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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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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와지 햅쌀' 본격 수확...MZ세대 저격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쌀, 10월 말까지 1,980톤 수확 예상...찰진 맛에 윤기도'좔좔'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총 28톤이 수출됐다. 2023년 학교급식 쌀 선호도조사에서 170개 학교 가운데 167개교가 '가와지쌀을 선호한다'(응답자 98%가 긍정적 답변)는 결과가 나와 가와지쌀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해 수확한 가와지 햅쌀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또는 고양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1인가구 맞춤형 '스틱쌀, 캔쌀 선물세트'상품제작 고양시는 인구감소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등 소수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 규격 상품을 확대했다. 가와지 밥바, 가와지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 상품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와지쌀 포장 규격은 4kg, 10kg로 한정됐다. 올해부터는 소포장 상품인 450g 캔쌀, 150g 스틱쌀 등 포장 규격과 형식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했다. 포장재 디자인도 세련된 진회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900g, 1.35kg 상품은 기업과 은행 등에 주로 VIP고객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급 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와지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도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와지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향후에는 금년에 수확한 햅쌀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고양시쌀연구회(대표 김지필)와 비에스케이(대표 이진구)는 가와지쌀 가공식품 밥바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곤드레,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양 가와지 밥바'를 개발 중이다. 밥바는 맛과 영양 모두 갖추어 엠지(MZ) 세대 공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와지쌀 광고영상, 고양시 유튜브 ? 인스타그램에서 11만회 조회 고양 가와지쌀 판매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은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도 중요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고양 가와지쌀 광고 영상이 고양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TV?라디오 등 방송매체, 뉴미디어?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가와지쌀 광고 영상은'그래 이 맛이야'를 대표 홍보카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와지쌀과 고양시의 역사를 함께 담은 이번 광고 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재미나게 그렸다.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에서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쌀의 힘을 강조했다. 고양시 인스타그램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댓글 이벤트에는 조회수 총 8325건, 좋아요 179개, 댓글 103개가 달렸다. 시는 참여자 중에서 25명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용 제품 가와지쌀 31.5kg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와지 햅쌀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는 10월말 다시 한번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가와지쌀의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12:53: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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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획일적 보도 정비 탈피…걷기 좋은 고양시 만들 것”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9일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으로 보도를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포함해 관련 분야 전문가, 경찰서, 부서 공무원 및 산하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획일적인 보도 정비에서 벗어나 아름다우면서 튼튼한, 시민을 위한 보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도블록, 포장 재질, 규격 다양화, 턱 낮춤 구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관련 부서 관계자는 고양시에 적합한 보도 포장 재질과 보도블록 규격, 디자인 등을 제안하고 보행자의 이동 편익을 늘리기 위해 턱 낮춤 구간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시는 고양시의 특색 있는 명소를 알리기 위해 방향 안내 표시판을 확대 설치하고 표시판 설치가 어려운 구간에는 도로 바닥에 안내 표시를 해 고양특례시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도를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만의 보도 정비 지침을 만들고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실시해 보행 약자도 일반 시민도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10-20 12:5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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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특목고 설립 필요”...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양시가 지난 19일 일산서구청에서 특목고 설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포함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교육청 관계자,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 관내 대학 교수, 학부모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대식과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과학고 설립 기원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금나나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이 고양시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제언해 고양시 특목고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특별 강연에서는 한국인성교육협회 김성춘 교수가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과학고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 특목고 설립위원회 위원들은 '미래인재', '자족도시', '과학고 설립' 등이 적힌 상자로 탑을 쌓으면서 고양시가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임을 천명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고양시에 과학고가 설립된다면 향후 조성될 일산테크노밸리, 첨단 생명공학(바이오) 산업단지와 연계되어 학생들의 산업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 고양시 과학고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특목고 설립 추진단 발족에 발맞춰 경기도 교육청에 고양시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2023-10-20 12:5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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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파주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적극 지원

파주시는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과 '더 큰 파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무역과 통상확대 및 촉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외 경제 각계 800여 개의 회원사를 가진 미국 경제단체다.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 등에 국내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분야별 위원회 회의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치·경제에 대한 논의와 정기회의로 기업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박정 국회의원, 박종한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소재 암참 회원사인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의 박승원 대표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동력의 2대 핵심인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기반으로 한 '더 큰 파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파주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과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파주시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도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 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감은 물론, 파주의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게 되어 파주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파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12:4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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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 중립 정책 추진할 것”

고양시는 지난 18일 고양시청에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의 협력 활동에 대한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고양시로 이전한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는 현재 독일 본(Bonn)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국제연합(UN) 본부에서 개최된'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이클레이 세계본부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고양시- 이클레이의 협력 활동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앞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고양시가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원순환 대표도시로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 중립·기후 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 협력과 정책 교류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의 자원순환 대표 도시를 맡고 있는 고양시는 이클레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 관련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23-10-19 09:5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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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고양시가 지난 17일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양시는 인구 분야에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미혼부 가족에게 양육 생계비를 지원한 것이 주목 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양벤처펀드' 조성 ▲고양특례시 배달 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고양특례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실시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고양특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09:49: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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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공연 산업 발전 방안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은 1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마이클 피츠모리스(Michael Fitzmaurice) 에이이지(AEG) 아시아 부사장, 김진국 씨제이(CJ)라이브시티 대표와 만나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 및 고양시 공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에이이지(AEG)가 홍보(프로모션)하는 영국 가수 샘 스미스 내한 공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 개발 효과, 민관 협업 방안, 국내 전문공연장 부재로 인한 문화 산업계의 어려움, 세계 공연 시장 및 음악 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세계 1위 아레나 운영 사업자인 에이이지(AEG), 아레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씨제이(CJ)라이브시티, 고양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이 함께 모여 어려움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케이(K)-팝 공연, 관광 등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 공연·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에이이지(AEG), 씨제이(CJ)라이브시티와의 동행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피츠모리스 에이이지(AEG) 아시아 부사장은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씨제이(CJ)라이브시티-에이이지(AEG) 합작법인이 유치하는 공연이 고양시에서 열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에이이지(AEG), 씨제이(CJ)라이브시티와 함께 '케이(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외자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3-10-19 09:29: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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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백석 업무빌딩 유휴공간 적극 활용”

이동환 고양시장은 18일 덕양구청에서 열린 현장간부회의에서 현재 비어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회의공간 등 예산절감에 적극 활용할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현 시청사는 40년 전 건립되어 협소한 관계로 10여 개 민간건물에 부서들이 흩어져 있으며, 특히 회의·주차공간이 부족해 대내외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청사 이전은 아직 추진단계에 있지만, 현재 백석 업무빌딩 건립이 완료되어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으므로 각종 내부 간담회, 회의개최 장소로 적극 활용하여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석 업무빌딩은 지하 4층, 지상 20층의 사무용 업무빌딩으로 설계되어 올해 4월 준공됐고, 5월에는 요진그룹으로부터의 기부채납을 마쳐 완전히 고양시 소유가 됐다. 시청사 이전은 아직 추진 단계로, 경기도 투자심사, 이전 예산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시청사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11일 업무빌딩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고 이 밖에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백석 업무빌딩 활용 및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동환 시장은 과학고 설립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났다. 이 시장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탄탄한 교육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한다. 외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의지를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고 설립이 결정될 때까지 발로 직접 뛰며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경기 교육청은 과학고 설립계획이 없었으나, 시의 설득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인해 올해 5월 추가지정 정책연구 결과에 따라 설립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시는 고양시정연구원 주관으로 '고양시 특목고 설립 조사 분석 연구' 에 착수했으며, 특목고 설립 추진단 발족도 준비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섰다.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고양시 관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8%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18 14:09: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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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업은 시민이 정한다…2023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지난 17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2023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시에서 다음 연도 주민참여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시민이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그 해의 주민참여예산안 사업 성과 발표도 실시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2023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 내용 공유와 분과별 2024년도 우수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2023년 우수 실행사업 발표가 이어졌다. 실제 각 사업을 담당한 부서가 주민참여예산 시행 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사업 결과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발표했다. 이날의 백미(하이라이트)는 사전에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안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 투표 결과 발표였다. 고양시민이 뽑은 우수제안으로는 '숲 같은 가로 환경 조성', '파손된 인도 보수', '보안등 및 씨씨티비(CCTV) 설치'등이었다. 시민이 생활밀착형 중심 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사업별로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상태다. 시는 오는 11월 중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안을 최종 편성하고 의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통해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2023년 우수 실행사업'의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8 11:05: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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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 가을엔 다 함께 걷자 ‘고양누리길’

고양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Km에 달하는 도보 여행길이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서 만든 각각의 테마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누리길을 함께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걷기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양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각양각색으로 물든 14가지 코스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은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진다. 백운대, 인수봉 등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나고,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린다.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각각 고양의 역사 유적지를 향한다. 제6코스 평화누리길은 행주산성을 출발해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도착하는 코스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를 엿보면서 걸을 수 있다. 제7코스 호수누리길은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쇼핑 거리를 돌아서 온다.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은 일산 신도시의 한가운데 정발산을 넘어 경의선 녹지를 따라간다. 제9코스인 고봉누리길과 제10코스인 견달산누리길은 일산 지역의 고봉산, 견달산 자락을 걸을 수 있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흔적을 따라 걷는 제11코스 송강누리길이 있고, 최영 장군 묘를 거쳐 고양향교, 벽제관터 등을 지나가는 제12코스 고양동누리길이 있다.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은 오금동과 선유동을 잇는 길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지나간다. 제14코스인 바람누리길은 북한산, 창릉천, 한강을 이어주는 자연의 길로 산바람, 강바람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곳곳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돼 있어 초행길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 신청, 누리길 관련 문의 등을 할 수 있고, 고양누리길 걷기 행사와 같은 누리길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함께 걸으면 더 즐겁다…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열려 오는 28일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가 5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대표명소인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을 함께 걸으며 가을의 풍광을 즐기고, 대규모 시민 참여 걷기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가을을 걷다'라는 부제로 열리고,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 고양시가 후원한다. 5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을 순환하고, 14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신평초소~평화누리길(한강변)~고양인재교육원~행주수위관측소~진강정~대첩문으로 이뤄진다. 미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고, 오는 26일까지 고양시청 누리집 또는 고양누리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상악화로, 코로나19로 다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고양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모스 넘실대는 아름다운 길…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가을꽃이 만개한 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으로 가면 된다.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의 교차 지점인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2만 7천㎡ 부지에 분홍 물결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덕양구 강고산 마을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이어진 긴 제방도로를 따라 창릉천 코스모스 길이 조성돼 있다. 축제 관람은 무료이고, 행사 기간 전후로도 자유롭게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꽃차 시음회와 꽃 관련 체험 ▲내가 만드는 '포토존' ▲노래자랑·제기차기·딱지치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상시로 플라워 마켓, 버스킹과 풍선아트, 나눔·먹거리 장터, 스탬프·자전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10-18 10:4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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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파주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5년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술진단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 전반과 시설개선 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은 시설의 운영관리 적정성과 기술진단 개선계획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2022년 기술진단을 실시한 전국 95개 공공환경기초시설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뿐 아니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산업단지 하천수역의 물환경보전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8 10:22: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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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LED 벽화 2호 사업’ 완료...밤길 시민안전 확보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지난 13일 일산동구 풍산중학교 옹벽 75m 구간에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제2차 LED 벽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설치된 '중산마을 약수터길' 제1차 LED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환경개선 사업으로, 야간에 조도가 낮아 보행이 불안하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던 곳이 'LED 벽화' 설치 이후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걷고 싶은 지역 명소로서 탈바꿈하였다는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셉테드(CPTED)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우리동네 Safety-Zone 구축 예산' 전액을 지원하였으며,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치안 빅데이터, 주민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하여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LED 벽화는 일반적인 페인트 벽화의 단점(유지보수 및 야간 시인성 문제)을 보완하여 야간에도 밝은 조명을 통해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야 했던 주민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송호송 서장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과 여성, 퇴근길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담아 생각하고, 주민과 끊임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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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학생주도프로젝트 성장나눔의 날' 운영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14일,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학생주도프로젝트 성장나눔의 날을 고양이룸학교 삼송캠퍼스(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173)에서 실시했다.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학생주도프로젝트는 초5~고3 학생 또는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무학년제로 팀을 이루어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기획부터 실행·성찰까지 공동체와 학생이 함께 주도하며 성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성장나눔의 날은 8월 5일~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프로젝트 참여 학생 99명의 성장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 과정과 소감을 발표회 형식으로 오전 10시~12시까지 이룸소극장에서 나누고, 발표회 이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룸학교 삼송캠퍼스 1층 이룸다방, 책읽기방, 책이야기방에서 요리 및 공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가 진행되었다. 17개의 프로젝트팀 학생들은 스포츠, 요리, 공연, 인공지능, 과학·생태, 공예 등 다양한 활동 주제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과정과 소감을 발표하였다. 또한 4개의 프로젝트팀(학생자치, 요리, 디저트, 공예) 학생들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의미있는 성장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토요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학생주도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관심분야의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취감을 느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성장나눔의 날을 바탕으로 학교 밖 배움터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0-17 14:23: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