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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 국회도 참여...5월 2일 토론회 개최

민선8기 경기도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발전 비전 등 전략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강득구,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남국, 김민기, 김민철, 김병욱(분당을), 김상희, 김성원, 김승원, 김영진, 김용민, 김철민, 김태년, 김한정, 문정복, 민병덕, 박광온, 박정, 백혜련, 서영석, 설훈, 소병훈, 송옥주, 심상정, 안민석, 양기대, 오영환, 윤영찬, 윤호중, 이소영, 이용우, 이원욱, 이재정, 이탄희, 이학영, 임오경, 임종성, 전해철, 정성호, 정춘숙, 조응천, 최종윤, 최춘식, 한준호, 홍기원, 홍정민 경기도 국회의원(가나다 순) 48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와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윤호중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소셜방송 LIVE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중첩된 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독자적인 비전 수립이 가능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설립을 통해 가능하다"라면서 "이번 국회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공감대를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신설한 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북부 시군 공직자 설명회 등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을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3-04-25 09:31: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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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요한계시록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500여명 참석

"저는 설교하면서 계시록에 손을 못 댔어요. 그런데 신천지에서 100% 이상으로 확실하게 증거를 해주니까 힘을 받았어요. 저도 증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교계에서 요한계시록 설교를 기피합니다. 잘못 가르치면 이단 소리 들으니까요. 오늘 떳떳하고 분명한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때 알 것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주최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소감이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이 나서 강연한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약 500명과 말씀에 관심이 있는 성도, 일반 시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해 계시록의 예언이 이 땅에 성취돼 나타난 실상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현 국내 교계 분위기상 신천지예수교회의 공개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할 때 목회자 500명이 참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행사장이 아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말씀대성회를 청취한 목회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말씀대성회 조회 수는 행사 직후 약 5만 뷰로 집계됐다고 신천지예수교회는 밝혔다.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주로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목회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참석한 총 목회자의 교단별 분포를 보면 69.1%가 장로교였고, 감리교(7.4%), 순복음(3.6%), 성결교(2.5%) 순이었다. 그 외 기타교단은 17.5%다. 직책별로 보면 목사가 60.9%로 가장 많았고, 장로가 26%로 다음이었다. 그 외에도 전도사(5.6%), 신학생(4.7%), 선교사(1.8%), 강도사(1.1%) 등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상당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데 대해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해석과 말세에 대한 교육에 너무 소극적이다.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다 보니 궁금증을 가진 교인은 물론 목회자까지 관련 말씀을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말씀대성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말씀대성회에서 요한계시록 전반 내용의 개요, 성취 순서, 핵심 내용을 비롯해 각 장의 예언과 실상까지 소상히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본다면 '너는 아느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 저는 알고 있고 그것을 전하고자 한다"며 "오늘 저는 예언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1시간 30분가량 쉬지 않고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거침없이 증거했다. 참석자들은 성경책을 펼쳐 내용을 확인하고 메모를 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설교에 집중했다. 이 총회장은 "교회들은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가. 계22장 8절에 계시록 전장을 다 본 사람은 요한이고, 다 본 이 사람을 교회에게 보내서 네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라고 22장 16절에 나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책 영생의 말씀을 다 깨달아서 다 같이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자"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은 순복음교회 은퇴 목회자 A목사는 "성경 그대로 증거 해주시니까 너무 은혜스러웠다"면서 "빠짐없이 성경 전체를 자세하게 풀어주신 것, 그게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개신교계 시선을 의식해 익명을 요구한 그는 "대부분 성경을 가르칠 때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구절만 가르쳐주는데 (이 총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증거 해주시는 게 더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목회자인 B목사는 "말씀을 듣는 내내 고개가 계속 끄덕여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와서 말씀을 들어보니 교계에 신천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말씀은 여기밖에 없다. 대성회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서울 말씀대성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부산, 5월 6일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 총 5천 300여 명(국내 230명)과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 해외 15개국 280곳에 달한다.

2023-04-24 14:52: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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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개최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1회 어린이책잔치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양성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인형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주한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업해 각국의 어린이책 원서와 번역서를 전시하고 체코 인형극, 헝가리 민속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문화 다양성이라는 주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파주 청소년 재단 등에서 홍보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48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을 비롯해 야외 도서관, 맘 카페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파주시 도서관과 지역 서점 및 출판사들이 준비한 '오픈하우스'를 통해 출판도시 외 각각의 공간에서도 전시, 상영,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어린이 책잔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책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4 14:5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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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양병 지역위, 을지로위원회 발족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병 지역위원회(위원장 홍정민)는 22일 오후4시 국회의원 홍정민 지역사무실에서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지키는 민생 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발족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입장을 대변하며 사회적 갈등을 '을'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풀어내며,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한 자영업 카드수수료 인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 및 정규직화 합의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 온 위원회이다. 이번 발족식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지역위원회 내에서도 을지로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지역 단위에서도 민생 현안다루며 지역 주민들과 또 하나의 소통 창구가 열린다는 의미가 있다. 고양병 을지로위원회 공소자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버스기사 지원, 법인택시 지원, 유류세 인하, 생활체육지도사 부당계약 방지, 소액임차인 범위 확대 등 그동안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행보를 소개했고, "중앙당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단위의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설명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홍정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어쩌면 모두 '을'의 입장을 경험해 봤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중앙에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지역의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채워 나가는데 있어서 고양병 을지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 문명순 위원장, 경기도의회 정동혁 도의원,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23-04-24 14:44: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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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국제꽃박람회-행주가예술이야 기획 시티투어 운영

고양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과 행주산성을 연계한 고양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기획코스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연계한 코스로 일산호수공원의 꽃과 행주산성의 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획코스는 17시에 정발산역 2번 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고양국제꽃박람회장(MBC일산드림센터 빨간 조형물 앞) 앞을 지나 화정역을 거쳐 18시에 행주산성에 도착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즐긴 후 21시에 행주산성에서 다시 출발해 21시 30분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관광지의 풍성한 이해를 도울 시티가이드가 동행하며, 요금은 3000원으로 고양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기획코스로 구성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4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주산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 18시부터 22시 사이에 열린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4 09:29: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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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이 공포됨에 따라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된다.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은 선별하여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후 소각재만 매립할 수 있다. 지난해 고양시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연간 11만2107톤이다. 하루 평균 307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가연성 쓰레기 0.28㎏을 배출했다. 이중 고양시에서 소각된 가연성 쓰레기는 4만5966톤이다. 나머지 6만6141톤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옮겨 매립됐다. 자체 소각량이 40% 수준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매립지로 향하던 연간 6만톤의 쓰레기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확충해야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선별과 재활용 노력도 중요해졌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재활용율 향상…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원순환 체계를 ▲배출·수거 ▲선별·재활용 ▲최종 처리 단계로 나눠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세부적인 관리체계를 추진한다. 배출·수거 단계에서는 재활용품·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분리배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인다. 올해 7월부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과 상관없이 세대별 월 1천900원 수수료를 납부하는 정액제 방식이었다.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자의 수수료 부담 원칙이 정립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부의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종이, 플라스틱, 금속류 등 종류에 따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물질이 섞여 재활용 할 수 없는 폐기물 등은 그림안내(인포그래픽)를 활용하여 홍보한다. 단독주택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및 재활용 전용 투명봉투를 활용한다.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분리배출을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사전교육을 거쳐서 공개 모집된 자원순환활동가들이 활동한다. 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분리배출방법 안내 및 홍보 등 고양시 자원순환 캠페인도 수행한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청사 주변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정책을 추진한다. 선별품 품질을 개선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재활용을 촉진한다. 재활용으로 생산된 재생원료, 재활용제품의 안정적인 수요를 위해 고양시 및 산하기관에서의 녹색제품과 재활용제품 사용을 확대한다. 분리배출과 재활용율을 향상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신설 추진…지역 랜드마크 조성 시는 친환경 생활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반영하여 생활쓰레기 발생량, 처리용량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소각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신설 예정인 친환경 소각장은 건립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쓰레기 반입수수료의 20%는 지역을 위한 기금으로 운용하여 냉·난방비 지원, 통학버스 운영 등 주민의 복리향상에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하여 후보지 신청을 접수하고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선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신규소각장 건립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갖추는 한편, 친환경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지역의 명소가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쓰레기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여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양시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의 경우 지난 10년간 소각열을 지역난방에너지로 활용해 원유 43.2억리터(L)를 대체하는 효과를 거뒀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조 100억원 규모이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난방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어 전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고유가 상황에서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정책은 순환형 사회로 가는 중요한 열쇠"라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을 구축하여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4-24 09:18: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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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두 번째 공연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2023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 <클래식 유니버스 2 따스한 봄날의 정경>을 4월 27일(목),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완연한 봄날, 관객을 맞이하는 4월 마티네콘서트의 메인 테마는 '낭만주의'이다. 낭만주의는 고전주의 음악의 조화와 질서, 균형에서 벗어나 자유와 열정을 적극적으로 세계를 탐구한 음악적 경향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만과 슈베르트를 집중 조명하여 대표적인 기악 및 성악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티네콘서트의 문을 여는 곡은 슈만의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원제 Traumerei가 '꿈'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처럼 순수한 열망이 돋보이는 피아노 솔로곡이다. 이어서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자 신박듀오가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환상곡은 드라마 '밀회'에 삽입되어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 이어서 2021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진행자였던 첼리스트 박유신과 피아니스트 박상욱의 듀오로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이중주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악장과 백조의 노래 4번 '세레나데'를 선사한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슈베르트는 그의 짧은 생애 가운데도 600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하여 '가곡의 왕'으로 불리운다. 또한 독보적인 연가(戀歌)곡을 다수 남긴 슈만의 노래들은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애수를 가슴 깊이 느끼게 해준다. 테너 김세일이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슈만의 대표적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사랑에 빠진 청년의 순수한 열망을 들려주고, 이어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에서 유명한 가곡 '보리수'와 '우편마차'로 본격적인 독일 예술가곡의 기품을 전해줄 것이다. 이어서 소프라노 강혜정이 멘델스존의 평화롭고 우아한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와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바친 곡으로 알려진 <미르텐> 중 '헌정'으로 콘서트는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클라리넷 연주자 조성호는 완연한 봄날에 만나는 슈만과 슈베르트의 꿈과 사랑에 주목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슈만과 슈베르트의 연가곡에서 사랑의 달콤한 꿈과 고독한 아픔이라는 두 얼굴을 마주해보고, 피아노곡과 소품에서는 새로운 봄빛 가득한 이 계절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선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이제 고전주의의 완성 베토벤(6. 29.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 예술을 향한 집념과 열정을 보여줄 비르투오소 특집(8. 31. <비르투오소, 예술가의 명예>), 낭만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선사할 쇼팽과 리스트 프로그램(10. 26. <피아노로 쓰는 서정시>)의 여정이 남아 있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알뜰한 관객들에게는 최대 최대 20~40% 할인을 제공하는 패키지 티켓 구매를 추천한다. 예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23 11:06:25 안성기 기자
경기도, 고양시청사 백석동 이전·이천시립 화장시설 설치 감사 청구

경기도는 지난 18일 주민감사청구심의회를 열고 고양시 청사 백석동 이전과 이천시립 화장시설 설치 관련 주민 감사청구 2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청구요건에 부합한다는 의견으로 모두 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윤용석씨 등 고양시민 211명은 당초 덕양구 신청사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일산동구 백석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고양시가 이전사무에 관한 법과 조례를 위반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 우인숙씨 등 이천시민 166명은 이천시의 시립 화장시설(화장장) 설치 사업이 지방재정법 등을 위반한 사항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 수리된 안건은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내외부 법률전문가의 자문, 시민감사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령의 위반사항이 있는지, 공익을 저해하는 사항이 있는지에 관해 확인하게 된다. 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감사청구를 수리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감사 결과를 주민감사청구인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희완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주민감사 청구 시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하는 주민감사청구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21 14:5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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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파주시는 20일 월롱100주년기념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로 제정됐으며, 민간단체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해 온 것에 이어 지난 1991년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파주시립예술단, 장애인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장애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이, 2부는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졌다. 정희성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도움받는 단체에서 지역사회 봉사하는 단체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장애인 여러분의 재활과 완전한 참여는 결코 개인만의 영역이 아니라 온 사회가 다 함께 노력하며 이뤄내야 하는 공동체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2023-04-21 09:5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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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역대 최대 규모'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가 임직원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상반기에만 총 8건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총 3억6천8백만원의 국비 확보는 공사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선정액이다. 선정 분야는 공연사업 3건과 문화예술교육 4건, 영상화사업 1건으로, 올해는 특히 타 기관과 협업하여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솔가람아트홀 활성화에 집중한다. 방방곡곡문화공감(공동제작)은 성남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창작뮤지컬을 창·제작하는 공연 유통 활성화 사업으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총 연출로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파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 김소연, 손준호, 이지훈과 40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3 Legendary musical>과 권정생 작가의 스테디셀러 동화책 <강아지 똥>을 리뉴얼 연극으로 만나 아이에서 어른까지 세대를 잇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클래식계 아이돌로 평가받는 한국의 대표 현악 사중주단 '노브스 콰르텟'이 <오직 베토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의 진수를 파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며, 클래식 전문 공연장 솔가람아트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시민이 직접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참여하는 <솔가람 프리마돈나>, 재즈 이론과 실제 공연 감상까지 함께 하는 <올 어바웃 재즈>, 공사 무대전문인력이 주측이 되어 진로탐색과 무대 뒷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다 함께 스테이지 온>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공사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하여 문화예술교육사가 개발하는 음악특화 프로그램을 파주시민에게 선 보여,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승원 사장은 "올해 문화사업은 시민이 누리는 문화예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에 집중했다"며,"공사가 준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4-21 09:54: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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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주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응원 줄이어

파주읍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7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200여 명의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특히 직접 시청을 방문한 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 자녀들의 통학로 인근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권이 크게 침해되고 무섭고 불안한 주거환경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파주시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가 하루빨리 폐쇄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힘써주기를 거듭 부탁했다. 이외에도 파주시에 직접 방문한 연풍리 주민 A씨는 "어린 자녀에게 유해한 환경 때문에 거주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고민하는 이웃도 있다"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4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에 대해 50만 파주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결집을 이끌어내고 시민의 힘으로 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시민들은 QR코드로 접속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2023-04-21 09:5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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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부터 행주문화제까지…봄축제 즐기러 고양시로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따뜻한 날씨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때지만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빠른 개화로 전국 곳곳에서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열렸다.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는 상춘객들의 섭섭함을 달래줄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새롭게 단장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4년 만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행주산성에서는 2개의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고양시민의 젖줄인 창릉천에선 유채꽃 축제가 벌어진다. 걷기 좋은 계절, 문화와 역사가 풍성한 고양시에서 봄의 정취를 즐겨보자. ◆4년 만에 찾아온'고양국제꽃박람회'…밤에는 달빛 속 행주산성 여행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성대하게 펼쳐진다. 새롭게 마련된 이색볼거리도 가득하다. 4월 28일 오후 6시에는 수변무대에서 개막축하쇼가 열린다.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를 시작으로 한예종 연주자들의 금관 5중주, 박칼린 감독이 지휘하는 2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팬텀싱어 출연진이 들려주는 뮤지컬 넘버 크로스오버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15회를 맞은 꽃박람회를 기념해 15명의 인물들이 15일 전부터 SNS에서 진행한 꽃다발 성화(成花) 봉송 릴레이를 이어받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화병에 성화를 꽂는 색다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꽃박람회는 야외정원을 동선에 따라 어우러지는 22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실내전시에는 궁중채화, 희귀·이색식물,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이 전시된다. 호수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과 회전목마, 미니열차, 수상꽃자전거, 꽃배 등 체험형 놀이기구들이 휴식과 활력을 선사한다.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화려한 야간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차없는 친환경 박람회로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한울광장 플라워마켓에서는 50여개 농가와 업체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주산성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가 열린다. 어두워진 행주산성은 12가지 테마거리로 꾸며져 빛조명이 불을 밝힌다. 29일 오후 7시30분에는 행주산성 정상에서 홍익대학교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대첩문 광장에선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달빛 마켓이 열리고, 행주산성의 역사와 한류 문화가 담긴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정상에 올라서면 덕양정 뒤로 붉게 물든 방화대교가 어우러진 야경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430주년 맞은 고양행주문화제…10분 거리에는 유채꽃 절경 계절의 여왕 5월에도 고양의 축제는 계속된다. 5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행주역사공원에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개최되고, 5월 20일에서 28일까지는 강매석교공원에서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가 개막한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지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로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이한다. 행주문화제에서는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군에 맞섰다는 전설의 장소답게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상대방의 박을 터트리는'행주대첩 투석전'이 펼쳐진다. 고양시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 출연한'창작 뮤지컬 행주대첩'과 행주대첩에서 사용한 무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드론불꽃퍼포먼스 '그날의 불' 등도 진행된다. 행주산성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창릉천 하류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1920년에 지어진 강매 석교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고양에서 서울로 오고 갈 때 이용하던 다리로 2020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와 강매동 주민들은 강매 석교 옆 공원에 직접 유채꽃밭을 가꿨다. 몇 년 전만 해도 황무지이던 강매석교공원은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지금은 약 2만4천여 평에 유채꽃이 넘실댄다. 노랗게 물들은 유채꽃밭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눈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줄 로컬푸드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따스한 봄바람에 봄꽃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달"이라며 "올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양시에서 일산호수공원의 꽃길을 따라, 행주산성의 흙길을 따라 축제의 장을 한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티투어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행주산성 연계 특별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오후 5시에 정발산역 2번 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화정역을 거쳐 6시에 행주산성에 도착하고 9시에 행주산성에서 다시 출발해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되돌아온다.

2023-04-21 09:49:2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