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파주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체육공간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

파주시가 17일 금릉동 1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체육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장,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육복지 확장의 의미를 함께했다.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22㎡ 규모로 조성되며, 수영장과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81억 3천만 원으로, 이 중 국비 40억 원, 시비 241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과 맥을 같이하며, 정부의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 정책기조에 발맞춘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포용적 체육복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차별 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회복과 소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최초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로 건립되는 이번 센터는 완공 이후 약 573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 지역 여가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8 10:11:0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비·더위 걱정 없는 ‘전천후 테니스’ 시대…성사시립테니스장 새 단장

고양시가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체육문화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14일 성사시립테니스장 내 전천후구장 개장식을 열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테니스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LOVE TENNIS WITH GOYANG' 기념 대회도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천후구장은 기존 성사시립테니스장 12면 중 4면의 상부에 막구조 지붕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조성됐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비, 눈, 폭염 등 기후 변화에 관계없이 연중 테니스 경기가 가능해졌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천후구장 조성으로 고양시민 누구나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사시립테니스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기존 야외 코트와 전천후구장을 모두 갖춘 복합 체육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고양시는 이번 시설 확충이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더욱 높이고,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사시립테니스장 전천후구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6-17 11:14:0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진각 관광지, 콘텐츠 연계 할인으로 활력…DMZ 체험관 반값 혜택

파주 임진각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 평화관광팀은 지난 6월 14일, 임진각 DMZ 생생누리 체험관과 연계한 할인 및 혜택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관광 주요 코스인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이용한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생누리 체험관 입장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해당 관광지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성인 기준 8천 원인 체험관 요금을 절반인 4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평화관광팀이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체 운영 중인 『행복한 관광나눔 파주여행』 참여기관에는 생생누리 체험관을 전액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관광 접근성이 낮은 이들도 부담 없이 파주의 대표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동칠 사장은 "임진각 관광지의 콘텐츠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관광 소외계층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관광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보다 많은 방문객이 임진각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17 11:11:4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김경일 시장, 폴란드 방문 전격 취소…“시민 안전이 최우선”

김경일 파주시장이 당초 예정돼 있던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 공식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집중호우와 안보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문은 비아위스토크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호도시 제휴의향서(LOI)를 체결하는 중요 외교 일정으로, 양측 지방정부 수장의 참석이 관례였다. 하지만 예년보다 빠르게 북상한 장마전선으로 인해 지역 내 집중호우 우려가 커지면서 파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고, 김 시장은 재난 안전의 최상위 책임자로서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더불어, 최근 남북 간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이후에도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이어지며 접경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김 시장의 방문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장이 직접 상황을 총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의 불참 결정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 11명 규모의 대표단을 7명으로 축소해 폴란드에 파견하기로 했다. 축소된 대표단은 비아위스토크시의 연례 문화축제 일정에 맞춰 현지를 방문, 우호도시 제휴의향서를 체결하고 기업·청소년·문화·지방행정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아위스토크시는 폴란드 동북부의 벨라루스 접경 도시로, 다문화 공존과 지속가능 도시정책으로 유럽 내에서 독자적 위상을 가진 도시다. 양 도시는 지난해 11월 타데우시 크루스콜라스키 비아위스토크 시장의 자매결연 제안 이후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김 시장이 '비아위스토크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 이성근 파주시 행정안전국장은 "시장님의 불참은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도시 협정을 공식화하고, 파주시의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유럽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도시 외교 역량을 높이고, 평화와 공존을 모토로 한 접경도시 외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7 11:11:0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노인회와 소통…“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가 지역 내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노인회 운영 현황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수 위원장은 "고양시 각 행정구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노인회가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지회 대표들은 노인 빈곤층과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로당 활동비 및 임원 역량 강화 예산 확대, 가파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따른 전담 인력 처우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대한노인회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에는 덕양구 261개소(회원 10,300명), 일산동구 151개소(5,672명), 일산서구 179개소(8,649명) 등 총 591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회원 수와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문화복지위원회는 "건의된 사항은 고양시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산 심의와 정책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수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가 단순히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선에서도 세심하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운영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문화복지위원회는 각 노인지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7 11:10:3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벨리댄스협회장배 성황리에 열려…150개 팀, 화려한 무대 장식

고양시벨리댄스협회(회장 이민선)는 지난 14일 일산서구청에서 '협회장배 벨리댄스 대회'를 개최하며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50개 팀, 총 300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담긴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는 아카데미, 아마추어, 프로, 즉흥배틀, 퍼포먼스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부문별 최고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국회의원상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국회의원상은 △신지수(우수지도사) △루케테이리스(공로상) △김하은(즉흥배틀) △안정우(퍼포먼스1) △금쪽2(퍼포먼스2) 팀에게 수여됐으며, 경기도지사상은 △조혜경(아카데미) △유이안(아마추어) △오예은(준프로) △김하은(프로)에게 돌아갔다. 이민선 협회장은 "벨리댄스를 보다 널리 알리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벨리댄스인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한 대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벨리댄스협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시장배 벨리댄스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25-06-16 18:58: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예고에 강경 대응 방침… “시민 안전·화해 기류 해쳐선 안 돼”

파주시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6월 16일 오전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헬륨가스 등 불법 물품 반입 시 현행범 체포 △임진각 등 주요 지역 순찰 강화 △불법행위 적발 시 즉시 고소·고발 △관계자 출입금지 및 강제 퇴거 등 강력한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납북자가족모임이 6월 16일부터 22일 사이 임진각에 천막을 설치하고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파주시는 지난 2일에도 한밤중 기습적으로 살포된 전단 사건을 계기로 이 단체와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항공안전법」,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 모든 관계 법령을 적용해 불법행위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는 최근 남북 간 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조성된 평화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이며,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평온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지난 13일 통일촌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도 해당 행위에 엄정히 대처하라고 지시한 만큼, 파주에서는 더 이상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지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접경지역 평화 유지라는 공동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법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다.

2025-06-16 14:31:5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원도심 정비로 도시경쟁력 강화

고양시가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 재건축 로드맵이 공식화되면서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던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본격 추진되고 있고, 원당·능곡 등 원도심 지역도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내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의 정비를 위한 청사진이 완성되면서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원도심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생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30년 만의 재건축…2040년까지 단계적 정비 고양시는 지난 5일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건축의 종합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 주거공간 중심의 재건축을 넘어 자족기능 확충과 탄소중립 요소까지 포함한 종합적 도시 재설계가 특징이다. 이번 계획에는 정비 방향, 기반시설 확충, 이주 및 부동산 안정화 대책, 녹색도시 전환 구상, 추진 일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시공원 등의 녹지 재구조화와 GTX-A 대곡역·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 개선안, 공공시설 지하 활용 등 공간 재배치 전략도 담겼다. 고양시는 단계적 정비 방안에 따라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40년까지 순차적 입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미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9,174세대를 선도지구로 선정한 바 있으며, 구역 지정 및 계획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능곡 등 구도심도 정비 속도…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일산에 이어 구도심 재정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원당1구역은 총 2,601세대 중 636세대에 대한 일반분양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원당2구역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계획 접수를 앞두고 있고, 능곡2·5구역은 보상과 이주 절차가 한창이다. 능곡6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준비 단계이며, 능곡3구역은 '존치정비'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이 변경되며 사업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미래타운 등 소규모 정비사업도 확산…정비계획 전면 개편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는 '미래타운'으로 지정해 중규모 단지로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첫 사업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는 지난해 관리계획 고시를 완료하고 현재 7개 구역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도 미래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일반정비사업 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16개소,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3개소, 자율주택 1개소 등 다양한 방식의 정비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도시 정비의 제도적 틀을 정비하고자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1년 수립된 기존 계획을 전면 보완해 도시환경 변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16 11:18: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연풍리 ‘학교 가는 길’ 통학로 개선

파주시가 파주읍 연풍리 일대의 통학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지역 이미지와 생활환경 모두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 환경 개선 사업(이하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난 5월 마무리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통학로 대신 안전시설을 갖춘 새로운 보행 동선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해 조명, 펜스, 도로표지병, CCTV, 안심벨 등 다양한 보행 및 방범 시설이 통학로에 새롭게 설치됐다. 실제 연풍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안전함'(62%), '편리함'(55.5%), '쾌적함'(44.4%)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확인되며, 사업 효과가 체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집결지 통과 통학로'…구조적 문제에 근본적 대안 제시 파주읍 연풍리는 오랜 기간 마을 일부가 성매매집결지와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통학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던 지역이었다. 특히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보행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협소한 인도와 불법 주정차 차량, 잦은 차량 통행은 아이들을 사고 위험에 노출시켜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도시계획, 복지, 여성, 안전 등 10여 개 부서가 협업해 기존 통학로 대신 하천변인 갈곡천길(연풍4길)을 중심으로 대체 동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추진했다. ◆물리적 개선 넘어 마을 정체성 회복…밝고 선명한 변화 체감 사업의 핵심은 통학로를 중심으로 한 마을 전체의 이미지 개선이었다. 시는 노후 벽면 도색, 유휴공간 조명 설치, 낙상 방지 펜스(150m), 도막포장, 바닥등 설치 등으로 물리적 환경을 일신했고, 회전교차로 및 주요 도로에 교통안전시설을 새로 정비했다. 특히 연풍 양우내안에 아파트(475세대) 주민들이 마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바닥 조명(520m)을 설치해, 통학로 개선을 넘어 지역 내 보행 인프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은영 연풍초 학부모협의회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새 길을 걸어보니 마을 분위기 자체가 환해졌다"며 "예전에는 어두운 골목길과 교통위험이 걱정이었는데 이젠 안심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안전은 생활의 기본"…파주시, 사회적 안전망 구축 확대 나서 박지영 파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마을이 안심하고 활력을 되찾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학생들이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디자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의 문제를 주민의 일상 속 안전과 연결해 해결하는 '사회문제 디자인 행정'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6 11:17: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시민과 함께 만든 녹색도시의 성과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주관한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3단계 심사 체계로 진행됐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고양시는 공통지표 2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행정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과 민관 협력 사례가 두루 주목을 받으며, 고양시는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보여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이 실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수상은 오는 6월 21일(토),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인 '고양, 자연과 닿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체험 부스와 숲 놀이터,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1:16:5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헌혈 문화 정착 공로 인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025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표창을 대리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오랜 기간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공식 기념식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생명을 아끼지 말고 이웃과 나누라"는 신앙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봉사로 실천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혈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헌혈 캠페인은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신천지 청년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이 24시간 내에 7만 1121명의 온라인 헌혈 신청을 이끌어내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는 등, 민간 주도의 성공적인 생명나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휴가철과 명절기간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를 중심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헌혈의 집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이동형 헌혈 시설을 활용하는 등 참여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운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사회적 환원까지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이 참여한 결과, 누적된 헌혈 기부권 금액만 약 9억 30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 의료비, 장학금, 긴급지원 등에 사용돼 생명 보호 사업에 쓰이고 있다. 또한 헌혈증 기부도 적극적이다. 최근 3년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전북도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동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수천 장의 헌혈증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지속적인 헌혈 활동은 각 지역 혈액원으로부터도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2022년 이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서울경기·부산경남·광주전남·강원·인천 등 전국 권역별 혈액원장 표창 15건 이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도 서울경기권,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등 다수 지역에서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이 이어졌으며,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종교단체를 넘어 사회공헌 주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천지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을 실천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선순환적 사회 환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1:16: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2025 고양국제걷기대회, 3천여 명과 함께 호수공원 수놓다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가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가운데 이틀간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몽골·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까지 총 3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5km, 10km, 20km, 50km 총 4개 코스로 진행되며, 걷기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 폭을 넓혔다.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건강한 걸음을 내디뎠고, 곳곳에서 환한 웃음과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완주도 중요하지만, 함께 걷는 그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며,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4 19:31:2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