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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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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국·도비 지원 확대해야”

고양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장기요양 급여 수요와 예산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시설급여 164억원, 재가급여 173억원, 총 337억원을 의료급여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17만 33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특히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로 시의 부담비율이 높다.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32%에 불과해 장기요양급여 예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으로 고령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경기도의 경우 도비를 추가로 확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서울시처럼 시·군의 재정자립도나 시군별 장기요양 수요 등에 따라 예산 보조율을 조정하고 차등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폭발적 증가…장기요양 예산 부담 급증 2022년 발표된 경기통계 장래 인구 통계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년 고양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14만 1321명(고양시 전체 인구 수 대비 13.5%)에서 2023년 10월 17만 334명으로 증가했다. 향후 2025년 19만 4887명, 2040년 37만 180명(33.1%)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돌봄, 노인장기요양 수요증가도 늘었고 시의 재정부담도 커지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는 노인의 신체 또는 가사활동을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입소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설급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재가급여'를 지원한다. 재가급여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장기요양급여 재원을 살펴보면, 일반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장기요양급여의 80%~85%를 국비로 지원한다. 그러나 의료급여수급자는 노인장기요양급여 전액을 지방자치단체(도, 시·군)가 부담한다. 경기도의 경우 시설(요양원)입소자가 지원받는 시설급여는 경기도와 시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그러나 가정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는 재가급여 예산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로 시 부담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시 재정부담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2024년 장기요양 의료급여 예산으로 총 337억원을 부담해야한다. 이는 시 노인복지 예산의 27%에 해당하며 향후 장기요양 급여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재정자립도 낮은 지자체, 복지수요 부담 가중…국·도비 지원 절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아 복지수요 증가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도시들의 재정자립도를 살펴보면, 수원 46%, 용인 47%, 성남 59%, 화성 61%인데 비해 고양은 32%로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노인인구와 시설이 많은데 반해 재정자립도가 낮아 노인장기요양급여 부담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안건으로 경기도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시·군 부담 비율을 기존 10%에서 5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국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도 부담비율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현행 관련법상 의료급여 부담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며 경기도와 시군의 부담비율도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라며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다각도의 방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3 10:1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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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2024년 첫걸음

파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파주시주민자치협의회, 파주시이통장연합회,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7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첫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행길 걷기는 '성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가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성매매 인식개선 교육으로, 2023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1,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집결지폐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이어받아 올해 첫 번째 시행되는 '여행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돌아보고 집결지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교육은 지난해와 다르게 성매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등을 통한 시민 참여형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시민들은 통학로 인근에서 성업 중인 집결지 현장을 걸으며 폐쇄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여행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 집결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크게 가지지 못했는데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듣고 성매매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성매매방지특별법은 성을 사고파는 일은 개인의 자유가 아닌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인식을 시민들과 함께 확산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은 많이 확산됐으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존재하고 있어, 올해는 성매매 근절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나아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인권유린과 폭력의 공간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되돌리는 데에 시민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3-12 15:2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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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민청 경기도 내 설치’ 공동건의문 정부부처 및 정치권에 전달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경기도의 편리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워 이민청 유치를 공동으로 건의하자고 제안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의 경기도 내 설치 안건'이 정부부처 및 정치권에 전달됐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편리한 생활환경'을 부각시켜 경기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으로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제5차 정기회의에서 정식안건으로 이민관리청 경기도내 유치 건의문을 논의했으며, 7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공식 제출했다. 또한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 여야 양당의 당대표실에도 공동건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는 이민청의 최적지"라며 "경기도 내에 이민청이 위치하게 되면 방문객과 근무자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법무부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확정과 발맞춰 올해 1월부터 이민관리청 유치 본격 추진을 선언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 협력방안 마련, 범시민결의대회 개최 등 시민공감대 형성에도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24-03-12 14:33: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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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와 관광·문화교류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관광대사 리 쓰엉 깐)가 지난 1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및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고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 베트남 방한객은 42만 688명으로 그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베트남과의 관광·문화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관광·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의 관광 정보 교환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개발 및 홍보전략 강화 ▲양 기관 공동마케팅 및 관광박람회 공동 참여를 통한 양 지역 대상 관광 홍보 ▲ 양 지역 관광도시 특화산업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도모 ▲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베트남은 여러 유네스코 유산과 독특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양국의 관광 분야에서 더 큰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제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양국 간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답사에 나선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설명하며 "짧은 시간 발전한 고양시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협약으로 관광 사업 외에도 각국의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1226년 베트남 내정으로 베트남 LY왕족에 대한 말살 정책을 피하기 위해 베트남을 탈출하여 황해도 화산에 정착하여 살게 된 베트남 LY왕족의 후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지고 군대까지 다녀온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1992년 양국의 수교가 재개되면서 베트남 정부의 환대 속에 2010년 베트남 최초로 베트남 국적을 취득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 및 베트남 관광대사로 임명되어 활동 중이다.

2024-03-12 14:3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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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받아

파주시는 지난 11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적립된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5천648만 2,55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기금은 파주시와 엔에이치(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파주사랑카드, 보조금카드 이용액의 0.2~1%를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한 금액이다. 전달된 기금은 파주시의 지역개발사업, 복지사업, 후원사업 등 지역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기금 발생 누계액은 총 14억 7천만 원으로 파주시 세입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은 "파주시와 협약을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금고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시에 전달해 주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기금은 파주시 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 등 파주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3-12 10:21: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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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공감하고 신뢰받는 반부패 청렴파주 실현’위한 추진 전략 수립

파주시는 지난 11일 '청렴 도시 파주'를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의 반부패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내실 있는 청렴시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파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본부장, 감사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 파주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보고와 2024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국별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과제 도출, 청렴도 제고 방안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반부패 청렴파주 실현'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청렴파주 리프레시(Refresh) 실천으로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존중·공감·소통하는 청렴문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문화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리더십 향상과 청렴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통한 자정능력 배양,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전 직원 청렴 의식 제고와 갑질근절 및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청렴청원제 운영, 시민 청렴소통 창구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26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청렴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2 10:17: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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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 ‘스프링힐스CC 골프장’ 증설 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수렴

고양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에 대한 의견을 4월 2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고양스포츠(스프링힐스CC)가 제출한 일산동구 산황동 소재 골프장 증설 계획이 담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지난 3월 5일부터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고양시청 도시개발과, 주교동·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에도 등재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4월 16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초안 내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은 4월 23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기간이 만료된 당초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재평가 해 골프장 증설 계획이 주변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담겨져 있다. 이와 더불어 3월 14일 오후 2시에는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고양스포츠에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골프장 증설계획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 증설 계획과 관련하여 그동안 환경문제로 많은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번에 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진행하는 만큼 환경문제로 인한 갈등이 더 이상 없도록 합리적 의견이 많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2 10:16: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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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 고도화 추진

고양시는 지난 해 공약사항으로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추진해왔던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 달 고령자생산지표 분석과 적용방안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개발한 고령자생산지표에 기반하여 고령자 및 기업체 등 고령자 생산활동과 직접 연관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지표를 구체화·고도화함으로써 고령자생산지표를 적용하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실태조사 연구는 생산지표 개발에 이어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3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는 고양특례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 활동을 지원하고자 '고용'과 '역량 개발'에 초점을 두어 개발한 지표이다. 고용영역(29개)과 역량·교육 영역(17개) 총 46개로 구성된 이 생산지표는 고령자의 생산활동과 역량에 대한 현황·욕구·정책·사회문화적 특성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고령자의 현재 고용현황 등을 나타내는 결과지표와 결과의 선행요건이 되는 고령자의 욕구, 정책환경 및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배경지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령자 생산활동의 양과 질적인 특성을 균형 있게 파악할 수 있다. 길영훈 노인복지과장은"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고령자 생산 활동중심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지표는 고령자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존의 의존적인 이미지에서 적극적이고 독립적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표를 구체화·고도화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고령자의 생산 활동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고양형 고령자 생산지표가 효율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2 10:14: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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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주요 광역교통망 현장 점검…“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1일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현장을 찾아 "사통팔달 교통망을 빠르게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핵심공약 두 번째 현장방문으로 자유로 지하화 현장과 대곡역 임시주차장, GTX-A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첫 현장 점검 대상지로 자유로변에 있는 장항습지 탐조대를 방문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한 이산포 IC 연장방안 및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노선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시장은 "자유로는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고질적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체적 확장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절차 이행을 통해 반드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문한 대곡역 일대에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 GTX-A 공사 현장, 환승 플랫폼을 찾아 대곡역 관련 시설 이용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달부터 무료로 개방돼 운영 중인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찾아 "최근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고양시 곳곳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찾은 GTX-A 대곡역사 공사 현장에서는 "GTX-A는 약 16분이면 킨텍스에서 서울역에 도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통근 시민들의 교통 부담 완화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곡역은 향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으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가 될 곳인 만큼 멋진 역사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 시장은 대곡역장과 서해선 환승 플랫폼을 함께 걸으며 서해선 운행 현황과 환승 동선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고양시 최초의 종방향 철도노선인 서해선이 개통하며 대곡~소사구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었고 김포공항을 통해 여러 철도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오랜 과제이자 시민들의 가장 큰 염원은 교통 불편 해소"라며 "시민들께 약속드린 교통망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추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7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현장 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핵심공약 현장 방문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추진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주제로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2024-03-12 10:14: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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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시갑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출마 선언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11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갑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창섭 전 차관은 "60%가 넘던 고양시의 재정자립도가 30%대로 뚝 떨어졌다"며 "고양시민이 그렇게도 원하던 재개발 재건축은 제자리걸음"이라고 야당 국회의원들의 무능을 지적했다. 29년 동안 고양시에서 살며 발전하지 못하고 도리어 후퇴하는 모습에 안타깝다고 말한 한 전 차관은 폭주하는 야당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32년간 행정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아오며 정부 및 중앙부처와의 풍부한 인맥으로 고양시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차관은 ▲덕양구 서울 편입 ▲고양시청 이전 문제 원점 재검토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신분당선 취소 따른 대안 노선, 부족한 광역버스와 관내버스 확충) ▲개발제한구역 및 과밀억제권역 세밀한 분석 후 필요 없는 부분 해제의 5가지를 약속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공약의 큰 뼈대를 이야기하느라 세부적인 공약을 다 언급하진 못했다"며 "다른 야당 출신 국회의원들은 지금까지 자신 공약을 실천하지 못했지만, 이 사람은 행정 관료 출신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고양시민, 그리고 덕양구민의 의사를 듣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경기도에서 내린 시청 이전 관련 재검토 결정에 따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덕양구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국회가 새로 개원하면 메가시티 관련 법안을 원샷법으로 통과시키려 하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전략 공천을 받은 것도 메가시티를 진행시키기 위한 일환"이라며 "경기북도 포함이 아닌 메가시티 편입 입장임을 확실히 하며 행정안전부 출신으로 많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자신했다.

2024-03-11 15:4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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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에너지시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운영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화·수·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서 토요일 오전 10시 견학시간을 추가하여 견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소각 기술 적용으로,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 고양특례시 유일의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다. 견학 프로그램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활동과 친환경 소각 기술에 관한 홍보영상 시청 후, 소각 과정 설명과 실제 운영되는 폐기물 저장공간을 견학하여 소각 과정의 일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총 63회에 걸쳐 2,097명의 영·유아, 청소년, 지역주민이 견학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환경관련 기관·단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토요일 오전 10시 견학시간을 추가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이 견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전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와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위해 일상 속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소각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1 15:14:4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