키로 했다. 한편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는 네팔로 출국하는 구호단체의 편의를 위해 '외환은행 VIP 라운지'를 회의와 사전 미팅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이밖에 6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위치한 환전소 10곳과 지하 1층 영업점에 네팔행 항공권을 제시하는 구호단체와 귀향하는 네팔이주민 근로자는 환전 수수료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2015-04-29 15:29: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