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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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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우려 해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대폭 손질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절차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한 공청회 및 방문 열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 약 40건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했다. 주요 보완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 비율이다. 당초 전체 계획 면적(17.09㎢)의 14.2%(약 5만 호)로 설정했던 주택공급 비율을 산업 기능 약화 우려를 고려해 9.3%(약 3.4만 호)로 낮췄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선에서 최소한의 주택 공급을 유지하되, AI·로봇·첨단산업용지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호수공원 인근 공립식물원 부지 아래 매립 예정이던 공급처리시설은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로 재구상한다. 이 안에 따르면 지하열에너지를 상부 식물원과 인접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이고, 공원·식물원·공정시설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을 보완해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받은 뒤 상반기 내 추가 지정을 정식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1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의 공식 도전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에 통상 4년이 걸리는 절차를 경제자유구역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과정을 병행해 앞당겼다"며 "연내 지정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5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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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없도록”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콜드플레이 내한 무대 점검

고양종합운동장(일산서구) ─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현장을 찾아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주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공연에 참여할 관객이 3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종합대책의 현장 적용 상태를 직접 점검한 것이다. 시는 공연 당일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편의를 위해 교통통제, 주차 지원, 동선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 및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임시주차장 안내 시스템을 가동했다.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조직을 강화했으며, 공연장 인근 소음 저감을 위해 저감장치도 설치했다. 김 의장은 "대규모 문화 행사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연장 시설 보강, 관람객 동선 확충, 교통통제계획 최종 점검 등을 통해 모든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4-17 09:4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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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 뉴타이페이시와 국제 교류… 스마트 방역 시스템에 해외도 관심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이정화 제2부시장과 대만 뉴타이페이시 대표단(단장 리우허란 부시장)이 만나 스마트시티 정책 전반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모기 방역 시스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민 참여 기반의 리빙랩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뉴타이페이시 측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방역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도시 간 환담 이후, 대표단은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방문해 고양시의 스마트 방역 체계를 직접 살펴보았다. 이들은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빙랩 사업에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스마트 모기 방역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암모기만을 선택적으로 포집, 수를 계측하고 데이터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살충제 중심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확산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4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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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음악·빛의 향연… 고양 노래하는 분수대 매일 밤 공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시의 대표 야경 명소인 '노래하는 분수대'가 오는 4월 25일(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음악과 조명, 물줄기가 어우러진 공연형 분수로,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고양시의 명소이자 자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시즌 개장은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5일~5월 11일)와 맞물려 더욱 풍성한 야간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 기간 동안 노래하는 분수대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이며, 야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필 사장은 "노래하는 분수대는 단순한 수경시설을 넘어, 고양시민의 정서적 휴식처이자 문화 콘텐츠로 발전해왔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봄밤의 낭만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분수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연계한 운영을 통해 노래하는 분수대를 사계절 문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4-16 14:28: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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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

파주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게 됐다. 공모는 지난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내부 종합심사 등 약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파주를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총 3개 지자체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파주는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등과의 경쟁 속에서 뛰어난 입지와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첨단산업 메카 '파주지구'… 백년 먹거리 준비 본격화 파주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파주지구는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 및 바이오산업을 집약한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각종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시에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복합적인 도시 기능이 융합돼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인재 생태계 강화 파주시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인재 육성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학교 및 대학 유치 등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를 마련해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평화경제특구 병행 추진… 접경지역의 한계를 성장 동력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병행 추진 중"이라며 "이번 후보지 선정은 접경지역이라는 한계를 새로운 성장잠재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파주를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하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을 전망이다.

2025-04-16 14:22: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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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봄 대표 문화 브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전 세계 꽃이 모이는 봄의 축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총 28만㎡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지며,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정원과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누적 877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이번 박람회는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행사로, 고양시의 봄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꽃과 정원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 향기로 가득한 특별한 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으로 물든 도시… 야외 전시부터 시민 참여형 가든까지 야외 전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주제광장에 조성된 '꿈꾸는 정원'에는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자리잡아 방문객을 맞이한다. 높이와 폭이 각각 10m 이상인 이 조형물은 꽃의 생명력과 기운을 상징한다. 한울광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이 펼쳐지고,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은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포토존과 산책 공간으로 꾸며진다. '꽃과 환상의 정원'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정원을 거닐 수 있으며, '고양시민 가든쇼'에서는 시민 10개 팀이 직접 설계한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야외 웨딩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 '일상의 상상정원'과 라벤더 향이 가득한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조기 개화 장미로 구성된 '장미원'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정원, 국제 플로리스트전, 화훼 비즈니스까지 실내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희귀 식물과 신품종이 소개된다. '숨 쉬는 실내정원'은 약 20m 높이의 수직정원과 열대우림 분위기의 수평정원으로 구성되며, '플라워 원더랜드'는 공중 장식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화훼 공간이다. 또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5인의 글로벌 작품 전시와 함께, 한국 꽃꽂이 대회, 어린이 꽃장식 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도 마련됐다. 화훼 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 교류도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KOTRA의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1:1 무역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지난해에는 총 2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23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꽃문화 체험, 공연, 마켓까지 '꽃의 향연' 박람회 기간 중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는 '고양 플라워마켓'이 운영된다. 지역 33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와 다양한 소품을 판매한다. 개막식 무대에는 고양시립합창단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이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도 각각 특화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꽃자전거 체험, 바디플라워쇼, 스텐실 체험, 식물 상담소 등 풍성한 꽃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양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일반 관람객은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3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GTX-A 킨텍스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GTX 관람객과 임시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14:16: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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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총회서 순환경제 성과 공유

고양시가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World Local Government Climate Summit)'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순환경제 정책성과와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모여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국내 이클레이(ICLEI) 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열려, 한국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총회 공식 일정에 앞서, 고양시는 인도 케랄라 주 대표 도시 '코치시(Kochi)'와 스마트도시 및 기후정책 협력을 위한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코치시는 인도 정부의 '스마트시티 미션'과 'Solar City' 대상 도시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과 전기 대중교통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다. 인도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한 도시이기도 하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스마트에너지 ▲친환경 교통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참여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 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엠 아니르쿠마르(Adv. M. Anilkumar) 코치시장 역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는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공동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총회 후속 행사로 열린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회의'에 참여해 '순환경제 대표도시'로서의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지방정부의 연대와 시민의 의식 전환이 핵심"이라며, 지역 내 실천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세션 '과학과 혁신 기반의 전환 2: AI와 데이터'에서는 고양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교통정보 통합 제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버스 운영계획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솔루션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세션에는 이클레이 미국사무소, 대만 타오위엔시 환경보호부, 경기연구원 등도 참여해 각 도시의 데이터 기반 기후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고양시는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도시 간 연대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발돋움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지방정부와의 연계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스마트시티와 탄소중립 전략을 양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모델 구축과 글로벌 도시 외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16 14:1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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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 관객, 6회 공연… 고양에서 펼쳐지는 콜드플레이의 ‘지구 투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단독 내한공연이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며,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8년 만의 내한이자, 국내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3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6회차 초대형 무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세계 투어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의 일환인 이 공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까지 담아낸 특별한 여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유치는 고양시가 수년간 추진해온 '글로벌 한류 콘텐츠 및 공연 거점도시 조성 전략'의 결실이다. 고양시는 공연 인프라 개선, 관람 환경 강화, 교통 및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 전방위적인 준비를 통해 이번 대규모 월드투어의 핵심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공연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고양종합운동장의 소음 저감과 동선 개선 등 공연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지며, 콜드플레이의 무대는 고양시에서 펼쳐지게 됐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두 번째 방한지로 고양을 선택했으며, 한국 팬들과의 오랜 인연을 되새기는 상징적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친환경 철학을 실현하는 공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및 자전거 발전 무대, 일회용 플라스틱 미사용, 재활용 기반 굿즈 등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는 고양시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콜드플레이에 이어 고양시는 지드래곤, 블랙핑크, 트래비스 스캇, 오아시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잇따라 유치하며 '글로벌 탑 티어 공연도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칸예 웨스트의 '리스닝 파티'가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며, K-POP과 세계 대중음악이 교차하는 플랫폼으로서 고양종합운동장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콜드플레이 공연은 고양시가 글로벌 아티스트와 업계의 신뢰를 받는 공연지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이자 공연 허브로서 고양의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1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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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점…시민 중심 경영 성과 입증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획득하며 고득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점 상승한 수치이자, 공사 창립 이래 최고 점수로 기록돼 큰 의미를 지닌다. 강승필 사장은 취임 직후 '시설 만족 향상과 시민 소통 강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삼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고객중심 경영을 본격화했다. 그 일환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표준화하고, 이용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고양체육관과 고양어울림누리 등 인기 시설의 대기 적체 해소를 위한 '대기정원제' 도입 ▲음악줄넘기·필라테스 등 신규 강좌 개설 ▲성저파크골프장 새벽 타임 정규 운영 등 이용 기회 확대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설 편의 개선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장미란체육관은 시청 선수단을 위한 숙소를 증설해 훈련 여건을 개선했고, 토당문화플랫폼은 24시간 개방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행정안전부 '아름다운 화장실'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환경시설의 이미지 개선에도 공사는 앞장섰다. 환경에너지시설과 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는 시민 대상 드로잉 대회를 개최해 높은 관심을 끌었고, 올해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2025년에도 공사는 '관산다목적구장 활성화 세미나'와 환경시설 관련 '그린페스타,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사장은 "시민의 애정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고객만족도 최고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8만 고양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7: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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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PG용기 가구 대상 금속배관 교체 지원…“가스사고 사전 차단 총력”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주택 10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옥외 LPG용기 고무호스를 보다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고양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LPG 사용 가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설 개선비는 가구당 29만 원이며, 이 중 약 3만 원은 신청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은 각 가구의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 내년도 사업에 순차적으로 포함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6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왔다. 시 관계자는 "LPG 사용시설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주택에 설치된 LPG 사용시설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금속배관으로의 전환이 의무화되어 있다.

2025-04-15 10:43: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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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야경 명소로 재탄생

파주시는 지난 4일, 운정호수공원 내 '바람의 언덕' 벚꽃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보행로 재포장 및 쉼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총연장 약 300m에 이르는 이번 사업 구간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기존 노면은 재포장되고 난간도 교체되었다. 특히 설치된 조명은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밤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정호수공원 벚꽃길은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명소로, 이번 경관조명 조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풍경이 더해져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산책길 곳곳에는 사진촬영구역과 벤치형 쉼터, 그네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바람의 언덕'은 벚꽃길과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정희 파주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정비로 시민과 관광객이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운정호수공원이 사랑받는 도심 속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5 10:4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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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도로시설물 봄철 현장 점검…“시민 안전 직접 챙긴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봄철을 맞아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오염물 세척이 시급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영주교 등 총 3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 현장에서 오염 상태, 사업 추진 현황, 구조적 안전성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마두지하보도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이 스마트팜의 실효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 보고를 진행하며,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시설을 직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에는 총 77억 4,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로포장, 교량 및 구조물, 승강기,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5-04-15 10:3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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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은둔 청년·중장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일산서구 6개 동 행정복지센터(주엽2·일산3·송포·가좌·대화·덕이동)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은둔 청년·중장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동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및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문촌7복지관이 추진하는 '웰빙노마드(Well-being Nomade)' 사업의 일환으로, 은둔가구 발굴과 사회복귀를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은둔 청년·중장년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소원 문촌7복지관 과장은 "대상자 대부분이 집 안에만 머물러 있어 은둔세대 발굴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동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들을 찾아내고 자립적 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미 2024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고양연구원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25-04-14 15:4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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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정원으로 변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오는 4월 25일부터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 속 캐릭터 4종을 대형 화훼 조형물로 구현한 공간으로, 캐릭터 특유의 색감에 맞춘 식물들을 활용해 화려하고 이색적인 정원으로 조성된다. 정원 인근 제1게이트는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등장하는 '셀레스티얼 캐슬'을 형상화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티니핑 프린세스 '로미'가 등장해 퍼레이드 및 포토타임을 진행,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캐치! 티니핑'과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정원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현재 사전 입장권 예매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5:4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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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대학 개강…인생 2막 향한 첫걸음 지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농협대학교에서 '2025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신중년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은 고양시와 관내 4개 대학이 체결한 '신중년대학 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교육과정으로, 50세부터 65세까지의 고양시민 1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각 대학별 특화과정이 병행된다. 농협대학교에서는 '도시농업 텃밭 과정'과 '허브마스터 과정'을, 동국대학교는 '선(禪)명상과 마음챙김'을, 중부대학교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한국항공대학교는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와 '생활 속 예비 법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중년 세대의 설렘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각자가 선택한 대학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지는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8월 하반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실질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15:39: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