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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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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프라인&온라인 체험 동시...디지털로 즐기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2023년 4월 27일~5월 8일, 일산호수공원)는 전 세계 화훼 이벤트 중 '축제형 박람회'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지고 30여 년간의 레거시를 축적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산업 박람회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4년 만에 개막되는 축제로, 팬데믹을 현명하게 이겨낸 우리 모두에게 응원하듯 변화된 세상에 눈높이를 맞춘 경험 중심 화훼 콘텐츠,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공통된 정서를 가지게 되면서 더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구분하지 않게 된 이상, 관람객은 오프라인에서의 체험과 함께 디지털 경험도 중요시하게 되었다. 화창한 봄날 꽃박람회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집으로 돌아가 추억하며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한다. ◆ 오프라인에서의 기억을 온라인으로 추억하는 NFT 포토존 웰컴가든과 모멘텀가든에서는 오프라인의 기억을 디지털 콘텐츠로도 추억할 수 있도록 NFT 포토존이 운영된다. 레트로한 TV가 있는 브라운관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QR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받는다. 사진 원본은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하면 한정판 포토 카드로 제작된다. 포토 카드는 NFT로 기록되어 화보집에 소개된다. 한 관람객은 "SNS에 올린 NFT 포토 카드를 보고 재밌어서 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라고 하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화훼산업관에서는 몰입형 실감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에서는 꽃을 테마로한 영상을 전시한다. '영원한 자연 (ETERNAL NATURE)'에서 꽃이 주는 시각적 효과와 함께 감각적인 사운드로 몰입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즐기는 디지털 콘텐츠, 플레이리스트 우리 삶에서 사랑과 위로의 순간을 함께한 꽃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이어가고자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인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된다. 꽃과 사랑을 주제로 한 멜로디를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인 플레이리스트는 '꽃보다 아름다운 건 사랑 밖에 없어 – As a Flower Blossoms'의 타이틀로 특수녹음실에서 초고음질 음원으로 제작되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힘을 쓰고 있다. MZ세대들이 꽃박람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꽃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고양국제꽃포럼'의 하이라이트를 다시보기 할 수 있고 비즈니스 매칭을 이어갈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도 열린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변화된 시대에서 발맞춰 더 나은 박람회에서의 축제 경험을 준비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 방문하여 꽃과 함께한 기억을 디지털 콘텐츠로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화훼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기 위한 역할과 시민의 문화 축제의 장으로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진화된 체험소와 디지털 경험으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축제형 박람회로서 도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5-01 14:55: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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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 줄이어

파주 연풍리의 성매매 집결지 내에 있는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축물 자진 철거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1일 불법 건축물 자진철거 명령(2차) 이후 총 3개동의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물에 대한 자진 해체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 중 1개 건축물에 대한 자진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진 철거 중인 건축물은 3층 철근콘크리트 건물(275.35㎡, 주택)이며, 해체 신고 처리가 된 건물은 1층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면적은 각각 27.9㎡, 28.1㎡이다. 시는 해당 건축물 소유자가 자진 철거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근 소유자들의 후속적인 자진 철거 또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 철거는 지난 2월 시에서 실시한 성매매 집결지 내 법률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법 증축, 무허가 등 100여 개 건물 소유자 등에게 사전통지와 2회에 걸친 시정명령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시는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및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증·개축 건축물은 「건축법」 등 관련 규정에서 정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특히 그간 벌어진 각종 참사에서 큰 인명피해를 냈던 구조·안전 및 피난 기준 등에 부적합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건축물이다. 파주시는 자진 시정 기간 중 건축물 해체 신고를 통해 소유자가 직접 철거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대부분의 위반건축물이 존치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된 만큼 현재 영업 중인 주요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와 행정대집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 건축물 자진 철거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성매매 피해자와의 대화와 탈성매매를 위한 자활지원 정책을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는 것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내의 무허가 및 불법 증개축 건물에 대해서는 정비를 추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1 14:54: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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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량 긴급안전점검‘이상없음’…민·관 합동 점검

파주시는 최근 성남시 분당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교량 107개소에 대한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외부전문가, 안전진단업체, 유지관리업체 등 민관합동으로 C등급 교량 2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상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점검을 통해 ▲교면포장상태, 바닥판, 거더 등 누수·균열 발생여부 ▲교대·교각 등 기초 구조물 균열·파손 여부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교량에 대한 이상징후 확인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의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살폈다. 점검 결과 안전상 문제는 없지만 교량 노후화에 따라 주요부재에 일부 손상 등이 있어 마장교, 공릉천교, 비룡교, 가야교 등 4개소에 대해서는 내하력 시험을 포함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를 교훈 삼아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점검에서 확인된 결함 및 이상 징후에 대해 적기에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에 구조물 보수보강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1 14:5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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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필리핀 세부주 부시장단 방문 견학

필리핀 세부주(Philppines-Cebu Chapter) 부시장단 87명이 한국을 방문해, 28일 파주시의 환경기초시설 등을 견학하고 김경일 파주시장을 면담했다. 필리핀 세부주의 이번 방문은 레이먼드 앨빈 가르시아(RAYMOND ALVIN GARCIA) 의장 부부를 비롯해 세부주 54개 시·군중 34개 시·군 부시장 등 총 87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파주시 환경기초시설인 운정환경관리센터(소각시설), 운정쓰레기자동집하시설, LG디스플레이 폐수처리장을 살펴보고 적성면에 소재한 스마트 팜, 장단콩 웰빙마루,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필리핀 세부주 부시장단과의 환담을 진행하며,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정책 등을 설명하고 환경·관광·농촌 활성화 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국·내외 선진기초시설을 시찰하고 왔기에, 동일한 목표를 위해 파주시를 방문해 주신 필리핀 세부주 부시장단의 발걸음이 반갑다"며, "파주시와 세부주는 환경·관광·농촌 분야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지속적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레이먼드 가르시아(RAYMOND GARCIA) 의장은 "세부주 부시장단의 파주 방문은 모범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역량 개발과 함께 우수한 정책으로의 입법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파주시 환경기초시설과 스마트팜 견학에 만족하며 이번 방문의 성과를 세부주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1 14:53: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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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고양시 청년정책사업 시행부서 업무보고 청취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청년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우)는 지난 4월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고 고양시 청년정책 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고양시 청년정책사업 시행 주요 부서가 참여하여 의회와 집행부 간 청년정책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고양시 청년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는 청년담당관에서는 현재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청년정책 관련 주요사업 진행상황과 고양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의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청년 거버넌스, 청년지원 공간 운영 현황, 청년 일자리·교육·주거·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를 하였으며, 기획정책관에서는 2023년 고양시 인구정책 시행 계획과 관련 주요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여성가족과에서는 고양시 출산 지원 사업인 첫만남이용권 및 출산지원금 등의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갖음으로써 앞으로 청년특위의 활동 방향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현우 위원장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양시의 전반적인 청년 사업 시행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하며,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현시대 청년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 출범하였으며, 박현우(위원장), 신인선(부위원장), 고덕희, 원종범, 천승아, 최규진, 최성원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3-05-01 14:43: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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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 문화누리카드와 함께 하세요!”

고양시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식음료 및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축제 기간에 한정하여 정해진 가게에서 식음료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축제형 박람회로, 실내·야외 화훼 전시 등을 비롯해 각종 상품 판매 및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증빙자료를 제출할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꽃박람회 기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각종 식음료, 기념품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표시가 부착된 점포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각종 전시, 공연 등의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2023-05-01 09:5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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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어린이날 축제: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개최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23년 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축제 :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맘껏펼침'으로, 어린이들이 무엇이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는 고양어린이박물관 실내 및 야외광장에서 5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양일간 운영된다. 다채로운 체험·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며 어린이날 축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은 ▲다양한 재료를 탐색해보고 움직이며 창의놀이터를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펼쳐봐' ▲신나는 공연과 퀴즈 등 이벤트로 어린이들의 상상을 실현하는 '상상을 펼쳐봐' ▲다양한 메이커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생각을 펼쳐봐' ▲야외 잔디에서 가족들과 자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펼쳐봐' 등 네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물관 야외광장을 활용한 '놀이를 펼쳐봐' 구역은 다양한 재료를 조립하고 해체하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다. 종이파이프와 종이를 이용해 맘껏 만들고 만져보는 '우당탕탕 놀아요', 매끈한 튜브와 공 사이를 뛰어다니는 '데굴데굴 놀아요', 꼬불꼬불한 줄을 통과하거나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는 '뒤죽박죽 놀아요'로 구성된다. 야외 체험부스 '생각을 펼쳐봐' 구역에서는 총 4종의 메이커 체험(무료)이 양일간 진행된다. 이밖에도 ▲고양경찰서 어린이 경찰관 체험 ▲고양소방서 '고GO랜드!' ▲고양시 도서관센터, 중부대학교와 경민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에티카 앙상블의 '세계음악여행'이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고양시 어린이 치어리딩팀 엔젤킹과 크로스오버 브라스 밴드 에스윗도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기아(주)와 함께 진행하는 '로봇친구 스팟과 만나요' 에서는 로봇 공연도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박물관 실내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체험도 운영한다. 또한 고양어린이박물관 SNS 채널을 통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축제 담당자는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되어있던 축제 문화를 되살리고, 어린이와 보호자 가족에게 마음껏 뛰어노는 장을 제공하겠다."라며 "고양시 어린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1 09:5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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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활짝 문 연 고양국제꽃박람회…화훼산업관,국제교류의 장으로

지난 27일 4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 다양한 야외테마정원과 놀이기구, 각종 공연·이벤트와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기다렸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실내전시장인 화훼산업관에서는 세계화예작가 초청전과 해외 희귀식물전, 궁중채화 전시, 아르떼뮤지엄이 협업한 미디어아트, 국내·외 화훼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각국의 신품종 전시까지 화훼산업관이라는 전시장 이름에 걸맞게 화훼산업을 이끄는 트렌드들을 가감 없이 엿볼 수 있다. ◆전통꽃문화의 진수, 궁중채화…벌과 나비도 내려앉는 비단꽃 화훼산업관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청화백자 화병에 드리워진 붉은색과 흰색의 복숭아꽃 한 쌍이 눈에 들어온다. 일월오봉도와 나란히 조화를 이룬 홍백의 꽃나무에 감탄을 자아내던 관람객들은 설명을 읽고는 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얼핏 보면 생화 같아 보이는 이 꽃들은 비단과 밀랍 등으로 만든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의 궁중채화 대표작 '홍벽도화준'이다. 궁중채화는 비단이나 밀랍 등으로 꽃을 만들어 궁중의 연회나 의례에 사용하던 가화(假花)다. 비단이나 모시에 색을 입히고 꽃잎 모양으로 자른뒤 다려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 만들어진다. 왕실의 위상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사용되던 궁중채화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 말살 정책으로 사라질 뻔 했지만 황수로 명장이 복원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화훼산업관에 전시된 홍벽도화준은 청화백자에 홍도화와 벽도화 한 쌍을 놓아 연회 때 어좌 양쪽을 장식하던 화준(花樽)이다. 약 3미터 가량 되는 나무에는 각각 비단으로 만든 2천개 가량의 꽃과 학, 공작, 봉황, 까투리 등이 장식되어 있다. 비단 꽃잎은 열매, 뿌리 등 자연으로부터 나온 염료와 송화가루, 밀랍으로 만들어져 야외에 두면 실제로 벌과 나비가 내려앉는다. 실내전시 관람을 마치고 돌아 나오던 관람객 A씨는 "세계 곳곳의 생화들이 전시된 화훼산업관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니 비단꽃으로 만든 궁중채화의 전통적인 미가 대비돼 더 실감나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홍벽도화준의 꽃잎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자리를 떠났다. ◆7인7색의 세계화예작가 초청전…다른 공간으로 데려다주는 꽃의 매력 궁중채화 작품을 지나 중앙에 들어서자 7색의 독특한 화훼 공간 장식이 3면을 둘러쌌다.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이 저마다 사진을 담아내는데 열중하고 있는 이 곳은 인터플로라 월드컵·유로파컵·영국 첼시플라워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 챔피언 7인의 화예작가 초청전이 열리는 공간이다. 이번 초청전에는 독일의 비욘 코너(Bjorn Kroner-Salie), 핀란드의 피르요 콥비(Pirijo Koppi), 대만의 캘빈 리(Kelvin Lee), 헝가리의 가보 나기(Gabor Nagy), 폴란드의 이자 투카츠크(Iza Tkaczyk), 몰도바의 드미트리 트루칸(Dmitri Trucan) 그리고 한국의 정광옥 작가가 참여했다. 작품들 한가운데서는 정광옥 작가가 통역가를 옆에 둔 다른 참여 작가들과 꽃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피르요 콥비 작가는 직접 작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말 그대로 글로벌한 화훼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다채로운 색과 꽃의 유기적인 결합에 고려청자가 어우러진 정광옥 작가의 '색(色)-소통하다',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 작품 세헤라자데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드미트리 트루칸의 '세헤라자데', 수묵으로 그린 서예가의 그림을 나무껍질과 꽃으로 표현한 캘빈 리의 '묵화' 등 잠시 멈춰서 작가의 작품설명을 읽어보면 조금 더 새롭고 다양하게 작품을 해석해볼 수 있다. ◆ 7년에 한번 꽃피우는 아모르포팔루스…아르떼 뮤지엄 협업한 미디어 아트 작품도 세계화예작가전 뒤쪽으로 돌아가면 자그마한 해외 희귀식물이 있다.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 식물은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에 서식해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아모르포팔루스(곤약속, Amorphophallus)에 속하는 식물들이다. 아모르포팔루스 식물들은 약 7년 동안 땅속 덩이줄기에 양분을 모아 단 이틀에서 5일 정도의 기간만 꽃을 피운다. 꽃이 피면 시체가 썩는 것 같은 악취를 풍겨 시체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악취를 풍기지만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식용으로 재배된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 제품으로 즐겨먹는 곤약도 이 아모르포팔루스 중 하나인 곤약의 덩이줄기 전분이다. 흔치 않은 식물이기에 많은 종들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코끼리발을 닮은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폴리우스와 독성을 띤 아모르포팔루스 뮬러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아모르포팔루스 주변으로는 서툰 한국말로 꽃을 설명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콰도르, 태국, 르완다 등 다양한 국가 부스들이 국제박람회장임을 실감케 하는 국가관과 국내·외 신품종을 소개하는 신품종관이 이어진다. 전시장 가장 왼편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 뮤지엄과 협업한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한 '유채'그리고 '등나무' 2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총 25개국 200여개의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훼산업계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5월 8일까지 이어진다"며 "실내전시에도 7인7색의 세계화예작가전, 한국전통꽃문화를 소개하는 궁중채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1 09:46: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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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오리엔테이션 진행

고양문화재단은 고양특례시 예술단체(개인)의 문화예술진흥 및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과 관련하여, 지난 22일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개인)를 대상으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예술경영지원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예술인과 최종 선정된 20개 예술단체(개인)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향후 보다 예술인들이 만족하는 공모 지원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정된 예술인들이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원금 집행과 정산 교육을 위해 보조금 사업에 경험이 있는 외부 회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고양문화다리' 는 전년 대비 5개 공모 지원 사업에서 규모가 축소되어 경기문화재단과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인 '모든예술31-고양' 사업만 진행되었으며, 총 137건의 예술단체(개인)가 신청하여 최종 20건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단체(개인)은 외부 전문가들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쳤으며, 각각의 공모사업에서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분야별로 신청접수 대비 선정 비율을 맞춰 장르 간 고른 안배를 도모했다. 전년 대비 지원 분야와 예산은 축소되었지만, 개별 지원금의 규모를 소폭 증액하여 총 1억9천5백만 원의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3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공모 지원사업이 고양특례시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8 09:25: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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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EBS,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 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가 지난 27일 민선8기 핵심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 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양시 이동환 시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 행사, 공연, 축제, 포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문화 융합도시를 지향하는 고양특례시는 우수한 문화 및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문화·관광·교육 자원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을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2024년 CJ라이브시티 건립과 더불어 글로벌 한류콘텐츠와 K-팝 공연 거점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 유치와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위상에 부합하는 최고의 공연시설과 연계한 콘텐츠 창출과 글로벌 한류 콘텐츠 도시거점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중이다.

2023-04-28 09:25: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