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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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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민생사업 '빨간불'..내년도 예산안 미의결 여파

고양특례시가 시의회의 권한이며 의무인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초유의 사태를 맞아 시정업무 마비와 민생분야 파탄이 초래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재도약을 준비하던 성장동력이 상실될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도 표했다. 시는 13일 "2023년도 본예산안을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의 권한이면서 본연의 의무인 예산심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사업들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정책은 경제자유구역 등 기업유치를 통한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 등의 방향전환이 절실히 필요하고 이를 위해 조직개편과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하지만, 파국사태를 맞을 경우 성장동력은 상실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구나 "올해 제3회 추경예산 처리마저 못한다면 당장 소외계층 대상과 노인복지 분야 등 지원이 끊어져 연말연시 민생대책은 무위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2차 정례회에 제출했으나, 예산심사 '보이콧'으로 민생피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의회가 연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법령 및 조례에 따른 설치ㆍ운영시설과 지출의무 이행, 계속 사업 등 법정경비만으로 이뤄진 준예산만 집행하게 된다. 이는 고양시 역사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고, 신규사업 중단과 민생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장 제설장비 용역(45억원)과 도로 응급복구(76억원) 등 긴급한 재해복구를 비롯해 교통시설 유지보수(47억원), 공원 관리용역(111억원) 등 계약에 차질을 빚게 된다. 또 청년일자리 대학생 행정체험(2.6억원) 및 자율방범대 지원(3억원),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민간 행사 보조금(57억원) 지급이 중지된다. 특히 법령과 조례상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학교 무상급식(300억원), 교육기관 보조(186억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도로 보도정비(116억), 배수펌프장 시설정비(50억), 교량 보수보강(43억) 등 재난대응 시설비도 예산 집행이 중단된다. 이처럼 재해재난 등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어 시민 불편 및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는 "예산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의 의결이 필수적"이라며 "민생사업 중단으로 시민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시는 이어 "만일 예산안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준예산 집행에 따른 시민 불편과 민원 발생의 최소화를 위한 검토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관행적이고 단순한 복지 포퓰리즘 예산은 지양하고, 고양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 실현 등의 정책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큰 틀에서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주요정책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며, 바이오·마이스·반도체·IP(지식재산)·문화 등 핵심 전략산업에 주력하고,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경제·물류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2-12-13 14:5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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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편성... 취약계층 사회복지 예산 대폭 증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 243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432억 원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89억 원 가량 줄어 전체 규모로는 24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시의회에서 3회 추경예산이 의결되면 올해 고양시 예산은 3조 4,804억 원으로 확정된다. 예산 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지난 10월 행안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25억 원(4개 사업)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8억 원(20개 사업)을 이번 예산안에 담았다. 대화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 신원지하차도 상부교차로 교통개선사업, 마두역광장 리모델링 등 24건 대부분 시민안전과 편익증진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교부시기 지연에 따른 공기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의회의 승인을 얻어 내년도로 이월한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다. 일반회계 기준 299억 원 가량 늘어나게 되는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급여와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97억 원, 기초생계급여 28억 원, 임차급여 21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16억 원, 아동수당 15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13억 원 등 금년도 추가 소요액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 외에도 누리과정 운영 27억 원, 코로나19 입원 및 격리자 생활지원비 24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8억 원, 이태원 사고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 1.8억 원 등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력한 모습이다. 한편, 시는 신청사 건립기금 100억 원과 투자유치기금 150억 원을 각각 편성하는 등 자족도시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비에도 내실을 다진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렵고 마무리 추경인 만큼 가급적 신규사업은 자제하고,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영유아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2-12 14:51: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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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컨트리클럽, 올해도 고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과 한양컨트리클럽(대표이사 박용식)에서는 지난 11월 20일(일) "제28회 이웃돕기 자선골프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셰계적 경기침체 등의 여파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와 많은 개인 회원들이 참여하여 당일 입장료 전액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모금된 성금 1억원을 12월12일 고양시청 2층 열린 회의실에서 고양시 복지나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사랑의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고양시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11월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여 정성어린 성금을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7회에 걸쳐 19억4천여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 이래 현재까지 고양시 토착 기업으로 해마다 50억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납부하여 시 재정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고, 해마다 인근 지역주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10개 해외 골프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 골퍼들을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서울, 한양컨트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 기업이다.

2022-12-12 14:45: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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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2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2월 15일(목) 낮 12시부터 18시까지 고양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2022 고양특례시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ESG팝업스토어,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과 CSR포럼의 네트워크 미팅,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설명회가 진행된다. 먼저 'ESG팝업스토어'는 덕양구청 대회의실 앞에서 낮 12시부터 18시까지 ESG경영을 하는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친환경 제품 등을 전시·홍보 및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오후 13시부터 15시까지 진행하는'CSR포럼과의 네트워크 미팅'에서는 대기업 사회공헌(CSR)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례 등의 강연과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매칭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공공기관 우선구매) 설명회는 오후 16시부터 18시까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교육과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를 알아가는 네트워크 행사로 진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부족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사회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의 인식 향상과 가치 소비를 알리고 기업간 연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9 09:5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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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2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표창장 수여 및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 2022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자에 대하여 표창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선정된 민원처리 우수자는 총 18명이며, 이 중 최우수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유기한 단순민원 부문에 ▲주택과 김아란 주무관 ▲생태하천과 배준희 주무관 ▲덕양구 산업위생과 엄승주 주무관 ▲덕양구 고양동 박혜진 주무관이다. 복합민원 및 협의우수자 부문은 ▲관광과 김은지 주무관 ▲정보통신담당관 신재권 주무관 ▲덕양구 건축과 임예진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원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들에게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민원인의 행정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민원처리 우수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신속?공정?정확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일선에서 민원 처리를 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만족스러운 민원 처리로 신뢰받는 고양특례시가 되자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반기별로 민원처리 우수자 평가를 실시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2-09 09:53: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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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깨끗한 경기 만들기’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가가 시작된 2019년 최우수를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상사업비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투기된 폐기물 신속처리 및 단속 강화 등 14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로 평가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실적 ▲신고포상금 지급 실적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도로환경감시단 활동실적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종량제 봉투에서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경기 만들기 4년 연속 수상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과 환경미화원들이 묵묵히 힘써온 결과"라며,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자원순환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8 14:1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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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중부대와 손잡고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개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중부대학교와 함께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을 개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5일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서 열린 개소식에 중부대학교 총장,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 고양시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북부사무소장, 고양산업진흥원장,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국내 최초의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 특성화 전문랩이자 경기 북부 최초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이다.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는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일반랩과 달리,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전문제작자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일반랩의 10배 이상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올해 4월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전문랩 지원)' 공모사업에 중부대학교,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는 5년간 국비 총 75억 원을 유치한다. 고양시는 지역의 제조·창업지원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7억5천만 원, 중부대가 4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내에 1,600㎡ 규모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설치했다. 한편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지역 내 일반랩 및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창작 활동이 제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양산 전문창작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현재 운영 중인 ▲대화도서관 ▲28청춘창업소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어린이박물관 ▲국립암센터 내의 5개의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과 연계하여 지역 내 제조·창업인프라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고양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신산업 인재양성,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08 11:06: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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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불합리한 규제 고쳐 시민불편 줄인다

고양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지방규제 혁신,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과 규정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공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소에 대해 건설 중 건축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고, 불합리한 통학 버스노선에 대해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공간확보 어렵던 아파트 현장사무소, 건설 중 건축물 사용 가능해져 아파트 건설 현장사무소는 공사관리를 위해 완료시까지 현장에 설치하는 가설 건축물이다. 공사가 마무리될 때쯤에는 보행통로, 조경공사를 위해 현장사무소 가설 건축물을 철거해야하기 때문에 공사부지 내 공간 확보가 어려워진다. 공사현장 외부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하려 해도 인근에 임차할 건물이나 부지가 부족해 공간확보가 쉽지 않다. 외부 현장사무소는 화재, 근로자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사후조치가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공사 중인 건물의 경로당, 주차장, 단지 내 상가 예정공간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법 위반사항이라며 지자체에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해 현장관계자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주택법」에서는 사용검사 전 또는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후가 아니면 주택 또는 대지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부에서도 이를 근거로 준공 전 건축물 현장사무소를 '무단사용'이라고 유권해석했고, 지자체에서는 법 위반에 대한 행정조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시는 단속요청 민원을 계기로 현장소장들과 대책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 국토부, 국무조정실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28일 국토부는 '준공 전 건물 내 현장사무소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사항에 대해 '건설 중인 건축물 내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하는 행위는 건설과정의 일부로서 주택법에서 금지하는 사용으로 보기 어렵다'는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통보했다. 법령 개정 없이도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등에서 공사부지 내 준공 전 건축물 현장사무소 사용이 가능해졌다. 공사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던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가 해결되어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해졌다. ◆멀리 돌아가던 통학노선을 짧게… 서울시와 협의로 합리적 노선 구축 올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 덕은지구에서 향동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서울시 관할구역인 수색, 상암동 지역을 지나 통학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경기도(고양시) 마을버스의 서울시내 진입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있어서 고양시 마을버스가 서울로 진입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 서울 통과노선으로 가지 못하고 고양시 관내 지역으로만 멀리 돌아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효율적인 버스노선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통학대책 민원이 급증했다.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를 경유하는 노선버스에 대한 협의 주체는 경기도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고양시가 서울시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지난 3월 덕은지구 입주학생 통학대책을 고양교육지원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검토요청하고 5월 덕은지구↔상암(수색동)↔향동고등학교 마을버스 신설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진행한 1·2차 협의에서는 고양시 마을버스의 서울진입에 대해 동의를 받지 못했다. 이에 고양시 관내(덕은지구↔화전역↔향동고)만 경유하는 노선으로 운영해 본 결과, 서울시(상암·수색동) 경유 노선 대비 운행거리가 8km 더 늘어났고 배차간격은 10분~20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경유 버스노선 요청민원도 약 3,000건 제기됐다. 시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난 8월 25일 서울시로부터 고양시 마을버스 상암(수색동) 경유 운행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9월 19일부터 022B번 마을버스가 짧은 거리인 서울시(상암·수색동) 구간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022B번 마을버스 운행거리는 8km, 배차간격 20분이 단축돼 덕은지구 학생들의 통학이 원활해졌다. ◆ 규제개선 아이디어·적극행정 사례 공유… 공직사회 창의성·전문성 확대 시는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적극행정사례를 공유하여 공직사회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정발산~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을 연결해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공원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녹지축 교량설치사업, 삼송동 원도심에 입주한 대형유통기업 스타필드 고양과 지역골목상권의 상생협력사업 등이 꼽혔다.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가입 확대로 납세자 편의성을 높이고 종이사용감소로 탄소배출을 감소시킨 사례, 인허가 신청시 체납확인을 실시해 체납이 없는 납세자가 세무부서를 경유하던 불편함을 개선한 사례도 선정됐다. 법 규정 때문에 제조시설 증설에 어려움을 겪던 식품제조업체는 틈새규정을 적용해 기업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매출액이 증가한 경우도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행정업무추진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고양을 위한 시정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08 10:57: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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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운섭 고양시체육가맹단체 회장단협의회 회장, 민선2기 고양시체육회장 도전 선언

안운섭 고양시체육가맹단체 회장단협의회 회장이 '체육은 하나다' 슬로건을 내걸며 고양특례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운섭 회장은 "현 체육회가 이번 고양시의회 행정감사에서 보여 준 모습은 그동안 체육인들의 의지를 꺽는 무능하고 복지부동한 탁상행정의 표본으로서 실망스러운 행정사무 감사 결과 였습니다. 이제 체육회는 스포츠 3법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체육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은 1)체육에 대한 전문성(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2)행정의 전문성 (적정예산 수립 사업 정산 등) 3)경영전문성 (특수목적사업) 4)혁신성 전문성 (구태를 벗고 혁신으로) 5)정치력 전문성 (협업으로 조례제정) 6)세일즈맨 전문성 (기업사회공언자금 등) 위와 같은 능력이 골고루 갖춰진《탤런트같은사람》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체육만.정치만.행정만.경영만.세일즈만.혁신성만 어느 한두가지만 갖춘후보는 안된다며 말을 전했다. 또한 체육전문가의 면모로서 1996년 고양시바둑협회를 창립하여 초대사무총장과 태권도협회장, 축구협회장, 바둑협회장, 회장단협의회 회장 등 과거와 현재를 경험했고, 체육 정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현장을 잘 알고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체육전문가라고 내세웠다. 안운섭 협의회 회장은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이유는 체육이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과 독립성 과 스포츠 3법에 의한 특수목적법인 체육의 전문성을 온전히 살려 체육 발전, 나아가 고양특례시민의 체육복지 확대를 위해서 고양특례시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하나가 되겠습니다. 오직 체육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선되면 1년동안 체육은하나 슬로건으로 55개종목단체 와 함께 워크샵, 세미나, 공청회 등을 통해 55개 종목단체 스포츠 3법의 의미와 현고양시 체육회의 위상과 위치와 스포츠인의 권리와 의무 문제와 대안 모색 등 모든정보를 공유하며 계급장 띠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화합하며 공감대 형성과 비젼을 수립하여 고양특례시 초석을 다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민선 1기처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2-12-07 10:04:04 안성기 기자