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파주시의회, 보행환경 개선 연구 착수...“걷기 좋은 도시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의원연구단체 '보행환경개선 연구단체'(대표의원 박은주)는 지난 22일 파주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 보행환경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도 설계와 보행 체계, 보행자 안전, 도시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파주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물리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을 비롯해 용역 수행사, 그리고 파주시 관광과·도로건설과·도시계획과·도로관리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보행은 도시 생활의 기본이자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파주시가 보행 친화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지역 맞춤형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1:16:1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추경 3.7조 제출...“재정은 빠듯하지만 민생 최우선”

고양시는 지난 22일 3조 7,06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3조 4,254억 원)보다 2,809억 원(8.2%)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78억 원(8.3%), 특별회계가 431억 원(7.7%) 각각 증액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신규 사업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추가 소요나 시민 안전 관련 항목 등 불가피한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지난 8월 13일 시간당 최대 121mm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공원·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에 39억 원을 반영했다. 여기에 재난관리기금 12억 원을 포함해 총 5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시민 불편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21억 원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15억 원 ▲장진제2교 재가설 15억 원 ▲가화교 내진보강공사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 안정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1,729억 원 ▲향동천(덕은지구) 보행로 조성 8억 원 ▲고양스포츠타운 조도개선공사 1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4억 4천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비용 중 시비 부담분은 135억 원이다. 시는 재원 부족을 감안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융자를 활용해 우선 충당할 방침이나, 장기적으로는 지방채 발행 가능성이 높아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세입 부족 상황에서 대규모 시비가 소요되는 국책 사업은 불가피하게 큰 부담이 된다"며 "사업 재검토와 예산 절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고양특례시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08-25 11:15:5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시범운영 돌입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 거점으로 자리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은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회원 등록을 마친 이용자는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층 식당과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바둑·장기·탁구·당구 등 여가시설과 체력단련실을 개방하고, 영화관람·노래교실·건강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요리·댄스·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단기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복지관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노인복지관은 총 46개 평생학습강좌를, 장애인복지관은 로봇 재활치료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17개 과정을 확대 운영해 운정신도시의 대표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복지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10월 정식 개관 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1:08:5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도시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서 ‘별빛 여행’ 프로그램 운영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부터 DMZ 평화의 길을 활용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km)를 걸으며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고, 야간 천문 관측과 군 전투식량 시식을 결합한 이색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리비교 평화쉼터(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829-2)에 집결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보고, 분단 현장의 특수성을 느낄 수 있는 전투식량과 건빵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일몰과 함께 본격적인 '별빛 여행'이 시작되며,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천문 관측 및 만들기 실습을 체험하고 별을 관찰하며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은 9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총 7회 운영된다. 9월 일정은 14일, 21일, 28일 세 차례 진행되며, 10월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DMZ 평화의 길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고,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야간 천문 관측을 통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최소 출발 인원은 20명이다. 특히 9월 14일 참가 신청 오픈 당일에는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현지 사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5-08-25 11:03: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GTX·서해선에 교외선까지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 속도

고양시가 '수도권 30분 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면서 시민들의 이동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먼저 광역철도 분야에서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고, 지난해 12월 GTX-A 개통으로 킨텍스서울역 이동이 50분 이상에서 16분으로 크게 줄었다. GTX-A 킨텍스역·대곡역은 개통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555만 명을 기록했고, 고양시 자체 조사에서 이용 만족도 90.2%로 나타났다.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대곡~의정부)은 올해 4월부터 운행 횟수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리며 일평균 이용객이 1.5배 증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광역교통망은 도시의 시간을 단축해 사람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불편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정부가 연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노선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삼송~일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일산선) 급행 도입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교외선 관산·고양동 경유 노선 변경 및 전철화 등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기존 사업들도 속도를 낸다. 고양은평선은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국토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덕은지구 내 역사 설치가 반영된 대장~홍대선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도로망 확충도 병행된다. 시는 지난 3월 고일로(풍동)대곡(대곡초), 주교장항(제2자유로)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9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GTX-A 개통과 대규모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구도심·신도심 간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양시는 7월부터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순환도로망 구축, 장기 미집행 도로 대응, 교통 수요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고양 전역을 아우르는 체계적 도로 관리·운영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025-08-25 11:02: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NHE윈드오케스트라, 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하늘문화’를 연주하다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NHE윈드오케스트라'가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창단 후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관악 경연대회로, 올해 대회는 한국관악협회 주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50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 둘째 날인 15일 특별부·일반부 무대에 올라 행진곡 '알테 카메라덴(Alte Kameraden)'과 자유곡 '페르시스(Persis)'를 연주했다. 고전적 행진곡의 힘찬 기세와 현대적 콘서트 서곡의 역동성을 세련된 앙상블과 풍부한 해석으로 풀어내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를 위해 단원 60명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이어왔으며, 다섯 차례 합숙 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첫 출전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상군 단장은 "첫 출전임에도 어려운 곡을 훌륭히 소화해낸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는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목관·금관·타악기 조합의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하늘문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2025-08-25 10:53:2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덕양구, 민방위 공습대피 훈련 포함한 ‘2025 을지연습’ 마무리

고양시 덕양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 대비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사변, 혹은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 군?경,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시체제 전환 절차와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덕양구는 각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 20명으로 실시부를 편성해 운영했다. 가상의 전시 상황을 전제로 한 메시지를 처리하고, 보건소·소방서·응급의료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제 전시에 준하는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 공습대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덕양구에서는 21개 동 주민과 민방위 대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절차를 체험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덕양구의 위기 대응 능력을 다시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킬 최전선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했다"며 "훈련에 협조해주신 주민과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병하 대민협력관도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3 10:29: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 9월 개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웹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2C 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상담회를 통해 산업적 성과와 문화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올해는 B2B 기능을 대폭 강화해 한국 웹툰IP(지식재산권)의 해외 진출과 거래를 촉진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먼저 9월 18~19일 열리는 B2B 상담회에는 국내 웹툰 기업 8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75개사가 참여한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케이더블유북스,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스토리숲 등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수출 계약 및 IP 거래 기회를 모색한다. B2C 전시회에는 웹툰 스튜디오, 2차 콘텐츠 제작사, 신기술 기업, 교육기관, 대학, 아마추어 작가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학생과 신인 작가 지망생도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차세대 인재 발굴과 창작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웹툰 골든벨', 유튜버 '만화선배' 특별 프로그램, 인기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또 웹툰 그라운드, 웹툰 스트리트, 코스어 소통라운지, 콜라보 카페 등 상설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웹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글로벌 바이어와 대표 기업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신인·아마추어 작가까지 함께하는 열린 축제"라며 "창작자에게는 도전의 무대, 산업계에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2 11:39:1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총 30억 원 금융 지원

파주시는 지난 21일 하율디앤씨㈜,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율디앤씨㈜와 하나은행이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745점 이상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설정돼 있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매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년간 각각 13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8-22 11:38:3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성장…글로벌 공연 허브로 도약

고양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내한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새로운 도시 성장 모델, 일명 '페스타노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관객의 열정이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현장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가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고 전한 소감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장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향후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콘'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은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 시리즈는 시민과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각인됐다. 시는 글로벌 아티스트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연 전문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30여 개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연 당일에는 임시 셔틀버스, 안내 인력,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가동해 관객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운영된 킨텍스역-운동장 셔틀버스는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전략은 수익으로도 이어졌다.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은 세외수입 증대라는 성과를 냈다. 2023년 1억 7천만 원에 불과했던 세외수입은 2024년 23억 8천만 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이미 55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양시는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반기에도 고양시는 국내외 정상급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8월 말 밴드 '데이식스'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영국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와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캇'이 고양 무대에 오른다.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발레 무대도 활발하다. 올 상반기에는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과 임윤찬·양인모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무대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반기에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링컨센터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등 굵직한 공연이 이어진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도 예정돼 있어, 고양은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연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시는 방송영상밸리(2026년),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7년), 킨텍스 제3전시장 및 앵커호텔(2028년), 아레나 공연장(2029년) 등 중장기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공연 수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가 곧 경제가 되는 '페스타노믹스'. 고양시는 공연 도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5-08-22 11:32:5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드론·UAM 선도 도시로 발돋움” 타 지자체와 협력 강화

고양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운영 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찾은 당진시 신산업유치TF팀과 드론산업의 발전 방향과 센터 운영 경험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실증과 체험 공간, 전문 교육 과정, 기업 및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거점으로, 개관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앞다퉈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대표적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당진시의 방문 역시 이러한 관심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당진시 관계자들은 고양시의 드론앵커센터 운영 방식과 주요 성과를 청취하고, 시설 투어를 통해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과정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했다. 더불어 향후 드론산업 정책 방향, 지역 산업 확대, 공공서비스 활용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봉민 고양시 미래산업과장은 "드론앵커센터가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정부, 산업계, 교육기관,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드론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1 14:31:3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협력사와 건설 현장 종합 안전대책 논의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1일, 제3전시장 건립과 신규 인프라 공사 착공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점검·협력 강화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이재율 대표이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안전경영실을 비롯해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시공사 DL 이앤씨, 건설사업관리사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현재 진행 중인 3전시장 우선시공분 공사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본공사 및 부대 인프라 공사에 따른 종합 안전대응 체계 마련이다. 하반기에는 제3전시장 건립 본공사와 함께 제2전시장 10홀 앞 앵커호텔, 제1전시장 하역장 인근 주차복합빌딩 공사가 동시 진행될 예정으로, 복합적인 안전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행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현장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05년 개장한 제1전시장과 2011년 개장한 제2전시장의 노후화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승강설비와 전기보호설비, 화재감지기 교체, 옥상 수직 사다리를 계단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실질적 개선책이 마련됐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 대형 인프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해 근로자와 행사 주최사,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킨텍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사와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축 및 기존 전시장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안전한 전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5-08-21 11:27: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음식점·숙박업소 노쇼 피해 예방 총력

파주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잇따르고 있는 예약 부도(노쇼·NO-Show) 피해를 막기 위해 정기적인 문자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전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손님으로 인한 영업주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문자에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안내와 함께 실제 발생했던 예약 사기 사례, 신고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 같은 홍보가 피해 예방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문자 홍보 외에도 시청과 외식업지부 누리집, 관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 부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 사기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연희 파주시 위생과장은 "예약 부도는 소상공인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큰 경제적 타격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예약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1:27:0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