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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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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아동이 행복한 세상」포스터 배포··· 다양한 신고 방법 담았다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오는 26일부터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를 관내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 458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 파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회의를 거쳐 아동학대 유형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 · 신고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아동을 보호하거나 관리·교육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 시·도,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며(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021년 1월 민법 제915조(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가 폐지됨으로써 훈육 목적의 체벌 또한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 해당 포스터는 다양한 신고 방법에 대하여도 안내한다. 특히 '아이지킴콜' 앱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제공하여 아동학대 신고(전화, 문자)에 보다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아동학대는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제작된 포스터가 아동학대 예방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25 13:4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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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체육회장, ‘안운섭’ 후보 압도적 당선

2022년 12월 22일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안운섭 고양시 체육가맹단체 협의회 회장이 경기도 고양시 체육회장 5명의 후보 중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아 당선됐다. 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안운섭 당선자는 전체 투표자 139표 중 59표를 얻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안운섭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민선 1기 나상호 회장님께서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제가 잘 이어받아서 전국의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고양시가 가장 으뜸가는 체육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체육은 하나다 고양시체육회 55개 종목단체 중 누구도 소외되는 곳 없이 모두 하나가 돼서 '한 사람이 열 걸음이 아니라, 열 사람이 한 걸음 가는' 그런 고양시체육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운섭 후보는 3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종목단체들과 소통을 했다. 체육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며 고양시체육발전에 애써 왔다. 이 절실한 마음으로 민선2기에 출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체육은 하나다 종목단체는 체육회의 주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두 번째 도전으로 당선된 안 당선인은 고양시의원(제2대)을 경험하며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으며, 또한 고양시바둑협회장, 고양시태권도협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등을 지내는 등 체육계 탤런트로서 그 이력도 탄탄하다.

2022-12-23 16:16: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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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르신 의료공백 해소 목적' 조례, 법제처 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법제처에서 주관한 '2022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21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법제처는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제정·개정된 지자체 조례 중 모범이 되는 우수 조례를 선정하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9곳(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통영시, 고양시, 창원시, 부산광역시 수영구, 성남시, 의령군, 금산군)이 자치입법 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고양시는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기초부문에서 법제처장 '우수상'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조례로 선정되면 법제처에서 12월말 입법컨설팅 사례집으로 발간되고,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우수조례로 게시되어 1년간 전국적으로 공유된다.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우울감, 무기력증, 만성질환 관리 부재 등의 의료 공백이 심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관내 한의사와 보건소가 복지사각지대를 순회하며 어르신에 대한 진료와 상담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복지사업과의 연계를 규정하여 자치입법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삶은 안전하고, 노후는 안심하며, 경제는 안정적인 3안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모범적인 자치입법 활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복지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12-23 16:07: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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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2023년 본예산 처리 못해…민생피해 우려

내년도 본예산과 조직개편 등 주요안건들이 고양시의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3년을 준예산 체제로 시작할 지도 모를 고양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올해 예정된 마지막 고양시의회 회기인 제269회 임시회를 통해 회기연장을 통해서라도 2023년 본예산과 조직개편 등 주요안건들이 처리될 것을 기대했으나,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폐회되면서 각종사업 중단과 민생피해 등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시는 초유의 준예산 체제가 되면 제설장비용역(45억원), 공원관리 용역(111억원), 도로응급복구(76억원), 각 공공청사의 청소용역 등 긴급한 재해복구의 한계가 발생하고 각종 용역사업의 인건비지급 불가능으로 근로자들의 생계위기도 뒤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각종 연간 계약사업들의 시행이 늦어지면 지역경제와 일자리 등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선 대출금리 급등으로 가뜩이나 경영환경이 어려운데다 각종 사업들의 발주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관내 중소기업들과 소속된 근로자들까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매년 초 경기활성화정책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보탬을 줘 오던 예산조기집행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또한 학교무상급식(300억원), 교육기관 보조(186억원) 등 법령과 조례상 임의규정으로 준예산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학교교육에도 피해가 예상된다. 도로보도정비(116억원), 배수펌프장 시설정비(50억원), 교량보수보강(43억원) 등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하루가 급한 재난대응 시설비의 예산집행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많은 현업부서의 사업뿐만이 아니다. 지원부서를 망라하고 고양시 모든 행정기관들의 상당한 크고 작은 사업들도 올스톱된다. 행정전산망 용량부족으로 문제가 있는 전산장비, 각종 현업부서 장비 등 각종 신규자산취득, 공공청사의 긴급누수공사, 사업에 맞춰 새로 채용해야 하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등 행정운영에 긴급하거나 필수적인 사업들이 상당수 중단된다. 이와 함께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되는 법적 의무집행사항이 아닌 각종 홍보물들과 관련된 예산들도 모두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는 준예산 집행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이 완료되면 상당한 사업들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특히 준예산 체제에서 예측하지 못한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아직 내년 예산을 처리할 시간은 남아있다. 민생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준예산체제가 시행되지 않도록 고양시의회가 임시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본예산과 핵심안건들을 처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불가피한 준예산체제를 대비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고양시의회가 초당적 협조를 통해 준예산체제만큼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3 09:23: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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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 증액, 총 6298억 확보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이 증액돼 총 공사비가 6,298억원이 확보됐다. 이는 원래 공사비였던 4,454억원에 비교했을 때 무려 42.3%가 늘어난 이례적인 수치로, 킨텍스 제3전시장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애써왔던 홍정민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만㎡), 제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산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현안이다. 원래 킨텍스 제3전시장은 22년 11월 공사가 착공되어야 했으나,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변동으로 인해 공사비가 부족해진 상황을 산업부가 지난 5월 홍정민 의원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에 홍정민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의 정상적인 건립을 위한 예산 증액을 산업부에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 과정이 시작됐다. 이후 12월 20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비로 1,844억원이 증액되었다. 향후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절차가 남아있으나 조달청 심사결과는 기재부가 대부분 이견 없이 수용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사비 증액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한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예산 중 설계비는 지난 2021년 국민의힘의 100대 문제 사업으로 지정되어 설계비 전액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으나 당시 국회 산자위 예산소위 위원이었던 홍정민 의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또한 올해 5월 윤석열 정부의 2차 추경에서도 설계비 145억원이 전액삭감되었으나, 홍정민 의원이 5월 20일 예결위 본회의에서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로 예산이 원상복귀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홍정민 의원은 "공사비 대폭 증액으로 차질없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환영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이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큰 발판"이라며 1,844억원에 달하는 이례적인 공사비 증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서 홍 의원은 "2024년 하반기 CJ아레나 개관에 맞춰 킨텍스에서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한류 박람회가 추진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협의 중이며, 한류 컨텐츠와 마이스 산업의 시너지 효과로 수도권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 자족도시로 일산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발전상을 전망했다.

2022-12-22 14:37: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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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우수사례 적극 반영'의지 표출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환경기초시설의 미래상을 구상하기 위한 선진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20일, 하남시의 하수·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를 찾아 둘러보고, 21일에는 폐기물처리시설과 함께 대규모 편익시설을 갖춘 평택 에코센터를 방문하면서 각 시설의 장점을 취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한 선진 환경기초시설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니온파크는 모든 공정을 지하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형 환경기초시설로 지상에는 105m 높이의 전망대와 물놀이시설,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충주의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 에코센터는 시설 지하화 외에도 지상에 설치된 편익시설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과 향후 진행될 소각시설 신·증설 사업에 국·내외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환경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서 누구나 찾고 싶은 주민 친화형 환경기초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각 지자체의 시설을 둘러본 자리에서 "환경과의 공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론과 당위성에 앞서 현세대의 시급한 과제"라며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2 11:16: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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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가 윤주철, '제3호 고양특례시 공예명장' 선정

윤주철(윤철예가 도예연구소) 대표가 올해의 고양특례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에서 '2022년도 고양특례시 공예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예산업 발전 및 공예인 사기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공예명장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공예명장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외부전문가에 의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평가, 고양시공예산업진흥위원회 3차 최종심사 및 의결을 거쳐 윤주철 대표를 2022년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윤주철 대표는 20년 넘게 도자공예 분야에 종사하면서 ▲첨장기법의 도자상품 개발 ▲기능경기대회 및 공예품대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수상 ▲2016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국내·외 전시회 개최 ▲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 등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윤주철 명장은 고양특례시의 3번째 공예명장이다. 공예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명장증서 및 인증패 그리고 1천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예명장 제도가 공예인들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양특례시 최고명장으로서 공예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2 11:16: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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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입예산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 외부요인 탓"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1일 "새해 세입예산 감소가 집행부의 세입 과소추계가 원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새해 세입예산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추가경정예산, 국·도비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지방세수입의 경우 오히려 전년도 본예산 대비 500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재산세 150억 원, 법인세 추계를 반영한 지방소득세 250억 원 등 지방세수입 과목 대부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시가 조정할 수 있는 또 다른 예산과목인 세외수입의 경우 361억 원이 감액됐는데, 2022년 한시적 수입이었던 삼송 택지개발지구 개발부담금 280억 원 등 일시적인 수입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가 통제할 수 없는 이전재원의 경우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국세 일부를 지자체가 나눠 갖는 방식의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184억 원 증액된 반면, 경기도가 도세의 일부를 시군에 분배하는 일반조정교부금의 경우 460억 원 감액됐다. 도의 편성 기준액을 반영한 것으로, 도세의 대부분이 취등록세 등 부동산 거래세에 의존하는데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거래절벽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전년도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세입을 편성하는 것은 재정 건정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국도비 보조금 또한 시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국고보조금은 영아수당 확대 지급 등 정부시책에 따라 전년 대비 859억 원 늘어난 반면, 도비보조금은 경기도 내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76억 원이 줄어든 2,134억 원 규모로 예산안에 담겼다. 시는 올해 두 번의 추경예산 편성을 단행했는데,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마찬가지로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현실화로 인한 증액분 720억 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교부세,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 변경에 의존한다. 특히, 용도가 지정돼 있는 국도비보조금은 본예산 대비 1,102억 원 늘어났지만, 이는 추경예산 증액 요인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시 재원을 의무 매칭해야 부담까지 안고 있어 재정건전성 및 자립도를 끌어 내리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재원별 규모 특성상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추계를 통해 조정하는 부분은 전체 예산규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추경예산 증액 또한 정부, 경기도 등 외부요인에 의존하고 있어 집행부가 지나치게 세입을 적게 편성하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도 "시가 자체적으로 통제가능한 부분은 보다 더 정확한 추계를 통해 본예산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의 정밀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2-22 11:12: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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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본예산 "연내 통과" 목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내년도 본예산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되지 못할 경우, 재해재난 등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해 시민 불편 및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회계연도(2023년) 시작 전 사전 계약이 불가능해 계약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신규사업은 집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이에 "본예산 미의결 시 사업별 예상 문제점 등을 시의회에 적극 소명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본예산이 연내에 통과하지 못하고 지연될 경우 준예산 체제 전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는 시정 운영의 공백 최소화와 공공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준예산 편성 검토에 들어간다. 지방자치법 제146조 및 지방재정법 제46조에 따르면, 법령 및 조례로 설치된 기관이나 시설의 유지ㆍ운영을 비롯해 법령상 또는 조례상 지출의무의 이행, 이미 예산으로 승인된 사업의 계속 등은 집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예산이 연내 통과하지 못할 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예산 운영 T/F'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에 요구한 2023년 예산액 2조9,963억원 중 약 81.1% 정도를 준예산으로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 자체 대응방안 마련 및 대시민 홍보 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태원 사고 이후 여느 때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에 임해 달라"면서 "겨울철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민선8기가 들어서고 크고 작은 정책변화로 지원단체 예산 삭감 등에 반발하는 집단민원이 발생하는데, 위기의식을 갖고 초기부터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22-12-21 15:06: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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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8청춘창업소 새 단장…활기찬 '청년' 이미지 입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8청춘창업소 개소 3년을 맞아 보다 산뜻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내년도 신규 기업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28청춘창업소는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청년창업지원 공간으로 2019년 11월에 개소했다. 42개 컨테이너로 구성돼 23개 사무실과 교육장, 회의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창업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전시판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체험, 포럼, 세미나 등도 진행하고 있다. 28청춘창업소는 개소 이후 지난 3년간 총 53개의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배출한 고양특례시 대표 청년창업 공간이지만, 그간 녹슬고 색이 벗겨져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게 됐다. 시는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건물이라는 특성에 적합하면서 청년의 밝은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28청춘창업소 건물외벽에 도색을 실시하고 조명을 교체했다. 건물 외부 환경정비도 실시, 데크 설치와 함께 주변 잡초 제거, 실내 컨테이너 출입구 도색까지 실시해 내·외관 환경정비 사업을 마무리 했다. 또 28청춘창업소에 입주한 청년 기업들의 제품 개발이 이어지면서 제품 홍보공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 창고용 공간을 개조, 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외부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정비를 마친 28청춘창업소는 현재 내년도 입주기업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월 시청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3년 이내 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월1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최대 3년까지 시설 이용 및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비를 통해 28청춘창업소와 입주기업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정비 사업으로 창업지원 시설로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0:06: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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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동물도 함께 행복한 도시 추진

고양특례시는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례 제정, 동물복지위원회, 명예감시원 , 동물행정 전담조직 증원으로 동물복지 기반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동물보호센터 직영운영,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은퇴 특수목적견 입양지원, 완충 녹지를 활용한 테마공원 조성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시민참여·동물보호 제도적 기반 마련 올해 10월 기준 고양시 반려인수는 18만 1000명, 반려동물 등록수 7만 6380마리, 동물 영업장수 564개소다. 시는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 제정으로 동물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동물복지 위원회, 동물구조, 동물보호센터, 분양센터, 반려동물 지원 근거를 마련해왔다. 기존 폐쇄적인 동물행정을 개방·참여형으로 대폭 전환하여, 새로운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동물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물복지를 만들어 왔다. 시민 참여로 투명성을 높이고 동물행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동물단체와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동물보호 전담 2개팀을 구성하여 전문성과 정책의 안정성을 높이고 동물보호센터를 직영 운영하고 시민에게 개방하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동물복지위원회에는 시의원, 수의사회, 동물단체 대표가 참여하여 동물보호 정책 ,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맡았다. 동물 보호 명예감시원도 총 32명으로 확대 구성하여 동물보호 교육, 홍보, 학대행위 신고, 구조·보호 지원을 담당한다. 불법 개 농장 등 동물 현안 해결을 위하여 민-관 협력 응급구조 체계를 구축하여 동물의 생명보호, 복지 증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반려견 놀이터, 에티켓 교육 확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시는 유기·유실 동물의 소유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실시하고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등록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인 개(의무), 고양이(임의)이며 현재 고양시 등록동물은 76,380마리 (개 75,662 /고양이 718)이다.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 등 공간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문화 공간 5개소를 조성하여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호수공원, 덕수공원), 도심형 간이놀이터(도래울), 주민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중산동) 등 반려인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덕수공원의 경우 연간 2만여명(평일 40명, 주말 8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서울 등 타지역 내방객도 다수(25%)를 차지한다.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추천여행지, 타지자체 벤치마킹, 영화 촬영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16,530㎡ 규모로 완충녹지를 활용한 반려동물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반려견 놀이터, 어질리티, 지역 명소화를 위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 특색있는 반려공간으로 조성한다. 녹음수, 산책코스 등 기존 완충녹지 형태를 최대 보존 및 활용하고 반려견 단체, 공원 이용객, 인근 주민 등 간담회 개최 및 의견 반영하여 반려인과 지역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펫티켓 등 반려동물 문화교육도 확대한다. 반려인 기초교육, 산책예절 등 실습 위주 교육,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방법 및 셀프 부분 미용 , 동물교감 치유 활동가 양상과정, 개짖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교육(1대1 가정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 공원, 아파트 단지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동물치유교육도 실시한다. ◆ 동물보호센터 직영 운영…투명성·효율성 향상 고양시는 2017년 이후 경기도 최초로 동물보호센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의사 2명을 포함해 17명의 인력이 관리하며 개 100마리, 고양이 50마리 수용가능하다. 동물보호센터를 참여·체험형 구조로 개선하여 시민·단체의 출입을 개방한다. 동물보호센터에 산책체험놀이터, 입양카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동물을 접해볼 기회를 확대했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동물단체가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했다. 어린 유기동물 가정 내 임시보호봉사, 아파트 동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 문화 교실로 시민참여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2020년부터 전담 수의사(2명)를 채용하고 소동물 공수의(2명) 임명해 전국 최초로 TNR(고양이중성화) 수술을 직영으로 실시했다. 위탁이 아닌 직영으로 중성화 수술을 연간 1,600두 실시해 무분별한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를 방지하는 한편, 투명한 예산집행, 비용절감, 민원발생 감소 효과를 얻었다. 상급기관인 경기도와 협조하여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등 관내 대형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를 위한 집중 TNR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역 캣맘 단체의 협조를 통해 시설 직접 입소와 포획을 병행추진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길고양이 민원을 해소하고 있다. 「강아지 입양의 날」 행사 및 거리입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전개했다. 유실·유기동물 만남의 시간, 포토존을 운영, 애견 특성화고인 고양고등학교와 상호협약을 체결, 청소년 자원봉사 및 센터 견학도 실시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반려인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와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견 놀이터, 동물교감 치유센터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와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21 09:57: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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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 열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 현대로템(주) 공장에서 열린 GTX-A 출고식에 참석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열차 출고를 축하했다. 이번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철도관계자 등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GTX에 이르기까지 전동차 개발 역사 등 사업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주요 내빈과 기자단이 GTX 차량을 시승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노선은 서울 주요 지역 접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핵심노선이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6월 적기 개통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GTX-A가 완벽하게 완성되기 위해서는 2028년까지 무정차 통과하는 삼성역 공사가 단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까지 운행할 노선이다. 최고속도 180km/h로 대심도를 운행하여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TX 차량 내부는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동시에 타고 내리는 특성을 반영하여 일반지하철처럼 롱시트 형태로 되어있다. 고양시는 킨텍스, 대곡역에 이어, 2020년 12월 3기 신도시인 고양시 창릉지구에 창릉역 신설이 결정되어 킨텍스, 대곡, 창릉 총 3개 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4년 운정~서울,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 삼성역은 영동대교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공사 지연으로 인해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2022-12-20 14:01:2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