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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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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업기업 판로 지원…스타필드 고양에 감사장 전달

고양시는 지난 6월 22일 '2023 고양스타트업 팝업스토어' 개최에 적극 협조한 스타필드 고양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양시는 창업 활성화와 우수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3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20개의 관내 창업 기업이 참여해 제품의 전시·판매와 소비자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아이템의 성장 및 기업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팝업스토어에서 고양시의 창업 기업은 기능성 구두, 반려견 용품, 침구류, 어린이 놀이세트, 수제 도자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참가한 창업기업이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달성한 총 매출액은 2천만원에 이른다. 감사장을 받은 스타필드 고양은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장내에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에도 참여 기업에게 입점 및 연계 활동을 제안하는 등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창업기업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고양시의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창업기업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창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투자사의 투자 연계와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IR데이'와 전문가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3-06-23 13:47: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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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5년 경과한 근린공원 ‘소확행’ 공간으로 재단장

고양시는 조성년도가 25년 이상 경과한 근린공원을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 노후된 근린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근린공원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월의 흔적 쌓인 은빛, 화수, 서두물공원…새 옷 입고 새롭게 변신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19억원의 경기도 특조금을 확보해 조성년도가 오래된 은빛, 화수공원과 서두물공원에 보도블럭 교체, 무장애 산책로 조성 등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의 근린공원 50여개는 1990년대부터 조성돼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쌓여있어 순차적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덕양구의 중심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동의 은빛공원 화장실은 천편일률적이던 붉은 벽돌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원화장실로 변화하고 있다. 화장실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무장애 인증(Barrier-Free) 예비인증을 받아 설계돼 휠체어와 유모차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 입구에서부터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약 5,700㎡에 달하는 노후 보행구간은 보도블럭으로 새롭게 교체하고 약 1,500㎡에 달하는 산책로는 걷기에 편안한 친환경 황토포장길로 조성한다. 높은 녹지대에서 흘러들어오는 흙으로 쉽게 더러워지던 산책로는 화단경계목 약 300m를 설치해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만들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명소인 화수공원은 내달 중 환경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바닥 2,500㎡의 바닥면 포장은 보도블럭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야외무대 공간은 시민들의 시설개선요구에 따라 객석을 화강판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바닥 분수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구장은 인조잔디로 포장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0년도에 조성된 행신4동의 서두물공원은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보도블럭은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빗물 투수가 용이한 투수블럭과 친환경적인 재활용 점토블럭으로 교체한다. 공원 주요 이동통로와 연못을 잇는 부식된 목재 데크는 교체하고 상당 부분은 계단을 없애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공원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원 내 연못은 오래된 목재조형물은 제거하고 분수노즐을 새롭게 추가, 연못 주변으로는 대왕참나무와 철쭉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여름철 분수와 함께 시원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덕수공원, 동산꽃맞이공원 등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으로 여름철 대비 고양시는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야외운동기구, 그늘막을 설치하고 식생터널을 조성하는 등 소규모 환경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창릉천을 따라 이어진 덕수공원과 공릉천 인근의 신원공원에는 시민들의 이용요구가 높은 야외운동기구 7점을 선정해 새롭게 설치했다. 상대적으로 그늘이 부족했던 향동체육공원과 꽃향기공원에는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체육시설과 바닥분수 인근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일산 마두동의 정발산·백마공원, 중산동의 중산·하늘공원, 풍동의 달맞이?풍동공원에는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8종의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주엽동의 강선·문화공원은 오래된 벤치 78개를 철거하고 새로운 벤치로 교체했다. 동산꽃맞이공원에는 직선으로 이어진 공원 특색에 맞게 등나무를 식재한 약 50m의 식생터널을 조성했다. 터널 주변에는 활짝 핀 장미를 볼 수 있도록 장미를 식재했으며 내년에는 식재한 등나무에 보라색 등나무 꽃이 피어나 등나무꽃이 드리워진 터널이 이용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철을 맞아 이번달부터는 관내 근린공원 분수대가 가동을 시작했다. 분수대는 9월까지 하루에 3회(11시, 13시, 15시) 90분간 가동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 예보가 있는 날은 가동을 중지한다. 바닥분수와 조경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한낮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23 11:12: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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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체력인증센터 X 고양시 노인주간보호센터 2개소, 업무협약 체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 고양체력인증센터는 최근 고양노블재활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채 고양노인주야간보호센터 등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 활성화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체력인증센터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소속 어르신들을 위한 ▲온라인 체력증진교실 지원 ▲방문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등 다방면의 체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어르신의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에 필요한 자료제공 및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고양체력인증센터와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체력100 사업목표인 '100세까지 건강하게 국민체력 및 건강증진'에 따라 건강관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양체력인증센터는 2020년 개소 이후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등의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 및 기관 대상의 출장 체력측정 등의 다양한 건강 체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노인주간보호센터와의 업무 협력을통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공·민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22 13:5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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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연합(UFI) 신임 아시아태평양 부의장에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 류재원 사업부사장이 국제전시연합인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의 아시아태평양(AP) 지역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UFI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시연합으로, 전세계 약 750여 개의 전시관련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시회 인증 및 교육, 네트워크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FI AP 부의장은 3년마다 선출되며, AP 지역 회원사들의 투표로 선출되는데 UFI 회원수가 가장 많은 중국과 UFI 아시아지역본부가 있는 홍콩에 비해 한국내 회원수가 적고 한국 전시산업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의 선임은 그 의미가 크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1990년 KOTRA에 입사하여 도쿄,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마드리드 무역관장 등을 역임하고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킨텍스 사업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전시와 무역, 데이터 업무에 정통하여 스페인어로 'Como Invertir en Corea(한국 투자진출 전략)', 한국에서는 '트레이드 워(무역은 왜 무기가 되는가)'를 저술하였으며 현재는 킨텍스 브랜드 전시회의 국제화와 대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의 UFI 부의장으로서의 선출은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를 바탕으로 전시업계 내 킨텍스 인지도 제고 뿐만 아니라 국내 전시업계의 글로벌 협력을 확장하는 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 부사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한국 전시산업의 국제적 역량과 킨텍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표에 참여한 모든 회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UFI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의 전시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킨텍스는 코로나 이전부터 다년간 아시아 7개국(방콕,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한국)에서 K-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의료기기 수출 전시회인 K-Med Expo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 런칭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06-22 13:45: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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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숲, 경기도 파주 민통선에서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현장답사 진행

DMZ 숲(대표 임미려)은 지난 19 일 오후 2 시에 경기도 파주 DMZ 숲 농장에서 '제 4 회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전 현장 답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동국대학교 북한학 연구소가 남북간 산림 협력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연구를 위해 개최하는 논문 공모전의 현장 행사로,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DMZ 의 특수한 환경에서 진행되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이다. 약 50 여명의 산림과 북한분야 석박사급 전문가와 신진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최근의 산림 협력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남북 양측의 산림 문제와 기후변화 등의 해결 방안을 공유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남북 간 산림 협력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DMZ 민통선에서 미래 임업을 수행하는 DMZ 숲 현장 답사를 통해 생태 보전과 산림경영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DMZ 숲의 대표인 임미려는 "70 여년간 닫혀 있던 DMZ 의 산림은 체계적인 보존과 함께 전문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오늘 참가한 전문가분들께서 DMZ 숲 현장에서 영감을 받아, 남북 산림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는 산림청과 동국대학교 북한학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북한 및 남북산림협력에 관한 연구 논문을 주제로 하며, 산림과학기술, 기후변화, 북한정책은 물론 교류협력과 공간관리 등을 다룬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그 동안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만들며 한반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환경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DMZ 숲은, 경기도 파주 DMZ 일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의 산림 경영 현장이다. 이 곳은 남과 북이 70 년 동안 대치해 온 특수한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임업을 개척하고 있는 공간으로, 산림청 및 문화관광부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산림 경영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DMZ 숲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과 산림을 연구하는 청년세대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의 산림 보호와 DMZ 의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DMZ 숲은 DMZ 와 산림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와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3-06-21 14:3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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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본격화

고양시는 미래 인재 육성과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고, 영재학교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가 모여드는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며 "글로벌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갖추는 것은 고양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고, 영재학교 설립·지정 추진… 특화 인재양성 위한 기반 조성 고양시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와 영재학교 설립·지정 제안서를 전달했고, 올해 1월에는 창릉신도시와 지축지구 내 특목고 설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LH에 학교 용지 지구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4월에는 특목고 등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동국대 과학영재원 등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고, 영재학교 설립·지정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3년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경기도 특수목적고등학교 및 영재학교 설립·지정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첨단 과학기술 발달로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깊이 있는 전문적 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고양시에 과학고와 영재학교 설립, 지정을 적극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 참석자인 고양시정연구원 윤신희 부연구위원, 고양국제고등학교 박현서 운영위원, 백신고등학교 서정선 교사 등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고양시에 과학고와 영재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추가 지정과 관련해 교육 정책과 연계 여부, 교육적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 노력…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선정돼 2024년 산자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법 제22조와 외국교육기관법에 따라 국제학교와 글로벌 캠퍼스(외국 대학) 설립이 가능해진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확정 전후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제학교와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학교 설립은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또한 글로벌 캠퍼스는 향후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외국으로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양시는 반경 40Km 이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경인항만이 있고,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이 촘촘히 구축돼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국제학교와 글로벌 캠퍼스가 들어서기에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해외 명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국제학교 관계자, 전문가를 만나 수차례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시 글로벌 캠퍼스 유치 관련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교육기관 유치 로드맵 수립'이 경기도 정책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외국교육기관 설립 방향과 규모 설정, 적정 위치,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올해 안으로 연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체계적 노력들이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최종 선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21 14:25: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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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원결정 46년 만에…관산근린공원 준공

고양시는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6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고양시 이동환 시장,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 및 심상정 국회의원과 문명순·권순영 지역당협위원장 등 지역인사와 관산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관산근린공원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고 그간 미집행되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아 있던 공원이다. 관산동의 유일한 공원을 그대로 실효시킬 수 없었던 고양시는 2020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여 공원일몰제에서 구제하고, 토지 보상을 실시하여 2021년 9월 공원조성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관산근린공원 조성이 늦어진 이유는 사업대상지 4만 9,891㎡의 절반에 달하는 면적이 문화재 조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재 시굴조사에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공원부지 내의 낡은 건축물의 소유자를 찾고 보상하는 것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양시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계를 보완하고 주민간담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 오래된 벚나무를 살려 공원의 중심을 잡고 인근 초교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어린이 놀이터의 위치가 변경됐다. 또한 문화재조사로 훼손된 부지에는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용해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청장년층을 위한 전문 운동기구를 집적 배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관산근린공원이 공릉천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2023-06-21 14:24: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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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남은 3년, 시정철학 성과내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앞으로 남은 민선8기 3년 동안 시정철학을 본격적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가 출범한 지 이제 1년이 되어 가고 있다"면서 "정책 방향이나 일하는 방식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갈망하며 업무에 임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러한 변화 뒤에는 항상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소홀함 없이 한 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와 준 노고에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남은 3년 동안 다시 뛰기 위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고, 시정철학을 본격적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자족도시를 향한 미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가 준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과 역점사업, 숙원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과 시민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얻는 행정 혁신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특히 여름철이 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각종 재난 재해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지난해 피해지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서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인명피해 우려 및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 방안을 세심하게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직원 격려 및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했고,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는 업무 연속성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 후 취임 1주년을 맞아 호우 대비 강매배수펌장과 창릉천, 고양정수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작년 7월 1일 0시 취임 첫 일정으로 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2023-06-21 14:23: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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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본격 가동

고양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본격 나섰다. 시는 20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고양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 지하화의 필요성과 목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로는 1990년대 경기 서북부지역 개발에 따른 도로 수요를 대비하고자 건설된 도로로, 현재 1일 교통량이 20만대에 달한다. 자유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발생으로 확장 및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 2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및 서울시 '강변북로 재구조화 계획'에 맞춰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고양시의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인접 파주시 인구 증가, 차량 보유대수 증가, 이동 동선의 다양화 등으로 자유로는 이미 포화상태가 됐다"며 "자유로를 입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인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은 강승필 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자유로의 확장의 필요성과 공간적 확장인 지하화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주제토론에는 박태원 광운대 교수와 진장원 국립한국교통대 교수, 김연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채만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 백주현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재원 조달 방안을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과의 연계, 도로교통시설 확보 후 도시개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이동환 시장은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는 자유로의 수평적 확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중장기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전문가 학술 토론회 및 대시민 토론회를 실시해 고양시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2023-06-21 14:22:5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