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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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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제2회 ‘그린 페스타’ 21일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2회 그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드로잉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환경그리기 행사로, 고양시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각 40명씩, 총 80명이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장과 함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사 고객홍보팀(031-909-4813)으로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친환경 정책과 시민참여형 환경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사장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 하나하나가 환경을 향한 순수한 메시지"라며 "그린 페스타가 온 가족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원순환 시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민친화적 환경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4:42: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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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경기도 평가 3년 연속 1위…평화·예술 중심 명소로 우뚝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면적 약 300만㎡(약 91만 평)에 이르는 광범위한 문화·관광벨트로,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특화지구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매년 도내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진흥계획의 집행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으로, 동두천과 평택을 포함한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와 삼도품 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2021년에 수립된 기존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6년 진흥계획 수립 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 확대와 함께 무장애 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1:2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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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인구문제 릴레이 캠페인 동참…“고령사회 대응에 앞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공동 선언문 아래,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단지 숫자나 통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특히 "고양시는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고양시 시니어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시니어 세대가 사회 참여의 주체로 나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제 어르신들은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활력소이자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곧 인구문제 대응의 시작이라는 인식 아래, 지역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감과 실천의 확산이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9 11:2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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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예산·시정 전반 집중 점검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시정질문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정례회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9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친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 운영을 점검한다. 1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행정 효율성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이뤄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본회의를 통해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 동안의 시 재정 운용을 평가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운남 의장은 "결산 심사는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평가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의회가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은 물론,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5-06-09 11:2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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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간판’ 내건 교회 100곳 돌파…기성 교단 흔드는 조용한 변화

최근 한국 교계에 이례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름을 내건 교회들이 100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단순한 종교 간 교류 수준을 넘어선 신앙 재편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변화는 외형적인 간판 교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해당 교회들은 내부 신학 체계부터 교육, 전도 방식까지 신천지예수교회의 틀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교인들의 신앙생활도 이에 맞춰 바뀌고 있다. ◆목회자들이 먼저…'숨길 수 없는 말씀' 앞에 교회 정체성 전환 간판을 바꾼 교회들의 중심에는 목회자들의 변화가 있다. 인천에 위치한 한 교회 목회자는 신천지 시몬지파와의 교류 후 직접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한 '말씀대성회'에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했고, 이후 자신의 교회에서 신천지의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목회자는 "단순한 신학 공부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더 이상 숨길 이유도, 미룰 이유도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예배 프로그램 전면 개편…성도들 사이에서도 긍정 반응 확산 경기도의 한 교회는 이미 모든 예배 프로그램에 '계시 말씀'을 편성해 교회를 사실상 신천지 선교센터 분원처럼 운영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 등 기존 교회의 예배 틀이 신천지의 교육 콘텐츠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교인들 역시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교인은 "말씀이 생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앙의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처음으로 성경이 풀린다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목회자 간 연결망 확대…신학적 대안 찾는 흐름 속 전파 본격화 주목할 점은 목회자들이 교단 바깥의 동료들과 신천지의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간판을 교체한 일부 목회자들은 지인 목회자들에게 간판 전환을 권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속 교단과 무관하게 '신천지화'된 교회들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들은 "기성 교회의 구조적 문제와 신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안이 말씀 안에 있다"고 말하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새로운 신앙의 물결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교계 내부 피로감과 신학적 갈증이 부른 변화의 물결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관계자는 "말씀 중심의 실천 신앙이라는 본질적인 요소가 목회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침체된 교계를 흔드는 본격적인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한동안 수면 아래 있던 교계 내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신천지를 둘러싼 기존의 인식과 해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교회 간판을 바꾼 목회자들의 공개적 발언과 신앙 실천이 교계 전반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2025-06-09 11:22: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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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 중심 ‘펜타 역세권’ 시대 개막

고양시가 전례 없는 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광역철도 5개 노선이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며 31개 역을 연결하고, 도로망과 환승주차장, 보행환경까지 정비되면서 고양시는 '펜타 역세권' 시대를 맞이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으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GTX-A·서해선 개통…서울 중심 10~20분대 접근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만에 이용객 360만 명을 돌파하며 교통혁신을 입증했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은 50분에서 16분으로 대폭 단축됐고, 주말 방문객 수요도 예측 대비 160%를 넘기며 'GTX 효과'를 실감케 했다. 배차 간격은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돼 시민 편의도 높였다. 2028년 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 중심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북 간 이동시간 혁신이 기대된다. 서해선도 지난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되며, 대곡김포공항은 9분, 일산부천 소사는 29분으로 줄어 서부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충청권 홍성까지 연장되면 1시간대로 연결되는 수도권-비수도권 광역 생활권이 완성될 전망이다. ◆교외선 재개통·신규택지 교통망 구축도 순항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의정부 구간을 하루 20회 오가며 경기 북부의 관광 및 생활권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전철화 추진과 벽제역 등 정차역 추가도 논의되고 있다. 창릉신도시, 덕은지구 등 신규택지지구도 교통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3개 공구에 대한 입찰이 진행 중이며, 대장홍대선도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이 확정됐다. 인천2호선 연장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서울 도심과의 연결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친환경 주차장·환승편의까지…'탄소 저감+보행 안전' 동시 추진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는 각각 189면, 226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운영되며, 대중교통 이용객은 50% 주차할인을 받고 있다. 킨텍스역 주차장은 잔디블록과 초화 식재를 적용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지축·원흥·창릉지구에는 총 600면 이상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단계별로 조성되고 있으며, 향동지구와 덕은·장항지구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간선도로 확충·보행환경 개선…'라온길'로 걷기 좋은 도시 구현 삼성당능곡삼거리, 사리현IC, 성석문봉 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은 확장 및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성석~문봉 간 도로는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해 평탄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도로로 주목받는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형 보도블록, 저경계석 등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24개소에서 추진했고, 올해는 약 50억원을 투입해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소에 '라온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그리고 친환경 녹색 주차 인프라까지 고양시의 교통정책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06-09 09:38: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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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경기도의원, 기후테크·농축산 연계한 '고양형 산업모델' 구상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6월 7일(토) 열린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 현장에서 기후테크 기업 ㈜딥플랜트의 김철범 대표와 만나 정담회를 갖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산업 육성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명 의원은 "딥플랜트는 경기도의 2024년 기후테크 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 기업으로, 단순히 탄소 저감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 축산, 생활 분야와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변화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범 대표는 "기후테크 산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정책적 인센티브가 뒷받침돼야 하며, 농축산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식품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기후테크 산업과 식품산업이 융합된 '고양형 산업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명 의원은 "경기도는 기후테크와 농축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지역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고양시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도시"라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후테크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역 기후산업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명 의원은 고양시 내 다른 기후테크 기업들과의 연속적인 만남은 물론, 농업·축산 분야 관계자들과의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7 16:32: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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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본격 착수…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추진

파주시가 임진각 관광지의 접근성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전용 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에서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가파른 경사와 부족한 안전시설로 인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휠체어, 유모차,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카이워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은 물론, 보행 편의를 고려한 경사도 설계, 중간 휴게 공간 마련, 안내 시스템 구축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설계 요소가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2025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시에는 임진각 일대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행자 전용 스카이워크 조성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장 그 이상으로,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설계과정에서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관광과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명품 보행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6-05 09:42: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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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도시 도약 본격 시동…‘2025 커피도시 전략 포럼’ 개최

고양시가 수도권 커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열고,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했으며, 커피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산업·학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라는 발표를 통해 부산의 커피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하며 타 도시와의 비교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주제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동국대학교 이광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형찬 마이크로커피 대표, 황호림 커피과학 교육이사, 이상국 한중남미협회 기획경영본부장,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커피산업 특화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관내 커피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확대 및 협업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커피산업을 창업, 일자리, 관광, 문화의 중심에 두고 고양시를 수도권 원두 유통의 거점도시이자 고유한 커피 문화를 지닌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제안과 실행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커피산업 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09:4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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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의미 나눈다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70여 년, 그날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그 기억을 되살리고 지켜나가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지난 5월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를 찾아 참전용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가치'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고,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마음이 가장 큰 위로"라며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그간 '나라사랑 평화나눔'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봉사단은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꽃을 전하는 전우회 행사, 캐리커처·포스트잇 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진정한 '기억의 전승'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보훈은 특별한 날의 기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켜내는 연대이자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며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오늘도 조용한 울림이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2025-06-05 09:41: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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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활체육대축전 D-100 카운트다운 알림판 설치 및 응원 댓글 행사 마련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시가 6월 4일, D-100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시는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설치된 알림판은 9월에 열릴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매개체가 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온라인 행사인 '30초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공식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이 제공되며, 참여 기간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한편,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경기 일정, 대회 소개, 관광 정보 등 각종 정보가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숙 파주시 체육과장은 "생활체육대축전 D-100을 맞아 시민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025-06-04 14:32: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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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 ‘행주한우’ 제2회 숯불구이 축제 개최

초여름의 문턱에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명품 한우, '행주한우'가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153-52번지(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산농협이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행주한우'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축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행주한우뿐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최대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행주한우는 고양시가 엄선한 유전력 우수 송아지를 특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달하는 프리미엄 한우다. 200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4 13:36: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