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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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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후곡학원가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지난 24일 후곡학원가에서 개인형이동장치(PM)·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및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바퀴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일산서부경찰서장과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도로정책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일산3동 통장단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해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한 가시적 계도 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캠페인에 앞서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제 체감하는 교통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학원가 주변 두바퀴차 인도주행과 신호위반이 잦다"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경찰과 관계기관은 학원가 내 개인형이동장치 통행금지 구역화 등 예방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처럼 주민 참여형 소통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의미를 더했다. 강기택 경찰서장은 "두바퀴차 교통안전은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받는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25 13:41: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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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 개최 예고

파주시가 4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파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구상 중인 바이오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망을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 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림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과 교수(학과장)를 비롯해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리과학과 교수, 이상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바이오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과 국제 협력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간 교류와 기업과 투자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력망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제 바이오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해 파주 경제자유구역이 첨단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 및 기관은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내 사전 신청 온라인 주소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요건을 갖춰 산업통상부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2026-03-25 13:40: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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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곁 지킨 신천지 시몬지파, 골목과 사람 살피며 ‘따뜻한 이웃’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성전 주변 상가와 주민들을 향한 생활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천지 시몬지파가 지난해부터 활동 빈도를 월 2~3회 수준으로 높였다. 교회 인근 상가를 찾아 안부를 묻고, 골목과 상권 주변 쓰레기를 줍고, 폭염기에는 냉수와 생수를 나누고, 명절이나 기념일 전후에는 떡과 메시지 카드를 전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동네 골목과 상가 주변 청결도가 나아진 것 같다", "생활환경과 미관이 전보다 좋아졌다"는 체감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번의 봉사로 끝나는 변화가 아니라, 반복된 실천이 생활권의 표정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눈에 보이는 변화, 깨끗해진 거리와 골목 장마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7월과 8월, 신천지 시몬지파 성도들은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일대에서 빗물받이 청소와 거리정화를 함께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담배꽁초 3192개를 걷어냈고, 흙으로 막혀 있던 배수로까지 뚫어냈다. 올해 역시 월 1회 고양시 화정 로데오거리 900m 구간과 골목 일대를 정비하며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수십 리터, 담배꽁초 1000개 안팎을 수거했다. 이에 현장 반응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섰다. 한 상가 직원은 화단 깊숙한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가리키며 도움을 요청했고, 다른 시민들은 "냄새 때문에 힘드시겠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은평구 불광천 일대에서 빗물받이를 30cm가량 파내며 배수로를 뚫었던 봉사자들 역시 "다른 곳도 이렇게 막혀 있었다면 금방 물바다가 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반복된 정화가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생활환경 유지에도 보탬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참여를 이끄는 봉사, 환경 인식 개선으로 이러한 지속성은 시민 반응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로데오거리 정화 현장에서는 80대 여성이 "자신도 봉사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재활용·분리수거 캠페인 부스에는 아이들과 젊은 층이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체험형 캠페인에서는 10대 학생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빗물받이 게임 부스에서는 한 중학생이 시민 참여를 직접 독려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히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서 끝나지 않고, 왜 빗물받이 관리가 필요한지,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어떻게 물길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주는지 체감형 방식으로 설명한 점도 눈에 띈다. 시민들은 실제 담배꽁초가 물속에서 변질된 모습을 보고 "실감 난다"며 공감했고, 하천 정화 활동에서는 EM흙공에 대해 묻고 설명을 듣는 등 봉사가 환경 인식 개선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상가 문턱 낮춘 인사, 관계로 이어진 계절 나눔 신천지 시몬지파는 거리정화에만 머물지 않았다. 상가와 운수종사자를 포함한 생활권 접점을 수십 곳 단위로 쌓아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본부인 화정교회 건물 내 14개 상가를 찾아 인사를 전했고, 3월 창립기념일 전후에는 인근 상가 15곳과 택시·버스 기사 25명에게 떡과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여름철에는 주변 상가 12곳에 수박화채를 나누고, 덕양구청 일대에서는 다섯 교회 성도 20여 명이 냉수 나눔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 사이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와 반갑다", "귀엽고 정성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왔다. 상인들이 먼저 반가움을 표하고 관계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상권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쌓인 접점이 만든 변화, 친숙한 이웃으로 신천지 시몬지파는 같은 지역을 반복적으로 찾으며 골목 청결도를 높이고, 상가와 주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또한 시민 참여를 끌어내는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주변 상권과 주민 생활권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누적된 관계와 반복된 손길이 쌓이면서, 교회 주변을 둘러싼 시선도 '지나가는 단체'에서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이웃'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 생활밀착형 봉사가 지역사회 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한 번 보여주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골목을 치우고, 상가를 찾고, 계절의 필요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지역 밀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성전 주변 상권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5:35: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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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 역세권 문화용지 조성 본격 추진

파주시가 GTX 역세권 문화시설 용지에 조성할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가칭)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해당 용지 매입 계획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착수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오는 4월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뮤지컬 공연을 주목적으로 하는 20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다목적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공간,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20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기초자치단체 단일 공연장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로, 그동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외부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상징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인근 도시와의 문화 연계성을 강화해 광역 문화권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파주시의 미래 문화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 투자로 보고, 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준비해 사업의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원 조달 방안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6-03-24 15:32: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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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4대현안 해결 촉구 긴급기자회견 개최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기도를 향해 고양시 핵심 사업 지연의 책임을 묻고 전면적인 역할 수행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소극적이고 비협조적인 행정으로 고양시 주요 사업이 반복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도와주지 못할 거면 최소한 막지는 말아야 한다"며 경기도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도지사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도지사가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를 내려놓은 점을 언급하며 "지역 현안을 외면한 채 정치 일정에 나선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4대 핵심 현안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청사 이전 ▲K-컬처밸리 정상화 ▲도비 보조율 개선을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고양시가 수년간 계획 수정과 투자 유치 준비를 마쳤다"며 "신청 주체인 경기도가 산업부 협의 전면에 나서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청사 이전 사업에 대해서는 "수천억 원의 신축 대신 수백억 원 수준의 이전안을 선택한 것은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그럼에도 경기도가 네 차례나 반려·재검토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간 지연된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공사 재개가 계속 미뤄지며 시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며 연내 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일정 제시를 요구했다. 아울러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재정 구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기준 보조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원하면서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광역사업 비용이 사실상 고양시에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조율 상향과 차등 지원 체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각종 규제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대규모 재원 확보 등 자구 노력을 이어왔지만,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는 기초지자체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파트너"라며 "고양시 현안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계속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1:35: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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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별관 재배치 사업 ‘제동’…추경 예산 40억 전액 삭감

고양시는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을 위해 편성한 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외부 임차청사 운영에 따른 연간 약 13억 원의 임차료와 관리비 지출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정 부담과 행정 비효율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고양시는 본청 공간 부족 문제로 민간 건물 8개소를 임차해 사용 중으로, 매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시 소유의 백석업무빌딩을 별관으로 활용해 분산된 부서를 한 곳에 모으는 재배치 계획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해당 사업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시민들이 인허가나 복지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건물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1실 5국 25개 과, 약 500여 명 규모의 부서를 백석별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매번 전액 삭감되며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활용 가능한 시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임차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서 재배치 사업은 유휴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임차 비용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다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투자심사 등 절차적 쟁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 검토와 중앙 행정기관 유권해석을 통해 합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반복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026-03-24 08:51: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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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쇼트트랙 세계 제패 임종언 선수 격려…“세계 무대 활약 적극 지원”

고양시가 세계 정상에 오른 쇼트트랙 선수 임종언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관왕을 차지한 고양시청 빙상팀 임종언 선수를 지난 23일 시로 초청해 오찬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빙상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임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올림픽 직후부터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고양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임종언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청 빙상팀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500m와 1,0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500m에서는 경기 후반 극적인 추월로 역전 우승을 거뒀고, 1,000m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비디오 판독을 통해 우승이 확정되는 등 강한 집중력과 경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대표팀이 획득한 메달은 임 선수의 금메달 두 개가 전부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이어진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당시 임 선수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고양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임종언 선수의 활약상을 알릴 계획이다.

2026-03-24 08:50: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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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예산 전액 삭감…강제 휴업 위기

고양시 도시행정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도시행정의 핵심 절차인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의 일상생활로 전가될 것으로 우려된다. 고양시의회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위원 심사 수당(3000만원), 운영비(300만원)를 전액 삭감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현재 남은 예산으로는 위원회 운영 자체가 위태로우며, 예비비 등의 활용도 여의치가 않아 사실상 도시계획위원회 '강제 휴업'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단순한 행정 회의가 아니라 법령으로 정해진 의무 절차다. 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면 법정계획은 물론이고 노유자시설, 창고, 동·식물 관련 시설 등 일상적인 개발행위허가까지도 줄줄이 마비될 수밖에 없다. 심의를 앞두고 있는 사업 및 계획이 20여 건에 달한다. 안건별로 살펴보면, 2030 고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고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등의 법정계획뿐만 아니라 국방대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 같은 국책사업도 포함돼 있다. 시책사업으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일산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이 있다. 그 밖의 풍동2지구 4블록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원당7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도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이 중단되면 다방면에서 폭넓게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행위허가를 기다리는 토지주와 사업자,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인가를 앞둔 조합과 지역 주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 법정계획을 추진 중인 행정부서까지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결국 위원회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발전 지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법정 절차를 담당하는 필수 기구로, 위원회 운영이 중단되면 사실상 도시행정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된다"라며 "도시계획위원회 운영비 삭감은 시민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시의회의 전향적인 협조와 조속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6-03-23 15:26: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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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MICE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킨텍스가 23일, 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고양시 'MICE 산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고양시가 세계적인 MICE 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프라 및 전문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 MICE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자생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MICE 행사 공동 유치 및 개최 지원 ▲MICE 목적지로서의 고양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기반 MICE 성과 분석 및 EIC(Event Impact Calculator, 행사 파급효과 측정 시스템) 활용 협력 ▲지역 소상공인 및 관광 자원 연계 활성화 ▲글로벌 MICE 트렌드 공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고양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신규 전시회 및 컨벤션을 공동 기획·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킨텍스의 행사 기초 데이터와 재단의 EIC 분석 역량을 결합하고 도출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성과관리체계 구축,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협력은 고양시 MICE 산업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질적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MICE 행사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권 연계 상생 모델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MICE 산업의 파급효과가 전시장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고양시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의 전시·컨벤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MICE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5:26: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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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 일일 문화원장 제도 운영

고양문화원이 20일부터 감사, 이사 등 26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운영하는 1일 문화원장제를 도입해 함께 만들어가는 경영을 운영하고 있다. 1일 문화원장제는 지난 3월 1일 제13대 고양문화원장에 취임한 이봉운 원장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공약사항으로 열린 경영의 첫 단추로 볼 수 있다. 20일 첫 1일 고양문화원장에 취임한 이충구 고양문화원 감사는 오전에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고양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교실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후 직원들과 환담하며 제안이나 고충을 청취했는데 "문화원 직원들이 적은 인원으로 전통문화 행사, 예술마당, 전통혼례, 문화아카데미, 원사관리 등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지 몰랐다. 1일 원장이 되고 보니 문화원의 새로운 위상과 처한 현실을 새삼 느끼게 되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문화원 감사와 이사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한명씩 돌아가며 1일 문화원장이 되어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과 행사 현장을 둘러본다. 이 과정에서 업무를 지시하고 필요할 경우 결재도 하게 된다. 이 특수시책의 시행으로 평소 행사, 회의 등 특별한 경우에만 고양문화원을 소극적으로 방문했던 임원들이 더욱 많은 사안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23 15:26: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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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가 20일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경제 안에서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등 지역 경제 주체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연구는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를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파주시의 지역 금융환경과 제도적 여건,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파주시에 적용 가능한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특별법 제정 이후 추진 가능한 지역공공은행 설립 모델과 함께 현행 제도 범위 내에서 검토 가능한 공공금융 기능과 단계적 추진 방안을 함께 제시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모델의 정책적 의미와 향후 검토 과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파주시 여건을 반영한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데 의미가 있다"라며 "연구 결과와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연구 과정에서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공공은행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2026-03-23 15:19: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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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잇는 진심의 대화… HWPL 멘토극장, 청년과 삶의 지혜 나눴다

HWPL 글로벌07지부가 고양시에서 청년과 인생 선배를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만남을 이어갔다. HWPL 글로벌07지부는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숲카페에서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 - 세대공감 520 멘토극장' 5회를 개최하고,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을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의 후원 아래 고양시 청년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멘토극장은 세대 간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생의 선배가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삶의 통찰이 중심이 됐다. 행사에서 김보연 조합장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가족사, 농촌과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려한 성공담보다 전쟁과 가난, 상실을 겪으며 체득한 삶의 가치들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농민으로 출발해 협동조합 운영과 지역사회 활동, 공적 역할로 이어진 여정을 소개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자신의 뿌리와 지난 세대의 희생을 이해할 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으며, 작은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개인과 공동체의 신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정직과 절제의 가치도 주요하게 언급됐다. 김 조합장은 조직과 공동체 운영의 책임을 강조하며 "공적인 자리는 개인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자리"라고 말해 청년들에게 책임 있는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평생 배움을 이어온 경험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젊은 시절부터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해왔고, 이후 검정고시와 대학,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배움을 이어온 사례를 통해 "노력은 늦어도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김 조합장은 불평과 의존적인 태도를 경계하며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에게 감사하고, 과욕하지 말며, 끝까지 공부하라"는 삶의 원칙을 제시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세대 간 경험과 고민이 교차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세대를 잇다'라는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청년들은 인생 선배의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었다는 평가다.

2026-03-23 15:17: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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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특산물, ‘천하제빵’ 타고 전국 무대 진출… 세미파이널서 존재감 입증

MBN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이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양시 특산물이 세미파이널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세미파이널 미션에서는 참가자 김시엽 셰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메뉴로 고양시의 대표 식재료인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와지쌀을 활용한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선보이며 색다른 시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메뉴는 쫄깃한 가와지쌀 떡 위에 에멘탈 치즈를 더하고, 바삭한 쌀 튀밥을 입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행주한우와 일산열무를 활용한 떡갈비를 결합해 지역 특산물 간 조화를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셰프는 경연에 앞서 고양시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가와지쌀 전문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쌀의 찰기와 풍미를 체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커리 메뉴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농축산물들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가와지쌀은 오랜 재배 역사와 우수한 밥맛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높은 인기로 품절 현상이 이어질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행주한우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뛰어난 육질로 고급 한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산열무 역시 신선도와 맛에서 경쟁력을 갖춘 특화 농산물로 평가된다. 특히 일산열무는 관련 조례에 따라 고양시 특화 농산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가와지쌀과 행주한우 역시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꾸준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은 축제와 음식문화로도 확장되고 있다. 매년 6월 개최되는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대표 먹거리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백석12블록 일대는 열무국수와 열무비빔밥 등으로 유명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흥행 속에서 고양시 제빵 산업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김시엽 셰프를 비롯해 고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빵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김구영 셰프, 김영인 셰프, 김태훈 셰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등장하며 고양시 제빵 기술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가와지쌀을 활용한 디저트 브랜드 '열두톨', 사회적기업 '위캔쿠키' 등 지역 기반 베이커리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고양시 식문화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천하제빵'은 국내 최초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제빵 장인과 세계 무대 경험을 갖춘 파티시에 등 총 72명이 참가했다.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 네이버TV와 티빙 화제성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지역 특산물과 제빵 산업이 동시에 조명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향후 농축산물과 식품·외식 산업이 연계된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천하제빵'은 총 10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2026-03-23 15:1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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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확대… “시민 권익 보호 든든한 버팀목”

고양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 고민 해결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실질적인 권익 보호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행정·민사·형사 사건은 물론 세무·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법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무료 소송 지원까지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갈등부터 복잡한 법적 분쟁까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 덕양구청 지하 1층에 무료법률상담실을 개소한 이후, 시민뿐 아니라 지역 내 근로자와 소상공인까지 상담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에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총 31명의 전문가가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생활과 밀접한 법률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운영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약 2000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부동산(임대차), 상속, 채무 등 민사 분야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 5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5.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상담위원의 전문성과 친절도, 현실적인 해결 방안 제시 등이 주요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인당 30분씩 제공된다. 전화(031-8075-2366) 예약 또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경우 전화 상담도 지원된다. 고양시는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권리 구제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취약계층에게는 소송 대리인 지정과 소송 비용을 지원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률구조법상 지원 대상자 중 충분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 및 파산 분야에서 총 7명에게 약 500만 원 규모의 소송비가 지원됐다. 시는 앞으로 무료법률상담실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홍보를 확대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법률홈닥터,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상담과 소송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6-03-23 15:17: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